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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깨서 자지러질듯 우는아이.

아가야엄마힘들어죽겠 조회수 : 1,663
작성일 : 2009-10-04 23:15:39
지금 19개월인데 밤중에 서너번은 항상 깨서 저러는것 같아요.
잘 달래지지도 않고 안아줘도 업어줘도 악을 쓰면서 울어요.
그러다가 제 풀에 지쳐 다시 잠들고 그러기를 하룻밤사이에 서너번이네요.
밤이 악몽같아요.
대충 찾아보니 크면서 좋아진다는 얘기들 뿐인데..너무 암담해요.
어제는 정말 너무 화가나서 쇼파에 던지듯이 내려놔 버렸어요.ㅜㅜ
분명 무슨 문제가 있는건데..낮엔 너무 잘놀고 낮잠도 잘자고 너무 예쁜데...
왜그럴까요..어떻게 해야좋아질까요.
제발 도움좀 주세요.
IP : 116.123.xxx.18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가야엄마힘들어죽겠
    '09.10.4 11:18 PM (116.123.xxx.185)

    19개월인데도 영아산통이있나요?
    그건 신생아에게만 있는것 아닌가요?

  • 2. 혹시
    '09.10.4 11:18 PM (116.36.xxx.2)

    귀가 아픈 것일 수도 있어요... 열도 없이 귀가 아플 수가 있거든요 혹시 모르니까 한번 체크해보세요

  • 3. 혹시
    '09.10.4 11:19 PM (125.129.xxx.101)

    오줌마려워서 그러는 건 아닌가요?....
    저희 애가 낮에 훈련하던 시기에 그랬었어요...
    처음에 몰랐다가 오마니께서 그런거 아니냐셔서 한 번 해 봤더니
    눈도 안뜨고 시원하게 오줌누고 그냥 바로 잠들더군요...

  • 4. 음?
    '09.10.4 11:19 PM (116.45.xxx.24)

    19개월이면 영아산통은 아닌것같은데요...영아산통은 백일쯤되면 없어진다고 하던데.
    낮에 자극이 많았거나 불안한 일이 있으면 밤에 그리 운다고도 하더라구요.
    이유를 알아야할텐데 말이죠. 에구 별 도움이 못되네요. 힘내세요.

  • 5. 힘드시겠네요
    '09.10.4 11:39 PM (118.45.xxx.13)

    갑자기 그런 거면.. 저도 귀가 아픈건 아닌지 싶어요..
    우리 애기도 지난봄에 갑자기 그랬었어요.. 얼마나 힘든지..
    콧물감기가 있긴 했었는데 병원갔더니 중이염이었어요.. 어찌나 미안하던지..

    혹시 모르니 지금 아기가 감기기운있으면 병원가보시는게 좋으실듯 해요..

  • 6. ...
    '09.10.4 11:40 PM (114.200.xxx.251)

    갑자기 그러는 건가요? 그게 아니시라 저희 아이처럼 원래 그랬던 거라면..슬프게도 별 방법이 없답니다..ㅜ.ㅜ 저희 아이 세돌 지나니 나아지더라고요...세돌까지만 참아보세요...시간이 약이에요..

  • 7. 우리아기도
    '09.10.4 11:42 PM (211.245.xxx.40)

    우리아기도 짐 28개월인데 밤마다 몇번을 깨서 낑낑거리다 자는데
    넘 힘들어 죽겠어요.
    그런데 귀가 아파도 그런가요?
    낮에는 괜찮은데....

  • 8. 친한 동생네
    '09.10.4 11:43 PM (211.201.xxx.121)

    아이들이 그래요~한번은 같이 휴가 갔었는데요...아이그 둘이예요.5살 3살~둘이 세번을 깨서는 "엄마 미워~어엉~"그러면서 심하게 울더라구요 몸부리도 심하고~첫째가 그러니..둘짼 덩달아 깨가지구 울더라구요~.원래 그런대요~밤에 한번씩 꼭 깨서 운다고 하구요~피곤한 날은 더 심하대요.~그런데...아이는 아침에 기억 못하더라구요~
    엄마를 아주 잡더라구요~아이들은 아주 정상입니다...잘커요~.밤만되면 심하다구~아직도 그런답니다.~

  • 9. 귀아픈것이
    '09.10.4 11:44 PM (116.36.xxx.2)

    낮에는 괜찮다가 밤에 주로 아플 수 있다네요,,,

  • 10. 꿈꾸는거예요
    '09.10.4 11:47 PM (125.184.xxx.42)

    두 아이 모두 그런 경험이 있어요
    다행이,두 녀석 모두 잘 다는 성향이라,, 조금 짧게 끝나긴했지만요
    그게,, 그정도 무렵의 이아들인 경험한 모든것이 꿈에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새벽에 깨서 우는아이들은 꿈때문에 그런다고 들었어요.
    둘째 아이가 조금 심했는데,,늘 업어서 재웠답니다.
    새벽 두시고 세시고,, 울면 안아서 재워 눕히고,, 조금 심하면 업어서 재워서 뉘이고..
    지금 40개월인데요.. 전혀 그런것 없이 잘 자네요..^^
    시간이 약이구요.. 자라면 다 없어지는것이예요
    우리 아기,, 꿈꾸었구나,무서운꿈 꾸었구나,, 하고 다독이면서 업거나 안아주세요..

  • 11.
    '09.10.5 12:01 AM (114.203.xxx.100)

    우리 아이가 그러네요..지금 6살인데..자다가 일어나서 <분노발작>처럼 울면서 엄마 아빠 때리고..자지러지게 울고 달래도 안되고 제풀에 지쳐야 잡니다..
    갈수록 횟수는 주는데...언제나 괜찮아질지..원글님 심정 압니다.

  • 12. 그렇군요
    '09.10.5 12:04 AM (119.64.xxx.216)

    저희 아기도 22개월 요즘 들어 잠에서 깨서 우는데 이유가 없어서 왜그런가 했어요.
    꿈을 꾸는구나~

  • 13. 똑같네요..
    '09.10.5 12:10 AM (222.236.xxx.158)

    우리아이도 7살까지 그랬답니다.
    하룻밤에 6-7번씩 깨어나 울기를 반복하더니, 6살쯤되어 점차 횟수가 줄더니, 지금은 완전히 좋아요..
    말문이 트고 우는소릴 들으면 잠꼬대를 하는것 같더라구요.
    낮에 있었던 속상한얘기를 하면서 우는때도 있었거든요/..
    빨리 좋아지길 바랄께요..
    저두 그때 벌받는 기분이었어요..너무 힘이들었거든요..빨리 좋아져야할텐데...빌어드릴께요

  • 14. 울집아이
    '09.10.5 12:28 AM (221.164.xxx.71)

    아~ 오래된 일인데도 고통이 되살아납니다
    지금 중2 딸아이가 그랬어요.
    돌전에 새벽마다 울어대는데 거의 2~3시간을 눈썹을 새빨갛게 물들이며 자지러지게 울어댔어요.병원에서도 이상없다하고... 그러다 점점 나아졌어요
    그런데 얘가 아마 4~5살쯤 전후로 밤마다 자다 일어나 앉아 우는 거예요. 달래도 보고 혼도 내보고 했는데, 이유도 없이 막무가내로 엉엉 울다가 지쳐 잠들곤 했어요. 이땐 밤이 오는게 무서웠을 정도였어요.
    이것도 점점 횟수가 줄어들더니 어느순간 없어졌답니다. 이게 좀 길었던거 같아요.
    아이에게 별 이상이 없다면 시간이 해결해 주는 거 맞아요.

    울딸 보는사람마다 니가 옛날에 밤마다 그렇게 울고~~~어쩌고 하면 그럴리가 없다며 자기가 왜 이유없이 울었겠냐고 합니다. 엄마탓이라고...지가 우째 컸는지 모르고 ㅋ

  • 15. ..
    '09.10.5 12:34 AM (115.138.xxx.66)

    전 다리 주물러주고 가끔 무릎에 따뜻한 물수건도 올려줍니다. 물론 울면서 싫다고 발버둥,, 그래도 1분이라도 해주고 나면 곧 잠잠해지더군요.. 그리고 오줌마려워서 울때도 정말 있습니다.
    잠은 안깨고 오줌은 마렵고, 느낌이 계속 오면서 괴로운거죠.. 쉬 가리고 나서는 안고 가서 쉬하라고 하면 정말 쉬하고 편히 자더라구요.. 아직 어리니까 배나 등을 쓰다듬어 주시고, 괜찮다괜찮다 하면서 안심시켜 주세요..

  • 16. 야경증?
    '09.10.5 7:27 AM (70.78.xxx.178)

    저희 아가도 두돌 다 되서도 밤에 자지러지게 울곤했었는데,
    소아한의원가서 한약 먹고 많이 좋아졌어요...
    야경증으로 검색해 보시고 한번 알아보세요

  • 17. ..
    '09.10.5 7:38 AM (125.177.xxx.13)

    이런 말 우습긴 하지만... 점집에서 그러더군요.
    아이랑 부모랑 상극이면 아이가 밤에 많이 운다고...^^;

  • 18. 시간이
    '09.10.5 9:00 AM (58.226.xxx.45)

    해결해줍니다.. 그 기간동안 고통이나 잠못자는 괴로움등은 말할 수 없지만요.. 저희 아이 같은 경운 초1때까지 그랬는데 서서히 없어지더니만 지금은 멀쩡해요.. 이유없이 마구 우는 아이들 있더라구요..

  • 19. 마사지
    '09.10.5 9:44 AM (143.248.xxx.67)

    자기전에 마사지 많이 해 주세요. 성장통 때문일수도 있고, 꿈 때문일 수도 있고..
    참 아이 키우기 힘들죠? 자기 전에 다리랑 팔이랑 많이 주물러 주시구요, 자다가 깨면
    그냥 조용히 토닥거려서 그치길 기다리는 수밖에 없어요. ㅠ.ㅠ

  • 20. 제 아들이
    '09.10.5 9:47 AM (115.95.xxx.139)

    그랬어요. 밤에 소아과에 전화했더니 탈장인 것 같다고.
    그러지 않고야 저리 심하게 눌리가 없다고...
    그런데 수면장애였던 것 같아요.
    잠들 때 힘들지 않나요?
    최대한 많이 재우려 노력했고 잠재우는 법을 터득하셔야 하고
    잠든 후에는 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지금도 잠들기 싫어합니다.
    마치 죽음의 문턱에 들어서는 듯, 악몽을 두려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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