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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고질적인 성매매 행위..
1년 전 정도에 남편의 문자메시지를 우연히 보았는데, 그 내용이 이상한 문자가 있길래 확인해보았더니 장소정하고 하룻밤 얼마니 하는 내용의 성매매 관련 문자였습니다.
남편 닥달해서 자백을 받고 다음부터는 절대 안하기로 약속하고 만약에 다시 발각되는 경우에는
시부모님에게 모두 알리고 이혼하기로 했어요.
이후 가끔 남편의 문자를 확인해보았는데 별 내용은 없어 어느정도는 안심하고 있었는데.
어제, 서부법원으로부터 내용증명이 와서 무슨 내용인가 하고 보았더니 성매매특별법 위반으로 벌금형 100만원을 선고받았습니다.
퇴근길에 남편 닥달해 물어보니, 그동안 2 3개월에 한번씩 다니고 있었다고.
어느 순간부터 나하고 하는 건 재미가 없고 그래서 찾아가게 됬다고. 잘못했다고 다시 안 그런다 합니다.
일단 전 '더 이상은 못믿겠고, 이혼할 생각이다. 집에 들어오기 말고, 따로 나가 살아라'했습니다.
이런 것 외에는 부부싸움을 크게 한적도 없고, 부부사이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휴,,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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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분들 댓글 넘 감사합니다.
회사인데 주책없이 눈물이 날라 하네요..
네, 결국은 제 선택이겠죠..
어제 남편에게 부부상담소 갈 맘이 있냐 했더니, 자기도 자기가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갈려고 한다 그럽니다.
그런데,, 그게, 상담받고 치료받는다고 낫는 병일까요? 회의적입니다.
그리고, 솔직히 저도 그게 재미가 없습니다.
안하는게 훨씬 편하고 좋은데 저에게도 문제가 있는거겠죠..
아~,, 이게 내 앞에 닥친 내 문제라니 실감이 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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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재미없어 하는 건 사실이지만, 그건 남편한테도 문제가 있다고 봐요.. 어제 남편이 그런말을 하더군요. 자기한테 문제가 많다구요. 그리고 결혼 전에도 갔다는 거 보면 뭔가 남편 자체 문제가 있어 보이네요..
그렇다 하더라도 그런 남편이랑 어떡게는 살아볼려면 나에게 있는 문제점도 함께 살펴 개선해야 겠지요.
지금은 최후 협박(시부모에게 알림 + 이혼서류 준비 + 각서 + 집명의변경)과 상담 치료 모두를 생각해보고 있어요.
비슷한 사례 겪으신 분들의 조언 바랍니다.
1. ..
'09.10.8 9:53 AM (211.216.xxx.4)에구 세상에나..상습범이네요. 글쎄요..여기다 물으셨지만 가장 중요한건
원글님 마음이에요..잘 아시죠? 결혼 몇년 되셨는지 자녀는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그런거 다 생각해서 결정해야 될 일인거 같아요..마음 속 깊은 상처로 남으면 살기 힘들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 저 자신에게 물어봤을땐..못살거 같네요...2. ..
'09.10.8 9:54 AM (211.216.xxx.4)그리고 너무 힘드시겠지만..본인을 놓지 마세요.
기죽지도 마시고 너무 상처 받지도 마시고 그냥 내 남편은 딱 그럴만한 그릇이다.
그 정도밖에 안 되는 인간이다. 하고 생각하세요..너무 상처 받으면 원글님만 손해에요.
상심하지 마시고 힘내세요..토닥토닥..3. 정말
'09.10.8 9:55 AM (125.178.xxx.192)맘아픈 글이네요.
원글님 마음가는대로 하시는게 답이네요.
저라면 이혼합니다.4. 중독
'09.10.8 9:55 AM (118.220.xxx.159)그거 중독입니다.
아마..
저도 남편의 그 점을 발견하고 순진해서..안마시술소까지 찾아갔더랬습니다.고발한다고..카드가 나왔었어요..명세서가..
그랬더니 그쪽에서 되려..남편에게..협박하더군요.
그래도 다니는 줄 저도 모르지만..다닐지도 모르지요.그거 빠져나오기 쉽겠나요?5. 정신,육체건강
'09.10.8 9:56 AM (119.70.xxx.133)상태 모두가 문제가 되네요,결혼생활이 문제가 아니고
6. ..
'09.10.8 9:58 AM (222.107.xxx.214)그런 것 외에는 부부 사이에 큰 문제가 없었고
부부싸움을 한 적도 없다구요?
그것보다 큰 문제가 어디있고 큰 싸움 소재가 어디있겠어요?7. 그거
'09.10.8 10:06 AM (218.186.xxx.236)못 고치는 중병입니다....
님이 외면하시거나 이혼하시거나...둘 중 하나지요.
하지만 이혼도 쉬운건 아니잖아요?애 없는 신혼이면 몰라도....
마음 굳게 먹으시고 결정하셔야죠.
그런데 암만 담판지어도 그건 고치기 힘든거랍니다.8. 줄라이
'09.10.8 10:06 AM (221.148.xxx.75)글 남기려고 로긴했어요.
요즘 성매매 단속에 걸리는 경우 초범이면 벌금이 나오지 않아요.
성교육조건부기소유예라고 해서 검찰청에서 교육받게하고 그냥 풀어주는거죠.
벌금도 1번 걸리면 30만원, 2번째는 70만원, 이런식으로 올라가는게 대부분인데
원글님의 남편분은 초범이나 재범이 아니라 여러번 걸리신 분이실꺼에요.
마음아픈 사실이지만 정확히 아시고 그런부분까지 감수하시고 사실수 있으시면 그렇게 하세요.
그렇지만 다른여자와 공공연히 몸섞고 오는 남자, 그런 일로 검찰청 불려다니는 것도 감수하는 자제력 없는 남자와 사시는거랍니다.9. .,.
'09.10.8 10:06 AM (125.247.xxx.2)참 속상하시고 마음 상하겠네요.
누구 말씀처럼 그거 중독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그런데 남편분 말씀에 원글'님하고 하는 건 재미 없었다'고 하셨다는데 문제의 발단도 조금 되새겨 보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물론 남편분이 100% 잘못했다고 생각하시고 헤어질 각오가 되어있다면 재고할 여지가 없지만 다시 살 것이라면 한번 생각해보자는 것이지요.
남자들, 집안에서 사이가 좋으면 다른 길로 잘 빠지지 않거든요.
습관처럼 그런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 지금까지 봐온 사람들 얘기를 들어본 경험입니다.10. ..
'09.10.8 10:12 AM (211.207.xxx.65)남편은 계속 그런 짓 하고 다닐 것 같네요.
그걸 두고 볼 수 있다면 같이 사시는 거구요.
원글님하고는 재미없다 이건 밖으로 눈 돌리는 남자들 핑계같네요.
당장 어쩔 수 없다면 냉정하게 누릴 것만 누리시고 아이들 보고
사시는 수 밖에요. 그런데 정말 창피하고 어디다 말도 못하고 힘드시겠네요.11. 진심
'09.10.8 10:13 AM (203.171.xxx.98)원글님은 남편의 그런 잘못을 어디까지 받아주실 수 있으신가요?
다른 분들께 아무리 의견 구해봤자 원글님의 마음만큼 정확한 것은 없죠.
제 친구도 비슷한 일(실은 좀 더 많이 험한 일)을 겪었었는데
제가 아무리 옆에서 다독이고 힘들면 그 결혼 끝내라 말했었지만
그 친구의 우선 순위는 저와 달라서 다른 선택을 했어요.
그 남편과 같은 공간에 있는게 죽을 만큼 힘들어도
헤어지고 혼자 밥벌이 하면서 사는 것 보다는 낫다면서
아직도 하루하루를 전쟁처럼 살아요. 몇년째.
답은 원글님 마음 속에서 찾으세요.
다만! 거짓으로는 살지 마세요.
힘들어도 괜찮은 척, 내가 그거 하나만 넘겨주면 다 편할 것 같으니 용서한 척
그렇게는 살지 마세요.
덧붙여서, 제 우선 순위는 부부의 행복이고 그 행복의 바탕은 믿음이라 생각해요.
그건 한번 깨지면 원상복구가 힘든 것이어서 뒤 안 돌아봅니다.12. 정말
'09.10.8 10:19 AM (124.111.xxx.166)원글님 남편 어이가 없네요..
혹시 정신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닌지... 정말 이혼할 생각없고 원글님께 용서를 구한다면 정신과에 가서 상담받고 치료받으라고 하세요.13. 이혼할때 하더라고
'09.10.8 10:26 AM (58.230.xxx.27)최소한의 노력은 해봐야 후회가 없지 않을까요!
http://www.haewoodang.com/haewoo/board.php?board=kkkmain&command=skin_insert&...
부부문제 전문상담싸이트에요. 가입하셔서 읽어보시고 필요하다면 상담도 받아보세요.
50대 부부가 상담을 하시는데, 불륜문제로 이혼직적의 부부들이 많이 찾아온다고해요.
끝내 이혼하는 부부도 있지만 관계를 회복하는 부부가 많다고 합니다.
부디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14. ...
'09.10.8 10:28 AM (218.145.xxx.156)인터넷에도...선전하는곳 여기저기...댓글 다는곳 까지~~ 범람을 하니다.
오만원이면 집까지 온다는데....전에 새벽에 보니...러시아계인지...짧은미니
스커트에...젊은 아가씨가 계단밟아 내려오는데....올려다보니...개인병원에서
나오더군요. 맘먹으면... 손쉽게 접할수 있는 곳이고...님 남편은 습관성인듯...
님도 남편 실증나서 다른남과 몸 섞음 님 남편은 수긍하고 살수 있답니까?15. 이어서...
'09.10.8 10:31 AM (58.230.xxx.27)불륜 당사자의 경우 대게 상담을 거부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각서를 쓰고 오는 경우가 있다고해요.
'5번 상담을 받아도 아무련 변화가 없을시에는 이혼을 해주겠다.' 이런식으로요.
결론부터 얘기하면, 결과가 좋은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부부가 서로의 문제 뿐 아니라 자신을 되돌아 보면서
관계 회복을 하게 된다고 하더군요.
이혼할떄 하더라도 문제를 되집어 보고나서 결정을 하시는것이......16. 망설이시는
'09.10.8 10:35 AM (76.29.xxx.11)이유를 되집어 보세요.
제 가까운 친척분은 남편을 너무 사랑해서인지 뭔지
바람나서 나간 남편 울면서 찾아다니고
중고생들 성추행한 일도 있는데 같이 삽니다.
아이도 없고 혼자 살 능력도 있는데요.
원글님 맘이지요.
근데 님과 하는것이 재미없어서라는 부분은
그게 님의 과실이기도 하다는 부담을 주는거네요.
나쁜 ㅅ ㄲ
죄송합니다.17. 세상에
'09.10.8 10:56 AM (59.7.xxx.28)내 부인과 하는게 재미없어서 ..? 이런 남편을 평생 어찌 보시고 사시려는지 제가 다 열불이 나네요..성폭력범과 다를게 없을듯......
18. 참..
'09.10.8 10:57 AM (218.38.xxx.130)그래요 이혼하기가 쉬운 결정은 아니죠... 혼자 몸으로 살 경제력이 있는 것도 아니라면 더욱더
저같으면 이혼 직전까지 가겠네요.
남편에게 그 때 문서 들이밀며 시댁과 친정에 알리고
둘이 법원까지 가서 서류 한번 작성해보세요.
이혼까진 세 번의 절차가 필요한데
'법원에서 서류 작성 제출' ->
'한달 정도 후 기일에 출석.이때 이혼 판결을 받죠' ->
'석달 안에 구청에 신고' (신고 안 하면 이혼 안 돼요)
제가 님 입장이라면 벌써 헤어졌겠지만
이혼할 맘은 없는 것 같으시니 엄포로 이런 절차 한 번 밟아보세요.
일단 법원 가서 서류 제출 하시고, 이혼 못하겠다 잘 하겠다 빌거든
윗님들 말씀대로 상담소 찾아가는 조건으로 한달간 지켜보기.
그리고 지켜보면서 별 소용 없으면 다시 가서 확정판결 받기.
또 울며 빌거든 구청에 신고만 안 하면 이혼하는 거 아니에요..
암튼 쎄게 나가셔야지.. 남편 참..19. 음... 남잔데
'09.10.8 11:01 AM (218.48.xxx.98)일부러 로긴했습니다.
그것 외에는 별 문제가 없으시다면 너그러이 용서해주세요.
이해가 좀 안되시겠지만, 아내를 무척 사랑해도
아내와 섹스는 다르게 보는 게 남자들 생리입니다. 즉 아내 따로, 성욕 따로...
직업여성과 푸는 그 성욕은 그저 지나가는 바람입니다.
그야말로 아무 의미없는, 단지 본능을 만족시키는....
그런 남자들, 남편들 수두룩합니다. 단지 들키지 않았을 뿐이지.
그런 남자들 아내와 가정을 사랑하지만 돈을 주고 사는 섹스는 들키지 않는 그저
잠시 유희라고 할까요... 그런 것에 불과합니다.
물론 아내분들 생각은 다르겠지요만...
정말 문제는 바람이죠. 다른 여자와 비밀리에 계속 만나는...
그저 지나가는 성욕은 마음속으로 남자란 저런 동물이구나 라고 생각하시고
그냥 남편 앉혀놓고 호되게 겁만 주세요.
남편분 아마 계속 하실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저 낚시 한번 갔다 보나 하세요. 직업여성과 몰래 하는 건
가정의 평화를 파괴하는 행위로 보시지 않는 편이 속 편하십니다.
남편분 괘씸하고도 불쌍하시네요.20. 쳇
'09.10.8 11:09 AM (58.239.xxx.30)위에 남자라는분...
그 성욕하나 제어 못하는게 인간입니까? 동물이지..
용서하라니요...어이없다 정말...
님도 그렇게 사시나 보네요? 그러니 팔이 안으로 굽지..21. 남자
'09.10.8 11:17 AM (211.178.xxx.113)는 그런 가벼운 생각가지고 당연시 하는데요.
여자는 안그래요.
인생이 왔다 갔다 한고 눈 앞에 하늘이 노랬다 검어졌다 한다고요.
얼마나 자존감이 상처받는지 남자들은 몰라요.
얼마나 끔찍하게 비참한데요.
그런것은 상처 주는 쪽이 받는 사람 입장을 이해해 줘야지
상처받는 여자들이 가해하는 남자를 이해해야 한답니까?22. 문제는
'09.10.8 11:20 AM (121.159.xxx.168)위의 남자분처럼 생각할 수도 있다쳐도 한 번도 기분 나쁠 판에 습관성이라면 절대 모른 척하고 밤 낚시 갔다고 칠 수 없죠..
이미 와이프는 사랑 하지 않고 있음이 분명하거든요...
정말 와이프랑 직업여성에게 푸는 행위가 사랑과 해소로 다르다고 할지언정 그 남편의 몸엔 여러 성병으로 오염되었을 확률도 높고 변태행위를 즐길 가능성이 많겠네요..23. 어익후
'09.10.8 11:21 AM (211.216.xxx.4)스스로 나 짐승입네~하고 커밍아웃하는 분도 계시네요.
근데 남자들 다 그럴까요? 아니거든요. 자기도 그렇게 사니 다른 남자들도 다 그렇게
사는줄 아는군요..불쌍도해라..쯧쯧.....24. .
'09.10.8 11:42 AM (59.24.xxx.53)미친넘들이 많긴 만나보군요. 조회수 천이백 몇 회에 나도 그렇다 하는 놈도 하나 있으니..
25. 문제는
'09.10.8 11:53 AM (59.21.xxx.25)원글 님이 제공하셨네요
부인이 부부관계를 싫어하시고 한번 하는 것도
남편의 사정으로 어쩔 수 없이 응해 주는 관계를 하다가
남편 분이 참다 쉽게 해결 할 수 있는 곳은
전화 한 통이면 해결되는 그런 곳 이니까
한 번의 호기심이 자신의 성적 쾌락을 채워 주다 보니
이번 한번 만,이번 한번 만 하다가 결국 습관성이 된것 같습니다
제 친구가 남편이 바람을 펴서 엄청난 충격으로 집 까지 나왔는데
더 분노한 이유는 남편이 바람 필까 봐 자기는 언제나 적극적으로 부부관계에
임했었는데 그런데도 다른 여자와 그 관계를 했다는 그 부분에서 매우 충격을 받더군요
그럼에도 불구
님께서 그 관계를 싫어하셔서 다시 가정에 평화가 온다 해도
달라질 건 없을 것 같고,원천적인 해결 방법은 부부의 성인 것 같습니다
님도 상담 치료를 받으셔야 할것 같습니다26. 그런 곳에
'09.10.8 11:58 AM (221.138.xxx.59)다니는 남자들
남편 후배 이야기 전해 들어보니
돈을 벌어야 되는 이유를 알겠다네요.
너무 좋다는거지요.
돈받고 그 대가로 직업적으로 써비스 해주는거랑
일상적인 결혼 생활에서의 잠자리는 제가 생각해도 차원이 다르겠지요.
안그렇다면 적지 않은 돈을 들여서 그런 곳에 가겠습니까?
참아낼 수 있다면 모른척 살던가
아니면 끝장을 내던가 해야 되는데
남편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할 수도 없고 참 힘든 일입니다.27. 건강검진
'09.10.8 12:05 PM (122.42.xxx.20)그런 남편과 사는 죄로
정숙한 부인들이 자궁암 발병합니다.
님의 남편분은 불치병이신듯하니
자궁암검진, 바이러스검사 정기적으로 철저히 받으시길 권합니다.28. .
'09.10.8 12:14 PM (119.71.xxx.181)워워워...
성매매한 책임이 아내에게 있다 이건 아니지요.
원글님도 거부했다고 하신게 아니라 재미가 없다고 하셨을 뿐이구요.
가끔 거부하셨다고 해도 그 정도는 어느 가정에나 흔한 일입니다.
남편쪽에서도 컨디션에 따라 거부할 수 있구요.
또, 성행위를 만끽하면서 열정적으로 하는 여자가 얼마나 되리라 보십니까.
<여자들이 섹스하는 이유>라는 얼마전 발간된 책에서
조사대상 여성 가운데 84%가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라고 응답했다 합니다.
놀랍게도 지역은 우리보다 성에 보다 적극적이라 생각들 하실 미국이구요.
아내와 섹스가 재미었어 성매매를 한다면,
아내도 남편보다 실하고 기술 좋은 남창을 찾아다니리까??29. ..
'09.10.8 12:18 PM (211.207.xxx.65)절대 원글님 잘못 아닙니다.
그렇게 나가서 서비스 끝내주는 여자들이랑 해결해오곤했는데
아내와 얼마나 노력했겠어요.
괜히 자책마시구요, 전적으로 남편분 잘못입니다.
그런 직업여성과의 관계에 중독된거에요.30. 뭐 이런
'09.10.8 1:03 PM (218.38.xxx.130)주먹을 부르는 댓글이 달렸네요
음... 남잔데 ( 218.48.202.xxx , 2009-10-08 11:01:29 )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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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어떤 글에도 달았던 남자같은데. 이런 똑같은 논조를 펼쳤던 게 기억나네요.
아내 따로 성욕 따로가 남자의 생리라.
그럼 아내에게 성욕이 생기는 우리 남편은 남자 아니고 여잔가요?
대개가 그렇고 일부는 아니고 어쩌고.. 하면서 뭉개려 하지 마세요.
직업여성과 푸는 성욕은 본능을 만족시키는 바람이라고요? 유희라고요?
아내의 생각이 다른 줄 알면서도 왜 소중한 아내의 뒤통수를 철퇴로 내리치며
그 대단한 """유희""""를 굳이 꼭 즐겨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설명해보시죠?
부부가 왜 부부인가요. 서로 존중하며
그 대단한 본능, 자위로 해결하면서 사세요.
아내는 따로고 섹스는 예쁘고 서비스 좋은 여자랑 하고 싶다?
그러면 아예 결혼이란 제도 하에 한 여자를 바보 머저리로 만들지 마세요.
아니면 님이랑 똑같은 여자랑 만나서 결혼이란 제도는 따로,
성욕을 해결하는 섹스는 따로, 이렇게 하시든지요. 박진영이 그랬다고 했나?
직업여성과의 섹스는 낚시 한 번 갔다온 걸로 생각하라???
하하...
(((직업여성과 몰래 하는 건
가정의 평화를 파괴하는 행위로 보시지 않는 편이 속 편하십니다. ))
라고 하셨는데..
가정의 평화를 결정하는 게 남자 혼자 생각인가요?
아내와 남편 모두 평화를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남자는 본능대로 가운뎃것 내돌리고,
여자는 "직업여성과의 섹스에 대해 남자와 다른 생각을 가졌지만" 가정의 평화를 위해 참으라고?
나 진짜 열받았어.. (이건 혼잣말이고)
할말 있음 붙어보시죠?31. ....
'09.10.8 1:46 PM (112.72.xxx.191)남자분이 달아주신댓글도 자기나름으로 남자들 세계와 마음이 보이는 글이기는 하네요
너무 뭐라하지말아야 남자들심리도 볼수있는거 아닐까요
남자분들도 댓글 많이 달고 여자들 지긋지긋해하는 마음도 보면서 느끼면서 했으면 좋겠어요
남편이 성매매했다. 대부분여자는 인간이라고는 보지 않을것입니다
남자들 --인격을가진 사람으로 삽시다. 조절못하면 거세하던지 사형시켰으면
좋겠어요 그런거 때문에 조00같은 사건이 생긴거 아닌가요32. 네
'09.10.8 1:49 PM (218.38.xxx.130)저도 그래서 대화를 좀 해보려구요.. -_-
제가 한 말이 심하게 들렸다면
자기가 한 말(낚시 운운)도 얼마나 심한 것인지.. 알라는 거지요.
결혼 안 한 사람이라면 그냥 자기같은 여자 만나 쿨한 성생활을 즐겼으면 좋겠구요
결혼한 사람이라면 참 그 부인이 안됐다는 생각뿐이네요.33. 에유
'09.10.8 4:51 PM (124.49.xxx.81)울남편이 언젠가 대화중에 남자가봐도 개보다 못한 놈들이 너무 많더라고 하더만..
딸둘 시집보내기 겁나더라고...
요즘 세태가 왜이런지라며 걱정하던데..34. 아이고.
'09.10.8 7:21 PM (218.156.xxx.229)...원글님, 어째요...진짜 누구한테 창피해서 말도 못하고...아이고.
저는 그저 원글님 마음만 토닥토닥...해 드려요.35. 나원참
'09.10.8 7:40 PM (125.177.xxx.10)이 상황에..원인제공이 원글님이라는 댓글은..정말..적반하장이 뭔지도모르는 분이신가 봅니다..
부인이 밤자리를 재미없어 하면..남편들이 그런 곳에 드나들어야합니까..
일단..부인하고 같이 노력을 해봐야죠.
노력도 없이..그러고 다닌건..그저 배설인거죠..
더군다나..나가서 그짓하고 다닌 인간이..부인하고의 관계에 노력이나 했겠습니까..?
원글님 남편 분 같은 분은..정상이 아니라..병인겁니다..
한두번도 아니고..성매매로 걸려서 벌금까지 내고..원글님 글에 보면..결혼전부터도 다녔다는데..그게 왜 ..부인탓입니까..아닌말로..부인이야말로 남편이 그런곳에 다니면서 정력을 낭비한 탓에..제대로된 성관계를 못해보셨을 가능성이 더 큰거죠..
무슨 일이 있어도..정당화 될 수 없는게..바람아닌가요..
사랑을 해서 하는 바람이 아니니..괜찮다는 남자분이나..원인제공이 부인에게 있다는 분이나..
그집안에도 딸이 있을테고 여동생이 있을테고 처제도 있을텐데..
남의 일이라고..참 가볍게들 말하네요..36. 푸헐~
'09.10.8 7:54 PM (220.70.xxx.98)저위에 원글님이 원인 제공했다는 분!!!
글 어디에 원글님이 잠자리하는거 싫다고 하셨는지요?
나원참..
부부는 서로 노력하는거 맞이요. 성문제에 있어서도.
근데 참 이상하게 찍어다 붙이시네.
원글 내용 다시 읽어 봐도 원글님 잘못은 안보이는구만
여기서 성매매하는 남자가 여자 탓이라니..
님도 한번 상담 받아 보세요..37. 저위에 남자분
'09.10.8 8:21 PM (59.11.xxx.188)댓글보니 남자들하고 여자들하고는 성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다르네요.
가정따로
섹스 따로..
위에 남자분을 비난하고 싶지는 않네요. 그냥 남자들 상당수가 그렇다는 현실적인 면을 그대로 얘기해주는 거라치면..
원글님한테 책임이 있다는 말도 반은 맞고 반은 틀린말이겠죠. 노력이 필요하다는 얘기?38. 여자들의 이중성
'09.10.8 8:27 PM (59.11.xxx.188)많은 댓글에서 흥분하고 분노하는데
사실 따지고보면 이사회 돈많은 계층에선 이게 새삼스런 얘기는 아니죠.
고 정0영만 해도 얼마나 스캔달이 많았습니까.
각기 배다른 자식만해도 내가 들은것만해도 5명이 넘는데...
다른 재벌이나 재벌2세들 말할거 없구요.
연예인 누구랑 자는데 얘는 얼마, 쟤는 얼마, 이것도 머 공공연한 비밀이고요.
그래도 여기 게시판보면 돈많은 재벌집 남자와 결혼한 여자를 부러워하잖아요.
여기 표현대로라면 죽일놈의 남자들인데 자기한테 돈을 줄수 있다면 또 재벌이라 부러워하잖습니까.
연예인 부러워하는것도 그렇고.. 한번에 억대나 수천만원 받는 연예인을 많이 부러워하죠.
이거 보면
여자들도 이런 일에 흥분한다는게 좀 이중적인것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남편이 재벌급이 아니라서 그런가...39. 하여간
'09.10.8 8:28 PM (59.11.xxx.188)돈이 억만금이라도 그건 싫다, 이러면 남편하고 담판을 지어야겠죠.
이혼직전까지 단계 다 하고
본인 마음은 바로 윗 댓글보고 위안을 삼던가요.40. 그냥 지나 치려다
'09.10.8 8:47 PM (59.21.xxx.25)푸헐 님,난독증이 심하시 군요
글이나 잘 읽어 보시고 댓 글 쓰세요
재미없고 안 하는게 훨씬 좋고 편하다고 하는건
싫어 한다는 뜻 아니고 좋아 한다는 뜻 인가요?
님 같은 분,상대 안하고 무시해야 하는데 정말 욱~하게 만드시는 군요
전에 어느 글에서 자신이 너무 잠자리를 안 해 줘서
남편이 바람 났다고 어쩌면 좋냐고 글 올라 온 글을 비롯하여
비슷한 원인으로 다른 글 들도 올라 온적 몇 번있고,
마침 원글에 그런 표현을 하셨 길래
그렇다면 님도 원인이 있지 않겠냐고 한것 입니다
님 처럼 원글 똑바로 읽지 않고 남의 글이나 태클 거는 댓 글을
바라며 원글 님께서 글 올리셨을 까요?
맨 마지막에 다시 원글 님이 남편이 결혼 전 부터 그런 행위를 했다,고
다시 쓰셨길래 그렇다면 남편 께 문제가 있구나,라고 다시 생각 들었습니다
이곳은 어느 한 사람이 고민의 글을 올리면
그 문제에 대해 각자의 생각과 해결 방법에 대해 자유롭게 공유하는 곳 아닌가요?
자신의 의견을 피력한 것 뿐 인데
왜 제가 지탄 받아야 하죠?
남편 분이 다 잘못이고 정신적으로 문제있다,라고 하는 댓 글들 을 진정 바라고
원글 님이 글 올리 셨을 까요?
문제의 해결 방법과 같은 문제를 극복한 사례 등을 바라고 글 올리신 것 입니다
그것에 저는, 원글 님께서 ,남편 분이 결혼 전 부터,라고 한 글을
덧 붙이기 전에 두 번째 덧 붙인 글에서 자신이 좋아하지도 않고 안하는게
편하고 좋다고 하신 부분 까지 쓰여 있길래
문제의 원인을 찾자고 말씀 드린 것 뿐,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그럼 다 같이, 그런 남편 나쁜 * 이네,어떻게 그런 사람과 사냐,란 말 만 해야 하는 건가요?
찍어다 붙이시네 등, 님도 상담 받아 보라는 등의 님이 사용하는 어휘는
어쩌면 그리도 천박할 까요?41. 성매매
'09.10.8 9:10 PM (96.250.xxx.210)천국 대한민국.
자꾸 싫어지려고 합니다.42. 저도 남잔데
'09.10.8 9:46 PM (124.212.xxx.160)저 위에 남자분.. 그렇게 사시면 행복하고 떳떳합니까????
부끄럽네요..43. 근데,,,,
'09.10.8 10:04 PM (115.136.xxx.24)성매매 여러번도 벌금내면 끝이군요,,
벌금 좀 내고말면 그만이니 돈 있으면 계속 하겠네요,,
성폭행과 성매매는 성격은 다르겠지만
성을 우습게 생각하도록 부추기는 경향이 없지 않아 보여요 ;;;44. 남편이
'09.10.8 10:26 PM (61.84.xxx.61)출근하러 문밖으로 나가면 그때부턴 내남편아닙니다,,
다른분들은 어떨지모르지만 맘만먹으면 점심시간에도 즐기고올수있으니 ,,
위에 글올리신분남편분들은 착실하신가보네요,,
전 위에 남자분 말씀 이해가요,,엄마가 남자는 개,,,라고 밥숫가락들힘만있어도 다른여자
생각한다네요,,요즘 할아버지들이 용돈모아서 간다는것도 ,,그렇고,,
여자와 남자의 성에대한 생각은 엄청난 차이가있죠,,
원글님 ,,남편분과 같이 노력해서 잘해결하세요,,알고모르고의차이이고 더하고 덜하고의차이
입니다 부인말고 한번도 다른여자 경험 없는남자분 몇분이나계실런지요
내남편은 한번도 그런일없다고 자신하시는 여성분은 몇분이실지요,,
이런현실이넘 슬픈 저도 여자입니다,,ㅠㅠ45. 남자
'09.10.8 11:02 PM (121.141.xxx.4)같은 남자로써 저런 남자들 진짜 이해 안갑니다. 아무 감정없이 같이 잠만 자는게 그렇게 좋은건지.. 왜 그렇게 동물같이 사는건지 원..
46. 딴소리.
'09.10.8 11:03 PM (218.156.xxx.229)아니 성매매 근절 한다면서...성매매 한 사람 벌금으로 끝이면...나라도 받는 이중화대네요.
된장. 대한민국.47. 허거덕
'09.10.8 11:24 PM (121.55.xxx.73)질문하는 원글님이 의아스럽다는 생각까지..
어찌 그런남자와 평생을 사실런지..고질병같은데 상습범같은데..
남말이라고 쉽게 하는말이 아니고 기냥 이혼하시는게 당연한거 같은데 ..원글님마음이 참으로 너그러운게 이해가 안갈려구 그래요.푸훕48. 위에 남자분
'09.10.8 11:33 PM (218.232.xxx.181)느그 와이푸도 단순히 성욕만을 해소하는 경우에는 밤산책 다녔다고 너그러히 이해해라
가정을 깰 생각은 없고 단순히 젊은 놈이 끝내주게 만족 시켜줘서 돈 조금 써서 즐겼을 뿐이니...
너그 아들은 참 좋겠따 엄마 아빠가 마음이 넓어서리~49. ...
'09.10.9 12:20 AM (118.47.xxx.224)그런 남편임에두 불구하고 원글님은 이혼하실 마음은 없는겁니다.
남편을 사랑해서는 아닐거고 이혼녀가 된다는것이 두려운 것이겠지요.
거기에는 자녀문제+경제적문제 등등이 포함되어 있겠지요.
위의 어느분 말씀대로 이혼하기 직전까지 가세요.
서류 작성 다 하시고 원글님이 이혼 생각 없으면
제출만 안하시면 되는거잖아요.
그러는 과정에 인간(남편)이 다행히 개과천선 할 수도 있구요..
제가볼때 원글님 마음 약하셔서 어차피 이혼은 못하실거 같구..
이혼도 독하지 않으면 못합니다.
이혼한 사람들이 다 독하다는 뜻이 아니라 어느정도 결단력도
있어야 하고 자립할 수 있는 여건도 갖추어야 하구요.(기타등등)
속썩으면서.. 허구헌날 징징대면서도 이혼 못하고 사는 사람들이
어디 한 둘인가요? 에효~
이세상에 숫컷을 다 없애버릴 수도 없고...
속 터지는 마음에 주절거려 봤습니다.
여기서 백날 나 어떻게 할까요? 해봤자
선택은 원글님 몫인데...
가벼운 충고로만 받아들이시고 신중하세요.
이런글 올라오는거 사실 제일 못마땅합니다.
몰라서 물어보는 것도 아니고 당사자가 정답을 이미
알고 있으면서...
오죽 답답하니 여기 글 올리겠나 싶기도 하고....50. caffreys
'09.10.9 12:32 AM (67.194.xxx.39)같이 사실 마음이 있더라도
당분간은 따로 사세요.
예를 들어 1년 이상 치료를 받고 완전히 중독에서 해방되면
그때 가서 다시 살겠다는 조건부로...51. ,
'09.10.9 2:07 AM (59.138.xxx.230)참 마음이 많이 아프시고 힘드시죠,,,
님의 글을 읽고 있는 저도
내 남편도 어쩌면 저럴지도,,,내 상황이라면,,,이런 생각이 드네요,,,
이혼은 아주 많이 신중히 생각하세요,,
남편분과 같이 상담 받아 보시고
남편분 없이 살 수 있는지 한번 잘 생각해보시고
무턱대고 이혼 먼저 하지 마세요,,52. .
'09.10.9 5:59 AM (222.116.xxx.170)저는 가끔씩 집창촌을 드나드는 미혼남자인데요
(현재로서는 사실상 결혼을 단념한 상태입니다. 전에 한번 술집여자와 관련해 윤락여성에 대해서 댓글을 한번 올린적 있습니다.)
저의 기준으로 남자들이 보통 성에 대해 어떤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성매매에 대해 말씀을 드려볼까 합니다. 부인께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성매매에 대해서는 일단 서로 필요에 의해 성관계를 맺는거라 솔직히 말해 죄책감은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미혼남자와 윤락녀는 일종의 공생관계라고 할수 있습니다.
성매매는 제가 결혼안한 남자라서 저한테 면죄부가 될수 있다는 생각도 들긴합니다만
내가 결혼한 유부남이라면 과연 성매매를 전혀 하지않을까?
글쎄요. 저도 자신있게 장담은 못하겠습니다.
제 주위의 남자들을 봐도 그렇고. 아마 우리나라의 남자들은 거의 다 한번 이상은 성매매의
경험이 있을겁니다. 그게 얼마나 자주 혹은 어느정도 했느냐의 개인적인 차이는 있겠습니다만, 성매매 당시에 총각이었느냐, 아니면 유부남이었느냐하고는 상관없이 말이죠.
개인적으로 외국의 남자들은 어떤지 상당히 궁금해집니다.
그런데 친구들의 말을 들어보면 성매매 대한 느낌은 사람마다 조금씩은 차이가 있습니다.
약간 드물기는 하지만 몇번 경험하고 기대했던것보다 느낌이 별로라서 그런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남자도 있습니다만,
누군가가 공짜로 시켜준다면 거절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묘령의 아리따운 낯선여자가 남자에게 다가와 유혹을 하는데도 남자가 거부를 한다거나 주저한다면 그건 그 여자와의 성관계 자체를 싫어해서가 아니라 혹시 이 여자가 성폭행 무고죄로
고소를 하거나 돈을 뜯어내려는 의도가 있는건 아닌가 하고 의심을 하기 때문일겁니다.
즉 유부남이든 총각이든 아무 조건없이 (외모가 딸리지 않는)낯선여자와 성관계를 가질수 있는 기회만 주어진다면 거의 모든남자가 응할거라는게 제 판단입니다.
설사 겉으로는 아니라고 말하는 남자가 있을지라도 말입니다.
이런 남자들이 특이한 경우는 아니구요. 적어도 제가 경험한바로는 우리가 흔히 주변에서 볼수있는 아버지, 남편, 오빠, 남동생, 아들들의 모습입니다. 성추행이나 강간을 일삼는
범죄자가 그러는게 아니라 보통의 남자들이 그런다는 겁니다.
(아니 성매매가 현재 불법이기 때문에 범죄자라고도 할수있군요)
물론 안그런 남자들도 있을거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여자들이 남자들보고 짐승혹은 괴물이라고 욕을해도,
저와 제 주변의 적어도 제가 알고 있는 남자들을 보면 그렇다는 겁니다.
제가 껄렁껄렁한 성격도 아니고 다른남자에 비해 성적으로 방탕하거나 변태도 아닙니다.
제가 좀 둔하고 요령도 잘 피울줄 모르고, 지나치게 수줍음을 타는 성격입니다만,
그 성격말고는 평범한 남자라고 저 스스로 생각합니다.
이런말 하는게 좀 웃긴데. 주변에서 마음씨가 여리고 착하다는 소리도 정말 많이 듣습니다.
착하다는게 콤플렉스라면 이해가 되실런지요.
성매매를 하는데 별다른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남자치고는 참 어울리지 않죠?
그리고 윤락가는 기본적으로 돈이 오고가는 성관계다보니 서로 정서적인 교감이 없고
기계적인 쎅스를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연애경험이 전혀없는 좀 특이한 경우라서
여자가 나를 진짜 좋아해서 쎅스를 하면 어떤 기분이 들까? 하는 궁금증도 있습니다.
단골로 한여성을 오랜기간 찾으면 농담도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어느정도 약간의
정도 들수는 있지만 여성의 따뜻한 온기는 느낄수가 없어요. 그런데 이제는 혼자 생활
하는거에 익숙해지고 저한테는 이게 생활의 활력소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이건 좀 능력있는 남자의 경우인데, 그는 총각이기는 합니다만 성매매를 하지 않고
일반여성들을 유혹해 성관계를 하는 경우입니다. 이 사람은 화술이나 패션감각이 뛰어나고 약간 재력도 있어 차가 BMW입니다. 여자를 유혹할 기본조건을 갖춘셈이죠. 그가 저한테 아무리 연애를 못해도 그렇지 어떻게 돈을 주고 여자와 쎅스를 할생각을 하냐면서, 혼자서 윤락가를 드나드는게 참 못나 보인다고 하더군요. 물론 그남자도 예전에 성매매를 한경험은 있습니다만 이제는 시시해서 못한다고 하더군요. 윤락녀는 돈만 주면 아무 저항감 없이 옷을 벗는데 무슨 재미가 있느냐는 겁니다. 그의 지론에 의하면 자기가 타겟으로 삼은 여자와 성관계 그 자체보다는(물론 이게 그의 최종목적입니다만) 그 여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그 과정이 더 즐겁다는 겁니다. 한마디로 여자 킬러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런 남자도 흔히 볼수 있는 타입은 아닌거 같습니다. 그리고 아주 극히 드물지만 유부남중에서도 이런남자들은 있을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보기에는 그 남자에게 걸려든 여자들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한편으로는
그남자는 그걸 누릴만한 자격은 있다고 봅니다. 지금생각해보면 저와 비교해볼때
제 성격탓이기도 합니다만 외모나 말주변은 둘째치고 그 남자에 비해 여자에 대한 용기나 정성, 기술 모든면에서 형편 없었으니까요.
처음 원글님의 고민으로 돌아가서...
진짜 사랑하는 여자가 있는데 그 여자를 두고 성매매를 한다는건 도대체 어떤 마음일까?
연애경험이 없는 저로서는 정확히 이해하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예전에 결혼할려고 아등바등 할때는 여자가 생기기만 하면 다른여자에게는 전혀 한눈팔지 않고 배우자한테 진짜 잘해줘야지. 하는 마음 밖에 없습니다만 지금은 쉽게 말할수는 없을거 같아요. 뭐 짝사랑을 할때는 앓을정도로 열병에 시달리지만 좀 시간이 지나면 그 여자는 싹 잊고 다른 여자가 눈에 들어오는 느낌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입장바꿔서 내 아내가 나 모르게 성매매나 바람을 피운다면 역시 기분나쁠거라는 생각이 들거 같습니다..
아마 여자들 입장에서는 참 황당할겁니다.
제가 미혼남자라서 원글님께 크게 도움을 줄말은 없는거 같습니다.
그냥 남자가 어떻다는거에 대해 참고 하라고 주저리 주저리 써봤습니다.
(제가 위에쓴 저나 제주변 남자의 성매매에 대한 행동들이 꼭 모든 남자의 일반적인
성매매행태 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에 근거한겁니다.)
그리고 주제넘게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결혼을 했다면 일단 배우자에게 성적흥미나 싫증이 나더라도 신의는 지키는게 기본이죠. 그리고 남편이 아내에게 성적인 재미를 못느꼈다면 스스로 노력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남편의 태도가 중요하다고 보는데요.
성매매한거에 대해 아내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나 죄책감이 별로보이지 않는다면 큰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아내몰래 성매매를 하든 하지 않든, 일단 남편이 아내에 대한 태도가 중요한거 같습니다. 원글님 글로 봐서는 남편분은 스스로 문제가 있다는걸 시인하고 부부상담도
받으려는걸 보면 제가 남자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나쁜남자로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남편의 버릇이 고쳐지지 않는다면 최악의 부인에게는 최악의 남자겠지만서두요.
이건 쉽게 장담할수는 없을거 같습니다.
물론 원글님의 마음이 가장 중요하지요. 칼자루는 부인이 쥐고 계시니까요.53. 저도
'09.10.9 7:04 AM (218.237.xxx.213)남잔데... 우선은 남편은 어떻든 중독 성향을 보이는 것 같네요. 그럼 이혼보다는 치료를 받는 게 우선인 것 같습니다. 물론 여기서 치료는 관련 전문가의 상담이겠지요. 만약에 다른 여자랑 눈이 맞은 경우라면 그런 병으로 볼 것이 아니라 마음이 다른 여자에게 가 버린 것이라 이혼만이 해결책일 수 있겠지만 특정 여자에게 특별한 마음을 품고 있거나 한 것이 아니라면 표현이 좀 그렇지만 그저 배출구를 찾고 있는 것 뿐일 수도 있습니다. 만약에 다른 문제가 없다면 전문의를 만나서 상담을 진지하게 받아보신 후 이혼을 생각해도 될 것 같네요.
54. 궁금해서
'09.10.9 8:25 AM (114.204.xxx.132)원글님께는 일단 죄송하지만, 한번은 집고 넘퍼가야 할 것 같아서요...
위의 남자분들의 말씀도 일단은 알겠는데, 그렇다면 반대로 결혼 후 내 마누라가 나와의
잠자리가 재미없어서 주기적으로 아니, 일년에 한, 두번이라도 성매매업소에 드나들었다...
그런 경우 내가 무능하니까 내 마누라가 잠깐 낚시 다녀온거라고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나요?
저는 몹시 궁금합니다만...흔히 남자들이 여자들에게 역자사지가 잘 안된다고 말하는데
이 경우도 역지사지를 적용해서 마누라를 이해하고 평생 그 마누라 데리고 살 수 있나요?
남자들은 이게 동물적인 본능이니 이해해라...
그러면 여자들도 당연히 그런 부류의 여자들이 있을 것 아닙니까...
우리가 지금 동물인가요? 사람인가요?55. ...
'09.10.9 8:33 AM (125.241.xxx.82)죄송하지만 만약 제가 결혼한 사람이 성매매를 하고 왔다...
면 마주치는 것도, 저한테 손대는 것도 소름끼칠 것 같아요.
더러워요...56. 저위의 . 님
'09.10.9 12:17 PM (124.49.xxx.81)오늘 아침 존경하는 조정래선생님께서 주색잡기는 집안을 망치는 행위래요
만일 미혼이 그럴경우 가정을 가지면 안된다고하셨는데...
참으로 지당하신 말씀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님의 행태는 제가 보기에 색에 빠진거라고 봅니다
당신이 아는 그남자, 당신의 관점에서 그럴자격이 있다는 남자, 당연하다는 논지가
이해가 되지 않지만 참으로 불쌍한 그남자 또한 색에 빠진 고로,
하여, 두분은 가정을 가지시면 절대 아니되옵니다...
그버릇 절대 개 안준다고 봐요.57. ..
'09.10.20 3:03 PM (220.70.xxx.98)59.21.
천박은 당신이 천박한데 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