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 만화로된 오세암을 보여줬더니 4살박이(38개월) 아들이 너무 서럽게 우네요.
조금 당황스럽고 귀엽고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왜 우냐고 했더니 길손이가 불쌍하다네요.
영화에 뜻은 알고나 그러는지..^^
길손이 만큼이나 순순한 영혼이다 보니 뭔가 통한것 같습니다.
우리 아들이 오늘 참 대견해 보이네요..^^
![](/image/2011_board_free_off.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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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암 보면서 눈물 주룩주룩 흘리는 4살아이
오세암 조회수 : 1,010
작성일 : 2009-09-30 22:38:51
IP : 121.152.xxx.22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09.9.30 10:41 PM (123.111.xxx.185)아가 마음이 참 예쁘네요 ^_^
그렇게 따뜻한 마음 가진 아이로 잘 키우셔요!2. ...
'09.9.30 10:41 PM (112.72.xxx.223)저희 아이들도 그랬어요 저도 슬퍼서 울고요
3. 다섯살
'09.9.30 10:44 PM (119.71.xxx.118)저희 아이도 그 나이때쯤 보고 엄청 울었는데, 제 생각에 그 영화는 좀 뭐랄까 아이들에게 공포심을 주는게 있어요. 다섯살 길손이가 혼자서 산속 암자에 있다가 배고파서 굶어죽잖아요... 저도 그거 볼 때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아요.
4. ^^
'09.9.30 11:18 PM (58.234.xxx.218)5살 7살 울아들들도 그랬어요. 1년이 지난 지금도 오세암 얘기만 하면 조용해집니다. 금붕어 이름도 길손이라고 짓더라구요. ㅋㅋ 참고로 울아들들은 섬집아이 노래해도 울었어요. ㅋㅋ
5. 전
'09.10.1 12:42 AM (119.64.xxx.216)20대에 봤는데도 눈물이 왈칵 나던데요.. 너무 슬펐어요
6. ..
'09.10.1 12:44 AM (112.144.xxx.72)금붕어 이름도 길손이....
아 내용은 심각한데
왤케 귀여워서 웃음이 나나여 ㅋㅋㅋㅋ7. 음아때문에
'09.10.1 1:32 AM (59.10.xxx.69)배경음악때문에 아이들의 감정이입이 더 잘되었을지도 몰라요. 음악만 들어도, 즐겁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괴기스럽거나 공포스럽기도 하잖아요.
8. ㅎㅎ
'09.10.1 2:36 AM (211.179.xxx.215)저희 아이도 그즈음 영화보고 처음 눈물을 흘렸는데...라이언 킹이였죠..^^
아빠 사자가 죽는 장면을 보고 얼마나 슬피 울던지..9. 섬집아기
'09.10.1 9:44 AM (58.140.xxx.115)노래 부르면서 울던 아이도 있어요.그런데 불과 몇년만에 감정이 메말랐는지 그냥 말로만슬프다 하고 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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