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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교원 되는법 (사립재단 잘 아시는분?)

선생님 조회수 : 1,134
작성일 : 2009-10-01 16:43:53

저의 하나밖에 없는 언니가 34살인데도 임용고시를 보고있어요 ㅠㅠ

저는 직장도 있고 결혼도 하고, 진짜 남부러워할 것 없이 잘 살고 있는데
불쌍한 언니때문에 편안한 날이 없답니다 ㅠㅠ

과목이 음악이라 임용이 너무 어렵고,
계속되는 낙방으로 자신감 잃어가는 언니를 보자니..행복할 수가 없네요.

그래서 남편과 상의해본결과 돈이 얼마가 들더라도 사립교원 길만 있다면 해주고픈데..
요즘엔 자리도 잘 없고, 돈으로 들어가는 것도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특히나 과목이 음악이라 더더욱 구하기가 어려울 것 같구요..

혹 주변에 사립재단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어떤 경로로 알아봐야할지 알려주세요. ㅠㅠ
전 진짜 언니가 행복해야 발 뻗고 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언니는 선생님이 천직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주변에서 들어보신 case 있음 어떤거라도 알려주세요.
감사해요~
즐거운 추석 되세요.

IP : 211.192.xxx.15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10.1 4:56 PM (222.236.xxx.5)

    7년전쯤 친구가 임고 떨어지고 친구모교에 알아봤더니(지방 읍소재지 학교) 삼천인가 달래서
    걍 임고 다시 공부했었어요. 제 친구 경우는 별다른 커넥션은 없었고 주요과목이었죠.

  • 2. 선생님
    '09.10.1 5:01 PM (211.192.xxx.155)

    주요 과목이니까 그런가보네요...ㅠㅜ
    저흰 그것도 아니라 제가 이렇게 추석때 명절 증후군보다 더 고민하고 있습니다.

  • 3. .....
    '09.10.1 5:08 PM (118.32.xxx.197)

    임고 끝나면 공고들 올라올거예요. 그때 원서 넣고 보세요.
    1차는 교육학, 전공, 2차는 수업시면, 그리고 3차까지 가게 되면 면접을 봅니다.

    근데... 혹시 님 언니분은 학벌이 어떠신지 모르겠네요.
    저도 사립 본적있고-정말 아는 사람 없이요. 맨땅에 헤딩으로요.
    1차도 넘어가 본적있어요.
    근데... 정말 우울하지요. 아시죠? 공립보다 더 경쟁률높은건은.
    기부금 안내더라도, 재단쪽에서 넘어온 사람들-가족, 혹은 그들 인맥..-되는 경우가 많고
    그 곳에 장기로 근무하신 기간제 선생님들도 계시지요.
    이 두 케이스 없이, 그리고 기부금 없이 정말 공정한 경쟁이 이루어진다 해도,
    1. 일류대 남자,
    2. 중상위대 남자
    3. 일류대 여자 중 나이 어린사람-갓 졸업한 친구들을 선호

    뭐 이정도네요.

    전 그냥 임고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정말 사립학교 교원은 실력외에 여러요소들이 필요해서 더 힘들고 그래요.

  • 4. ..
    '09.10.1 5:10 PM (118.32.xxx.197)

    참, 위케이스 아니고, 기부금 없이 학교도 중간 정도에 사립대 들어간 남자선배 한분이 딱계시는데, 교수님과 재단쪽 사람이 친분이 있었어요. 정말 실력있고 괜찮은 선배라, 교수님이 힘을 좀 써 주신 정도? 그 외엔... 다 위케이스에요.

  • 5. 선생님
    '09.10.1 5:10 PM (211.192.xxx.155)

    윗분의 1,2,3위를 보니까 돈 있다해도 포기해야할듯..ㅎㅎ
    여튼 임고 포기시킬려고 하는일이라..최선을 다해 알아는 보고,,
    뼈져리게 느끼고 포기할듯 ㅠㅠ

    바쁘실텐데 답변 감사드려요.

  • 6. 위로
    '09.10.1 5:16 PM (114.207.xxx.240)

    중고교도 점점 주요과목위주로만 개편되어가서 정말 기타과목들은 수요가 너무 적어요.
    음악이면 렛슨을 하신다던가 관련계통 일 하셔도 좋을 듯 한데...........

    교사가 되기위한 공부란
    교사가 안되면 도무지 별 쓸데가 없는 것이라서 너무 장기간 하는것은 몸도 마음도 다 피폐해 지는것 같아요.
    적당한 선에서 정리하고 뭔가 새로운 출발을 계획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사립학교면 음악, 미술교사는 제가 이사장이라도 기간제를 쓰던지, 강사정도 채용하지 정식교사채용 제일 마지막 순위일듯 해요. 단위학교에서 시수가 가장 적을텐데요.

  • 7. ....
    '09.10.1 5:20 PM (118.32.xxx.197)

    저도 임고 땜에 괴로워 했던 1인이고, 나이도 비슷해서 남일 같지 않네요..^^;;

    음대나와서 교직이수하시던 분중 한 분이 예전에 초등교원 모자랄때, 단기연수 비슷한거 받으시고 초등교원 되신 분이 있어요. 음악... 티오도 참 안나오는 과목인데..T.T

    일단 기간제라도 알아보시고,
    음악, 미술은 오래 근무하면 정교사 채용시 장기기간제 많이 우대해 줍니다.
    -실제 제가 근무한 학교에서도 그런케이스가 있구요.

    이휴, 언니분, 저와 동갑이라 남일같지가 않네요....

  • 8. tkflq
    '09.10.1 5:20 PM (58.230.xxx.37)

    11월 경부터 공고가 뜹니다. 가고자 하는 몇 곳을 정해서 계속 그 학교 홈피를 확인하시거나 전화를 해 보시면 아실 수 있구요. 음악이면 정말 자리가 안 날거예요. 중학교에서는 학년마다 필요하지만 고등학교에서는 1학년에서만 하기도 하고 안 하기도 하고 합니다. 공립의 경우에는 한 선생님이 몇 개 학교를 묶어서 출장 형식으로 다니며 수업을 하는 정도니까요. 노력은 해 보시되 다른 길도 함께 모색하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 9. 거의 포기
    '09.10.1 6:08 PM (116.34.xxx.80)

    하시라 말씀드리면서도 맘은 아프네요..

    사립은 일단 기본적으로 모두 인정할만한 학벌이 없이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런 학벌에다 남자가 우선이고 과목의 특성상 가끔은 여자분이 되구요..
    그 뒤에 여타 조금 부족한 학벌들은 아는 인맥을 꿰차구요..

    강력한 인맥 꿰차는 경우라면 그나마 낫지만 약간의 인맥이라면 본인의 실력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운도 좀 있어야 합니다..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아이들 가르치는 것이 반드시 임고성적이 좋다는 것이 아니거든요..
    흔히 하는말 있지요..아는것과 가르치는 것은 다르다...) 본인의 학벌이 별루라면
    아무러 인맥이 없다면 정말 정말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입니다..

    안타깝지만..그렇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학벌만으로 되신 분들도 우리가 머라구 할수도 없어요..
    스카이 사대, 각지방 국립대 사대 어디 아무나 갑니까..
    정말 공부 잘하고 똑똑하며 사람 됨됨이도 괜찮은 사람들이 가고..
    또한 대부분은 임고 통과 되지만 티오 작다보니 임고 안되어서 사립 쫌 넘보는거니
    그분들더러 실력도 안되면서 학벌로 왔니 줄을 탔니 그런말을 할수도 없습니다..

    그분들도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니까요..

    다만..교사자격증을 남발하면서도 그들을 교사로 임용한후 나름의 경쟁시스템으로
    솎아내면서 교육의 질을 높이려 하지 않고 막연히 예산타령만 하는 행정가들의 문제이지요..

  • 10. 솔이바람
    '09.10.2 8:33 AM (222.107.xxx.210)

    저도 임고떨어져본 사람으로 그 괴로움을 아는데요.새로운 방향을 모색하심이.. 다른 학원이나 아니면 저주변에도 중등 예체능과목인데 임고 안되서 새로 교대편입해서-지방교대도 어느지역이나 임고볼땐 다 똑같예요.-경기도에서 선생님하시는분도 봤습니다. 그분은 결혼후 아이도 있는데 새로운 도전을 하셨더라구요. 길이 한가지만 있는것이 아니니 잘 생각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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