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대학있는곳이 시댁인데(기숙사안됄경우 시댁에서 기거한다면?)
작성일 : 2009-10-10 20:10:37
778823
아들이 수시로 대학가는곳이 시부모님이(연세가 82,(시아부지)77(시엄니)) 계신곳입니다
기숙사로 들어가면 다행이겠지만 안돼면 시부모님이 계신곳이 아들을 있게하려고합니다
일주일에 한번이든 제가 올라가서 며칠씩 있다가 반찬도 좀 나르고 시부모님도 덕분에 좀
돌봐드리고요,,(물론 생각처럼 못하게될때도 있을겁니다)
근대,형님,동서가 뭐라고 할거 같아요,,아들을 어른들한테 맡긴다면서,,
얼마전에 아들을 자취시킬까 물어봣더니 82님들이 선배들이 찾아오고 엉망된다는글을보니 좀..
님들 생각은 어떤가요???
IP : 59.19.xxx.1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0.10 8:20 PM
(122.42.xxx.30)
헐~~~참아주세요.
고령의 시부모님이 무슨 죄라고 이제와서 며느리,손자 시집살이를 해야하나요.
선배가 찾아오고 생활이 엉망이 되고 어쩌고 다 지 할 노릇입니다.
아니면 학교 게시판에서 하우스메이트 한번 알아보시던지요.
2. 문제아
'09.10.10 8:21 PM
(59.19.xxx.119)
아,,그렇죠,,저도 안 가는게 맘 편하다 생각입니다 남편하고 의견충돌이 있어서 물어보자 했어요
3. ...
'09.10.10 8:34 PM
(61.74.xxx.51)
저도 안 맡기시는게 좋겠다 싶어요.
70 넘으신 시어머니께서 이혼한 큰딸하고 고1짜리 외손자랑 사시는데 큰 딸은 일한다고 나가버리고 어머니께서 손자 치닥거리하시느라 죽어나시더라구요.
늙으시니까 본인 몸 하나 건사하시기도 힘드시나보던데 거기다가 손자까지 맡으시면...
4. ..
'09.10.10 8:39 PM
(220.86.xxx.45)
연세드신분들은 시간 관념없이 늦게 들어오고 밥먹을때 안먹고 연락안되는거..
뭔일 날까봐 애타고 피말라 죽습니다..
건강상으로도 아니 될 일이라 생각합니다.
5. 다라이
'09.10.10 9:41 PM
(222.120.xxx.71)
전 할머니네(+삼촌부부네) 얹혀있어봤는데..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때 학교성적도 엉망이었구요
망가지고 막 나갈놈은.. 어디 얹혀살든, 혼자살든 똑같이 망가집니다. 망가질때 망가지더라도..
어른들 속까지 태우진 마세요
6. .....
'09.10.10 11:01 PM
(122.36.xxx.223)
비슷한 경우가 저희 친정에도 있었는데
제 언니 딸아이가 입학한 대학이 저희 친정집 코앞이었어요.
친정부모님 연세도 70대였고요.
친정어머니가 데리고 있겠다 했지만, 언니 부부는 첨부터 정중히 거절하고 기숙사에 들였는데
지나고 나서 생각하면 백번 천번 잘 한 일이었어요.
윗님 말씀대로 어른들은 대학생들의 생활패턴을 이해도 못하실뿐더러
손주가 어찌 될까봐 걱정하는게...자식들에 대한 걱정 보다 더 큽니다.
어쩌다 가끔 방학때(기숙사를 비워야할때) 조카가 친정에서 며칠 지낸적이 있는데
저희들 예측대로 친정부모님 신경쓰는 일이 한두가지가 아닙디다.
첨부터 기숙사나 자취,하숙을 구하시고 아이에게 일러 마음으로만 할머니댁 의지하면서(비상시에 도와주실 분들로) 지내게 하시는 게 서로의 관계(아이,부모,조부모님)를 위해 모두 좋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372208 |
구정연휴 뭘하며 놀까 머리아파요 2 |
뭐할까 |
2008/01/21 |
655 |
372207 |
작곡가 이영훈씨가 많이 편찮으시다네요.ㅠ.ㅠ 2 |
기적을 기도.. |
2008/01/21 |
1,400 |
372206 |
액세사리 사이트를 찾는데요... 4 |
* * |
2008/01/21 |
239 |
372205 |
호주에서 Oxford Reading Tree사오면 쌀까요? 4 |
궁금 |
2008/01/21 |
297 |
372204 |
산부인과..정밀,입체초음파만 다른곳에서 진료 받으신분 있나요??? 5 |
.. |
2008/01/21 |
874 |
372203 |
남편과 문상 가는데 질문입니다. 2 |
... |
2008/01/21 |
338 |
372202 |
전기세가 무서워서..에휴...ㅠㅠ 31 |
ㅠㅠ |
2008/01/21 |
3,688 |
372201 |
침대프레임 없이 매트리쓰만 쓰기.. 9 |
^^ |
2008/01/21 |
1,634 |
372200 |
조카의 가방선택 도와주세요.. 9 |
초등1가방 |
2008/01/21 |
389 |
372199 |
올해 결혼예정인데.. 19평집 살까요? 그냥 전세 들어갈까요?? 9 |
집살까? |
2008/01/21 |
1,317 |
372198 |
하얀 눈이 내렸어요.. 2 |
삼순이 |
2008/01/21 |
160 |
372197 |
정말 생각할수록 찝찝하네요. 8 |
그냥생각나서.. |
2008/01/21 |
1,758 |
372196 |
지금 무슨 책 읽고 계세요? 32 |
문득 |
2008/01/21 |
1,461 |
372195 |
출장갔다 오는데 부모님 선물 좀 추천해 주세요 3 |
미국 |
2008/01/21 |
220 |
372194 |
1박2일 놀러가는데 식단좀.... 13 |
콘도 |
2008/01/21 |
698 |
372193 |
나도 극성엄마? 5 |
아들아 미안.. |
2008/01/21 |
1,071 |
372192 |
주말부부...어떤가요? 13 |
어때요? |
2008/01/21 |
1,946 |
372191 |
지금 점 빼도 되나요? 2 |
고민 |
2008/01/21 |
419 |
372190 |
아이 5세 유치원 보내시는분들 반정원이 몇명인가요? 8 |
눈오는날 |
2008/01/21 |
739 |
372189 |
(죄송)친정엄마가 설사로 3일간 고생중인데 좋은 방법 없나요? 3 |
궁금 |
2008/01/21 |
221 |
372188 |
수색역 근처 살기 어떤가요? 2 |
수색 |
2008/01/21 |
344 |
372187 |
황당한 부동산의 행태.. ㅡㅡ+++ 복수하는법 없을까요 ㅡㅡ??? 9 |
승질나요 |
2008/01/21 |
2,426 |
372186 |
개선의 여지가 있을까요? 4 |
우울답답 |
2008/01/21 |
541 |
372185 |
부천대 앞 잘 아시는 분 있나요? 3 |
원룸 |
2008/01/21 |
268 |
372184 |
두돌 여아 데리고 미국취업하려구요.데이케어 궁금해요 5 |
알려주셔요 |
2008/01/21 |
499 |
372183 |
<사시수술> 5세남아 병원추천요 5 |
사시수술 |
2008/01/21 |
272 |
372182 |
예비중여아인데..꼭답변부탁드려여.. 1 |
치과문의 |
2008/01/21 |
224 |
372181 |
이혼을 결심한뒤... 25 |
경주마 |
2008/01/21 |
5,860 |
372180 |
5살 남아 전집을 사려구 하는데... 4 |
수학동화 |
2008/01/21 |
296 |
372179 |
도라지를 꿀에 재워두고 싶은데요~ 3 |
도라지 |
2008/01/21 |
3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