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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명절 이젠 달라져야죠
언제까지 이렇게 비효율적으로 70년대처럼 명절을
지내야 하나요?
온국민이 한날한시에 우루루 이동하고.. -->희안함.
그래서 막히고, 피곤하고..
엄청난 경제적,에너지,시간 낭비,짜증.
뉴스에선 행복한 광경처럼 묘사하고있죠.
고향가는데 이게 대수냐는 식.
억수로 음식해대고 가족들 모여 정신없이 부대끼대는 걸
정겨운 명절풍경이라고 나불나불...
여자들은 이나라의 조선시대 유교관습지켜내느라(사실 강요된)
21세기에 제사상을 차리고 밥상차리느라 골병나고,
남자들도 명절이면 돈깨지느라 그닥 즐거운건 없을테죠.
뭐 남자들도 집에서 편하게 쉬는걸 더 좋아하지않을까요?
대체 이명절은 누굴 위한 것이래요?
다들 의미보다는 관습이니까..원래 명절이니까..
달가워하지않으면서도 이래저래 피곤하게 명절보내는거...아닌가요?
우리나라만큼 정신없이 사회변화속도가 빠른 나라도 없다는데...
유독 이런관습만큼은 잘 바뀌질않네요.
누리는건 남자이고,
희생하는건 여자이니까 기득권들이 굳이 바꿀이유가 없는것같기도하구요.
우주여행을 바라보는 시대에..
인간복제를 논쟁하는 이 시대에...
이런 명절의 비효율적인 면은 바꿔야하지않나..생각들어요..
1. 동감
'09.10.4 7:21 AM (123.215.xxx.159)맞아요. 뉴스나 언론,방송의 교묘한 조작질...저도 느껴요.
이명절에 아무도 즐거운 사람은 없을듯... 단.. 마트나 주유소는 좋겠죠.
그날 매출이 많이 일어날테니..ㅋㅋ2. .
'09.10.4 7:26 AM (211.201.xxx.184)목 마른 자가 우물을 판다고...그 강요된 노예상태에서 벗어나려면 여성들의 조용한 반란이 필요할 것 같아요. 남성들은 아무래도 기득권이니까 좀 불편해도 적당히 안주하기 쉽지만 상대적으로 더 피곤한 상태에 놓이는 여성은 달라질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상태로는 못 사니까...약자의 고통을 토대로 한 행복 시추에이션은 반드시 무너지게 되어 있습니다.
3. **
'09.10.4 7:48 AM (211.200.xxx.239)명절때만 되면 이게 왠 온국민뻘짓거리인지...
TV뉴스때마다 나오는 멘트..
"몸은 고되지만 마음은 벌써 고향에 가있습니다"
완전 오로지 남자주의 멘트도 사라져야할 때가 되었는데
올해도 여전히 날려주시네요...4. ...
'09.10.4 7:48 AM (118.219.xxx.249)부대끼고 밀리고 하여도 그러려니 하고 가는거 아닌가요
친척들이 다들 한자리에 모인다는게 명절말고는 그렇게 쉽게 모여지지않잔아요
오래된 관례라 쉽사리 바뀌지는않을거같네요5. 정말
'09.10.4 7:58 AM (113.10.xxx.186)많이 힘드신가봐요...
명절 문화 이미 많이 바뀌었고...또 매년 바뀌어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그렇게 모일 가족이라도 있는게 행복은 아닌지...
차라리 명절연휴를 없애버리는건 어떨까요??6. ..
'09.10.4 8:15 AM (121.135.xxx.147)결혼전 결혼후 3-4년까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애키우다 보니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여자가 힘든거 남자와 나누면 다 같이 모여서 먹어대고 ? 인사하는 명절이 필요한거 같아요.
저도 어릴적 명절에 대한 기억이 많거든요. 집성촌 큰집에 가면 모르는 친척들이 어찌나 많은지. 아이들끼리 뛰어놀고..
친정 어머니 경상도셔서 무척 고생이 많으셨는데, 저는 상대적으로 일가가 넣어 없어 한가한 지금 제 시댁보다 그분위기가 그릴 울적도 있어요.
하지만, 맞벌이인데도 하루종일 먹고 노는 남편보면 배아프지요.7. 남녀노소
'09.10.4 8:39 AM (119.196.xxx.239)평등하고 모두가 행복한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8. 일만 나누면
'09.10.4 9:20 AM (122.100.xxx.27)일만 나누면 행복한 명절 됩니다.
그게 그렇게 어렵지만.
남편이고 시아버지고 시숙이고 시동생이고 모두 적극적으로 동참해
아내 일 덜어주면 그깟 운전하고 막히고 하는거 즐거움으로 느낄수 있습니다.
그런데 고향 당도함과 동시에 드러누워 올때까지 빈둥대는 남편부터 시작해
여자들만 종종걸음치는 그 상황이 계속 반복되니 당연히 명절 싫죠.
아이들 위해서도 명절 좋고 오랜만에 뵈는 친척들 보는것도 좋은데
저런거때문에 집안에서부터 틀어지니 잘 행복하게 안되는듯.
제가 생각기엔 시어머니와 남편이 일단 바뀌어야 며느리가 행복한 명절을 맞을수 있을것 같아요.9. 명절을
'09.10.4 9:56 AM (220.126.xxx.186)파티라고 생각하고 즐겁게 손님 맞이 준비하는데
남편이 뒷정리 청소며 음식준비등 도와주고 친척분들이 수고했다고 말 한마디
칭찬 한마디만 해줘도 힘든거몰라요.
시골에 내려가본적은 없지만 명절 아니면 모일 기회가 없으니 힘든거 무릅쓰고
내려가는거죠
구ㅣ찮은 마음으로 내려가는 사람 있나요?
남편도 친정 가자고 할때 가기 싫어할 수 있을 것 같은데10. 주위에서
'09.10.4 10:26 AM (222.234.xxx.152)명절 좋다고 하는 사람 한사람도 못봤어요
남녀불문 하고요
돈들죠 피곤하죠 사람 도리란걸 해야죠
안하면 신경 쓰이죠
꼭 일년에 두번은 명절 스트레스 입빠이 받죠
명절은 무신 명절 입니까
이넘에 명절땜에 분란 일어나는집 얼마나 많은데...
좋은 장점들 있으면 열거 해보세요?11. ..
'09.10.4 11:41 AM (121.135.xxx.147)글쎄요,, 저희집 남편은 시집에 가는걸 좋아합니다.
부엌일을 나누기? 하하하.. 택도 없는 소리입니다.
저희 시어머니는 무거운 짐도 자기 아들 시키지 말고 저더러 들라 하던걸요. 진짜 열불나서..
명절문화 바뀌기? 아직 멀었다고 봅니다 전.12. 그럼
'09.10.4 11:46 AM (116.41.xxx.185)그나마도 명절이 없으면 언제나 가족이 모일까요..
그냥 서로 남남이듯이 살아가나요...그제서야 그래도 고정적으로 보는 얼굴이 있어요..
명절날 그래도 만날사람 하나 없어 외로운 사람도 있어요..그렇게 살고 싶으세요..
여자들 힘들죠..음식준비..손님오면 뒤치닥거리 술상준비...
하지만 그날만이라도 만나는 사촌들이 있어요...아직은 아이들은 사촌두 만나구
용돈두 받으며 놀날을 기다리는 동심도 있구요..예전에 비해서는 그래도 훠얼씬 가벼워진 명절인데..그나마도 이런명절이 싫다시면..
명절에 분란 많은집..명절이 없으면 해갈 되나요..
그런 집안은 근원을 따져 봐야 하겠죠...그거야 말로 그집안에 집안문제,,
그거 까지 명절 탓으로 돌리면 안될거 같아요...
다 역지사지로 생각해 보아요..
나도 한집안에 며느리이자 딸이면서 앞으로 며느리를 볼수도 있구
내딸이 남의집 며느리가 될수도 있으며 나두 늙는다는 생각..13. .
'09.10.4 12:14 PM (121.124.xxx.104)저는 나중에 며느리 본 할머니가 되면...
간단히 그전에 모여서 외식하구 명절당일은 남편과 둘이 여행을 할껏같네요..
돈들여서 하는 여행이 아니라도..
명절이 무슨 대수라고.. (참고로 제사 안지내는 집안입니다.)14. ..
'09.10.4 12:36 PM (118.220.xxx.165)요즘은 차도 있고 교통 편해서 자주 모이지 않나요
꼭 명절에 다 모이고 시누들 까지 보고 가야 한다고 며느리 친정 못가게 하고
남자들은 퍼질러 자거나 종일 먹을거만 달라고 하고 .. 제사 땜에 가긴 하지만 서로 만나봐야 별로 반갑지도 않아요
제사상도 좀 이젠 간단히 바뀌어야 한다고 보고요 못먹고 살던 시절도 아니고 간단히 하면 며느리도 편하고 시엄마도 편하고
우선은 며느리를 대하는 시부모 자세가 바뀌어야 하고요15. *
'09.10.4 1:36 PM (96.49.xxx.112)원글님 말씀은 명절이 싫다는게 아니라 한국식 명절문화가 싫다는 것인데,
왜 자꾸 명절이 있어야 가족이 모인다고 말씀하시는지.
명절은 있어야죠, 세상에 명절 없는 나라가 어디 있나요?
땡스기빙, 크리스마스 등 다들 있습니다만, 한국 같이 비효율적이고 합리적은 명절은
참 드뭅니다.
여자들은 죄다 일하고, 친정에도 못가고, 남자들은 좌뒹굴 우뒹굴하는 분위기..
원글님 말씀대로 기득권들이 누릴대로 누리니 바뀔 이유가 없죠,
저도 정말 한국식 명절 분위기 이해 안갑니다.16. ;
'09.10.4 2:29 PM (58.77.xxx.2)잔뜩밀린길
가다보면 라디오에서 나오지요.
마음만은 어느때보다 여유로워지는 명절?
평소에 빠듯하게 아끼면서 살림했던거
아무 소용없게 되지요. 명절한번 지나면...
근데 웬 마음의 여유?
요즘 젊은 남자들도 명절 별로 안좋아하던데요?
여자들만큼은 아니겠지만....17. 제사때문
'09.10.4 4:40 PM (121.147.xxx.151)아닐까요?
명절 특수....
이 집 저 집에서 송편해먹고 사먹으니
우리집도 해야만할 꺼 같은 분위기.
예전 못먹던 시절에나 몰아서 명절이라도
쇠고기국에 갈비에 고기 한 번 실컷 먹어보자했지만
요즘처럼 너무 잘먹어서 다이어트해야하는 사람들이 늘어가는 마당에
음식은 정말 안했으면 좋겠지요?
그리고 명절 아니여도 부모님 생신에 가족 모임 얼마든지 있는데
꼭 명절에 모여야하는 것도 아닌데
이런 남성중심적인 명절을
여성부에서 손질 좀해서 획기적인 법안 좀 내놓을 수 없을까요?18. ...
'09.10.4 5:53 PM (121.124.xxx.104)ㅋㅋ 여성부계신분들이 시어머니 뻘이라 절대 안할껏같아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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