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밑에 아들딸 얘기 있는데. 이런 얘기 싫지만요.

작성일 : 2009-10-15 16:13:29
사무실 언니.. 맞벌이로 돈 괜찮게 벌고.

위로 오빠가 2명인가 있어요.

큰 오빠가 홀 엄마 모시고 살고있고(지방에서)

이 언니 시시때때로 엄마한테 과일상자도 보내고 옷도 보내고

병원입원하시면 병원비도 많은 부분 부담합니다.

거기다가 조카(오빠네 아들)가 이번 여름방학에 일본 연수가는거

반이상 이 언니가 돈 대주고요. 등록금도 가끔 대주나봐요.



그래서 너무 친정에 잘한다고. 다들 칭찬한마디씩 하니까..

이 언니말이.. 그나마 오빠랑 새언니랑 모시고 사니까 다행이지. 만약

못모신다고 하면 어쩌냐. 그러면 딸인 내 짐이지.. 그래서 더 잘하는거야.

그래야 새언니도 할말 못하지... 하네요.




물론 이 집 같은경우에 아들이든. 딸이든 서로 할려고 하니 다행이고.

친정엄마도 큰 아들집에 있길 원하는면도 있지만,


솔직히 딸이라고 다 크면 아들보다 낫다.. 는 아니죠.

딸도 딸 나름이예요.

일단, 1. 본인이 능력있거나(돈벌이) 아니면 남편능력이 좋아서 친정에 해줘도

크게 어렵지 않아야하고,

2. 딸이 여럿일때는 그런 세세히 신경써주는 부분이 좀 나눠져야지 한명한테

몰려도 안됨(어떤 딸은 받기만, 어떤 딸은 주기만)

3. 지금 기성세대까지는 위의 언니처럼 모시는부분이 아들의 책임인듯 아직까지는 보이고

딸은 적당히 때와 장소에 따라 신경을 써주면 잘하는것처럼 보였지만. 앞으로는 그게 그렇지

만은 않다는거죠.



물론 저도 어떤 분 말씀처럼 딸.아들을 떠나서 노후엔 돈이 최고인것 같기도 하네요.

씁쓸해도.
IP : 203.142.xxx.24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0.15 4:17 PM (58.236.xxx.18)

    그렇군요

  • 2. ..
    '09.10.15 4:42 PM (220.149.xxx.65)

    이런 경우도 있지 않나요?

    굉장히 어렵게 자라서 우연히 있는집 남자 만나서 전업주부로 살림 열심히 하면서 사는데
    착한 딸 컴플렉스+자격지심... 까지 세트로 갖춰주셔서
    남편이 버는 돈도 친정에...
    시집에서 나오는 돈도 친정에...
    거기다 더불어서 시집은 있는 집이니 우리 집에 이렇게 갖다 받쳐도 괜찮다... 하는 발언까지

    실제로 주위에 이런 분 계시는데...
    저 남편분 부모님이 대인배는 대인배시더만요...

    저같으면;;;;

    제가 하고 싶은 말의 요지는...
    효도는... 자기 손으로 자기가 좀 벌어서 자기가 할 수 있는 만큼 했으면 합니다

    또... 부모한테 손 벌리지 않고, 결혼할 때 물질적으로 바라지 않는 것도 효도가 아닌가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3839 맛없는 김치로 맛있는 김치찌개 끓이기~ 도와주세요~ ㅠ.ㅠ 10 맛있는 김치.. 2009/10/15 1,437
493838 컷트머리에는 무슨 파마를 하나요?? 6 파마요~~ 2009/10/15 2,042
493837 삼양 대관령 목장과 양떼 목장..어느곳에 갈까요? 13 강원도 여행.. 2009/10/15 1,280
493836 저 10년만에 립스틱 샀어요~ 7 화장품 2009/10/15 724
493835 중1 평균87.5 이 정도면 중하위인가요? 8 우리딸 2009/10/15 1,355
493834 50만원짜리 지갑에 5천원 시모,,,5천원짜리 지갑에 50만원 친정엄마 10 어떤삶 2009/10/15 1,521
493833 [시민단체 정치참여] 여당 "좌파들의 결집일 뿐" 비판적 시각 2 세우실 2009/10/15 134
493832 오늘 밥먹으러 식당에 갔다가 대자로 뻗었어요ㅡ.ㅡ;;; 6 에고...... 2009/10/15 1,300
493831 초등1학년 받아쓰기 어찌하면 좋을까요? 11 받아쓰기 2009/10/15 1,568
493830 속눈썹 파마 했는데. 정말 이상해요 ㅠㅠ 4 햇님 2009/10/15 530
493829 원룸 이사 문의좀.. 포장이사 해야할지.. 비용등 기타문의 6 원룸이사 2009/10/15 421
493828 문재인실장님 인터뷰, 어맹뿌 지지율에 대한 소견...ㅎ 6 어딜가나 2009/10/15 746
493827 백화점상품권 구입은 현금만 구입가능한가요? 6 ^^ 2009/10/15 1,398
493826 전주 시내에서 임실까지는 몇분정도 걸리나요? 3 전주 2009/10/15 206
493825 이게 무슨말인가요?? 1 수시원서 2009/10/15 204
493824 머리스타일을 확 바꾸고 싶은데요, 미용실추천좀~ 1 크리스티나 2009/10/15 305
493823 “부동산 굴리는 건 이웃 꿈 빼앗는 것” 6 청파교회 김.. 2009/10/15 483
493822 '불심검문 불응 시민 폭행' 경찰관, 선고유예 1 세우실 2009/10/15 171
493821 이사를 가면서 장롱.침대등을 다른 곳으로 보낼려고 하는데요, 좋은 방법있을까요? 2 간단이사.... 2009/10/15 314
493820 조지루쉬 보온도시락 써보신분들 도움부탁드려요....^^ 6 밥통 2009/10/15 968
493819 돌 지난 아들..크레파스? 2 초보 엄마 2009/10/15 176
493818 내 이름으로 로그인한 사람에게 친구가 메신저 피싱을 당해 입금했다는데.. 3 메신저 피싱.. 2009/10/15 466
493817 오늘저녁메뉴 어찌되는지요? 5 시장가기전 2009/10/15 440
493816 나쁜 대리운전기사 아저씨 4 ㅠ.ㅠ 2009/10/15 554
493815 선포인트카드여.. 7 ``` 2009/10/15 453
493814 ((컴대기))닌텐도에서 r4 ,tt, 샌드스크, 킹스톤 이게 다 뭐래요?? 8 머리터져요 2009/10/15 810
493813 마른옷 에도 오랫동안 유지되는 섬유유연제 냄새.. 5 빨래 2009/10/15 1,212
493812 울신랑..신생아 안아주기 무섭다며 아기 안기 싫다는데요 14 대박이맘 2009/10/15 1,024
493811 올림픽선수촌 vs 일원본동 저층 아파트들 9 전세 2009/10/15 1,989
493810 여러분 저 서른아홉에 드디어 쌍꺼풀했습니다. 17 예뻐지고싶어.. 2009/10/15 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