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나영이 사건을 영화로 봤다면 우리는 도대체 어떤 반응이었을까요

이성을 갖자 조회수 : 758
작성일 : 2009-09-29 00:08:38
시사프로에 나왔던 8세 여아 나영이 얘기...
예고만 보고 본방은 못봤어요. 사실 무서워서 피하기도 했었죠.
그런데 인터넷을 보면서 대충의 사정을 알면서 치를 떨었는데..
그러면서도 도대체 어느지역에서 일어난일인지.. 가해자가 어떤 개색히였는지..본 사람은 없었는지...
아니 도대체 애한테 어떻게 쑤셔댔길래 ㅠ.ㅠ   ㅠ.ㅠ  ㅠ.ㅠ  탈장이 되고 자궁까지 손상이 오고
인공항문을 달아야 할까 했는데...

방금 늘상 가던 까페에서 나영이 사건 내막을 읽어보고 ..
그 상세한 내막을 읽어보고 ㅠ.ㅠ
무섭습니다.
눈물이 날것같고 온몸이 부들부들...


며칠동안 조용해지면 이 생각이 나서 맘이 아팠는데, 내막을 읽어보고 나니.... 부들부들 떨리고
세상에 .. 세상에...

이런 일을 그대로 묻어버리면 정말 벌 받을것 같단 생각마저 드네요.
저도 딸아이가 있고..제가 여자고. 무서워요.
남아라도 이런 변태성욕자라면 급할때 어찌될지 모르겠군요..



만약.. 이 사건이 실화가 아니라 영화였다고 생각해보세요.
추격자 살인의 추억? 어떤 공포영화가 이것보다 잔인하고 무서울까요.
이 역할을 감당해낼 아역이나 있을까요
아마 정교한 인형쓰고 컴퓨터 그래픽 쓰고도...... 이 영화를 본사람들은 아마 그 잔혹함에
치를 떨며 감독욕을 하고..... 정말 큰 이슈가 될지 모르죠......

화면으로 본다고 생각해보세요.
견딜수 있을까요.우리.. 기절하지 않고 우리 견딜수 있을까요?
그만큼 잔인한 사건이에요. 절대로 그냥 넘겨서는 안되는 일 같아요.

예전에 잔인한 어떤 영화의 감독이 (추격자 감독이던가)
요즘의 사람들은 살인을 텍스트로 받아들인다.


5명 연쇄살인, 잔인한 토막시체.. 이런 문구를 봐도 늘 뉴스에서 봤기때문에 순간 놀라지만
무덤덤해진다고.... 에이 미친놈들 하고 그냥 잊는다고...
그래서 보고 느끼라고 만들었다고 하던데;;;;

** 댓글땜에 수정글 넣어요 ***
영화 만들라는게 아니라.. 그만큼 잔인한 일이라는거..미친놈이네 하고 잊지 말고..
정말 제대로 법을 만들어야 될것 같다는 얘기에요.



아 모르겠어요... 정말 무섭고 ㅠ.ㅠ

사형.. 물론이죠.... 그냥 사형조차도 너무 아까워요.
57세의 그 가해자 개 색히가 12년 살고나와 69세가 되면 정신차렸을까요?
나오자마자 또 어린 여자아이.. 더 어린여자아이 번쩍 들고가 무슨짓을 할지 알 수 있을까요?


아 제발...

성폭행범 다 한테는 당장 못하더라도... 어린이 성폭행범에 대해서는 제발..
이렇게 가볍게 주지 말자구요... 그 잘나는 법.. 얼른 만들자구요.
태형거세중성화........ .....

최소한의 벌입니다..


내 마음은.. 정말로 그 인간(?)을 본다면  그냥 바로 쳐죽일수 있어요.
돌로 찍고 뭘로 찌르고 천천히 쳐죽일수있어요. 사지를 좍좍 찢어주고 싶어요.

도대체 이일을 어떡해야 할지 정말.....
나라가 무섭고 싫어져요.
IP : 125.178.xxx.11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건
    '09.9.29 12:20 AM (114.206.xxx.123)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습니다.
    어떻게 이슈화 할 수 없을까요?
    국가가 나서서 그 어린 소녀의 한풀이를 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평생 먹고 살 수 있게라도 해주고요..

    그리고 성범죄자들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과
    재방 방지를 위해서 우리 모두가 이제는 나서야 할 때입니다.

    일인 피켓 시위라도 번갈아서 하면 어떨까요..
    방송에 제보도 하고요...82에서 시작하면 어떨지...
    그런데 어디 앞에서 시위를 해야 효과가 있을지..
    이런 일을 잘 아시는 분이 나서주셨으면 좋겠구요..

    정말 왜 그렇게까지 되었나 너무 어려서 탈장이 되었나 했는데
    세상에....손이 벌벌 떨리고 미식거려서 미치겠네요....
    이런 살인범을 왜 왜 살려두는 겁니까.
    꼭 죽여야 살인범입니까? 이미 이 아이의 인생은 끝났습니다.
    겉으로의 상처도 그렇지만 영혼이 파괴되었다구요...흑흑...
    정말 청부살인이라도 감방에서 해줬으면....

  • 2. 음..
    '09.9.29 1:36 AM (119.64.xxx.216)

    말씀하시는 의도는 알겠는데 생각만 해도 눈쌀이 찌뿌려집니다.
    이 사건을 영화로 만들어요? 상업적으로 이용한다는 뜻으로 들려서..

  • 3. 음님
    '09.9.29 2:30 AM (125.178.xxx.116)

    저 원글인데요;;;; 제가 글을 급히 부들부들 떨며 써서 .. 님이 잘못 읽으신것 같은데;;;;;

    눈살 찌푸려지는 의도 없습니다.
    이런게 만약 영화였다면 사람들이 그 잔인함에 그냥 넘어갔겠냐는겁니다.
    영화였다면 많은 사람 기절초풍하게할 사건이 현실이라구욧..

    텍스트로 받아들이지 말고... 내 주변의 어린 여자아이에게 발생한 참혹한 일이란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어떻게든 공론화해서 태형이든 찢어죽이든...

    아동성범죄 예방해야겠다구요.


    음님의 황당한 댓글에;;; 조회수 적어 묻힐 글이겠지만.. 깜놀하며 해명글 답니다.
    상업적으로 이용 이런 차원 아니거든요;;;

    그 아이생각하며 울고 있는 생각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3701 더많이 귀여워요.. 11 둘째가 2009/09/28 1,157
493700 아기가 한쪽발이 아픈지 바깥으로 걷는데.. 2 2009/09/28 300
493699 네스프레소 캡슐사보신분 어떻게 사셨어요? 4 캡슐사려는데.. 2009/09/28 834
493698 아내 혼자서 애들 데리고 체험학습 다니시는분?(힘든가요?) 10 할수있을까?.. 2009/09/28 831
493697 자존심 강하고 옹졸한 남편과 사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3 탑10 2009/09/28 931
493696 lg청소기 쓰시는분들요~ 요 두가지 중 3 어떤게 나을.. 2009/09/28 510
493695 남편이 잘해줘도..우울증이..오나요? 9 우울증 2009/09/28 1,316
493694 부부행동실험 하고 있어요. 5 국민학생 2009/09/28 740
493693 선덕여왕에 김혜수 동생 나오나요? 5 선덕여왕 2009/09/28 2,057
493692 촌년 컴플렉스? 9 이해안돼 2009/09/28 3,471
493691 오래된 하기스쿠폰 쓸수 있나요.? 1 쿠폰 2009/09/28 1,071
493690 장터에 생대추가격 너무 비싸요. 8 장터진짜 2009/09/28 1,278
493689 푸르덴셜보험이요 3 보험 2009/09/28 488
493688 무쇠팬..직화오븐..어떤 게 더 좋을까요..? 2 갑자기.. 2009/09/28 1,035
493687 명탐정코난에 빠진 아들... 10 어떡해요.... 2009/09/28 1,255
493686 박사과정 얼마나 걸리나요?? 10 박사 2009/09/28 1,616
493685 사과식초 만드는 중인데요~ 사과식초 2009/09/28 319
493684 남자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봤어요..... 5 임시기러기 2009/09/28 1,157
493683 친구가 바람이 났어요 17 낚시글아님 2009/09/28 6,809
493682 변희재 "전여옥처럼 예의바른 정치인 없어" 15 세우실 2009/09/28 578
493681 인터넷 쇼핑몰에서 배송비 매길때.. 2 궁금 2009/09/28 328
493680 생선팬..ㅜ.ㅜ 3 피쉬 2009/09/28 614
493679 4살아들이 무릎이 아프데요 6 도움필요 2009/09/27 625
493678 아내와 아들2 한국 보내놓고... 잠이 안와서..ㅠ.ㅠ. 4 임시기러기 2009/09/27 966
493677 변비 해결 방법 좀...ㅡ.ㅡ;; 17 변변 2009/09/27 850
493676 반찬배달잘하는곳아세요? 1 둘째딸 2009/09/27 453
493675 자위행위를 하는것 같아요ㅠㅠ 30 6세아이 2009/09/27 8,725
493674 이(빨) 사이에 음식물이 끼었는데..안빠지고, 잇몸이 아파요..ㅠ.ㅠ 5 치과무서워ㅠ.. 2009/09/27 1,067
493673 어젯밤 가위 심하게 눌려서 정말 죽는줄 알았어요. 13 가위 2009/09/27 1,251
493672 생각하니 다시 화나서...어린 아기도 교육 잘 시킵시다. 11 애엄마 2009/09/27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