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료 인상요구 KBS, 내부서는 직원 ‘돈잔치’
수백억 적자에도 고액연봉자 수두룩·수십억대 선물도
[경제투데이] 적자를 이유로 수신료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KBS가 내부에서는 ‘돈잔치’를 벌여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반기 일시적인 흑자를 두고 KBS 경영진이 ‘수신료 현실화 추진을 위한 도덕적 명분과 실질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자화자찬했지만, 수백억 적자에도 직원들은 억대연봉을 받고, 수십억원 가량의 기념품 선물잔치를 벌이는 등 예산을 흥청망청 지출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송훈석 무소속 의원이 한국방송공사(KBS)의 내부자료를 분석한 결과 ▲당기순이익 -765억원이 발생한 지난해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창립기념품 27억원어치 선물잔치 ▲당기순이익 -279억원이었던 2007년에는 13억5000만원 복지기금을 출연했다.
또 적자에 허덕이던 2003년 이후에도 사내복지기금으로 장기근속 지원 등 291억원 직원돈 잔치를 벌였고, 억대 연봉을 받는 관리직급 93명의 인건비 총액이 105억원, 8000만원 이상 고액연봉자도 수두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5명의 임직원 해외연수로만 9억원을 넘게 사용하고, 2007년 이후 임직원 연수비로 총 13억원을 지출하는 등 방만한 경영을 일삼아 왔던 것으로 지적했다.
송훈석 의원은 이에 대해 수신료 인상을 위한 도덕적 명분을 찾기 위해 국민적 눈높이에 맞춰 과도한 수준의 대우를 조정하고, 뼈를 깎는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경영애로를 호소하는 한편, 시청료 인상을 위한 도덕적 명분이 생겼다고 자화자찬하는 KBS를 자세히 보니, 수백억원의 적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억대 연봉 이상의 직원들이 수두룩하고, 직원들은 사내복지기금으로 흥청망청 돈잔치하고 있는데 경영상태를 감안하면 과도한 대우”라고 질타했다.
송 의원은 또 “시청료 인상추진에 앞서 과도한 수준의 대우를 받는 임직원의 연봉삭감을 비롯한 뼈를 깎는 구조조정과 사내복지기금을 비롯한 해외연수, 경조사비 등 불필요하고 과도한 지출을 줄여 국민적 동의와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며 개선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태균 기자 ksgit@eto.co.kr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20&fid=470&article...
포탈 탑기사 보니 개콘에서 어떤 개그맨이 강기갑 의원 흉내내고 그러나보더군요.
왜 mb 흉내는 못내는거지? 하는생각이 들더라구요...
mb 따라하면 히트칠텐데...
겁나나???
만만한 강기갑 의원 하는건가? 이런생각....
그냥 들더라구요 ㅠㅠ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KBS, 내부서는 직원 ‘돈잔치’
자~알한다 조회수 : 476
작성일 : 2009-10-12 14:20:29
IP : 210.117.xxx.18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임부장와이프
'09.10.12 3:00 PM (201.172.xxx.88)닥치고 시청료 납부 거부!!!
2. 정권시녀kbs
'09.10.12 8:37 PM (211.112.xxx.112)개콘의 소재는 못생겼거나 힘없는자에 대한 조롱이 대다수인것 같아요.
힘있는 자에겐 깨갱.
개그맨들조차 알아서 기는 kbs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