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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앤드류 이야기 보셨어요? 세상에...
게시판에 말들이 많길래 좀전에 다운받아서 봤는데,,
저 친정식구들... 왜 저러나요?
앤드류가 싫다는 데,, 왜 저렇게 강요하나요??...
한국에서도, 저렇게 살진 살잖아요, 우리가....
에휴.. 앤드류 불쌍하다는 생각이 막.. 들고..
어떻게 저렇게 성격차가 훤히 보이는데, 결혼을 했을까.. 너무 궁금합니다..
어휴 정말 남일에 이렇게 화가나서 글 써보기는 처음이네요...
사람 하나 완전 바보만들더군요...
그 모녀간에 말끝마다 "한국문화가 이런거라고....".... 한국문화를 오히려 욕되게 하더군요..
에휴.. 정말 화나네요....
1. ,,
'09.10.13 6:57 PM (59.19.xxx.185)글쎄요,,심각하다면 한거고,,전 별로,,막상 내일이면 그럴수있지 않나요??
2. 성지맘
'09.10.13 7:05 PM (59.7.xxx.96)저도 월욜 첫날 봤는데 장모가 완죤 사위를 가지고 노는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앤드류가 말로 표현은 안 해도 스트레스 엄청 받을것 같은.
3. 흠.
'09.10.13 7:09 PM (112.148.xxx.4)한국에서 저러고 사는 사위는 많지않지만 저러고 사는 며느리는 많습니다.
시가때문에 이혼하는 며느리도 많구요.4. 전
'09.10.13 7:10 PM (125.178.xxx.192)보진 않고 82에서만 읽었는데..
그 영국남자가 참고 살까요?
보시기에 들 어떠세요~
한국인인 저도 싫을 내용이던데..5. 전
'09.10.13 7:13 PM (58.120.xxx.66)경상도 말씨가 유난히 거슬렸어요.
주변에 경상도분들 계시는데 저렇게 퉁명스럽지 않던데
정말이지 그댁보고 경상도 며느리는 생각해봐야겠다고 느꼈습니다.
더구나 장모가 저러면 사돈댁이랑 마주 앉아서 애기 하기도 싫겠어요.6. ...
'09.10.13 7:16 PM (211.216.xxx.4)위에 사위가 참고 살까 궁금해하시는 분이 계셔서..제가 봤을땐 참고 사는거 같았어요.
우선은 처가에서 좀 우악스러워서 그 기에 한풀 꺾인듯 보였구요.
다른 동서들도..좀...별로더라구요.
외국인인 큰동서를 이해해주고 보듬어주기보단 이 사람 왜 이래? 그런식으로 보는듯..
그러니까 꼭..예전에 서양인들이 우리 나라에 처음 들어왔을때 기독교 퍼트리면서
미개인들 교화시키는..그런 분위기라고 해야 될까요.
안디의 모든 가치관, 생활습관, 식성등을 자신들이 가진게 최고라고 생각하고
우기면서 그걸 강요하더군요.
보니까 안디라는 사람 자체가 순한거 같았어요. 그리 강한 성격이 아닌거 같은..
그래서 그냥 순응하고 사는듯 하더군요. 그리고 딸을 너무 너무 이뻐하던데..
아기때문이라도 그런거 같구요. 와이프랑 결혼해서 한국에서 살 정도면...보통 마음가짐으론
안 되겠죠..보니까 아직 신혼이고 아기도 어리고 그래서 와이프에 대한 감정도
나쁘지 않고 아직까진 콩깍지가 안 벗겨진거 같던데..시간이 지나면 제가 봤을땐
좀 부부사이가 악화될거 같더군요.....7. 아내
'09.10.13 7:19 PM (125.139.xxx.93)가 그러더군요. 결혼할때 행복하게 해준다고 하지 않았냐, 나는 지금 행복하지 않다고...
자신에게 온전히 맞춰주어야 행복한가요?8. ㅇ
'09.10.13 7:26 PM (125.186.xxx.166)최소한, 그 사람이 외국인이는건 기억해야죵-_ㅠ
9. @@
'09.10.13 7:26 PM (121.13.xxx.32)아집으로 똘똘뭉친 모녀....가 사람하나 바보 만드네요.
'이게 한국문화라는...' 제발 이말은 안했으면 좋겠어요.
정~~~~~~~~~~~~말 창피해요!10. 불쌍한 앤드류
'09.10.13 7:37 PM (112.144.xxx.72)EBS 다큐 동서양의 차이를 보거나 관련 책을 읽으면
동과 서는 예전부터 관점이 틀리다는걸 알수 있어요~
동양은 개체관의 관계를 중요시 하지만 서양은 물체 자체만을 보는 편이죠
암튼..이건 좀 복잡한 설명이 필요하지만..
그런 여러가지 이유와 사회적 본능때문에 서양에서는 어릴때부터 자존감을 높여주는 교육을 많이 한답니다. 동양에선 부모가 아이를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하여 보살펴주지만
서양에선 씨리얼종류도 여러가지를 준비해서 선택하도록 하는 등등
스스로선택하여 문제해결하는 독립적인 방법을 중요시하며 키우고 살아가지요
그런 앤드류가 장모님에 대해 느끼는 것들은
자신이 혼자 하지 못하기때문에 챙겨짐을 받는듯한 느낌을 받게될 것입니다.
너는 혼자 못하는 바보라는..그런 인격적인 모독인 것이죠
동양에선 부모가 많이 돌봐주고 챙겨주려 하지만 서양에선 그런것들은 자식을 독립적으로 보지 않고 너가 바보이고 못하기때문에 부모가 도와줘야만 살수 있는 그런 사람으로 비춰집니다
다 큰 성인이 부모가 떠먹여주고 반찬을 밥에 올려주고 하는 것은...말 그대로 바보인거에요~그들이 받는 느낌은 그렇기때문에 그게 더 필요이상 불편할꺼라 저는 이해가 갑니다
자신의 모든것을 버리고 사랑만을 바라보고 온 사위에게
한국에 사니 한국에 맞춰가~라는 것보다는
너가 한국에 와서 적응하기에 얼마나 힘드냐..하며 이해해주는 것이 오히려 맞는 일 아닐까요?
사위가 영국에서 왔다면 그들의 식습관이나 행동에 관한 책도 좀 읽고...정보도 찾고 해서 같이 맞춰가야함이 우선이거늘...
장모님도 문제지만 그 부인도 참 깝깝하더이다...
같이 일하고 오는 맞벌이인데 부인 일하고와서 힘들다고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하고..그러는 남편이 어디 흔하다고~ 그렇게 매너좋은 남자 만났으면 같이 이해좀 해주지..나이많다고 유세인지..11. 독립
'09.10.13 7:49 PM (121.130.xxx.42)영국인, 한국인 떠나서
시댁, 친정 떠나서
남편,아내 떠나서
며느리, 사위 떠나서
아~~~ 정말이지 징글징글한 가족이기주의.
(여기서 가족이란 대가 쎈 시어머니나 친정어머니 중심의 가족이죠)
결혼한 자식까지 품안에 끼고 살아야 직성이 풀리는지...
그런 집들은 며느리는 며느리라 친정가는 거 싫어라하고
딸은 딸이라 사위까지 끼고 살아야 되지요.12. 독립
'09.10.13 7:57 PM (121.130.xxx.42)모양새는 영국인 청년의 한국여성과의 국제결혼, 그로인해 맺어진 한국 처가집 적응기지만
요즘 그 프로 여기저기 말이 많은 이유는
우리들이 가장 부끄러워하는(혹은 싫어하는) 우리들 모습이 투영되기 때문인 듯 합니다.
한 집의 며느리가 되는 그 순간 '나' 란 존재는 없어지고
대가족의 며느리로서 희생하고 봉사하며 적응해야 하는 우리들의 모습.
우리 집안의 풍습이라며 강요되어지는 악습들...13. 장모는
'09.10.13 8:39 PM (218.153.xxx.62)그렇다 치고 아내되시는 태도가 더 이해가 안됩니다.
결혼 후에 자식 속옷 만지고 정리하는게 사랑의 표현이고
우리의 문화라니...
우리가 저런 문화 속에서 살고 있나요?
남편이 마음 상한 것은 아집대로 밀어 부치고 친정엄마랑
둘이 대화하는 것이...
사람 갖고 노는 것도 아니고..무조건 사랑한다 말하고 시작하라니...
물론 사랑이 바탕에 깔렸다고는 하지만
너무 경우가 없네요..14. @@
'09.10.14 2:10 AM (118.223.xxx.248)부산 사람 다 그렇진 않아요.
아시죠? 일반화의 오류 라는거...
부산사람인 내가 봐도 억양과 톤이 많이 거슬리긴 했지만...15. 허
'09.10.14 9:42 AM (211.114.xxx.140)위에 그러지맙시다님....
이해안가는 말씀을 하시네
""그 이하도 이상도 아닌 그저 영국인 영어강사일 뿐인데...... ""
그러면 앤디의 직업이 의사라도 된다면 저렇게 안해야하고
그저그런 강사이니까 저렇게 해도 된다는건지...
그리고 그저그런 별 비전없는 강사던 뭐던 본인이 선택한겁니다.
앤드류가 알았겟습니까...별비전없는 그저그런 강사라서 이런취급 받을꺼라는걸
그럼 결혼전에 말할것이지....넌 별비전없는 강사라서 많은 참견과 강요가 있을것이다...라고16. d
'09.10.14 10:59 AM (125.186.xxx.166)ㅎㅎㅎ남자분 엄마 교수, 아버지 치과의사..정도면 배운집일텐데, 참 적응 안될거같아요.
17. 앤드류
'09.10.14 12:15 PM (211.54.xxx.115)도망갈 것 같아요 ...
18. 전
'09.10.14 1:01 PM (180.66.xxx.44)첫날 보고는 완전 기겁... 물론 사람 성향이긴 한데.. 어머님 너무 강요적이셔...ㅎ 웃음도 별로 없으시고 좀 밉상...울 친정 엄마 물론 부산분이신데 오랜만에 울집 올라오셔서 같이 아침에 느긋하게 인간극장 이란걸 봤는데 ... 엄마랑 이구동성 밉상... 이랬네요..ㅎ
영국아저씨는 좀 얌전하기도 하고 성향이 좀 내성적인것 같은데 .. 아내분..예쁘장하게 생기셨드구만 그 웃음소리..헉. 오늘은 시엄니 아버지 오셨는데 시어머님 성격좋으시더구만요... 또 시댁어른 대하는 며느리는 성격참 좋더군요. 그 웃음소리만 빼면..ㅎㅎㅎ
어머님께 자식 맡기니 미안해서 더 어머니 안거스르려 하는가 본데... 가정을 가진 성인이니 어머님이 좀더 자식내외 프라이버시 인정해 주시는 아량이 있음 좋겠단 생각했어요. 아기 보셨어요..? 너무 귀여워서.. 어찌나 잘 웃는지.. 이뻐이뻐....19. 지금
'09.10.14 1:01 PM (124.197.xxx.207)저도 지금 1부 부터 다운받아보고 있는데... 아휴...
진짜 와이프 이하 친정식구들 다 밉상..
무슨 다 큰 성인을 집안 애완견 취급하며 놀리고... 사람이 애기처럼 순하게 생기고 왠만하면 안싸우려고 고분고분하니까 완전 애완견 취급이네요... 그렇게 싫다는데 강요하고..저렇게 자기네들 식구들 친분만 중요해서 똘똘 뭉치는 집안 너무 싫어요... 저 안드류 좋은 집안에서 순하게 자란 사람인것 같은데 얼마나 힘들고.. 그 부모가 보면 얼마나 마음 아플지....20. 그리고
'09.10.14 1:02 PM (180.66.xxx.44)사위한테 ..안디야..흐미..
왜 반말하는데요..? 말한마디에 마음가짐이 다른데.. 한국식이니 말만말고 한국사위처럼 첫사위 어려운것도 좀 아셨음 싶네요.21. 또 한마디
'09.10.14 1:04 PM (180.66.xxx.44)빼닫이에서 뭐 가져오라니... 우리같이 부모님이 부산분들도 알까말까 한 그런 고난이도 사투리... 인간극장 프로의도인지...더 놀리라고..ㅎㅎㅎ
22. 또..
'09.10.14 1:05 PM (124.197.xxx.207)안드류 내성적인 성격에 우울증걸릴것 같아요... 폭발하든지... 표정이 너무 불행해보인다는...저 영국남자가 달리 풀 친구도 없는데.. 배려 한톨 없는 자기네끼리 끈끈한(그러니 안드류를 외부서 온 신기하고 갖고 놀기 쉬운 존재로 생각하는지도) 그런 집안에서 볶이는거..너무 힘들어보여요..표정에서 나타난다는.....
23. 허걱
'09.10.14 2:01 PM (221.146.xxx.74)그러지 맙시다 님
글 보고
허걱해서 몇 마디 씁니다.
남의 가정사 맞고
속내야 일일이 다 알겟습니까만,
개인의 성향을 강요하는게
내 자식 아까운 것과 무슨 상관인지.
모든 부모는
다 자기 자식이 아깝습니다.
내 아들 아까우니까
며느리가 가진 생각과 습관, 선호도 무시하고
내 식을 강요하는 시모와 뭐가 다릅니까?
고급 모국어가 저급 외국어로 둔갑하면
누구나 말에 있어서 어린애가 되는거지만,
그게 문화(인지 아니니 몰라도)를 강요받을 까닭은 되지 않습니다.
성혼한 자식
부부 서로 존중하며 살도록
시부모는 자식 놓아주어야 한다면서
딸 사위는
장성하여 성혼한 자식 아니고
내가 일일히 습관들여주어야 하는 3세 유아란 건지.24. 다른건
'09.10.14 2:40 PM (119.67.xxx.6)몰라도 그냥 여느 학원에 영어강사는 아닙니다.
장영실 과학고에서 영어를 가르치더군요..과학고에서 아무나 영어교사로 데려다 쓸까요..?
저도 외국인..특히 질 낮은 영어강사들 싫어라 해요25. 저도
'09.10.14 3:07 PM (128.134.xxx.1)그집보고,, 아 이래선,, 곧 도망가겠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식적으로 한국사위였다면 저런식으로 막대할수있었을까요? 한국남자였다면 저만큼 집안일 잘했을까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한국인 외국인을 떠나서 서로 존중을 해줬으면,,내가 소중하듯 남이 소중한데.. 저희 엄마도 잘저런 오류를 범하시는데 본인은 좋은음식 귀한음식 나에게 주는것이지만 난 토할만큼 싫은것을 고문이라 생각을 못하는듯.. 그런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방송보다 부끄러웠어요 . 독립못하는 우리들.. 그게 문화라 우기다니,,
말이 장모지 시모랑 무엇이 다르겠어요? 시모가 와서 내 속옷 다 건들고 내가 디스플레이한것 다 바꾸고.. 화나지않을 사람 몇명이나될까요...ㄷㄷㄷ26. 동감
'09.10.14 3:27 PM (115.93.xxx.170)보는내내 무슨 저런 상식없는 장모가 있는건지..
한국 사람도 저런 장모라면 도망 갈거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망신 ..
무슨 잔소리는 그렇게많고
사위 하는거마다 잔소리
불쌍한 앤드류27. 한국문화는 무슨
'09.10.14 3:43 PM (218.37.xxx.32)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랬다...그건 어디까지나
사회 통념적인 문화와 질서를 얘기하는 것이지...
내집 내방에 들어와 맘대로 휘젓고 나가는 것도 받아들여야 하는 게
올바른 우리문화란 겁니까?
어머니는 그렇다쳐도 아내되시는 분은
젊은사람이 어쩜 그렇게 융통성이 없고 역지사지가 안되는지...
결혼해도 가까이 친정이랑 니꺼네꺼 없이
간섭하고 공유해야한다...이게 아주
머릿속에 박혀있더군요...ㅠㅠ
정말 배운만큼 배웠다는 분이 너무 무지하더군요,,,보는 내내 답답!!!!!!!!!28. 그러게
'09.10.14 4:27 PM (218.238.xxx.146)뭐 남의집 사위니 이리휘둘거나 저리휘둘거나 내 알바아니지만..
제발, 한국 문화 어쩌꾸하는말은 좀 뺐으면 좋겠어요. 어디 대한민국에 제2의 한국이 또 있나싶을 정도로, 자기 집안 문화를 자꾸 한국의 문화어쩌꾸하니 진짜 거슬리네요.
같은 한국인이 봐도 이해안되는데, 암것도 모르는 남편은, 진짜 한국사람들 다 이런가보다, 진짜 이상한 민족이네 싶을꺼에요.
한국인 사위였대도, 저렇게 이게 한국의 문화잖아?이러면서 똑같이 대했다면, 아마 이혼 벌써 했을꺼에요, 같은 한국인도 이해못하는 문화가 무슨 한국의 문화라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