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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 혈당치가 계속 올라가더니 150이 넘었어요.
당이 높아서 계속 관리하고는 있는데
계속 120이 넘어가더니 오늘은 150이라네요.
아직 30대 중반인데, 참 걱정되요.
운동도 하루 한시간씩 나름 열심히 하고
밥도 적게 먹는다고 노력하는데도
잘 안되나봐요.
객관적으로 봐도 좀 통통하고(165에 68키로)
데이트할때 보면 안 먹는다고 하면서도 튀김요리, 과자 좋아하거든요.
당 관리에 좋은 음식이나 방법 있으면 부탁드려요.
혈당떨어뜨리는 약은 안 먹으려고 하고,
한약은 지금 먹고 있어요.
간이 너무 튼튼해서 간에 영양분을 축적하려는 경향이 커서 그렇다고 하는데요.
선전하는 당 떨어뜨린다는 녹즙 같은거 효과가 있는지요?
1. ..
'09.10.12 2:40 PM (118.221.xxx.6)당뇨는 좋은 음식이나 방법 따로 없어요 냉정하게 말하면 적게먹고 운동해야하는 병이이죠
그냥 늘 정해진양 정해진 시간 정해서 식사하시고 운동해서 살빼시는게 최고입니다
환자 본인이 스스로 본인의 병을 인식해서 관리하지 못하고 옆에서 도와주기엔 참 힘든 병이지요..식사량을 더 줄이시기 힘드시면 아침운동말고 저녁에 운동하더라고 운동량 늘려주시고 일상적으로 꾸준히 먹는 음식말고 특별히 먹는 간식이나 충동식은 자제해야할껍니다..2. 다른 건 몰라도
'09.10.12 2:47 PM (119.196.xxx.239)한약은 간에도 부담을 주고 당뇨에도 안 좋은 걸로 알고 있어요.
갑자기 남편이 스트레스로 혈당이 올라 관심있게 관련 식품을 보고 있어요.
집에서 먹을 때 밥은 보리에 찹쌀 쬐끔, 잡곡 많이 넣고 해먹고 생선 야채, 나물 중심으로
먹고 있어요.
과일도 주로 달지 않은 과일로 먹고 사과나 배도 한번에 반개씩만 먹게 하구요.
인터넷에서 검색한 식품입니다.참고 하시길...
*당뇨에 좋은 음식
과일:토마토,복숭아,키위
채소:고사리,당근,양파,브로콜리,상추,감자
견과류:해바라기씨,들깨, 호두, 잣
해조류:미역,다시마,해파리3. ..
'09.10.12 3:01 PM (122.153.xxx.11)공복시 혈당이 140이면 당뇨라고 진단을 내립니다.
당뇨 관리를 시작했다면 120 이하로 나와야 하는데 공복시 150 정도이면 혈당조절이 전혀 안되고 있다는 말입니다.
운동요법,식이요법도 중요하지만 약물치료(알약이나 인슐린등)병행도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분비만 전문적으로 하는 당뇨전문의 에게서 정확한 처방을 받아서 같이 치료해 나가심이 좋을거 같습니다.
원글님도 말씀하셨듯이 30대 중반인데..... 더더욱 약물치료가 더 중요합니다.4. 일단
'09.10.12 3:01 PM (112.144.xxx.39)약을 드시고 혈당을 낮추셔야해요. 그러면서 운동과 식이 요법을 잘 하시면 약을 끊을 수도 있어요. 고혈당상태로 방치되면 합병증이 빨리와요. 요즘 젊은 당뇨는 적극적인 치료가 우선이래요.앞으로 살아야할 날이 많으니까요.
5. ...
'09.10.12 3:01 PM (119.71.xxx.34)홍삼도 꾸준히 드시면 좋아요. 다른것 안들어가고 순홍삼만 다린것이요.
밥은 항상 잡곡밥에 3/2공기만, 미역국이나 다시마도 좋구요. 그리고 술 좋아하시면 안돼요.
튀김요리,과자는 멀리하시는게 좋구요. 닭다리 2개나 피자1조각이 밥한공기와 비슷해요.6. 그리고...
'09.10.12 3:05 PM (112.144.xxx.39)당뇨인 경우 간도 안 좋은 경우가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문병원에 가셔서 피검사부터 하시길 권해드립니다.7. ...
'09.10.12 3:28 PM (112.149.xxx.70)당뇨관리 정말 잘 하셔야 해요....
저의 아빠는 쵀장이 없으신 상태라,근본적으로 인슐린 분비가 안되는 분이신데
4년전 첫 발견시 공복 혈당이 500을 넘으셨어요.
그로부터 현재까지,입원수준인데도,갑갑하시다고 입원을 안하시고
하루도 빠지지않고,병원 다니십니다.병원비도 많이 들구요.
당뇨는 정말 게으름병이란 말도 있답니다.
이유있는 당뇨는 우리 아빠같은 케이스를 제외하고는 없답니다.
본인 스스로 몸관리 하지않으면 개선이 잘 안되구요.
운동+식사+스스로 철저히 관리 하지않으면 나이들어갈수록 고생하시니
물론 본인뿐아니라,옆에 있는 사람까지 정신적으로 아주 피곤해지는 병입니다.
당뇨의 합병증은 뭐 두말할 필요도 없구요.
관리 잘 받도록 하세요.8. 몸무게도
'09.10.12 3:32 PM (112.149.xxx.70)키비례 좀많이 나가시는듯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좀 뚱뚱한 사람이 당뇨가잘옵니다.
하루빨리 운동하시고, 식사는 소식하시고,단음식 멀리하시구요....9. docque
'09.10.12 4:26 PM (121.132.xxx.27)튀김이나 과자를 안끊고서
당뇨를 치료하기는 불가능해요.
트렌스지방이나 포화지방은
인슐린이 제기능을 못하도록 만듭니다.
만들어 파는 빵이나 과자류에 많이 들어있죠.
육고기에도 많이 들어있고....
아시는것처럼,
당뇨에 좋은걸 찾지 마시고
우선 나쁜 습관을 고치는게 바람직합니다.10. docque
'09.10.12 4:34 PM (121.132.xxx.27)건강에 관한한 젊은이들이 겁이 좀 없죠.
당뇨는 당장 아프지 않아도
차근차근 아파오는 질병입니다.
합병증으로 어떤게 올지도 모르구요.
당뇨합병증으로 뇌출혈이나 심장마비가 올수도 있고
뒤늦게 후회하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11. docque
'09.10.12 4:35 PM (121.132.xxx.27)간이 튼튼하다고 자신하는 사람들은
간때문에 쓰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강에 관한한 자신하면 안됩니다.12. .
'09.10.12 5:32 PM (220.118.xxx.24)근데 그 남친 계속 만나야 하나요?
당뇨는 가족력이 강해요, 그리고 평생 음식 조심해야 하구요.
저같음 그런 지병있는 남자 안만납니다, 몸 관리 못하는 남자 별루이고.
(돌 던지세요)13. 당뇨관련
'09.10.12 6:16 PM (125.128.xxx.77)답변 감사드려요. 한약은 한의사에게 지어서 먹고 있는 거라 나쁘지는 않은거 같구요. 최근 스트레스가 좀 있어서 걱정되긴 했는데, 아니나다를까 혈당이 막 올라가네요. 관리를 나름 열심히 하는데도 오늘은 심각하게 올라갔다고 전화가 왔더라구요.
식사랑 운동은 이미 열심히 하고 있고 그래서 당#탑 같은 거라도 사줄까 싶어서요.
지병있고 몸관리 못하는 것 맞는데, 그래도 이쁜 구석이 있어서 만나고 있어요. ^ ^
약은 더 심각해지면 아마 먹을거에요. 약도 갖고 있구요. 가급적이면 나중에 먹으려고 하는 것 같아서요. 일단 병원 가보라고 했는데, 좀더 강하게 얘기할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