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노력하면 눈치(센스)가 늘어날까요?

곰녀 조회수 : 843
작성일 : 2009-10-08 01:31:34


사회 생활하면서 가장 난감한 일이 제가 눈치(센스)가 없다는 거예요.
처신술도 그닥 좋지 못하구요.

참 괴로운 것은 모든 일이 끝난 이후에 알아차리는거죠.


저랑 좀 안 맞는 직장 동료 A가 있어요. 저를 자기 마음대로 움직이려고해서 저랑 트러블도 있었고, 그래서 별로 친하지 않아요.

가끔씩 저를 자기 마음대로 움직이려고 하는데...문제는 그 사람이 아니라 저예요.

그런 일이 있으면 바로 "OK" 이렇게 받아들이죠. 그러고나서 그 사람 손에 놀아났다는 기분이 들면서 저 자신에게 매우 화가 납니다.

왜 그런 의도를 바로 알아차리지도 못하고, 또 바로 긍정의 대답을 해버리는 저 자신에게요.

30대 초반이지만, 눈치도 적고 둔한 편입니다. 편협적이고, 좀 옹고집도 있고요. 성격도 급하고요.


눈치(센스)라는게 어떻게 하면 길러질까요?
어떤 노력을 해야할까요?

제게 조언을 해주세요..ㅜ_ㅠ

p.s. 더 허심탄회하게 장문의 글을 쓰고 싶었는데...ㅠ_ㅠ 글 실력이 짧네요 흑..

IP : 124.57.xxx.7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국민학생
    '09.10.8 2:21 AM (124.49.xxx.132)

    잘 안길러져요. 그런 쎈쓰는.. -_-;;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인데 외양간이 자꾸 허물어지죠? ㅋㅋ 쎈스를 연마할 생각을 하시기보다는 첨에 OK하는 버릇을 고치는게 빠를듯해요. 두루뭉술하게 대답하고 그담에 생각해서 행동하셔요. 저도 쎈쓰가 별로 없는 편이라 이해가 되네요.

  • 2. ...
    '09.10.8 2:27 AM (123.204.xxx.22)

    윗님 말씀이 맞는거 같아요.
    앞으로는 최소한 그 A라는 사람이 뭐라고 하면 무조건
    '좀 더 생각해보고...'라고 대답하는 습관을 길러보세요.

  • 3. 세월이
    '09.10.8 9:34 AM (211.210.xxx.30)

    눈치가 없다기 보다는
    약지 못한것 같은데,
    세월 지나서 마음에 여유가 생기면
    상대의 수가 눈에 훤히 보여
    좀 더 맘 편히 생활 할 수 있을듯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128 도시가스비 전 왜이렇게 많이 나오죠?? 12 피칸 2008/01/16 1,864
371127 코스트코 전화 통화 너무 어렵네요...ㅜㅜ. 2 다시 질문 2008/01/16 338
371126 어디가 젤 싼가요 1 홍삼제품 2008/01/16 171
371125 국민은행콜센터사칭전화 속지마세요 1 사기전화 2008/01/16 487
371124 압축봉을 찾아요 4 심란... 2008/01/16 384
371123 이제7세된아들..걱정됩니다 3 이런 2008/01/16 632
371122 ★ 주택 배우자 증여 어떻게 받나요? 4 배우자 증여.. 2008/01/16 341
371121 어디로 가야하나요? 물고기 2008/01/16 105
371120 노원구 맛있는 족발집 아시는분~~~ 1 족발 2008/01/16 225
371119 (절실) 볼로냐 숙소, 교통 알려주세요ㅜ.ㅠ 5 어리벙벙 2008/01/16 229
371118 영어...절실합니다.. 4 영어기초.... 2008/01/16 896
371117 편수냄비..어떤 사이즈가 가장 유용한가요? 5 살림초보 2008/01/16 746
371116 양복때문에 화나는데 이거 백화점 가져가서 항의할까봐요ㅠ.ㅠ 11 억울한 이 2008/01/16 919
371115 션 모녀의 커플 운동화 어디서 살 수 있나요? 4 저도 궁금 2008/01/16 1,262
371114 야호! 저 집샀어요!! 25 자랑자랑.... 2008/01/16 4,185
371113 초등때 정말로 독서가 가장 중요한건가요? 15 궁금맘 2008/01/16 1,621
371112 아기 식탁의자.. 휴대용? 원목? 2 식탁의자.... 2008/01/16 156
371111 클래식이나 경음악 MP3에 다운받을수 있는 사이트 알려주3,,, 2 클래식 2008/01/16 671
371110 새아파트 입주한 집 집들이선물 추천해주세요!! 아기 있어요.. 3 이사선물 2008/01/16 323
371109 해외로 나갈때 핸드폰 빌리는거 .. 3 여행 2008/01/16 205
371108 미국사이트 인터넷으로 쇼핑하면요 6 해외쇼핑 2008/01/16 392
371107 이태원 해밀톤 맞춤 셔츠 어때요? 6 궁금 2008/01/16 1,679
371106 키친토크에 사진올리기요..ㅠ.ㅠ 1 ㅠ.ㅠ 2008/01/16 150
371105 코스트코에서 맛있는 간식거리 뭐가 있을까요?(양많고 저렴한것^^) 11 간식거리 2008/01/16 2,665
371104 동생본 첫째 아이한테 어떻게 해야하는지 걱정이예요.. 3 둘째... 2008/01/16 420
371103 남향이 아닌 아파트는 어떤가요? 23 궁금이 2008/01/16 2,405
371102 펀드 며칠만 넣었다 빼도 되나요? 8 펀드 2008/01/16 1,069
371101 조리원에 있으면 심심하지 않나요?? 14 궁금이 2008/01/16 868
371100 괴팍하데요. 걱정 2008/01/16 277
371099 어제 결혼기념일이었는데요. 6 이쁜남편--.. 2008/01/16 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