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전 군제대한 시조카가 있습니다,
여기저기 아르바이트 며칠씩 다니더니 지금은 아예 저녁이면 피씨방으로 그리고 아침에 집으로 들어오기를
반복하고 있네요.
어머님이랑 함께 살고 있는데 어머니께서 워낙 돈에 발발떠는 성격이고 아무래도 할머니가 해주는 음식이니
입에 안맞기도 하겠구요
그래서 그런지 지금은 몸이 많이 말랐다고 합니다, 미숙아로 태어나서 그런지(8개월) 원래 좀 약하고 작은편이었는데 지금은 어깨 넓이가 제 어깨만도 못할것입니다,
항상 밤낮이 뒤바뀌고 생활의 활력도 없고 영양소도 충분히 섭취못한걸로 알고있는데 어머니말씀이 언젠가부터
기침을 한번씩 한다고 합니다. 한참되었다고 하는데요.
어머니는 감기가 언제부터 떨어지지 않는것 같다고 하시는데 혹시 결핵이 아닐까요?
병원을 가보라고 할머니가 얘기를 하셔도 말도 안듣구요
아니면 좋으련만 걱정이 됩니다,
더구나 추석이라 내일이면 시댁으로 가야하는데 저희 아이들은 아직 어리구요
그럴리야 없어야겠지만 만약 결핵이라면 접촉하면 모두 전염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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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가 결핵이 아닐까 의심이 됩니다,
아침 조회수 : 625
작성일 : 2009-10-01 10:16:35
IP : 121.151.xxx.18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0.1 10:20 AM (118.176.xxx.164)결핵걸리면 먼저 체중이 줄거예요. 식욕도 없고. 결핵은 면역이 떨어지면 누구나 걸릴거예요.
일단 병원가서 피검사하고 결핵반응검사하고 타액검사하고 해보세요. 자기혼자 아픈걸
떠나서 자기의 게으름으로 주위까지 피해를 준다는 건 말이 안되요. 결핵은 공기로 전염되요.2. 아침
'09.10.1 10:28 AM (121.151.xxx.186)어떡하죠. .님 말씀 들으니 더 걱정되네요
아이가 말을 들어야 말이죠. 목욕탕도 안가보니 체중이 줄었는지도 모를거예요(체중계 없슴)
정말 자기의 게으름으로 인해 주위까지 피해를 주는건 말이 안되는데 그들은 그걸 모르네요
요즘 집밖에만 나가면 병원들인데 가서 검사하는게 뭐 그리 힘들다고 그러는지 원...3. ★
'09.10.1 10:45 AM (59.4.xxx.253)본인이 정 안가겠다 우기면 직접 데리고 병원에 가보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핵은 다른 가족들에게도 피해가 가니깐..4. 걱정
'09.10.1 11:11 AM (122.35.xxx.21)체중이 많이 줄어요..
체중계가 필어없을 만큼요..
한눈에 살이 많이 빠진것이 ...
얼른 병원에 가서 확인하시고..5. ***
'09.10.1 11:59 AM (210.91.xxx.186)보건소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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