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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식용견될뻔한 강아지 구출해왔습니다

오지랖 조회수 : 1,086
작성일 : 2009-10-09 08:48:28
저희 동네 공원뒷쪽 산............

운동한다고 우리 강아지랑 갔습니다
산아래는 식용견을 키우는곳이 있는데 어떤 강아지가 너무 왕왕 짓기에
또 이놈에 오지랖이 발동해서 가봤죠
거기 나무에 묶여있는 작은 강아지.분명 식용견은 아닙니다  자세히 보니 시츄나 말티스.......

사람을 보고 미친듯이 좋아하는걸 보니 분명 유기견이 되서 잡혀온듯......
또 이놈에 오지랖이 발동해서 견주가 있는곳으로 갔죠

이놈은 분명 식용견이 아닌데 왜 여기있냐고 왕 무식하게 싸웠습니다
구청에 신고하겠다 경찰부르겠다......
제가 이겼습니다
데려가라네요

바로 데리고 병원으로가서 주사맞히고 이발싹해놓으니까  시츄.........
원래 미용비는 4만원인데 이놈은 .......5만원줘야한다네요  별수 없죠  진드기도 많고..카드 팍 긁고....

집에서는 두마리는 못키운다고 절대..........

이놈을 어쩌지.......
차차 생각하기로 하고 우선은 거기서 데려온것만으로도 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휴~~~~~이놈에 오지랖..
IP : 112.144.xxx.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잠오나공주
    '09.10.9 8:50 AM (118.32.xxx.134)

    헐.. 먹을걸 먹어야지..
    그사람들 금붕어나 횟떠서 드셔라 하셔요..

  • 2. 아유~
    '09.10.9 8:50 AM (125.241.xxx.82)

    그 오지랖 아니었으면 강아지 죽었을 것 아녜요~~
    정말 멋진 오지랖입니다!!

    대단하세요~

  • 3.
    '09.10.9 8:52 AM (124.51.xxx.120)

    생명을 구해줬으니...복이 쌓이고 쌓여 좋은일 있으시길 바랍니다..

  • 4. 그져
    '09.10.9 9:00 AM (221.162.xxx.47)

    감사할따름입니다
    고맙습니다

  • 5. ??
    '09.10.9 9:08 AM (220.71.xxx.144)

    애 쓰셨네요.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시고 늘 행복한 가정 되시길....

  • 6. 정말
    '09.10.9 9:09 AM (112.148.xxx.223)

    멋지세요^^

  • 7. 최선
    '09.10.9 9:15 AM (222.233.xxx.74)

    저도 울 강아지가 있어서.... 강아지 데리고 살면서 치료비 정도는 각오하실(늘 돈이 들잖아요? 사료도 그렇고 병원도 그렇고) 좋은 인격의 주인이 나타나길.... 휴 개고기 안먹었음 좋겠어요

  • 8. ..
    '09.10.9 9:26 AM (219.250.xxx.124)

    전 솔직히 가끔 보신탕 먹었습니다만... 티비에서 애완견이 보신탕감이 될수도 있다하는 기사보고 아이들도 저도 절대 먹지 않게 되었어요.

    그렇게까지 해서 먹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많아요.
    먹을건 지천에 깔렸는데 말이죠.

  • 9. 강아지사랑해
    '09.10.9 9:33 AM (210.117.xxx.187)

    고맙습니다. 멋지시구요.^^ 저두 본받아야지요!!!

  • 10. 정말
    '09.10.9 9:40 AM (210.111.xxx.210)

    고맙습니다.
    근데...식용견...이라니 좀 슬퍼지네요.
    개에도 먹을 개와 못먹을 개가 있나요?
    시츄 말티즈 같은 작은 것들은 먹으면 안되고,덩치가 큰 이름 없는 개들은 대놓고 '식용견'이라고 하시니 좀 섭섭합니다.ㅠㅠ

  • 11. ^^
    '09.10.9 9:49 AM (210.219.xxx.76)

    좋은 일 하셨습니다. 복 받으실 겁니다. ^^

  • 12. ...
    '09.10.9 10:00 AM (121.130.xxx.87)

    복 받으실꺼예여~~
    근데 식용견과 애완견은 따로 없다구 생각합니다...

  • 13. 탱맘
    '09.10.9 10:21 AM (119.64.xxx.153)

    고맙습니다..

  • 14. 근데
    '09.10.9 10:35 AM (164.124.xxx.104)

    그 쪼그만 애들이 머 먹을게 있다고 그러는거죠? -_-;;

  • 15. ..
    '09.10.9 10:39 AM (118.217.xxx.96)

    정말 멋지십니다.

    길에서 유기견을 구조하는것도 정말 쉽지 않은일인데..
    저도 며칠전 밤에 도로에서 헤매는 콜리를 봤는데, 차안에서 보면서 구조도 못하고 그냥 지나치고 말았어요.
    집에 가는 내내 사고 날까 불안하고 지금도 구조 못한것 때문에 마음이 좋지 않아요.유기된것은 아니고, 주인을 잃은게 아닐까 싶은데.. 나쁜일 일어나지 않고 주인만났으면...

    원글님 정말 대단한일 하셨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 16. 근데님
    '09.10.9 10:41 AM (118.217.xxx.96)

    그런 작은 애들을 여러 마리 넣어서 개소주? 만든다고 들었어요.

  • 17. 아이랑
    '09.10.9 10:46 AM (221.150.xxx.79)

    모란장에 갔다가 개소주 집 앞에 있는 불쌍하기 그지 없는 측은한 개들을 보고 몇 날 몇 일 우울해 있었어요.
    밥 값 만원도 안 내려고 벌벌거리는 사람들도 많은데 강아지를 위해 오만원을 쾌척하시다니
    원글님, 멋집니다

  • 18. 멋지세요
    '09.10.9 11:06 AM (211.246.xxx.96)

    덕을 쌓으셨네요 복받으실거에요

  • 19. ^^
    '09.10.9 11:54 AM (210.221.xxx.190)

    님글 보고 로그인합니다. 덕을 쌓으시니 분명 복받을실꺼라 확신해요.
    저도 유기견데려와 키우는데 그아이 오구부터는 가족간의 화목하고
    좋은일만 생겨서 아버지가 복덩이라고 부른답니다.
    님~~~ 복받으실꺼예요

  • 20. 인천한라봉
    '09.10.9 12:00 PM (121.124.xxx.104)

    님~ 좋은일하셨네요..
    강쥐 좋은곳에서 사랑받구 커야할텐데..

    복받으실꺼예요 222222222222

  • 21. 나도 오지랖...
    '09.10.9 12:34 PM (99.230.xxx.197)

    진짜 잘 하셨어요.
    근데 두마리 못키운다니 그 녀석이 걱정되네요.

  • 22. 개장수조심
    '09.10.9 12:55 PM (218.50.xxx.159)

    유기견 주인찾다, 주인못찾으면~~ 입양보내실때,인터넷으로 입양보내지 마세요.
    인터넷으로 입양보내실 경우엔,,,개장수랑 개고기업자들이 무료로 유기견 데려가서 몹쓸짓을 합니다.
    보통 유기견사이트나 애견사이트에, 개장수랑 개고기업자들이 수시로 드나들며...유기견들 무료로 데려가 중성화안된 암/숫컷 강아지들은 평생 케이지안에 갇혀놓고 새끼빼서 돈받고 팔구요,

    나이들어 새끼못낳게 될경우엔~~ 개고기집으로 팔아버립니다.
    중성화된 아이나 혹은 믹스견들은 무조건 개고기집으로 팔아버리구요, 님 덕분에 목숨구한 생명, 주인못찾아 입양보내실경우, 인터넷으론 절대로 입양보내지 마세요.
    주변에 지인분들께 입양보내시는 방법이 가장좋습니다.
    개장수랑 개고기업자들이,님이 올리신글 보고,연락이 올겁니다.
    어떠한 감언이설에도 속아넘어가지 마세요!
    인터넷으로 입양보내지 마시구요,지인분들께 입양보내세요.제발 부탁드립니다.
    유기견 사이트엔 개장수랑 개고기업자들이 나이어린 애부터 늙은이들까지 알바생으로 풀어놓고
    무료로 유기견 데려갈려고 수작을 부리니..정말 조심하세요.

  • 23. 정말..
    '09.10.9 12:56 PM (211.173.xxx.182)

    잘하셨어요. 제가 다 감사하네요. ( 시츄를 대신해서)
    님 복 받으실꺼예요. 진심으로..
    우리집에도 두마리 있는데.. 있는 녀석이 텃세를 부리지 않는다면..
    그 고마운 마음으로 키워보심 안 되실지..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 24. 감사드려요
    '09.10.9 3:35 PM (121.88.xxx.149)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복빌어 드릴께요.
    사실 저 미국서 강아지 키울 때 추운 겨울 마당에 강아지 내놨다구
    옆집에서 신고해서 경찰에 저희 집에 방문해서 경고주더라구요.
    제가 소변누게 하려고 내놨다고 했더니 그래도 안된다고 춥다구...그게
    진돗개였걸랑요.

    한국오니 지인이 보신탕 먹는다고 해서 제가 눈을 흘겼더니 애완견은 안먹는다나!
    전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모든 강아지가 다 똑같다고 했더니 제가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하더라는....

    너무 고맙습니다.

  • 25. 저도
    '09.10.9 3:39 PM (118.220.xxx.241)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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