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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개 키우시는 분들.. 개 향기 좋지 않던가요?
저는 개 냄새가 그리 좋을 수가 없더라구요.
밖에서 키우는 개들에게 나는 냄새 말구요..
집안에서 키우는 개들(견종은 상관없습니다. 저도 애완견종 키운건 아니니까요.) 사람과 같이 생활하는 개들 말이에요.
몸에서는 참 구수한 냄새가 나고, 발바닥에서는 땅콩같이 고소한 냄새가 나고요..
(이웃에서 오면 개 누린내라고 별로 좋아라하지 않았지만 정작 키우는 우리 가족들은 그 냄새를 넘 좋아라했는데..)
거기다 어미 젖 먹는 강아지들은 하품할 때 입냄새를 맡아보면 참치기름냄새같이 고순내가 나더군요.
작년까지도 친정에서 키우던 개가 참 그립네요..
추석즈음해서 이맘 때 개를 잃어버리고 결국 찾지 못했거든요... 휴..
개도 이뻤지만... 그 냄새가 참.. 그립네요...
이거 모르시는 분들은 혐오스럽다고 하시려나... ^^;;;
1. 전
'09.10.9 9:23 AM (219.250.xxx.124)개를 무척 좋아하고 밖에서 개를 보면 사죽을 못써요.
하지만 전 개향기를 개 '냄새'라고 표현합니다.
전 그 냄새가 싫어서 개는 한지붕밑에 살기 어렵겠구나 싶었어요.2. .
'09.10.9 9:25 AM (211.211.xxx.4)개 시골에서 키워 봤는데
그건 향기가 아니라 냄새 지요..
3미터 정도밖에서도 맡을수 잇는 개냄새...그리고 가을쯤인가 털갈이 할때 개털...으윽...
그리고 요즘 동네에 다니면 개똥....
개에 대한건 다 싫네요.3. 어머
'09.10.9 9:26 AM (220.121.xxx.90)혹시 제 동생 아니세요? ㅋㅋ
친정에 개를 키우는데, 맨날 동생이 개 발에서 고소한 냄새 난다고 킁킁 냄새 맡거든요.
근데, 저도 얼마전부터 강아지를 키우게 되었는데, 정말 고소하네요ㅠㅠ
말랑한 발바닥 쿠션 만지다 냄새 맡다 그래요.4. 하이고
'09.10.9 9:26 AM (122.36.xxx.11)후후
남들이 들으면 별 ~~ 욕을 다 할 것 같아
저만의 비밀로 간직하고 살았더니만...
저도 그 냄새가 좋아요.
물론 씻기지 않았을 때는 좀 고약하긴 하지만
그러려니 하면서 그냥 맡아요.
저는 음 이 맛있는 개 냄새 하면서
우리 집 개를 놀리기도 해요^^
물론 내 개가 그 말을 알아듣곤 흠칫 합니다만 ㅎㅎ5. 음..
'09.10.9 9:26 AM (222.107.xxx.148)저도 좋아해요
구수하다고 코박고 있다가
가족들로부터 욕 많이 먹어요 ㅎㅎ
구수~하죠
개비린내하고는 좀 달라요6. 그런데..
'09.10.9 9:28 AM (124.111.xxx.166)구수하다고들 하시니 어감이...ㅋㅋㅋ
7. ,..
'09.10.9 9:29 AM (122.35.xxx.14)개를 키운적 있는데요
그 냄새에 적응못해서 결국 포기했어요
특히 목욕시킬때 따뜻한 살갗과 물과 닿으면 나는 냄새때문에 힘들었어요
씻기고 먹이고 입맞추며 사랑하는사람들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8. ..
'09.10.9 9:30 AM (112.144.xxx.9)어?
저도 우리 강아지 냄새 맞으면서 구수하단 생각 많이 했는데......
전 우리 강아지 넘 귀여워서 가끔 귀를 깨물어요(살짝) 그럼 화가나서 코를 벌렁벌렁....
아~~~~~죽습니다9. ㅎㅎ
'09.10.9 9:30 AM (221.141.xxx.130)저도 발바닥냄새 좋아해요.
근데 개도 늙으면 쫌 꾸리해지더군요 ㅋㅋㅋ10. 오~우~노
'09.10.9 9:31 AM (121.146.xxx.167)저희 형님집에서 개를 키우는데 개털에 개 냄새에 으~윽
그집에 가면 음식이 먹기 싫어져요.-_-11. .
'09.10.9 9:32 AM (211.211.xxx.4)저는 키톡이나 어디 음식하는 집에 개 사진 있으면
저걸 먹는단 말이야? 하면서....식욕이 싹 사라지던데요.12. 아..
'09.10.9 9:39 AM (220.126.xxx.186)저도 그 향기 알아요.....
그 향기 좋아해요..
아기 몸엔 아기 냄새 나는 것처럼 개 몸에도 냄새가 나죠
그걸 주인은 향기로 부르고요..그 만큼 사랑한다는 뜻?????
근데 비린내는 집 안에서 잘 관리하면 냄새 잘 안나요
코를 가까기 대고 맡아야 향기가 나지.ㅋㅋ
그 구수하고 꼬수운 냄새가 강아지 얼굴만 보고있어도 나는게 아니라
코를 갖다가 쑤셔야 향기가난다고요........;;;13. 헉
'09.10.9 9:42 AM (118.218.xxx.82)아무리 그래도 향기라고 표현하는건 좀 오바인듯..-_-
도그스멜...ㅎㅎㅎ14. ^^
'09.10.9 9:43 AM (210.219.xxx.76)맞아요~~~~~~ 개 발바닥에서 나는 그 향기 ㅋㅋㅋㅋㅋㅋㅋ
강쥐들 입에선 달콤한 아가 냄새가 나지욤
발바닥 패드에서는 그 꼬리한 거 같으면서도 볏짚단 같은 냄새!!!!
저녁에 들어가서 이뻐해줘야 겠어염!15. 구수한
'09.10.9 9:45 AM (59.31.xxx.177)이라고 하시니 생각나는데요.. 친정집에 애완견이 있는데 씻는 날은 샴푸냄새..
우리 강쥐가 이불속을 넘 좋아해서 침대 이불속에 맨날 들어가 있거든요.
그러고나면 나는 냄새.. 구수한 냄새요.. 하지만 우리식구들은 궁둥내라고 불러요..
왜그런진 모르겠지만 ^^;; 저도 가끔 귀 깨물어요..넘 귀여워서.. 아.. 보고싶당!16. 아일랜드
'09.10.9 9:46 AM (115.86.xxx.101)전 슈나우저 키우지만 솔직히 별로 향기롭지는...^^;; 일주일에 한번씩 목욕시키고 밖에 잘 안데리고 다니는 겔름 주인이었는데 엄니가 항상 개냄새 난다고 구박구박;; 저도 발가락 냄새 한번 맡고 쓰러질뻔 했다죠. 너무 꼬린내라서리. 근데 요즘 확 바뀌었습니다. 피부병 때문에 하루 한번씩 em전신욕을 시키고 있거든요. 근 한달째인데 힘들지만 개냄새도 안나고 피부도 말끔해지고 아주 좋아요. 더불에 보습제도 뿌려주니 은근 향기롭기까지. 관리 잘 하는 애들은 냄새 잘 안나긴해요. 저의 엄마가 워낙 예민한 분이라 목욕시키고 사일이면 냄새난다고 하죠. 암튼 em짱입니다요.
17. 아일랜드
'09.10.9 9:47 AM (115.86.xxx.101)오해할까봐 덧붙이는데요. 매일 하루 한번씩 10분간 전신욕을 해주는데 샴푸나 린스는 전혀 사용안해요. 의사샘도 하루 한번 5분간 물만 뿌려주는건 좋다하셨습니다.
18. ,,,
'09.10.9 9:48 AM (58.239.xxx.18)40평생 살면서 개 향기 라는 말은 오늘 첨들어봅니다..
ㅎㅎ 태클아니구요.. 얼마나 개를 사랑하면 향기로 표현할까 싶어서요
여동생네 가면 코카스 키우거든요.. 동생은 개털도 좋고 다 좋은데 냄새는 아직도 적응이 안된다하던데...
저는 털날리는게 무서워 개가 싫어요..어릴적 밥주다 손가락 물린기억에 무섭기도 하고,,19. ㅋㅋㅋ
'09.10.9 9:49 AM (125.241.xxx.82)알 것 같아요~
저희 강아지는 그냥 맡으면 개냄새-_- 나요;;;
비오면 개비린내~ 우엑;;(목욕&냄새제가가 필수라지요~)
그런데 발냄새는 꼬수워요..ㅋㅋㅋ
딴덴 안그런데 발바닥에선 이상하게 누룽지 냄새?
뭐 그런 냄새가 나요..ㅎ
디시에서 사람들이 강아지 발냄새가 그렇게 좋다고들 해서
궁금해서 맡아봤는데, 신기하게도 진짜 꼬소한 냄새가 나더라구요~
ㅎ
남들한텐 말 못하지만 가끔 가족 몰래 맡아봐요.ㅋㅋㅋ20. ^^
'09.10.9 9:52 AM (218.159.xxx.91)우리집 똘이 발다닥냄새 고소해요!^^
21. 강지발바닥
'09.10.9 9:55 AM (210.117.xxx.187)우리강지 발바닥 냄새~~콤콤하고 구수한...ㅋㅋ 뭔가 편안한 느낌~~
22. ㅎㅎ
'09.10.9 9:55 AM (147.46.xxx.47)전 개는 키우지않지만 소위 개냄새도 시각적인것도 아닌
강아지 안으면 맡을수있는 특유의 냄새를 말씀하시는듯해요
저도 목욕후 뽀송한 느낌의 강아지를 안아본적있는데 느낌이 좋더라구요
향기도 나고..23. ^^
'09.10.9 9:55 AM (115.140.xxx.175)저도 그 냄새 엄청 좋아해요..ㅋㅋㅋ
우리집 강아지 귀찮아할정도로 사람이 킁킁 거려요..ㅡㅡ;
꼬신네~ 이러면서 좋아하죠!!
그리고 완전 애기 강아지한테 나는 젖냄새~~ 아.. 그립네요~~
개 싫어하는 분들은 이 글 읽으시면 엄청 놀라시겠어요~ㅎㅎ
안좋은 냄새는 em 쓰고 목욕 후 드라이로 뽀송뽀송하게 관리 잘 하면
정말 덜 난답니다(안난다고 말하고 싶어요~)24. 저도
'09.10.9 9:57 AM (211.219.xxx.78)예전에 개 키울 때 개 발바닥 일부러 막 코에 대보고 그랬어요 ㅋㅋ
근데 저희 할머니는 기겁하십니다
다 큰 처녀 입에서 개냄새 난다고 ㅠㅠ25. 당황..
'09.10.9 9:57 AM (218.38.xxx.130)뭐 본드 냄새, 배기가스 냄새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다니까요.....
저는 개를 그냥 저냥 좋지도 싫지도 않으며
친정에서 키우는 개는 같이 놀아주는 수준인데..
목욕한지 하루만 돼도 구수한 '냄'새'가 납니다..26. 앗
'09.10.9 9:57 AM (211.219.xxx.78)위에 입에서 나는 게 아니고 몸에서 ㅋㅋㅋ
27. ㅋㅋㅋㅋㅋㅋ
'09.10.9 10:01 AM (211.210.xxx.62)ㅋㅋㅋㅋㅋㅋㅋ(죄송)
웃으면 안되는데 솔직히 제목을 읽는 순간 너무 웃겨서 댓글 달려고 들어왔어요.
저도 개를 서너마리 키워 봤는데
밖에서만 키워서 그런지
솔직히 개 냄새가 좋다는 생각을 한번도 하지 못했거든요.
개를 참으로 사랑하시는군요.
저는 어릴때 외갓댁에서 이른 아침 군불 냄새가
예나 지금이나 참으로 좋더군요.28. ,,,
'09.10.9 10:05 AM (119.69.xxx.24)저도 그렇고 저희집 두 딸들이 강아지 키우는게 소원인데
깔끔쟁이 남편이 개 냄새하고 털 날리는거 질색이라 못 키우고 있어요
어렸을때 친정 아버지가 개를 무지 좋아하셔서
집에 개가 끊이지를 않았었어요
시골이라서 집안에서 키우는 견종 말고 밖에서 키우는 잡견 진도개 발바리 세퍼트등
키우던 개가 죽으면 언니랑 뒷산에 묻어주고 나뭇가지로 십자가 만들어서 세워놓고
제사지내주고 하던 기억이 나네요
그 때는 개 좋아했어도 개 냄새는 별로 였는데
집에서 키우는 애완견들은 자주 씻어주고 하니 좋은 냄새 날거 같기도 하네요29. ㅋㅋ
'09.10.9 10:06 AM (211.237.xxx.50)저도 그 냄새 알아요.
저만 좋아라 하는줄 알았더니... 아니네요.
꼬랑내 비스무리한....사람 꼬랑내가 아니라... 개발바닥 꼬랑내는 쬐금 다르더군요.
구수한~~ 사랑스런 꼬랑내.
아 그립다~~ 우리 아름이.30. ㅋㅋ
'09.10.9 10:07 AM (180.65.xxx.98)콤콤한 개 발바닥냄새 참 좋죠?
향기는 아니구요 냄새죠.
우리식구들은 서로 맡을려고 경쟁인데
다행이 발바닥이 4개라 하나가 남네요.
강아지 새콤한 입냄새도 예술이지요?31. .
'09.10.9 10:09 AM (118.176.xxx.86)저도 그 발바닥 넘 좋아요. 폭신폭신... 냄새도 구수하구요. 그리고 강아지들 입냄새
좋아합니다. 뭐라 표현하기 힘든 아기들 냄새요. 개를 보면 어떨땐 사람같아요. 눈을 보면
사람이 무슨 생각하는지 다 알거든요...개 앞에서도 함부로 얘기하면 안되요. 알아들어요...32. 탱맘
'09.10.9 10:20 AM (119.64.xxx.153)으~~~ 너~~무~~ 좋아요~~~^^
33. 이런~~~
'09.10.9 10:25 AM (114.203.xxx.236)변태...
제가 제 동생한테 하는 말이죵^^
근데,그아이랑 제 조카는 울 강쥐만 보면 개발바닥을 아주 흡입을 합니다.
그러고는 약간 몽롱한 행복한 표정을 짓죠...
너무 따듯하구 구수한 냄세라꼬...34. 곰맘
'09.10.9 10:26 AM (201.231.xxx.7)저랑 같은 분들이 이렇게 많을 줄이야. 일반적인 개비린내하고는 좀 달라요. 구수한 냄새거든요. 그래서 가끔 일부러 목욕을 늦게 시키기도 합니다. 목욕한 날은 샴푸냄새가 진동하는데 나는 개냄새가 더 좋거든요.
35. 재밌네요.
'09.10.9 10:36 AM (125.178.xxx.12)우리강쥐 15년 되었는데 발냄새는 한번도 안맡아봤네요.
근데 강쥐체취도 다 제각각 이더라구요.
저희집엔 첨 오셔도 개키우는것 모를정도로 냄새가 안난다 하구요.
친구집엔 문열자마자 정말 냄새가 진동을 하더라구요.
사람마다 체취의 종류나 정도가 다르듯이 개들도 그런것 같아요.
그나저나 개싫어하는 분들이 이글보면 진저리 칠것같아요~ㅋㅋ36. ...
'09.10.9 10:39 AM (121.130.xxx.87)웅~~그 꼬수운 발냄새 좋아하시는 분들 많네여~~~^^
37. 울 강아지
'09.10.9 10:41 AM (221.150.xxx.79)꼬릿꼬릿한 냄새 좋아서 껴안고 있어요.
요즘 날씨엔 따끈따끈허니 딱이죠.
목욕시키고 나서 털에서 나는 향도 좋아요.38. ㅋㅋㅋ
'09.10.9 10:42 AM (125.241.xxx.82)전 윗 댓글 중에 부탄가스나 본드 냄새 좋아하는 사람도 있단 글 보고 뿜었어요~
푸하핫;;
개 않좋아 하시는 분들껜 저런 느낌으로 다가가겠구나...하는데
그냥 뭐 숭늉, 누룽지 냄새 좋다 하는 느낌인데..ㅋㅋㅋ39. 보고싶다
'09.10.9 10:58 AM (211.246.xxx.96)이 글을 읽고나니 지금 집에서 자고 있을 쫑이가 너무 보고싶네요~^^
40. 음
'09.10.9 12:21 PM (71.188.xxx.28)개 발바닥 냄새 좋다느거 보니 정말 개 좋아하시는 분 같네요.
그 냄새 아는 사람만 알고 좋아하죠.
아이들이 어릴적 엄마한테 혼나고는 개 끌어안고 울다 잠든후 가보면 개 발바닥에 코박고 잔다는...
그 구수한 냄새는 정말 맘이 편해지죠, 더불어 개발바닥 살짝 깨무는것도 무지 좋아함.
<우리집 개는 더 해 달라고 나머지 발도 내 밀어요>41. 전
'09.10.9 1:46 PM (121.88.xxx.149)이글 읽고 옆에서 대자로 누워서 자는 울 강지 발바닥 들고 킁킁 거리면서 냄새 맡아 보네요.
암내도 안나는데 구수한 냄새가 뭐일까나???
사실 저도 한깔끔 하는데 강지 안키우는 지인들 오면 꼭 물어봐요. 우리집에 들어올 때 냄새 나냐구 하면 다들 강지 키우는지 전혀 모르겠다고....
시간되면 틈틈이 냄새 맡아봐야겠네요. 구수한 냄새를 언제쯤 맡아볼까나!!!42. zzz
'09.10.9 2:09 PM (221.151.xxx.194)아 저도 동감이요 ㅋㅋㅋ 개 발에서 구수한 냄새 나요. 그게 사실 어케 보면 꼬릿꼬릿한게
좋은 냄새는 아니에요 ㅋㅋㅋ
근데 전 그 냄새가 그렇게 좋을 수가 없더라구요. 귀여운 냄새라고 하는데 저는
넘 사랑스러운 냄새인 듯. 으ㅇㅏㅋㅋㅋㅋ43. .
'09.10.9 2:15 PM (221.139.xxx.175)향기가 아니라 냄새라고 제목을 정정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워낙 개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거부감+반발심 만 더 생길거같아서요.
저도 그 개 발바닥 냄새 너무 좋아서 매일 맡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향기보다는 구수한 냄새에 가깝죠^^
저는 개발바닥 냄새 좋다고 했다가 미친* 소리도 들었네요.@.@44. ㅎㅎ
'09.10.9 2:41 PM (220.88.xxx.254)저도 예전부터 좋아하긴 하는데
향기라고 하는건 좀... 그렇지 않나요?
주변에 개키우는 사람들도 좋다는 사람이 없어서 저만 이상한가 했네요.
남편이랑 저는 얼굴에서 나는 꼬리꼬리한 냄새도 괴로워하면서 좋아?합니다.
500년묵은 국간장 냄새여~ 하면서요ㅋㅋ45. 애견인
'09.10.9 4:28 PM (118.220.xxx.58)지금은 못 키우지만 진짜 개 좋아해요.
우리 강아지도 정말 사랑하고 길가 똥개도 스스럼 없이 안아주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부탄가스, 본드, 휘발유 냄새 좋아하구요;;
근데... 개 냄새가 구수하진 않던데요;
목욕 시키고 나서 본래 냄새 수그러들고 뽀송한 샴푸 냄새에 아기냄새 같은 거 섞였을 땐
참을 만 해요. 그리고 며칠 지나면 꼬리꼬리한 냄새 나죠.
익숙해져 있을 땐 정겨운 냄새긴 하지만 좋은 냄샌 아니라고 생각해요.
키우면서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그리운 냄새인거죠.46. 개향기
'09.10.9 5:37 PM (110.11.xxx.3)원글인입니다. 덧글 반응이... ㅎㅎㅎ
이럴거라고 예상은 좀 했지만서도.. 제목에 개냄새라고 쓸까하다가 기냥 본문에다가 썼습니다.
정정은 안할거에요.. 반발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공감하시는 분들 같이 공감해주싶사 쓴 글이니~ 그리고 자유게시판 말 그대로 제 자유대로 썼어요..
본문에는 냄새라고 썼으니.. 뭐 굳이 정정까진 안하구요~
저도 향기할까 냄새할까 고민 좀 했습니다.
길에 지나다니는 남의 개 한테는 맡을 수 없는 냄새에요.
오로지 자신이 애정을 갖고 집안에서 키우는 자기개한테서만 맡을 수 있는 냄새랍니다.
밖에서 키우는 개는 애정을 갖고 키우는게 아니란거냐 이런식으로 반발하시는 분들 있으실까봐 말씀드리는데요, 그런 뜻으로 한 말 아니에요.
집에서 같이 키우는 개야 안고자고 그러니까 발냄새도 킁킁거리면서 맡을 수 있는데 밖에서 키우는개는 발 안 씻겨주고 킁킁 거리며 냄새 맡을 수 없잖아요..
이건 어디까지나 개 키우시는 분들만 느낄 수 있는 겁니다.
아직 그 꼬순내가 안 나시는 분은 시간이 좀 더 지나면 맡으실수 있을거에요.47. 우리 아들
'09.10.9 6:48 PM (221.148.xxx.69)큰녀석이 밖에서 들어오면, 강아지 발바닥 코에 대고 아이 좋은 냄새 합니다.
ㅋㅋㅋ 누린내 나는데,
처음 강아지 키울때 친구에게 개 냄새 나서 죽겠다 하니,
좀 있으면 그 냄새가 향기로워진다고
하더니.
지금은 ㅋㅋㅋ48. ㅋㅋ
'09.10.11 12:38 AM (124.56.xxx.43)ㅋㅋㅋ그게 별로 깨끗한건 아닌듯한데
우리 식구라 더 좋은것 같아욬ㅋㅋㅋ
강아지 싫어하는 사람은 기절할 말이겠네요 ㅋㅋㅋㅋㅋ
완전 공감공감입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