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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英.加 외교부 "한국은 성범죄 나라"

ㄹㄹ 조회수 : 620
작성일 : 2009-10-01 10:14:45
[미 국무부는 올해 인권보고서에서 "한국 정부는 국민들의 인권을 존중하고 있다"고 전제했지만
"여성과 장애인, 아동, 소수자들은 여전히 사회적 차별에 직면해 있고, 강간과 가정폭력, 인신매매, 아동학대는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특히 한국 사회에 만연된 '강간 범죄'에 많은 부분을 할애했다. 법무부와 여성가족부의 관련 통계를 인용하며 한국에서는 여성 1천명당 17.9명이 성범죄의 피해자가 되고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미국사회의 어두운 점도 심각하기에 '너나 잘하라'고 말하고 싶지만,
한국에서 성매매가 쉽고, 성범죄가 심각하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예전에 내가 무역회사 다닐 때 미국담당자(여자)로부터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한국은 성매매가 쉽다던데 맞냐? 나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그 때 다니던 회사의 직원회식은 도우미 낀 단란주점에서 했었다.
중국출장 가서까지 노래방에 차장님이 중국아가씨 불러서 놀았고..(그 먼 땅까지 가서 그 버릇 못버리고)

사창가도 직접 봤었다. 용산역 경찰서(!!!) 건물 뒤에 사창가 골목이 들어서 있었고, 또 영등포에도 봤었다.
강남으로 출퇴근 할 때도 안마시술소, 단란주점 등이 강남대로, 테헤란로 골목에 즐비했다.
멀리 갈 것 없이 가까운 동네에도 퇴폐이발소, 퇴폐노래방이 있으니
일부러 피해가기가 외려 더 어려울 듯 하다. 유부남이라도 돈만 있으면 기분전환 삼아 갈 수 있다.
나아가 먼 미국 LA에서, 한국여성의 불법성매매가 단속에 걸렸다는 기사도 간혹 보게되니 씁쓸하다

성매매보다 심각한 건, 성폭력 피해자가 신세만 망칠 뿐 보호를 받지 못하는 현실.

밀양 집단성폭행 피해자는 경찰에게서 '밀양물 다 흐려놨다', `남자 유혹하려 밀양에 왔냐'는 질타를 받았다.
그 후 5년이 지났지만 가해자 41명 중 형사처벌을 받은 학생은 단 한 명도 없다. 가해자들은 '3일 교내 봉사활동'을 마치고 고교를 졸업하여 전과기록조차 남지 않았지만
피해여중생은 받아주는 학교가 없어 학업을 마치지 못했다.

이정도로 병든 사회에 있다보면 구성원들도 무엇이 정상인지 헷갈리나 보다.
대전지역 대학생설문조사에서 '옷차림이나 행실이 좋지않은 여성이 성폭력을 당했다면 그 여성에게도 책임이 있다'
고 답한 응답자는 50.8%(315명)나 됐다.

성폭력 피해를 당해도 피해자가 신고를 안 하죠. 신고해봐야 처벌도 미약하고 여성의 행실을 들먹이는 분위기에서, 여성만 피해가 더 커지니까요
이러니 경기발바리와 대전발바리가 10년넘게 111건의 성폭력을 저질러도 제동이 없었겠죠.
시인한 건수만 111건이지 신고하지 않은 건수까지 훨씬 많을거에요.



http://www.mydaily.co.kr/news/read.html?newsid=200706171124141115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078762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09/02/16/0200000000AKR2009021606730006...
IP : 61.101.xxx.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겨울곰
    '09.10.1 10:16 AM (61.101.xxx.30)

    http://www.mydaily.co.kr/news/read.html?newsid=200706171124141115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078762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09/02/16/0200000000AKR2009021606730006...

  • 2. 아동성폭력없는나라
    '09.10.1 10:21 AM (59.4.xxx.220)

    그저 여자가 알아서 자기몸 지키는 수 밖에.
    저런 경우를 보여주여 혹시 남학생과 이성교재 할려는 여학생들은 겁을 팍 주고.
    보호장비들도 하나씩 갖고 다니고.

  • 3. ..
    '09.10.1 10:24 AM (118.91.xxx.40)

    성범죄의 나라보단 그냥 강간의 왕국이에요.

    전 10대 수십명이 여자애 하나 강간하는게 그렇게 빈번하게 일어나는 나라는
    여태 한국밖에 못 본거 같아요.풀려나는건 어찌나 그리들 쉽게 풀려들 나는지...

    지새끼가 몹쓸짓 했는데도 외려 당당하게 피해자한데
    큰 소리 치는 부모를 가진 나라라도 한국뿐인거 같고

    저번에 어떤 강간범 기사를 봤는데 그 강간범이 몇번째 재범인데도
    또 잡혀 들어가는데도 두려운 기색 하나 없이 <몇개월 있음 나올텐데 뭐>했다는
    기사 보고 나니 그냥 판사나 검사나 그놈들이 그놈으로 보이더군요.

    법이 잘못 되었다 싶으면 법 자체내에서도 어떤 움직임이 있어야 되는데 그런것도 없고....

    전 그냥 애가 그런짓 저지르면 부모들한데도 똑같이 죄를 물렸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부모들이 정신 차리고 애들 교육 단단히 시키지 싶네요.나중에 헛소리 안하고

  • 4. 휴..
    '09.10.1 10:50 AM (218.53.xxx.207)

    위에"아동성폭력"님은 여자 스스로가 몸을 지키는 수 밖에 없다고 하셨는데요

    이게 참 쉽지 않은게,
    일단 남자가 맘 먹고 달려들면, 어지간한 여자 힘으로는 절대 제압할 수 없어요.
    게다가, 늘 호신장비를 휴대하고 다닐 수도 없고
    막상 실전 상황에서 정신 똑바로 차리고, 제대로 사용하리란 보장도 없구요.

    게다가, 성폭행 직전에, 돌로 내리찍거나 호신장비로 가해자에게 신체적 피해를 입혔을경우
    과잉방어로 오히려 피해자가 형을 살 수도 있답니다.
    이놈의 법이 그래요...ㅠ.ㅠ

    그러니, 어릴때부터 교육은 교육대로 잘 시켜야 할 것이고
    제도적으로, 국가에서도 정말 법을 바꿔야 하는 겁니다. ㅠㅠ

  • 5. 마사지걸
    '09.10.1 12:53 PM (116.46.xxx.31)

    가카께서 '서비스' 좋은 마사지걸을 좋아하시는한 힘듭니다.

    마사지걸 발언과 성폭행, 성추행의원들이 현재 정치권, 특히 정권의 성격을 보여주는 것 아니겠습니까? 더불어, 국민들의 수준도요.

  • 6. 가카건물에
    '09.10.1 1:11 PM (211.107.xxx.35)

    가카 건물에서 술집 영업도 하는 데요...뭘~ 지금은 여론때문에 없애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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