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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어요ㅠ.ㅠ
난생처음 경찰차를 다 타 봤네요.
네이트* 대화로 사촌동생이 돈 꿔 달라고 해서 꿔 줬는데...
그게 바로 말로만 듣던 보이스피싱 이였네요.
저 죽고 싶어요.
이렇게 멍청했나 싶어서 너무 절망적 이예요 ㅠ.ㅠ
평소때 신랑한테 잘난척이나 안하면...신랑이 이렇게 개무시는 안할텐데.
친정사촌동생일이라~~~딱 감고 돈 보내줬는데...
*조심하세요.
돈 얘기 꺼내면 통화부터 꼭 하세요.
전 전화 했더니 잠깐 나갔다고~나간지 오분 됐다는 말에...ㅠㅠ그냥 맞나부다 했는데.
더 비참한건 내일 경찰서 민원실에 가서 다시 서류 작성 해야 된다고~이 모든일을 어떻게 감당해야 될지 답답합니다.
1. 어머머
'09.10.8 11:11 PM (211.192.xxx.174)이 넘들이 오늘 대대적으로 네이트온에 접속했나봐요..
저도 제 친구가 갑자기 네이트 온에서 말시키는게 너무 짧게 짧게 대답하다
갑자기... 부탁이 있다해서.. 돈빌려달라하더라구요... 하도 이상해서.. 그 친구한테 전화했더니.
출장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신고하려구 .. 일단 네이트 해킹한 이한테... 돈부쳐주겠다는 척해서... 계좌번호 알아낸후.. 신고하려구했더니.. 피해가.. 없으면.. 제대로 신고도 안되나 보더라구요..
아이구 어째... 절대로 메신저에서 돈 빌려달라는건... 절대... 믿으시면 안되요..
통화나 직접 대면하는거 외엔 절대 돈 보내면 안되요..2. 추석 전전날
'09.10.8 11:12 PM (116.124.xxx.102)집에서 이것저것 일하고 있는데 동생들에게 차례로 전화가 왔어요
메신저를 통해 저와 저의 남편을(제 아이디로 대신 들어왔다고 하면서)사칭한
어떤넘이 여동생들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하더랍니다.
한 아이는 일이 너무나 바빠서 상대를 못해주었더니 그냥 나가고
한 아이는 잔고가 없어 못해주었다면서 확인전화왔어요
이런 주리를 틀놈들...
명절전날 모두들 싱숭생숭할때 사방팔방 찔러보았나봐요3. .
'09.10.8 11:12 PM (115.41.xxx.73)보이스피싱 정말 조심해야 겠어요
주위에도 당한 사람 있더라구요
큰돈 아니였으면 종겠네요4. 보이스피싱
'09.10.8 11:15 PM (115.136.xxx.189)그러죠~~
모든일은 11시쯤 일어 났구요 집에 와서 애아빠랑 얘기하다가...이상하다고 그리고 또 친정 동샌한테 제가 전활 했었어요 갸가 돈 꿔 달라고 하면 내가 이미 꿔 줬으니 주지 말라고 그러고 말았는데 .
동생이 다시 잔화 와서 그거 아무래도 이상하다고~통화 해보고 신고하라고
근게 그거 다시는 못 받는건가요?
200만원이나 되는데...
저 진짜 죽고 싶어요.5. 보이스피싱
'09.10.8 11:18 PM (115.136.xxx.189)일단 각 은행에 지급정지 신청했는데(계좌 두군데-거래처 돈 줘야 되는데 뱅킹카드를 집에 놓고 왔다고)한은행은 지급정지를 받아 주는데 또 다른은행은 해지 되었다네요.
이젠 그 100만원이래도 좀 돌려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6. 보이스피싱
'09.10.8 11:19 PM (115.136.xxx.189)일하다가 컴 대화창 하면 이젠 손가락을...ㅠ.ㅠ
너무 속상하고 기가 막혀서 저 어쩜 좋아요.7. 원글
'09.10.8 11:21 PM (115.136.xxx.189)영~돌려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건가요?
8. 에휴
'09.10.8 11:42 PM (121.141.xxx.179)2백만원이나 되나요.. 이를 어쩐데요.
꼭 찾길 바래요.9. 에고
'09.10.8 11:45 PM (125.188.xxx.27)어째요..
이런 나쁜*들..꼭 돌려받으시길..10. 웃음조각*^^*
'09.10.8 11:46 PM (125.252.xxx.68)에휴.. 꼭 잘 해결되셨으면 좋겠어요..ㅡㅡ;;
11. 네이트온
'09.10.8 11:53 PM (115.136.xxx.189)오늘 피싱 많이 했나봅니다.
네이버 검색 해보니 방법이 똑 같네요.
가슴이 울렁거려 견딜수가 없네요.
이런 바보가 또 있나 싶어 절망 크게 하고 있어요.
운이 안 닿아서 전화 통화도 안됐었고 ㅠ.ㅠ
네가 얼마나 급하면 나한테 돈 얘기를~했는데.지나고 보니 진짜 바보 같아서(대화가 진짜 단순하게 이루어집니다)
꿈만 같습니다.
꿈이라면 좋겠습니다.12. ㅠㅠ
'09.10.8 11:59 PM (222.117.xxx.237)어쩐대요.ㅠㅠ
꼭 찾으셨으면 좋겠네요.
힘내세요~13. 우리은행
'09.10.9 12:27 AM (112.149.xxx.12)제 핸드폰 최신형으로 바꾼지 한달 되었는데,,,분명 전화기가 국제전화라고 한글로 떠 주더라구요. 이상하다 국제전화 올 곳이 없는데 하고 일단 받았더니....
안녕하세요 우리은행 입니다...어쩌구 ,,,,안내방송이 너무 똑같이 세련되게 나오는 겁니다.
바로 꺼 버렸지요.
우리은행이 어째 국제전화로 뜨냐....멍청이들.14. 은석형맘
'09.10.9 1:29 AM (210.97.xxx.82)요샌 은행 보이스피싱 같은 건 은행 번호 떠서 오는 것도 많다네요...
어쩐대요...
하여간 조심해야하는데
막상 내게 닥치면...당하는 일들이 많아요...ㅠ.ㅠ
잘 해결되셨으면 좋겠어요.......15. 조심들
'09.10.9 1:44 AM (112.149.xxx.70)하세요~~~~~~
요즘은, 아예 각 은행들 대표번호 예)국민은행 1588-9999
딱 요번호로 전화와서,대화하려고 해요.
근데, 정말,,,,,, 말투는 예전보다 많이 한국틱해졌지만
미세한 억양이나, 톤이 아직은 조선족티가 납디다.
저같은 성격의 분은,절대 안당할듯하나;;;;;;
좀 성격느긋하시고,긍정적인 분은 대번에 당하겠더라구요.......16. 저희도
'09.10.9 9:29 AM (211.211.xxx.136)저희 시누이도 당했는데 보내고 20분 안에 알게되어서
경찰에 신고했더니 바로 조회해보고
아직 돈을 안찾아가서 지급 정지했다고 하더라구요.
다행히 돌려받았구요.
저희 남편에게 네이트온이 오길래 100만원 빌려달라고 해서 아무 의심없이 보내줬대요.
보내고 나서 다시 네이트온으로 남편에게 잘 받았냐고 쪽지 보내서 알게 됐죠.
남편 길길이 날뛰고 내가 100만원이 없어서 너한테 돈 빌려달라고 하겠냐,
전화는 뒀다 뭐에 쓰냐면서 얼른 신고 하라고 해서 신고했는데
다행히도 돈이 그대로 있었다고 해요.
근데 저희는 돈 보내고 1시간 이내에 알게되었거든요?
경찰이 의외로 빨리 움직이던데 원글님은 아직도 상황을 모르시나봐요.
어찌됐든 좋은 해결이 났으면 좋겠어요. 에구...17. 이런
'09.10.9 11:40 AM (164.124.xxx.104)곧장 그 계좌 지급정지를 해서 돈이 안빠져 나가면 돌려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엔 방법이 없어요.
은행이든 경찰이든 연락해서 바로 처리 할 수 있는데 아직 답을 못들으신걸 보니 돈이 나간거 아닐까 싶네요. 나갔으면 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