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19금 글이네요^^
남편 45 전 40이구요.
부부관계를 일주일에 한번씩합니다.
이게 하고 싶어서 하는게아니고 왜 의무감에서 하는거 같아요.남편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근데 전혀 서로 흥분을 못하는거 같아요.
이게 한 일이년 된거 같은데.
흥분을 못하니 남편도 힘이 없고 저도 흥분도 안되고.
그러다 어찌어찌 사정까지 가기는가는데..
해도 개운치 않은 기분입니다.
주기가 일주일정도가 되면 해야지하는 생각으로 서로 지내는거 같아요.
어제 아침에도 시도를 하다(밤엔 애들땜에) 힘도없고 의욕도 없고 결국 제가 농담하고
서로 웃음터져 그만뒀어요.
남편도 의식하고 있는지
우리가 서로 매력이 떨어진거 같애라며 반농담조로 말하는데
속상하더라구요..
걍 통나무들끼리 껴안고 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이런얘기까지하기 좀 뭐한데
하다가 딴생각(야한,딴남자) 하면 저도 흥분이 되는거 같아요.
남편도 그럴까요?
죄책감들고 속상해요..
아는 엄마들과 얘기하면 같은 연차인데도
남편이 시도때도 없이 덤벼 샤워소리만 들어도 겁난다고 하네요.
저희부부만 그런가요
다른부부도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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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3년차
부부 조회수 : 655
작성일 : 2009-10-09 07:49:35
IP : 61.74.xxx.24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결혼10년차
'09.10.9 8:14 AM (112.161.xxx.9)저희 신랑은 반대에여...너무 들이대는편이에여..
전 그게 너무 피곤하고여..
의무감으로 하다보면 서로가 흥분도 안되고 재미도 없을듯해여..
저아는 부부는 가끔 모텔같은데도 가고 하더라구여..
부부끼리 야동도 보는 사람들도 있고.. 사람들마다 다 극복하는방법이 틀리더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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