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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 싫어하는 분 안계신가요

청바지 조회수 : 2,319
작성일 : 2009-09-29 00:10:30
남녀노소 두루두루 청바지 많이 즐겨입잖아요..

근데 전 청바지가 너무 불편해요..
일단 옷 자체가 무겁구요
하체가 종아리와 발목은 얇은데 비해 허벅지 부분은 두꺼워서 영 옷태도 안나요.

제가 즐겨입는 스타일은 정장치마나 정장바지 9부바지 같은거 너무 좋아해요

정장바지도 피트되는거 말고 좀 넉넉한 8부나 9부바지에 구두 신으면 발목이 드러나면서 은근 날씬해 보여서..

암튼, 청바지 잘어울리는 분들 보면 너무 부럽구요....

제가 꽉끼는 걸 유독 싫어해서 그런지 한눈에 보기에도 좀 달라붙어 보이는 청바지 입으신분들 보면 보는것만으로 괜히 불편해요.. 패션은 자유인데 남의옷가지고 뭐라하는것도 웃기지만 그냥 느낌이 그렇다는것이에요

혹시 저처럼 청바지 싫어하는 분 계신지..

특히 빨래해서 젖은 청바지는 너무 무거워 짐처럼 느껴지기도 해요...ㅠㅠ
IP : 112.146.xxx.12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국민학생
    '09.9.29 12:12 AM (124.49.xxx.132)

    저도 쫄리는 옷 싫어해서 청바지 별로예요. 근데 여기저기 잘 어울려서 코디하기 쉬운건 장점인듯. 요새 스키니진하고 비스므리하게 생긴 바진데 허리가 고무줄로된 스판바지 사서 잘 입고 있어요. 고무줄 바지 어찌나 편한지.. 중독될것 같아요;;

  • 2. 저저,
    '09.9.29 12:14 AM (116.122.xxx.19)

    아.. 저랑 같은 체형이네요. 저두 허벅지가 완전 굵은데 종아리랑 발목은 가늘어요.. 이런게 청바지 안 어울리는 체형이군요. ㅋㅋ 함 엉덩이도 커요.

    원피스가 완전 잘 가려주는 몸맵니다.

  • 3. 저도
    '09.9.29 12:16 AM (61.81.xxx.103)

    진 싫어해요 그 질김이 오래 입을 수 있다는 장점이 될 수도 있겠지만 그 질김이
    참 날 갑갑하게 하고요 그리고 진은 어려서야 이쁘죠 근데 나이 들어 입으면
    정말 초라해 보이고 빈티나 보이는 아이템 중 하나에요 청자켓 20대 초반에
    입으면 이쁘지만 40대 아줌마가 입는다 생각해 보면 진짜 없어 보여요
    진이 젊음적인 상직적인 아이템 이라 딱 고때만 이쁜거 같아요
    전 안 좋아해요

  • 4. 저도
    '09.9.29 12:43 AM (121.166.xxx.99)

    허벅지 굵고 종아리 발목이 날씬한 편이라 치마를 즐겨입죠.
    근데 맨날 치마만 입을 수 없잖아요 (남자애 키우는 엄마라...뛰는 일이 많아요ㅜㅜ)

    근데 넉넉한 8부 9부 바지 입으면 날씬해보이시나요?
    저는 그런 옷을 예전에는 좋아했는데,
    그 옷을 입은 제 사진을 보고 너무 놀래서 그 후론 안입어요.
    제가 165-53 살찐 몸매가 아닌데, 다리가 훨씬 짧아보이고 뚱뚱해 보이는거에요.
    사진 보고 완전 충격이었죠.
    할머니들...정장스탈 있죠? 딱 그 느낌이었어요..ㅠㅠ
    여행지에서 편하다고 입고 다녔는데, 그때 여행사진 거의 다 버렸습니다...ㅜㅜ

    그렇다고 한 여름에 긴 바지만 입을 수도 없어서
    요즘에는 레깅스보다는 좀더 넉넉한, 허벅지 엉덩이는 약간 여유가 있고
    종아리에 딱 붙는걸로 폴리스판, 면스판...새틴...이런 힘 있는 재질로 된 걸로 입고다녀요.
    그리고 그 때의 충격이 남아 있어 8부바지는 절대로 인터넷에서 안사고, 꼭 입어보고 사지요

    맘에 드는 예쁜 바지 발견하면 2벌 산 적도 있어요...

  • 5.
    '09.9.29 1:01 AM (211.207.xxx.49)

    20대 때는 청바지 별로 안좋아하고 거의 안입었어요.
    다리 이쁘단 소리 듣는 편이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라 주구장창 치마 입고 다녔어요.
    근데 되려 나이드니 청바지가 제일 편하네요. 유니폼입니다.
    애들 키우다 보니 치마 입고는 나가기 불편해서 입게 된 청바지가
    이젠 어디 차려입고 나갈 데도 없고 청바지 위에 블라우스나 깨끗한 남방,
    니트 단정하게 입으면 어지간한 외출은 다 커버가 되니 너무 좋아요.
    전 세미 부츠컷으로 좀 길게 해서 굽 높은 신발 커버합니다. 키가...... 작거든요. OTL
    원글님처럼 8부나 9부 바지 발목 드러내고 입는다?? 저같은 호빗한테는 자살골입니다.
    원글님은 키가 크시니 가능한 패션이십니다.

  • 6. 저도
    '09.9.29 4:54 AM (81.185.xxx.29)

    무거워서 싫어요 !
    그리고 입으면 답답해요 !

  • 7. 그래서
    '09.9.29 5:02 AM (124.216.xxx.190)

    나이 들면서 청바지가 어울리는 사람이 제일 멋쟁이라고 하나봐요.
    예전엔 싼맛에 입었는데 요즘 주윗분들 보니까 30~40만원선에서 사입는거 보고
    그리 비싼가 놀랬답니다.

  • 8. 청바지는
    '09.9.29 9:51 AM (118.46.xxx.69)

    청바지 자체는 무겁고 답답하고 불편한 편인데....
    다들 편하다고 하는 이유가 ... t.p.o 에 구애 받지 않고 대체로 어디에나 쉽게 입을 수 있고
    코디도 쉽고 그런 이유인 것 같아요.
    저도 청바지 무겁고 답답해서 싫은데....그래도 몸매만 받쳐주면 불편함을 참고
    자주 입을 것 같은데 청바지가 영 꽝이라 잘 못입습니다.
    치마가 체형 가려주는데는 최고인데.....
    다른 사람들은 청바지 입으면 털털 치마입으면 무지 멋부린 것처럼 생각들 해서
    그게 좀 신경쓰입니다. ㅋㅋ 별걸 다..

  • 9. 가벼운데..
    '09.9.29 9:59 AM (61.74.xxx.11)

    청바지
    무겁고 답답하고 불편한 적 한 번도 없었네요..
    제게는 청바지가 제일 편한 옷인데요..
    다른 바지 입으면 불편해요. 답답하고..

  • 10. 자기한테
    '09.9.29 2:06 PM (124.0.xxx.202)

    어울리면 자꾸 입게 되고, 청바지는 위에 무엇을 입어도 어울리니까.
    허벅지가 두꺼우면 청바지 입은 모습이 예쁘지 않고, 그걸 본인이 느끼니까 자연히 싫어지게 되고 답답하게 느껴지겠죠. 본인에게 어울리면 답답하다 해도 입어지게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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