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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웨이와 한국 야쿠르트
십오년 동안 암웨이를 한 친구와 한국 야쿠르트 아줌마를 한 친구 만난 날
십오년 동안 항상 그랬듯이
눈앞에 떼돈을 벌어다 주는 암웨이가 있는데 미쳤다고 두 손 놓고 있는 바보와 우중충한 노란옷 입고 몇백원짜리 야쿠르트나 판다고 무시해 대는 친구에게
그동안 네 물건 팔아준 돈이 몇천이다 이 *아 그래도 왜 아직도 부자 안되고 있냐 뱃지만 다이아몬드면 뭐하냐 하고 덤볐습니다
항상 그렇듯 웃고만 있던 야쿠르트가
십오년 동안 나 일억 오천 모았다 , 아이들 간식 옷 자유롭게 사주고 신랑 용돈도 넉넉하게 주고 하면서도 말이다 나 지금 한달에 이백이십에서 이백 오십 번다
이쁜 드레스 입고 뻑하면 사진 찍고 꽃다발 들고 오라는 너는 왜 아직도 임대 아파트냐 너 한달에 얼마버냐 월급 통장 한번 까보자
하니까 항망하게 도망가는 암웨이
만약 내 자식들이 다단계를 한다고 하면 발목을 분질러 버리는 것은 너무 아플테니까 말로 안된다고 간절하게 타이르겠습니다
다단계 하는 사촌오빠 하나 하고도 인연 끊었는데 에효~
1. 세월이 가면
'09.10.8 11:23 PM (58.224.xxx.147)드레스 입고 가서 사진 찍고 그러는데 없다니요 ㅠ_ㅠ 제가 다섯번 넘게 꽃다발 사들고 가서 사진도 찍어주고 그랬는데요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03년 가을까지 갔습니다 돌아보니 꽃값 아깝네요 ;;2. 아뇨
'09.10.8 11:31 PM (116.41.xxx.196)다단계는 그 자체가 나쁜 겁니다.
단호히!3. ...
'09.10.8 11:32 PM (75.183.xxx.217)제가 사는곳 가까운 도시가 암웨이의 본 고장 이라나 뭐라나?
암튼 전 세계 암웨이들이 모여서 난리가 납니다
가본 사람말로는 한국사람이 계급 올라가서 단위에 올라갈때 애국가도 나온다네요
그럼 눈물이 핑돌고 자랑스럽고 어쩌고
그런데 조선족 친구말이 중국 암웨이가 진짜 재밌답니다. 공산국가 답게 씩씩하고 우렁차게
거기 다녀모면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고 하데요.4. .
'09.10.8 11:39 PM (124.216.xxx.212)전 다단계하는 사람과 개신교 사람들은 될수있는한 피합니다
5. 으흐흫
'09.10.9 1:37 AM (112.149.xxx.12)윗님 넘 우껴요. 마자요. 무시무시한 좀비 같아요.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게 말입니ㅏㄷ.
6. 우리앞집
'09.10.9 1:39 AM (112.149.xxx.70)예전에 살던 앞집이, 가족 모두가 ~암웨이 다이아몬드인가?그거였습니다.
최상위계층이라던데,허구헌날 집에 사람이 수십명씩 다녀가고
맨날 잔치집 분위기에,
그놈의 차는 자식(대학1학년)인데,벤츠 몰고 댕기고
참으로 가관100단이었답니다..............식구라고는 아들하나에
남편,아내뿐인데 셋다 완전히 최상급의 패션과 그외 것들.......
정말정말 이쁜 하얀궁전같은 집에다가,........에효,,,,,,
2년동안 매일마다 집에 와서,암웨이 끌어들이려고 난리치다가
결국 해준거라고는 세제 두통 사준게 다네요........ㅎㅎ
당췌 이해 안가는 집단이었습니다.7. ...
'09.10.9 3:24 AM (124.111.xxx.37)개신교이면서 다단계하는 형님때문에 지금은 연 끊고 삽니다.
8. ..
'09.10.9 4:49 AM (211.212.xxx.229)다단계, 개독 피해야죠..
9. d어머
'09.10.9 5:43 AM (221.151.xxx.194)위에 우리앞집님 혹시 어디 사세요? 그 가족 혹시 저도 아는 가족인가 싶어서 ㅋㅋ
가족 구성원도 똑같고 해서요 ㅋㅋ10. ^^
'09.10.9 12:35 PM (116.39.xxx.99)첫댓글님. 암웨이 이쁘게 드레스 입고 사진 찍는 거 있어요.
핀(계급? 등급?) 하나 올라갈 때마다 그거 해요.
일년에 한번인가.. 두번인가... 잠실운동장 빌려서 암웨이 전체 행사를 하는데
그때 핀 올라간사람들 하나하나 호명하면서 단상위에 올라가서 꽃다발받고.. 뭐 어쩌고 해요.11. ^^
'09.10.9 12:45 PM (116.39.xxx.99)암웨이 최상위계층이면.. 크라운인가요?
보통 다이아몬드를 목표로 시작하는데 사실 다이아몬드는 중상위정도밖에 안되요.
우리나라에 크라운이 몇명 있다더라.. 손가락에 꼽는다 하던데..
근데 그정도 되면 놀고 먹어도 될만한 돈 들어올거예요.
그런 사람들은 행사비나 사업비가 따로 또 지원된다고 하거든요.
아..저 관계자 아니구요. 저한테 권유는 안하는 친한 지인이 하고 있어서 듣기는 자주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