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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원과 9급공무원 중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꾸벅 @^^@
1. ??
'09.10.8 9:17 AM (222.106.xxx.24)ㅋㅋ 어렵네요...당연히 은행이 좋다고 말하고 싶지만..
친구들이 너무 고생하면서 일하는거 보니까..
이러니 저러니 해도 공무원이 망고땡?2. ..
'09.10.8 9:19 AM (125.241.xxx.98)일단 은행 입사가
9급 공무원보다는 한수 더 어려울거 같은데요3. ....
'09.10.8 9:22 AM (122.32.xxx.3)여자분이라면 그냥 공무원이 더 나을것 같은데요..
결혼하고 아이 낳고도 일 계속 하실 생각이라면요...
솔직히 공무원 만큼 아이 낳고 키우기에 좋은 직업은 없는것 같아요...
저희 남편도 공무원이지만...
주변에 공무원 커플들 정말 많거든요...(요즘엔 공무원도 서로 같은 직업 배우자끼리 결혼 진짜 많이 합니다... 저처럼 전업인 사람은 12명 사무실에 저 밖에 없어요...)
남편 친구부부도 부부 공무원인데 지금 육아 휴직을 3년째 하고 있어요..
물론 이렇게 까지 쓰면 당연히 승진이나 이런것이 유리하지 않은건 사실이지만...
근데 한국처럼 육아 문제가 잘 해결이 안되는 곳에서는 상당히 좋은 조건이 아닐까 싶어요...
글을 쓰신 본인이 이렇게 하겠다라는 건지..
아님 따님이 이렇게 하겠다라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뭐..
그냥 어떤 직업이든 장단점 다 있는데..
그나마 공무원은 여자가 아이 키우면서 직장 다니기에 그나마 많이 유리한 직업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냥 제 기준엔 그렇습니다..4. 점두개님..
'09.10.8 9:26 AM (210.93.xxx.185)은행 입사가 9급 공무원 합격보다 어렵다구요??
요새 9급 공무원 셤이 얼마나 어려운데요??
전직 은행원으로 말씀드리면
여자한테는 공무원이 더 나아요
우선 근무시간에 은행보다 낫구요, 급여는 못하지만...이거저거 할당 떨어지는거 없잖아요
(저 이거 못해서 그만뒀습니다만)
게다가 육아문제에서도 공무원이 훨 낫죠
남자분이라면 연봉이 쎈 은행이 낫습니다
참 혹시나 산업은행이라면 연봉에 혹해서 공무원보다는 은행이 나을것 같습니다 ㅎㅎㅎ5. 음
'09.10.8 9:27 AM (121.151.xxx.137)저도 여자분이라면 공무원이 좋을것같아요
아이들 키우기에제일 좋은 직업이 교사와 공무원같은데요6. 저도
'09.10.8 9:28 AM (110.15.xxx.46)공무원 추천요 우리 신랑 여자한테 특히 공무원 직업이 최고라던데요 울 신랑 기준으로
7. 은행
'09.10.8 9:30 AM (211.210.xxx.30)정직원이라면 은행원이 좋을듯 싶은데요.
은행도 육아휴직이니 이런 복지가 잘 되어있고
아이들에게도 혜택이 많더군요.
7급 공무원이라면 혹시 모를까
은행 정직원 대 9급 공무원이라면 은행원에 한표요.
다만, 정직원이 아니고 나중에 시험 봐서 정직 될 가능성 있는 별정직 이라면
좀 다를듯.8. 당연
'09.10.8 9:44 AM (211.179.xxx.248)은행이 여자들에게 차별없이 일하기 좋은곳입니다.
근데 들어가기 힘들어요. 정규직은요.
월급, 복지가 공무원과 비교 불가.
요즘은 은행도 일찍 퇴근시켜야 하는 제도도 있대요.
9급 공무원과 비교는 좀 아니네요.9. ..
'09.10.8 9:47 AM (125.177.xxx.52)적성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제 친구가 졸업후 아나운서 시험보는데 계속 3차면접에서 떨어지더라구요...
결국 진로를 바꿔 외환은행에 취직했는데
1년후 단 10%의 만족도 없다고 바로 그만두더라구요..
논리적인 사고력과 언변이 있었지만 셈에 약해서...ㅠㅠ10. 햇살
'09.10.8 9:59 AM (220.72.xxx.8)월급만 생각하면 은행
복지, 장기근속할 생각하면 공무원.
미래를 보고 여자로서 결혼하면서도 다닐 생각한다면 당연 공무원이지요^^11. ...
'09.10.8 10:00 AM (122.203.xxx.130)예전에 정규직 은행이 들어가기 더 어렵지 않았나요?
그런데 주위에서 보니 은행 다니다가 퇴직해서 늦게(30대 중후반) 공무원 하위직으로 들어오는 남자분들 봤네요.
본인이 중요시 하는 것(연봉이냐 안정이냐)에 따라 결정하는게 좋을거 같아요.12. 음..
'09.10.8 10:08 AM (211.207.xxx.247)둘 다 붙을 자신이 있는 실력이라 물어보시는 거면..
당연 금융권 공기업이죠. 공무원의 업무 강도에 은행원의 연봉이잖아요.
둘 중에 하나 고르라면 은행원이구요.
저도 전직 은행원인데, 육아 휴직 2년까지 되구요, 50세 이상까지 다닐 수 있구요.
퇴근 시간은 늦지만, 연봉 빵빵하니까 입주 도우미 쓰면 되구요.
사람 상대하는 직업이라 받는 스트레스는 9급 공무원이나 은행원이나 비슷하구요. 오히려 동사무소 9급 공무원이 더 심할 수도 있구요.
전 다시 선택하래도 은행원이요.13. 저도
'09.10.8 10:26 AM (121.162.xxx.216)전직 은행원입니다.
2년차 때 IMF를 몸으로 겪은...
일단 원글님은 두 곳 모두 합격할 수 있는 상황인 거지요?
그렇다면 어디가 들어가기 힘드니 쉬우니 하는 논쟁은 의미가 없겠네요.
무엇보다 적성이 잘 맞는지가 중요합니다.
제 전직이 은행원이니 거기에 맞춰서 답해볼게요.
은행원은 영업력과 서비스정신이 중요해요.
오죽하면 제 담당대리가 "간이랑 쓸개는 집에 두고 오는 거다" 그랬을까요.
모욕적인 말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아요.
아주 고약한 경우를 제외하면 사람 대하는 방식은 어디나 똑같습니다.
또 소중한 돈이잖아요. 그걸 맡기러 왔을 때는 그만큼 대접해주는 게 당연합니다.
뻣뻣한 고객, 골치 아픈 상황에서도 얼굴 붉히거나 목소리 높이지 않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면 아주 좋을 겁니다. 또 현장에서 그걸 배워나가구요.
저 때는 이상과 현실의 괴리감 때문에 입행 몇 달 안에 그만두는 동기들이 많았습니다.
대졸이라도 모두 창구업무를 거쳐야 하는데 영업력이 떨어지면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힘드니까요.
사실 숫자 감각이 없어서 걱정했지만, 진짜 문제는 업무시스템을 파악하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셈은 전적으로 계산기가 해주어서 적응되니 전혀 문제가 안 되었습니다.
적금 하나, 카드 하나, 소소한 것 하나라도 내 손으로 고객을 유치하는 기쁨을 크게 느낀다면 은행원이 얼추 적성에 맞는 겁니다.
고객을 설득하여 좋은 상품에 가입하게 하면 나도 좋고 고객도 좋고 서로 상부상조하는 거지요. 또 하다 보면 성취감도 있고 재미있어요. 국문과를 나왔지만 저는 그게 잘 맞았습니다.
또 은행원은 시류에 밝아야 해요.
매주 아침 조회시간에 신상품 교육 받고, 금융연수원 집합연수도 받아야 하고, 일년에 두 번씩 시험도 치렀어요. 공부가 지겨웠던 저는 이게 상당한 스트레스였습니다.
하지만 이게 또 적성에 맞을 수도 있지요. 여기서 잘하면 금세 눈에 띄어 소위 윗선에서 키워주니까요.
본인의 적성대로 선택하세요.
저야 딱 3년차병에 걸려 그만뒀지만, 당시 제 남자동기들은 모두 그러더군요.
"야, 우리들 중에 행장은 나와야 하지 않겠냐"
일에 가슴 뛰는 분이라면 은행원도 좋다고 봅니다.
여자여서 빠지고, 여자여서 우대해주길 바란다면 은행원은 비추입니다.
숱한 야근이 기다리고 있거든요.14. ///
'09.10.8 10:28 AM (116.39.xxx.99)흠... 어려운 질문인데요.. ^^
저는 전직 은행원인데요. 은행일은 알지만 공무원의 일은 경험해보지 않아서 일의 강도는 비교를 못하겠구요...
은행원의 메리트는,특히 여자인 경우는 급여예요. 딱 그거 하나만 보면 될 거 같아요.
남자들이랑 승진경쟁에서 불리한 거 없죠. 오히려 유리할 때가 많아요. 여성TO가 있어서.
승진.. 결국 급여죠.
그리고 저는.. 공무원의 메리트는 노후설계라고 봐요.
다니는 동안 다른 일보다는 낮은 보수를 받는 듯 하지만 탄탄한 노후설계.
살면서 노후설계에 대한 부담감이.. 정말 부담 백배잖아요.
50~55세 정년퇴임하고 20~30년 동안을 먹고 살 걱정없게 해 줄 수 있는 뭔가가 있다면.
그거만큼 좋은 게 또 어딨을까.. 싶기도.15. 흠
'09.10.8 10:46 AM (211.46.xxx.253)연봉이냐 안정이냐 뿐 아니라, 업무의 성격도 고려해야죠.
9급 공무원이 하는 업무의 수준과,
대졸 은행원이 하는 업무의 수준은 크게 다를 겁니다.
직장을 어떤 개념으로 생각하느냐에 따라 선택이 틀려지겠죠.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으면서 단순업무 하면서
장기적으로 돈만 안정적으로 벌면 된다고 생각하면 공무원일 것이구요.
치열하게 사회생활하면서 성취욕도 충족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면
은행에 가야겠죠.
아. 그리고 공무원이 정년 보장된다는 거 말고는
다른 복리 후생에서 금융권이 훨~~씬 낫습니다.16. 급여는...
'09.10.8 11:08 AM (124.49.xxx.211)9급 공무원이 적어도...
저같으면 공무원이 좋을꺼같아요...
전직은행원으로...너무 힘들었구요...
스트레스도 많았구요...
그래서 그런지 아이도 안생기네요...
저뿐만이 아니라...주변동료나 언니들 보면...
아이 없는 사람 많아요...
공무원이 나아요...
요즘 은행들 실적에 정신없구요...(카드, 방카, 펀드...)
친절교육도 심하구요...모니터링도 하구...
암튼 은행은 다신 가고싶지않아요...17. 결
'09.10.8 12:22 PM (121.167.xxx.56)아주 객관적으로 말씀드려서...
9급 공무원 합격이 훨씬 더 어렵습니다. -.-;;
요즘 9급 시험 난도가 꽤 높아졌고, 합격하는 사람들 수준도 장난 아니던데요.
7급하는 애들이 9급도 같이 붙고, 행시하는 애들도 9급부터 다시 보는 애들이 있어요.
일정한 노력과 공부 시간을 요하는 거죠.
은행입사야... 뭐 각회사별 지원절차 거쳐서 들어가는 거고,
빡센 필기 시험이 기다리는 것도 아니니...
게다가 갈 은행도 비교적 많고, 수시채용도 많잖아요.
다만 적성이라는 건 또 다른 차원의 문제니 고려하셔야 할 듯.18. 저
'09.10.8 12:44 PM (211.219.xxx.78)현직 은행원인데요, 저는 영업점 아니고 본점에 있는데
영업점은 좀 스트레스가 많은 것 같고 본점은 물론 힘들지만 다양한 일을
할 수 있어서 좋네요 물론 어느 부서에 가느냐에 따라 일의 질과 업무로드도 다르지만요
그리고 은행의 가장 큰 장점은 육아휴직이에요
유급으로 1년을, 무급으로 다시 1년을 쓸 수 있어요
그리고 오래 다니면 자식들 대학등록금 나오는거 이것도 정말 짱입니다19. 123
'09.10.21 12:40 AM (118.222.xxx.254)계약직이 아니라 대졸 정직원으로 입사하는거라면 은행원이 100배 낫습니다.
식구 중에 공무원 많고, 아버지가 은행원이셔서 잘 아는데요.
본인이 학벌 괜찮고 능력있다면 당연히 9급 공무원 보다는 은행원이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