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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기숙사 못가게되면 혼자 자취 가능할까요?(고3아들)

아무래도 조회수 : 1,072
작성일 : 2009-10-08 08:29:50

수시로 대학원서 넣고잇는중인데요 아무래도 기숙사도 경쟁이 많아 못 들어갈수도 있는데

아들혼자 자취하는거 쉬운일이 아닌데 남편은 왜 못하냐고 고함치네요

아무래도 돈도 많이들어가고 아들이 혼자 지낼거 생각하니 미치겠네요




IP : 59.19.xxx.10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들은
    '09.10.8 8:41 AM (211.216.xxx.4)

    쾌재를 칠거 같은데요..-_-;
    부모님들은 안전할지, 밥이랑 빨래나 제대로 할런지 걱정하시지만
    실상 아들들은 매일 매일 친구들 불러서 술 마시고 담배피고 비디오 보고 잘도 놀더라구요.--;;

  • 2. 하숙도
    '09.10.8 8:47 AM (115.136.xxx.172)

    있잖아요. 아침, 저녁 주고 방한칸 이런 하숙 많을걸요?

  • 3. 아무래도
    '09.10.8 8:59 AM (59.19.xxx.101)

    근대,,도시가 아니라 하숙은 잘 없다고 하네요

  • 4. 아무래도
    '09.10.8 9:00 AM (59.19.xxx.101)

    아들이 속된말로 암때라,,,

  • 5. 에고
    '09.10.8 9:07 AM (121.151.xxx.137)

    저도 고3엄마라서 님마음 잘아는데요
    그런데 그건 엄마마음이지 아이들은 보면 잘해요 ㅎㅎ

    원룸이라도 하나 얻어주실것아닌가요?
    그렇다면 세탁기 전기밥솥 전자렌즈등 사주세요
    사용방법알려주면 잘합니다

    저는 아이들이 저 없을때 밥도 잘해먹는데요

  • 6. ,.....
    '09.10.8 9:10 AM (122.32.xxx.3)

    그냥 이제 독립이다 생각하시고....
    자취 시켜 보세요..^^
    여자애들은 진짜 시키기 좀 겁나는 세상이지만..
    근데 머슴아들이야..
    윗분 말씀대로..쾌재를 부를듯 한데요..^^(학교다닐때 선배들 거의 대부분이 자취생들.....)
    물론 자취하게 되면 폐인의 길로 접어 들기도 하고...
    애들 아지트처럼 되어서 그리 살기도 하는데....
    이제 다 컸잖아요..^^;;
    그냥 경험이다 생각하고...
    한번 해 보는것도 괜찮다 생각해요..
    저는 세상이 요즘처럼 덜 무서우면 딸래미들도 대학입학과 동시에 짐싸서 독립시키고 싶은...
    1인이거든요..

  • 7. .
    '09.10.8 9:36 AM (61.74.xxx.27)

    이제 성인인데 독립 시킨다 생각하세요!

    기숙사 못 들어가면 집에서 다닐 수도 없고 하면 당연히 자취해야죠.
    대학가에 원룸들 많아요..
    그 중에 마음에 드는 곳 골라서 얻어 주세요.
    세탁기나 냉장고, 책상등 기본적인것 딸려 있는 집도 많이 있으니
    그런 집 구해 주시면 좋겠죠..
    밑반찬은 가끔 하셔서 주말에 방문 하신다든가 아님
    택배로 부쳐도 되구요... 전기 밥솥만 있으면 밥 하는 건 쉽잖아요.
    애를 믿고 잘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세요..

    대학가 원룸 구하는 건 기숙사 발표나기 전에 둘러 보시고
    햇빛도 잘 들고 관리도 잘 되는 곳으로 몇 곳 후보지로 정해 두신 뒤
    기숙사 되면 다행이고 안 되었다면 발표 즉시 둘러본 곳 중에서 한 곳 빨리
    계약 하셔야 됩니다.
    기숙사 발표 직후에 다들 방 구하러 오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곳은
    구하기 어렵습니다.
    부정적인 댓글 다신 분도 계시지만 독립생활 잘 하는 애들은 잘 하고
    그러지 않은 애들은 집에서 다닌다고 해도 방탕(?)하게 생활하고.....
    다 자신 하기 나름이예요..
    마음이 안 놓이시면 자주 밑반찬 들고 가셔서 보살펴 주시면 되구요.
    아들한테도 주말에는 집에 오는 걸로 하시든지...

  • 8. 에고
    '09.10.8 9:40 AM (121.146.xxx.132)

    제친구 아들 어떤 할머니의 원룸을 얻어줬더니 허구한날 친구들을( 자의든 타의든)
    데리고 와서 분탕을 치고 노느라 침대,의자 다 부숴서 ,군입대 한다고 자기 아빠가 짐가지러 가서 가구들 가격 다 물어주고 왔다더라고요.공부는 시험칠때 쬐끔한것 같다더군요^^

  • 9. ...
    '09.10.8 9:43 AM (211.49.xxx.91)

    혹시 방을 얻어주셔도 아이들 데리고 와서 놀만한건 얻지마세요 학교 너무 가까워도 안좋아요
    버스로 몇정거장 떨어진게 오히려 나을거예요 안그럼 보통 아이들 아지트라......

  • 10. **
    '09.10.8 10:02 AM (211.198.xxx.65)

    이제 할 줄 알아야죠.

  • 11. ..
    '09.10.8 10:06 AM (118.220.xxx.165)

    당연히 가능하죠 너무 걱정이 앞서는거 같네요

    20살 넘은 아들이 혼자 지내는걸로 미칠정도로 걱정하실거야 있나요

    하숙도 좋고 방을 얻어도 학교서 떨어진곳에 얻어야지 안그럼 맨날 친구들 몰려와서 술마시고..

    학교 식당도 싸고 해서 밥 해먹을일 별로 없고 자주가서 반찬 해주고 별일 없나 둘러보세요

    지방서 자취하는 아이들끼리 동거도 많이 해요

  • 12. 잘 생각하셔야..
    '09.10.8 10:22 AM (125.178.xxx.35)

    저희 아들도 1년을 원룸얻어 생활했었습니다. 1000만원에 40짜리. 처음엔 해방감에 몸부림치더니 주말 마다 올 때 보니까 피골이 상접해져 있더군요. 우리 애는 자취는 아니고 매 끼를 학사식당에서 사 먹었는데 귀찮아서 안 가게 되면 굶든지 컵라면 먹는다더군요.
    1년 계약이 끝나자 스스로 들어오더군요. (집에서 서울 학교까지 1시간 20분거리입니다.)
    조금 힘들긴 해도 지금이 훨씬 낫다고 하긴 하는데 작은 애까지 (고3)서울로 가게 될 것 같아 할 수없이 이번에 서울로 이사합니다. 집 팍 줄여서.ㅠㅠ
    스스로 잘 챙겨먹을 수 있는 아이면 자취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렇지만 아이친구 경험들을 들어보면 친구들 아지트가 되든지, 술먹고 정신 잃은 친구들 여관노릇을 해야하는 건 확실할거에요. 모두들 아이가 고2만 돼도 이런 고민 미리 생각해 두셔야 할걸요...
    이제부터 애나 어른이나 고생시작입니다. 고생끝에 낙이 있어야할텐데요...

  • 13. 흠..
    '09.10.8 11:16 AM (116.34.xxx.75)

    그래도 공부하는 애들은 다 공부하더이다. 지방 의대 간 동생, 친구들이나 선배들 놀러와서 깽판(^^) 부릴 수 있다고 학교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원룸 얻어 달라고 했고, 규칙적으로 살려고 하더군요. 물론 서울에 원룸을 구한 친구의 동생도 그렇게 살았구요.

    모든 남자 아이들이 깽판 치면서 폐인으로 사는 거 아니고, 조금의 자유를 만끽하면서 공부 열심히 하는 아이들도 있으니, 평소 아드님이 어떠했는지 알아 보시면 될 듯 합니다. 그리고 약간의 자유는 필요합니다. ^^ 그 때 아님, 또 언제 그래 보겠어요.

  • 14. 이왕이면
    '09.10.8 12:09 PM (114.202.xxx.199)

    하숙이 나을거 같긴해요.
    우리딸이 자취는 못쓴다고...술 먹을일 있거나
    귀가 시간이 애매한 선후배 동기들의 아지트가 된대요.

  • 15. 절대 반대
    '09.10.8 12:58 PM (86.96.xxx.87)

    돈 더 들어도 하숙시키세요. 제때 밥이라도 챙겨먹게요.
    딸이건 아들이건 자취시키면 생활이 엉망 되는건 시간 문제 입니다.
    술먹는 아지트 되는건 양반이고 동거하는 애들도 적지 않아요. 저 대학때도 암암리에 그런 경우가 많다 했으니 성문화가 더 자유로워진 지금은 아마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을 듯합니다.

  • 16. m2ki
    '09.10.8 2:07 PM (218.233.xxx.61)

    제가 지금 학교때문에 혼자 올라와서 자취하고있는데 .. 혼자 살수는 있지만 많이 힘들긴 힘들어요 3년째라 지금은 적응도 많이 됐지만 ㅋㅋ 1,2학년때는 정말 제집이 아지트화 까지는 아니지만 친구들 놀러오고 술취한 친구들 재워주고 그런경우도 많이 있었구요 .. 자기관리를 제대로 할수있다면 괜찮겠지만 ... 제가 다시 1학년으로 돌아간다면 처음부터 차라리 하숙이나 기숙사를 택하겠어요 ....

  • 17. 일단
    '09.10.8 2:48 PM (121.162.xxx.97)

    처음 1년 정도는 하숙 시키세요. (밥 챙겨먹는게 제일 중요하니까요)
    경험상 남자애들 대학교 1학년 때 말도 못하게 술 많이 먹고 놀아요. 그러면 자연히 자취하는 혹은 하숙하는 애들 방이 여인숙이 되더라구요 ㅎㅎ

    꼼꼼하고 자기관리 잘 하는 아이가 아니라면 일단 처음엔 하숙으로 '반독립' 시키세요.
    하숙하면 밥은 그냥 남이 해주지만 방청소 옷정리 등등 자잘한 집안일은 자신이 해야하기에 어느정도 혼자 사는게 뭐구나, 하는 것 정도는 깨달을 수 있어요.
    그런데 하숙 좀 하다보면 군대가야하고... 그 다음은 아들 결정에 맡기세요.
    군대 다녀와서도 쭉 하숙하는 애들, 아님 자취로 바꾸는 애들 이렇게 갈리더라구요.

    여튼, 처음은 하숙입니다 ^^

  • 18. 일단
    '09.10.8 2:49 PM (121.162.xxx.97)

    그리고 위에 '잘 생각하셔야'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여자든 남자든 처음에 독립하면 '앗싸~'하고 쾌재를 부르지만 얼마 지나고나면 혼자 밥해 먹는게 얼마나 힘들 것인가를 깨닫고 다시 집으로 기어들어가더라구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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