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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귀때린 여선생 학교에 전화해보니...

살기싫은 요즘 조회수 : 2,492
작성일 : 2009-09-30 10:01:25
한달간 정직당하고 끝이라네요. 복귀했구요.
학교폭력 집중단속기간 이라는데 선생이 아이들 뺨때린건 어디다 신고해야하냐고
물으니 좀 당황하면서 회의열려서 적합한 규정에 따라 한달 정직 먹었다네요.
제가 뺨을 그렇게 세게 때리는건 형사처벌감이라고 하니
계속 저말만 되풀이구요.
자기 교사들을 폭력집단으로 매도하지말라네요.
제가 나는 그 교사만을 특정지어서 얘기했다 내가 언제 교사들이라고 했냐
했더니 내 신분을 떳떳이 밝히고 내 말을 책임질 수 있는 상황에서 대화하자네요.
내가 한말중에 틀린거 있냐 했더니 그런게 아니라 어쩌구 저쩌구 하네요.
그래서 교육부와 일선 경찰서에 신고하면 되겠네요 하며 끊었습니다.
유들유들 청산유수로 알맹이도 없는 말만 나불나불 거리는게 꼭 나경원이랑
똑같아요.
폭력을 당한 사람은 시간이 갈수록 자괴감에 시달립니다.
처음엔 나를 때린 사람을 미워하지요, 그러다가 그 사람에게 당한 내 자신이
못나고 미워져 견딜수 없어져요. 그래서 폭력이 무서운거에요.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그리도 당당하게 아이들을 때리며-그것도 가장 모멸스러운 방법으로- 욕을 할수 있는지...
중이염으로 귀가 아프다니까 귀만 빼고 때린다고 하면서 철썩..
다 내 아이들 같아 맘이 너무 아픕니다.
이 선생님 충분히 반성했을까요?
아이들에게 부모님에게 충분히 사과 했는지 알기 전에 분이 안풀릴것 같아요.
어떡해요

요즘은 울일이 너무 많네요.
나영이 생각하면 가슴에서 피가 솟구치는것 같아요.
IP : 114.204.xxx.21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청명하늘
    '09.9.30 10:03 AM (124.111.xxx.136)

    전 이럴경우 아이들이 집단으로 등교거부 했으면 좋겠어요.
    인간대접 못받으면서 성적 좋으면 뭐합니까?

    다른 분들의 의견은 모르겠지만,(다들 각각의 생각을 가지고 계시니)
    제 딸이 그런 경우를 당할 땐, 정말 가만 있지 않겠습니다.

  • 2. ..
    '09.9.30 10:04 AM (125.139.xxx.93)

    그 동영상 보았던 학부모들은 왜 잠잠한건가요? 학부모들하고 대충 합의가 끝나서 저리 유들유들한것인지... 원글님, 그래도 그렇게 전화라도 해주시니 겉으로야 멀쩡해 보이는척 할 망정 속은 뜨끔거리겠지요. 제가 다 감사합니다.

  • 3. ..
    '09.9.30 10:06 AM (222.99.xxx.139)

    그런식의 체벌은 아이들에게 너무나 모멸감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자기

    화풀이식의 체벌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되겠지요.저 정도로 감정조절이 안된다면 교사직에서 물

    러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4. 그학교
    '09.9.30 10:09 AM (59.11.xxx.226)

    전화번호좀 여기 올려주세요
    다같이 전화해요..
    다시는 그런일이 없도록 경각심이라도 생기게

  • 5. 완현
    '09.9.30 10:11 AM (58.76.xxx.66)

    그 학교가 어딘가요?

  • 6. ..
    '09.9.30 10:12 AM (220.70.xxx.98)

    고등학교3학년때
    전학온 아이가 있었어요.
    성격이 좋아서 금방 다른애들과 친해지고 친구들 사이에서도 인기 좋았는데
    담임한테는 밉상이었나봐요.
    하루는 그아이가 지각했는데
    교실에 들어 오자 마자 출석부가 부러지도록 머릴를 맞았습니다.
    그때 기억(충격)이 아직도 있습니다.저는..
    근데 맞았던 그친구는 어떨까요?
    제가 봐도 담임이 이성을 잃고 감정적으로 때리는게 다 보였는데..
    화풀이식 체벌은 문제있습니다,정말

  • 7. 존심
    '09.9.30 10:12 AM (211.236.xxx.249)

    전교조소속 선생님은 아닌가 봅니다.
    아마 전교조소속이었으면 조중동에서 난리가 났을 겁니다...
    나쁜쉐이들///

  • 8. 살기싫은 요즘
    '09.9.30 10:14 AM (114.204.xxx.216)

    노원구 공릉동에 있는 동산산업정보고등학교 라고 합니다. 전화번호는 02-971-0231
    어느반 학부모냐고 묻네요. 그래서 서울시민이고 그학교 다니진 않지만 아이 키우는 학부모이고 언제든 그 학교 학부모가 될수 있는 미래의 학부모 라고 했습니다.
    어찌 애들에게 손찌검을 합니까

  • 9. 아 진짜
    '09.9.30 10:22 AM (121.180.xxx.68)

    요즘 자게에 올라온 글 보면 세상이 뭐 이런 인간 같지도 않은 짐승들이
    이세상을 판치고 있는지 정말 갈아먹어도 시원치않을정도로 열받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써 이렇게 손놓고 있어도 되는지 답답하네요.
    아직도 이런 인간들 밝혀지지 않아서 그렇지 많을겁니다.

  • 10. 청명하늘
    '09.9.30 10:25 AM (124.111.xxx.136)

    고장 수리라고 나오네요

    공손한 녹음기의 목소리...
    "고객님, 죄송합니다. 지금 거신 번호는 고장 수리 중입니다!"

    컥!

  • 11. 전화.
    '09.9.30 10:27 AM (211.109.xxx.48)

    저도 당장 전화 해야겠네요.
    그런식의 체벌은 안되지요.
    그런사람들 발 못붙이게 해야해요.
    한통화씩 전화 해주자구요
    이렇게 하나씩 바뀌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 12. 서명
    '09.9.30 10:30 AM (221.138.xxx.248)

    http://cafe.daum.net/vhrgod
    서명운동합시다

  • 13. 전화 가능
    '09.9.30 10:33 AM (125.241.xxx.202)

    전화통화되는데요...

  • 14. 청명하늘
    '09.9.30 10:59 AM (124.111.xxx.136)

    전화 통화 했습니다.
    전화 받으시는 분이 무슨 죄이신지...

    정직처분 받으셨고 본인이 많이 반성하고 있다고 합니다만,
    본인이 진정 반성한다면, 얼굴들고 그 학교에 다시 나올 수 없는 거라고 생각됩니다.
    진정 반성한다면 스스로 물러나야 하는게 맞는거 아니냐고...
    관심 갖고 있는 엄마들이 많아서, 쉽게 가라앉지 않을거 같으니
    교장선생님께 꼭 말씀 드려서 조처를 부탁드렸습니다.

    아이를 잘 키우는 것에 있어서
    할 수 있는 일이 얼마 없네요. 소극적 행동밖에는...
    속상합니다.

  • 15.
    '09.9.30 11:01 AM (180.66.xxx.44)

    시댁 시누이와 동서 다 (저만 빼놓고) 선생님 들이신데요.
    물론 그분들 한없이 좋으시고 천사같고 유능하시지만... 측근들 선생님께 어이없이 맞고 귀가 찢어지고 피가 나오고 머리가 부어 의사선생님이 누가 그랬냐고 해도 미안해서 말못했다고... 해도 그 엄마 교육청.. 교장한테 전화 한번 못하더이다. 그러고 전학가도 자료가 다 남는다고... 왜냐면 누구냐고 신분 꼭 밝혀야 하고 끝까지 따라갈 것 두려워서요.
    교육청과 학교 ...같은 조직입니다. 팔은 끝까지 안으로 굽습니다. ;;;;

  • 16. 누구
    '09.9.30 11:04 AM (210.116.xxx.216)

    누구 학부모냐고 물으면 "왜요? 그거 알아서 아이 왕따 시키고 자료 남겨서
    끝까지 추적 보복하시려구요?" 이러면 되겠네요.

  • 17. 미친년
    '09.9.30 11:27 AM (222.234.xxx.152)

    생긴 꼬라지 하고 딱 맞게 행동 했더만
    손으로 때리는건 감정이 실립니다
    차라리 매를 들지
    증거 안남기려 손으로
    그년 힘도 좋지 그많은 학생들 귀싸대기 치느랴...
    선생이라고 다 선생 아닙니다
    학교어머니회 간부 해봐서 알지만 몇명 빼고 늑대 같은 저질에 속물 수두룩 합니다
    많이 접해보니 선생이란 내부를 좀 들여다보니....욕 나옵니다
    받을줄만 알고 베푸는것 인색하고
    인간성 드러븐 선생들 그래도 지 잘났다고 고개 빳빳이 쳐들고 다니죠.

  • 18. please
    '09.9.30 11:35 AM (59.10.xxx.238)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고, 구김살 없이 밝게, 건강하게 크길 바라는 것은 아이들의 엄마, 아빠뿐인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살아가야 하는 이 세상 어디에도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들 대하고 돌보는 곳은 어디에도 없는듯~ 그래서 아이들 보호하고 붙어 다니느라 부모들이 더 극성이 되는건 아닌지.... 무서운 세상입니다. ㅠㅠ

  • 19. 우리나라
    '09.9.30 11:56 AM (116.46.xxx.31)

    교육조직은 마피아입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 20. 예전이나
    '09.9.30 12:01 PM (221.138.xxx.55)

    지금이나 여전히 아이들에게 이야기 들어보면
    정신병자 같은 선생들이 있더군요.
    무지막지하게 체벌하는 선생들...
    여전히 학교에 붙어있는거 보면
    교육 현장의 암적인 존재라고 봅니다.

  • 21. 해라쥬
    '09.9.30 1:41 PM (124.216.xxx.172)

    서명했습니다
    미친선생이군요
    정말 울 나라가 어떻게 되려고 그러는지....

  • 22. 동영상
    '09.9.30 4:16 PM (180.66.xxx.44)

    그분... 한두번 때린솜씨가 아닙디다.. 때리는 폼이....
    아이들 사춘기에 저렇게 맞고 크면 세상을 똑바로 바라볼수 있는 바르고 맑은 눈이 생길까요.
    특히나 감수성 예민한 여자아이들...막 쌍욕 하고 다니는거 뭐라할것 못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른이 저러니...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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