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맛살이 많이 생겼는데요...아울러 멸치 없는 콩나물국~

[언제나초보]

멸치가 없는데 콩나물국을 끓여야 해요;;-.-
집안 다시 낼 것은 마른새우와 다시마뿐인데 어쩌죠?

(국물멸치 맛있는 곳 좀 소개해 주세요)


한우 치맛살이 많이 생겼어요. 구워 먹으면 딱 좋은데 아이랑 둘 뿐이라

몇 번 나눠 먹어도 다 못 먹을 양이거든요. 냉동실에 넣어두자니 너무 아깝고.

저흰 양념 고기는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걸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추석 때 산 고기라 벌써 여러 날인데 걍 냉동실에 소분해 두고 해동해 먹어야 하는지...


나이만 많고 주부 경력은 짧으니 할 줄 아는 게 없네요;;-.-

[장조림]

호주에 살고 있는데요. 여기서는 장조림 할때 치마살을 사서 장조림을 합니다.
나름 맛있구요.
그리고 꼬치전도 치맛살로 하구요.
치맛살로 미역국 끓여도 맛있더라구요.

[치맛살..]

우선.. 침이 넘어 가는군요.

얼리지 않고 먹으면 더없이 좋겠지만
식구가 없고 하니 어쩔수 없네요.

포개지 말고 한줄씩 펴서 냉동실에 얼렸다 드시는 수밖에..
1회분씩 소분해 두세요.
폭 좁은 스티로폼 접시가 있으면 좋을텐데 말이죠.

저도 명절때 들어온 고기는 그렇게 하거든요.

흠....
그리고
콩나물국 끓이는데 멸치 넣고 끓이시나요?
저는 한 번도 그렇게 해본적이 없어서요..

단백한걸 좋아해서 마늘도 안넣고 파. 고추가루. 홍고추. 소금
이렇게만 넣는데요.
시댁에 갔을때만 조미료 조금 추가 시키구요.(가풍에 맞춰) ㅎㅎ

[콩나물국에]

멸치를 넣어 보지는 않아서리.....

콩나물 국 끓일때 새우젓으로 간하세요.

유명 해장국집에서는 다 새우젓 따라 나와요.

[..]

그냥 락앤락 같은 통에 넣어서 보관하면 2주간은 끄떡 없구요, 냉동하기 싫으시면 살짝 불고기 양념해서 아이 샌드위치 싸주셔도 맛있고, 간장, 설탕 넣고 떡볶이 해주세요 ^^ 그냥 구워 먹어도 참 맛있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