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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장아찌 담궈먹던 간장 재활용?
양파만 건져먹으니 간장이 많이 남잖아요? 이럴때는 그 간장에 다시 양파넣고 만들기 재활용 가능한건가요?
아님 아예 다시 시작해서 만들어야할까요..
간장게장 먹고 남은 간장도 어떻게 재활용해야하는지도 궁금합니다..
1. 레이디
'09.10.8 9:55 AM (210.105.xxx.253)저는 부침개 찍어먹는 간장으로 써요. 날양파 몇 개 썰어넣어서요
2. ..
'09.10.8 9:57 AM (211.216.xxx.4)저도 부침개나 튀김 간장으로 써요. 그럼 훨씬 개운하고 맛있어요.
3. .
'09.10.8 10:15 AM (203.247.xxx.54)저는 각종 장아찌 담갔던 간장들 다시 또 장아찌 담글때 써요. 대신 좀더 많이 끓이죠. 한해 정도 그렇게 재활용해서 먹고 다음해에는 간장을 새로 바꿔요.
재활용하실때는 이미 장아찌 담갔던거에는 식초랑 설탕들이 들어가 있으니 그거 감안해서 부족한 간장(새간장) 양을 조절해요4. 간장
'09.10.8 10:32 AM (211.59.xxx.26)저도 다시 장아찌 담을 때 재활용했어요. 부침개 간장으로 쓰는것도 한계가 있고.... 고추 양파 장아찌 여러개 담아놓으니 그 간장 처리하는것도 일이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새로 장아찌 담을 때 기존 간장 섞어서 끓여넣었는데.... 이게.... 재활용 할 수록 맛이 좋아지는것 같아요. 저희 고추장아찌 가장 오래된 간장은 재활용 거듭해 3년 정도 지난것인데.... 맛이 너무 좋답니다. 부침개 찍어먹기도 하고 묵이나 오이 같은거 무칠때.. 그러니까 초간장 사용하는 모든곳에 그 간장을 넣으면... 매곰하고 쌉쌀하고 달콤한 오묘한 맛이 나서 그냥 초간장 넣는것보다 훨씬 좋아요. 간장 설탕 식초 따로 넣는것 보다 간편하기도 하구요.
5. 간장게장
'09.10.8 11:13 AM (221.144.xxx.209)간장 남은 것 좀 비릿한듯도 하고 그래서 버릴까 하다가 여기저기 넣어봤는데 좋았어요.
일단 깻잎 좋아하시면 깻잎찜 해보세요. 게장간장 간에 따라서 멸치육수 가감해서 섞고 갖은 양념해서 깻잎 몇장마다 뿌려주고 남은 국물 넉넉히 넣어서 조금만 조려주면 맛있어요.
조려진 깻잎이 간장에 잠수할만큼 넉넉히 국물을 잡아주면 두고 먹어도 맛이 변하지않고 간장도 많이 쓸 수 있구요.
잡채에도 간할때 새간장과 반씩 섞어봤는데 더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꽈리고추멸치조림을 비롯한 생선조림에 넣으시면 좋아요.6. 저도
'09.10.8 12:56 PM (210.219.xxx.22)간장게장 간장으로 깻잎찜을 했는데 괜챦았어요.
그리고 요번 추석에 불고기와 갈비찜에 이용했는데 약간의 비린 냄새는 있어도 양념이 감칠맛이 나서 괜챦았어요. 장조림에 이용해도 괜챦아요!7. 간장게장간장은
'09.10.8 1:29 PM (211.209.xxx.223)정말 두루두루 쓰임이 좋아요
찍어먹기도 좋고 간장 소금 대용으로 음식에 넣으면 정말 훌륭해요.
개인적으로 라면에 스프 좀 줄이고 간장 넣는것 좋아하는데.. 정말 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