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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합니다.

동서 조회수 : 2,422
작성일 : 2009-09-28 13:48:19
뭐 댓글이 이리 달릴줄 생각도 못했네요

제목도 좀 잘못 달은거 같구요.
싸달라는게 아니고 우리 안먹으니 싸준대니 기분 나쁘단 소리였어요.
차라리 싸주질 말지..아무도 안먹으니 가져가..이럽니다.

그냥 펑하려다가..

재산 문제도 글코 좀 서운한게 많아서 앞뒤 없이 적었더니 발끈하는 분들 많으셔서 속상하네요.

저희집은 보통 제수음식 준비한다고 생각하는거랑 많이 달라서요.
어른은 안계시고 가까운 곳에 살아서 정말 과장 없이
명절 전날  1시나 2시에 가면 그때부터 청소부터 장보기 시작해서 음식만들기 뒷정리까지 모든과정이 4~5시에 끝납니다.장은 아주버님이 집앞 마트에서 봐오구요.-장을 4~5시까지 보는줄 아는분 있을까봐 추가합니다.

제수 음식 하는게 없어서 점심으로 라면 먹고 저녁한끼 먹고 오구요.피자나 짜장면도 시켜 먹어요.
딱 제사 끝나고 밥 먹으면 제사상 올린 나물,전등은 딱 끝나구요.
갈비나 잡채같은거 손님 온다고 한적 없구요.
정말 밑반찬-무말랭이,김,멸치 볶음같은거 먹어요.

과일 딱 3개 후식 먹으면 없구요.
모두 함께 싹 치우고 집에 옵니다.
명절 전날 당연히 안 잡니다.
글고 다음날 아침 7시에 가면 형님네가 일어나고 그럼 같이 준비하고 마무리하고 옵니다.

댓글 다신 분들..이런 제사 지내시는거 아니잖아요.

----
휴..암튼..편치 않네요.
계속 글 수정하고 어차피 펑 못했으니 남겨둘께요..

그냥 음식 해가지고 명절 당일날이나 제사때는 오후늦게 가야겠어요.

가서 진짜 두시간 일하고 남편 올동안 하염없이 형네 부부랑 티비만 보는것도 참 어색하거든요.
저보구 제사 지내보라고 제사 가져오라는 분들은 글의 요지가 그게 아니니까 그렇게 말씀 말아주세요.
한번 울 집에서 하려다가  더 윗어른 친척들이 제사 돌아가면서 하는거 아니라고 노발대발 하셧던 일이 있었습니다.각자 집안 사정이 있으니 대입해서 화내지 마시고 그냥 이런 집도 있구나 해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116.40.xxx.77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서
    '09.9.28 1:50 PM (116.40.xxx.77)

    음식을 싸 달라는것은 아니고 돈 딱 정했으면 적어도 그만큼 금액 드는정도로는 좀 차렸으면 싶어서 하는 말입니다..돈은 더 내도 상관 없는데 조상보기가 챙피할 정도입니다.

  • 2. 새댁
    '09.9.28 1:51 PM (114.201.xxx.86)

    님 제사음식 맛있나요?
    님이 장안보러 다니시죠? 그럼 그냥 돈 몇만원 드리고 불평하지 마세요.
    님이 제사 주관하는것도 아니고....솔직히 몇만원에 그렇게 끝나면 얼마나 좋아요.
    아님 형님한테 제수비용달라고 하시고 님네집에서 지내세요.
    제사지내면 꼭 제사음식이 형편없네 있네 맛이있네없네 말많은거 정말 그래요.
    그럼 본인들 집에서 지내던지..

  • 3. 죄송하지만
    '09.9.28 1:52 PM (211.204.xxx.149)

    얼마를 드리는데요?..그럼 드리지 마시구 님이 다 한다고 하세요..

  • 4. ..
    '09.9.28 1:53 PM (59.31.xxx.205)

    저는 안싸주는게 오히려 고마워요

  • 5. 동서
    '09.9.28 1:54 PM (116.40.xxx.77)

    제사 음식이 형편 없다는게 아니예여.
    돈을 달라고 당당히 말했음 적어도..
    적어도 좀 실한 음식사다 올려야 되는거 아닌가요?
    작년에 누가 갖다준 밤 다썩은거 이리저리 깍아서 올리는거..보셨나요?
    님도 그렇게 제수음식 하시나요??

  • 6. 까칠해서 미안
    '09.9.28 1:54 PM (180.65.xxx.88)

    저도 위에 새댁님이랑 같은 의견
    그돈 받으시고 원글님댁에서 제사 지내자고 하시면 흔쾌히 그렇게 하시겠어요?
    저는 하다못해 아이 친구가 와서 밥을 먹고 가도 신경쓰이는데
    10명이 안되는 식구라 해도 두집 식구가 모여서 밥을 먹는데 왜 신경이 안쓰일까요

  • 7. 그렇다면..
    '09.9.28 1:54 PM (222.117.xxx.12)

    원글님이 주관해서 상을 차리시는 건 어떠세요? 조상보기도 좋게, 음식도 풍성하게, 원글님 마음도 편하게 하기 위해 좋을 것 같은데요..

  • 8.
    '09.9.28 1:55 PM (121.151.xxx.149)

    얼마드리는지가 저도 무지 궁금합니다
    안싸준다고 서운하다고할정도라면 최소 20~30은 해야겠지요
    20밑으로 하시면서 욕하지시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 9. ..
    '09.9.28 1:56 PM (211.207.xxx.236)

    그래도 형님댁에서 하면 형님이 신경쓰실 것 많잖아요.
    저희집에서 명절해서 아는데요..너무 싫어요.
    음식이 다 가 아닙니다. 그릇 준비부터 주방청소,집 청소
    얼마나 준비가 힘든데요. 손님 치루고 다 돌아가면
    며칠 동안 정리해야하고 잔 일 정말 많아요.
    형님이 훨씬 힘드실 겁니다.

  • 10. 몇가지
    '09.9.28 1:57 PM (116.45.xxx.49)

    상에 올리는 몇가지는 원글님이 해가지고 가세요
    남은건 원글님 댁에서 드시고요

    아니면 명절제사는 원글님이 지내세요
    상차림과 형님 가실때 이거저거 바리바리 싸주면
    형님이 달리 생각할것도 같네요

  • 11. ...
    '09.9.28 1:57 PM (124.111.xxx.37)

    그 돈 받고 원글님 집에서 치를 자신 없으면 뭐라고 토달지 마세요.

  • 12. .
    '09.9.28 1:58 PM (121.166.xxx.95)

    님이 원하시는 제사상이 차려지고, 님도 싸서 가고 하려면, 님이 제사비를 20~30은 하셔야 합니다. 20만원 밑으로 하시면서 욕하지시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222

  • 13. 직접
    '09.9.28 1:58 PM (124.80.xxx.18)

    차리실거 아니면 굉장히 못마땅하더라도가타부타 말하지 않으심이 좋죠.
    돈은 잘차리든 못차리든 당연히 드려야죠.

  • 14. 저도 한마디
    '09.9.28 1:58 PM (112.150.xxx.14)

    큰 집이라 제사 지내는데요. 시장 나가보세요.. 뉴승에서 15만원 20만원에 상 차린다는건 진짜 다 뻥같습니다.. 10명이 안되도.. 8명이 먹을 음식을 고루고루 저정도에 할 수 있을 거 같으세요??

    진짜 주관해서 차리는거 아니면 말을 마세요. 시장 보러 가는 것도 얼마나 힘든지 몰라요.

    전 진짜 다른 집에서 주관하기만 한다면야 30만원 드리고 깨춤추고. 그리고 물론 음식도 안 가져가고.. 먹지 말라면 먹지도 않고. 그냥 절하면서 오겠어요.. 매년마다 빠지지도 못하고
    정말 얼마나 힘든데요..

  • 15. ...
    '09.9.28 1:59 PM (163.239.xxx.192)

    원글님이 좀 야박하다는 생각이야 드실 수 있겠지만
    제사비용은 당연히 드려야하는 거구요.
    그래도 집에서 늘 제사를 치러야하는 형님의 부담을 이해해주심이...

  • 16. 음..
    '09.9.28 2:00 PM (61.254.xxx.129)

    님이 원하시는 제사상이 차려지고, 님도 싸서 가고 하려면, 님이 제사비를 20~30은 하셔야 합니다. 20만원 밑으로 하시면서 욕하지시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33333333333

  • 17. 깍뚜기
    '09.9.28 2:00 PM (163.239.xxx.192)

    전 진짜 다른 집에서 주관하기만 한다면야 30만원 드리고 깨춤추고. 그리고 물론 음식도 안 가져가고.. 먹지 말라면 먹지도 않고. 그냥 절하면서 오겠어요.. 매년마다 빠지지도 못하고
    정말 얼마나 힘든데요..
    ===> 아 눔물 나면서도 깨춤과, 먹지 말라면 먹지도 않고...에서 빵 터졌어요.
    에구 진지한 댓글이 죄송~

  • 18. 새댁
    '09.9.28 2:02 PM (114.201.xxx.86)

    제 리플이 까칠했나요? 그랬으면 죄송하고요..
    제사는 지내는것 자체로 지내야 하는 사람은 짜증이에요.
    그리고 당당히 돈달라고 요구했다고 하는데..님 그건 님이 당연히 내야 하는돈이에요.
    큰형이 재산이라도 한몫받지 않았는이상 님도 내야 하는건데 뭘 그렇게 당당히 요구하세요?
    반반씩 제사비용 냈더라도 형님집에서 지내고 그집에서 뒤치닥거리 다하는데..
    뭐가 그렇게 억울하세요?
    방법은 간단해요. 지금 받는돈 똑같이 받으시고요 님네집에서 님이 원하는 스타일로 지내세요
    그럼 형님도 대환영이실껄요 ㅎㅎ

  • 19. ---
    '09.9.28 2:02 PM (220.65.xxx.2)

    저는 원글님 마음이 이해되요.
    시어머니께서 원글님 형님이랑 비슷하세요.
    처음 시집 가선 친정엄마랑 비교도 많이 하고 이상하다고 생각도 많이 했어요.

    덕분에 지금은 작은어머니들 거의 안오세요.
    오셔도 차례직전에 오셔서 상 물리자마자 후다닥 가시고요.

  • 20. 그럼
    '09.9.28 2:02 PM (118.176.xxx.158)

    가족들 모두 식사할때 "어머 이거 너무 맛있다 저희집 싸줄꺼 남지 않겠죠? "그러면서" 다음번부터는 돈 조금씩 더 낼테니깐 어차피 가족들 모두 먹을꺼니 조금더 굵고 좋은걸로 하고 음식도 좀 넉넉하게 해서 저희집도 좀 싸주세요 명절지나고 나면 괜히 피곤해서 반찬이고 뭐고 하기가 싫어서요 ~" 해보세요 가족들 모두 있는데서 그렇게 조금 애교있게 말하는데 뭐라고 하시겠어요?ㅎ

  • 21. 님,,,
    '09.9.28 2:03 PM (125.178.xxx.35)

    속상한 마음은 알겠는데요. 젯상이든 뭐든 평소와 다른 상차림은 신경쓰입니다. 의외로 돈도 많이 들고요. 작년 오지랖에 제가 명절상 차려보겠다고 까불었다가 저 두 손 두 발 다 들었답니다. 그거 보통일 아니에요... 윗 님 말씀대로 한 30만원 정도 드린게 아니라면 그냥 서운한 맘 접으세요. 아무리 많은 돈을 줘도 저는 싫네요...

  • 22. 저도
    '09.9.28 2:03 PM (211.109.xxx.18)

    안싸주시면 좋겠어요,??^^
    그렇게 말하고 싶지만 그건 아니네요,
    우리 형님은 내가 돈을 쬐끔 내도 맛있는 거만 골라서 싸주십니다.
    많이 미안하기도 하고, 많이 고맙기도 하지요,

    돈 내는데 제사 준비물이 형편없다면 직접 준비하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10만원 내시면 10만원에 해당하는 과일을 준비하신다든가!!
    그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듯.

  • 23. 아마
    '09.9.28 2:04 PM (61.77.xxx.112)

    원글님은 결혼하고 나니 제사비용 딱 얼마 내놔라 하고
    대놓고 말씀하신 형님한테 감정이 좀 남아서 그러시는 거 같아요.
    사실 제사 비용이 얼마 정도 드는데 서로 나눠서 준비 하거나
    비용 내고 같이 준비하거나 어떤게 좋겠냐고 상의를 하거나
    의견을 묻거나 하는 게 아니라
    얼마 내놔라 하신 것에 기분이 그랬겠지요.
    더군다나 그렇게 제사비용 드렸는데도 제사음식은 좀 그런것들이
    많으면 의아하기도 하고
    사람이란게 그 모습을 보면 속으로 다른소리 하게 될 거 같기도 합니다.


    근데 원글님 다른분들 말씀처럼
    그냥 마음을 비우세요.
    제사비용을 어느정도 부담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비용도 비용이겠으나 시장보고 손질하고 제사음식 하는 것이
    보통 일이 아닙니다.
    그 일을 형님이 모두 하시는 거라면 할 말이 없을 거 같아요.

    제사 음식이야 좋은 거 맛있는 거 나눌 줄 아는 마음이면 좋겠는데
    형님이 그런 생각을 못하는 분 같습니다.
    이런것도 대놓고 섭섭한 마음 표현해봐야 나아지는 게 없더라구요.

  • 24. 동서
    '09.9.28 2:04 PM (116.40.xxx.77)

    재산은 당연히 형님네가 가지고있답니다..
    순둥이들이라 다른 형제들은 나누자는 소리도 안하구요...^^

  • 25. ...
    '09.9.28 2:05 PM (124.53.xxx.69)

    직접 장 봐다가 음식 준비하여 보세요.
    종이에 적어가도 물건이 다 있는게 아니고 몇번 장 봐야 합니다.
    힘들게 장 봐서 다듬고 씻고 무치고 지지고 ...
    팔목도 아프고 허리도 쑤십니다.
    그래도 손님들 오시는데 집청소도 해야 하고...
    돈을 얼마나 드리는지는 몰라도....
    우리 손위시누는 몸만 딸랑 옵니다.
    드래도 우리 시누보다는 나으시네요.

  • 26. 나참..
    '09.9.28 2:07 PM (152.99.xxx.81)

    원글님...같은 형제인데 제사 비용은 형님이랑 똑같이 내야 하는게 너무도 당.연.한겁니다.
    형님이 당당히 돈을 요구하네 어쩌네 하는데...
    그럼 돈도 안내고 손윗형님 혼자 다 하길 바란다는겁니까 뭡니까?...
    형님집 냉장고에서 나오는건 무슨 공짜로 얻은 거랍니까?
    선물을 받았던 돈주고 샀던 그건 형님네꺼 아닙니까?
    그리고...그 제사음식 안싸준다고 하는것도 너무 궁상스럽네요...
    그리 불만이면 본인이 직접 제사 모시던가...

  • 27. .
    '09.9.28 2:09 PM (125.246.xxx.130)

    일단, 제사를 형님집에서 모시고 거기서 숙박하고 오는 것 만으로도 그 돈 드려도 됩니다.
    먹던 음식이든 말라 비틀어진 음식이건...그 댁에서 세끼든 네끼든 챙긴다는 게 어딥니까?
    제사비용은 당연히 드려야 하는 거구요. 음식은 싸고 싶은게 있으면 콕 찍어 뭣좀 주세요
    라고 말하세요. 어떤 분들은 또 자기들 안먹으니까 다 싸준다고 불평하기도 합디다.
    일단 주관한다는 자체가 얼마나 스트레스인지 경험해 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한다고 해도 이렇게 욕만 들어먹는 자리니까요.

  • 28. 저 역시...
    '09.9.28 2:09 PM (61.253.xxx.139)

    돈 몇만원에 해결되면 얼씨구나 드릴꺼예요
    저야 드릴 곳이 없어서(외아들) 죽을때까지 제가 해야하지만
    정말 좋고 실한거로 상만 차리는데
    매 제사나 명절때 50은 드는거 같아요
    게다가 손님도 10여명이라니....
    우리집은 다 모여야 우리식구가 4인데도
    10여명은 안되거든요
    게다가 장은 한번에 봐지나요
    최소 세번은 나누어 봐야하잖아요
    저도 생선같은 경우는 미리 장봐서 갈무리해서
    냉동실에 넣어놨다가 씁니다
    어떤때는 제사랑 명절이 가까우니 제사때 한꺼번에 장만해서
    냉동해 놓고 명절에 쓰기도 해요
    제사음식 먹을 거 없어도 하려면 하세월....
    게다가 그날 해야하는거야 고작 나물에 전이겠지만
    그전에 해야하는 일이 더 많지않나요?

  • 29. .
    '09.9.28 2:10 PM (121.163.xxx.220)

    전 진짜 다른 집에서 주관하기만 한다면야 30만원 드리고 깨춤추고. 그리고 물론 음식도 안 가져가고.. 먹지 말라면 먹지도 않고. 그냥 절하면서 오겠어요....22222222222222

  • 30. 아마
    '09.9.28 2:12 PM (61.77.xxx.112)

    댓글에 달린 원글님 글도 보세요.
    재산은 형님네가 다 받으셨다고 하네요.

    너무 까칠하게만 말씀하지들 마세요.^^
    제사라는 것이 분명히 힘든 것이 맞긴 하나
    정말 대충 대충 제대로 안차리는 집도 있어요.
    원글님 글에서 보면 다른 반찬이나 이런거 전혀 준비하지 않는 듯 싶은데
    원글님 형님이란 분도 좀 그렇긴 한데요.

  • 31. 품삯 드려도
    '09.9.28 2:13 PM (122.46.xxx.33)

    시원치 않을 것 같네요
    아무래도 직접 제사주관하는것이 젤 힘들죠

  • 32. 그냥
    '09.9.28 2:13 PM (203.171.xxx.5)

    딱 한 번만 원글님 댁에서 명절 치뤄보세요. ㅎㅎ

  • 33. 음..
    '09.9.28 2:14 PM (121.160.xxx.58)

    뻥 치시네!~~~~~~~~~~(우리 아이들 버젼)
    밤이 올해 산에서 알밤 주워와 1주일도 안되었는데 다 벌레나고 상합니다.
    무슨 밤을 작년걸 이리저리 돌려깎아 올리나요. 님은 밤도 안사보셨나봐요.
    원글님 형님댁 냉장고나 김치냉장고는 불로초로 만들어졌나요.
    하여간 둘째는 둘째티가 팍팍나요. 갈퀴선 눈썰미에 날 선 혓바닥이요. 아무것도
    없으면서.
    우리집 김치냉장고는 올 가을 사과 벌써 퍽퍽해지고 있네요.

  • 34. 절밥
    '09.9.28 2:16 PM (118.36.xxx.127)

    전 음식 안 싸주는 큰형수보다 애시당초 장볼 때부터 따라가서 먹을 식구 적다고 조금씩 밖에 안사는 큰 형이 밉더만 ㅎㅎ... 기왕지사 하는 것 조금씩 더해서 동생들 돌아갈 때 조금씩 사주면 좋지 않나요?...돈내고 제수용 생선해가지고 가고 음식 같이 만들고 설걸지 다하고 돌아 올 때 딸랑 봉지 하나 ㅎㅎ... 마눌한테 마이 미안해서 제가 오히려 막 욕합니다... 이제사 다 포기했지만...

  • 35. 아마
    '09.9.28 2:20 PM (61.77.xxx.112)

    헉..음님 좀 심하신거 아닌가요?
    밤 김냉에서 1년 넘게 보관 가능합니다.
    그리고 산에서 밤을 주워 오셨다고 하는데
    그게 위치에 따라서 습하고 해도 별로 없는 곳에서 나온 밤은
    겉으로 실해 보여도 죄다 벌레먹은 것들이 많고요.

    뭐 이것저것 떠나서 제사상에 올릴 음식이라면
    좋은 재료로 해야 하는거 맞는 말 아닌가요?
    밤도 얼마든지 좋고 싱싱한 걸로 살 수 있지요.
    만약 샀는데 까보니 벌레가 다 먹었다면
    하다못해 마트에서 깐 밤이라도 사다 올려야지요.

    결혼하고 나서 통보하듯 제사비 내라고 하신데다
    재산이란 건 모두 큰형인 형님네서 받아가시고
    아예 제사비 내놓고 음식관여는 안시킨 거 같은데요.

    그러니 동서되시는 원글님이 속마음은 상하지만 풀 곳이 없어
    이곳에 푸념한 듯 보이는데
    너무 댓글이 몰아가는 거 같아서요.

  • 36. 그럼
    '09.9.28 2:22 PM (119.67.xxx.6)

    님이 음식 해간다고 하세요.
    아니면 과일이나 부치미..그래도 5만원은 훨 넘게 들어요.
    님은 삼만원 내나본데 그돈요..어디다 붙일 때 가 없어요.
    제가 동서랑 돈거래 안하고 음식 나눠서 하는데요.
    동서는 과일이랑 전..전은 동서가 본인이 한다그래서..
    그럼 전 편할거 같지요..?
    산적이랑 조기, 나물, 김치, 그리고 식구들 먹을 갈비, 잡채..
    그밖에 밥반찬..어디 한끼만 먹나요..
    사실 동서보다 돈은 더 많이 들어요.
    예전에 울동서 10만원 명절에 봉투했었는데 전 그게 더 어렵던데요.
    차린다고 차렸는데 상위에 늘어놓은거 보면 영..차라리 각자 음식 해오니가 제가 훨 좋습디다.
    마음도 홀가분하구요.
    원글님 형님이 좀 박하긴 하지만 그 돈 내면서 불평은 하지마세요.
    제사상이란게 돈은 돈대로 들고 차리고 보면 볼게 없는에요.

  • 37. 참네
    '09.9.28 2:22 PM (125.246.xxx.130)

    절밥님...마눌에게 미안해서 욕을 하다니요? 왜요.포기하지 마시고 기왕지사 절밥님 집에서 조금씩 더해서 형님 돌아갈때 싸드리자고 마눌님께 얘기해보시지요. 자기들 집에서 안하고 있는 사람은 말할 자격 없다고 봅니다.

  • 38. 왜들
    '09.9.28 2:22 PM (211.176.xxx.220)

    와, 진짜 댓글들 까칠하네요..ㅠ
    물론 많은 분들 말씀 공감하는바 크기는 하지만서도....
    일단 제사를 지냈다면... 조금이라도 음식을 싸주는게 예의 아닌가요?
    싸쭤도 안가져 간다면 할수 없지만.... 친척들이 많은것도 아니고 또. 동서사이라면..젤 가까운데.. 그리고 원글 보니 형님혼자 하는것도 아니고 같이 하는구만요...
    저 같아도 많이 서운하기도 하겠어요... 기분차이인거죠...;;;
    담 부턴 원글님이 제사 끝나고 "형님.. 이거 저 조금 싸주세요..."라고
    해보셔요...^^

  • 39. 원글님 이해되요
    '09.9.28 2:24 PM (211.211.xxx.122)

    돈 내는만큼 돌려받아야겠다는 게 아니라 형님 하는 행태(?)가 좀 얄밉고 속보이는 거잖아요.
    형님 고생하는 거 모르는 것도 아니고, 내는 돈 아깝다는 게 아니라...
    저라도 마음이 좀 그럴 거 같애요.

    그래도 좋은 게 좋은 거라고, 큰집이라는 게 작은집에서는 알지 못할 어려움이 분명 있을 테니까 그냥 그러려니 하고 눈감아 주시면 좋을 거 같애요.

  • 40. 절밥
    '09.9.28 2:27 PM (118.36.xxx.127)

    우에 참네님... 내가 내 형 욕하는데 당신이 와 흥분하시는겨?... 당신 남편 욕한 것도 아닌데...

  • 41. 나도 맏며느리
    '09.9.28 2:32 PM (211.176.xxx.220)

    위에 댓글도 달았지만,, 정말 다들 까칠한 맏며느리들만 모인듯하네요..
    원글님 위로해드리고 싶어요..
    다들 좀 상식선에서 이해하고 조언해주면 안되는지...ㅠㅠ
    제사라고 돈은 커녕 코빼기도 안보이는 동서들도 많은데...
    원글님 정도면 지극히 정상적이고 이성적이구만요..
    그리고 음식도,,, 제사음식은 나눠먹는거 아닌가요?
    당연히 그리 생각할수 있겠구만.. 다들 발끈하시네요..
    에효,, 82에 오면 참 헷갈립니다..
    무한히 배려있고 정이 있는 사람들 같으면서도... 참 까칠한 아줌마들도 많고..ㅠㅠㅠ

  • 42. 원글님 이해감
    '09.9.28 2:33 PM (125.131.xxx.1)

    댓글들 너무 하시네요 다들 동서에게 악감정 많은 맏며느리신가?


    저같아도 기분 상할거 같은데요.

    원글님 글 요지는 , 힘들고 고생만 하는 형님에게 음식을 얻어먹지 못해 안달난 동서가 아니라,
    좋은건 얌체같이 확 자기들 입으로 들어가고 원글님네 한테는 아무도 안먹을만한
    남은거 싸준다는 얘기잖아요.

    원글님네가 거지도 아닌데, 자기 애들 먹일 고기 같은건 싹 쓸어가고, 떡 쪼가리 몇개 싸준다
    그럼 기분 나쁠만도 하네요 저두요. 아예 안먹고 말지.. 누구 입만 입이고 동서네 입은
    뭐 그냥 뚫린 구멍인가요?

    그리고 돈만내면서 뭐 일하지 않은자 말하지 마라.. 이건데, 솔직히 원글님이 형님네 가서
    쇼파에 누워서 TV 보다가 밥 차리면 먹으러 가서 밥만 싹 먹고, 다시 TV 앞에 누워 시간
    보내는... 그렇게 쉬다 오는 동서일까요??

    만약 원글님이 그렇게 형님 댁에 가서 휴식을 마음껏 취하고 온다~ 그런 상황이라면
    그런 불평 하면 안되겠지요, 하지만 원글님이 - 돈을 보태고 제사를 주관하는 며느리는
    아니지만 돈만 보태고 쉬기만 하는 며느리도 아니란 얘기에요.

    제사 음식 차리고 돕고 하다못해 뒷정리 설겆이 원글님이 안도와줄까요?
    본인도 편하지 않은 맘일테고 일하다 오는 며느리일텐데, 시어머니도 안계신 집에
    아주 동서 알기를 뭐같이 아는 그 맏며느리 인품이 저는 더 의심스럽네요.

    원글님, 그 형님은 인간됨됨이가 그런것 맞아요. 정말 힘들거나 맏며느리이기 때문에
    떠안아야 하는 부당함이 느껴지면, 돈을 반반씩 내고 대신 음식을 뭐뭐뭐 해와라 우리
    반씩 해오자, 이러면 되는거지 좋은건 자기들이 다 쓸어가고 음식 하나 나눠주는걸
    선심쓰듯 하는 형님이 아주 마음이 쪼잔한 인간인거 같은데요.

    하다못해 하루 들려서 지나가는 객 한테도 적어도 3첩 반상 이상은 대접하고 나눠주는
    마음 씀씀이를 가진게 우리네 정서인데. 이건 하물며 동서인데요...
    하룻강아지에게도 그런 대접 안하겠네요.

    돈만 내고 일안했으면 그 입 다물라, 이런 발상은 같은 여자지만 너무 하네요.
    그런 입장 저런 입장 다 겪어보신 분들이.. 어쩜 이렇게 야박하실까...

    그렇게 큰 며느리로써 일하고 힘들어 죽겠는게 억울하면 제대로 동서들과 혹은 주변
    사람들과 분담하시던가....돌아가면서 제사 지내자. 뭐 그런 상황으로 해보려고 정말
    노력 많이 했는데, 그런거 따라 주지 않고, 얌체같이 나몰라라 ~ 하는 상황이면 그런
    동서는 욕먹어도 싼 동서 맞는데요. 보아하니 그런것도 아닌것 같은데요.
    종갓집 맏며느리여서 정말 제수 음식 차려내는데 몇일 밤낮 허리가 휘는것 같지도
    않고, 시어머님도 안계시니 그냥 자기식대로 싹 ~ 형식만 차리고, 좋은 음식은 자기들이
    다 먹는 상황인데, 왜 원글님이 너무 하시요?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막말로 맏며느리인거 그럴거 모르고 장남하고 결혼하신것도 아닐꺼
    아녜요....

    저는 원글님 이해가네요.. 앞으로 돈만 계속 대지 마시고 차라리 저도 음식 몇개
    해갈께요~ 라고 해보세요. 아니면 저같으면, 그냥 제사 참여도 안하고 싶겠네요.
    조상님 배부르시라고 하는 기원이야 각자 정성껏 마음껏 하면 되지 꼭 이런 문제로
    마음 상하고 돈은 돈대로 나가고....

  • 43. 동서
    '09.9.28 2:34 PM (116.40.xxx.77)

    네...제가 말하고 싶은거였어요..
    댓글들이 까칠해서 속상했는데...말씀이라도 감사하네요..
    저 얌통머리 없는 동서 아니랍니다.

  • 44. 어쩜
    '09.9.28 2:34 PM (59.3.xxx.222)

    우리집과 거의 비슷하네요
    재산도 큰댁에서 다 가져갔어요.
    시부모님이 재산분배안하고 갑자기 돌아가셨거든요.

    산소일 할 때는 돈을 똑 같이 내라고 하고
    재산은 논, 밭 집 동생들 몰래 팔아가고
    동생들은 따지고 시끄러운거 싫다고 그냥 쉬쉬 하고 놔 뒀습니다

    제사 때 되면 정말 먹을게 없어요.
    제사비용은 양심이 있어서인지 달라하진 않지만
    부모님 제사에 어찌 빈손으로 가나요?
    현금 봉투에 넣어 큰동서 주머니에 살짝 넣어 드립니다
    많이는 안드려요~큰 형님은 못 이기는척 받지요.

    그러다 보니 막내 시동생과동서는 아예 발 걸음을 안합니다.

    조카사위 있는데서 큰형님은 막내동서 전화 한 통도 없고 안왔다고
    저한테 욕을 하지요. 못들은 채 하지만..조카사위 있는데 좀 창피합니다.

    제가 원글님 심정 너무너무 잘압니다.

  • 45. .
    '09.9.28 2:36 PM (125.246.xxx.130)

    원글님 심정 알지만..저는 하나도 안싸와도 되니 그렇게 간단한 제사 지내고 싶어요.
    나물만해도 7가지씩 해야하는 며느리로서, 너무 부럽습니다. 모두 다 남의 떡이 커보이는 건지.

  • 46. 여긴 더해
    '09.9.28 2:37 PM (211.35.xxx.146)

    자기집에서 하지 않는거면 말도 하지마라는건 좀....
    삼남매 막내인 울집도 명절아주 싫어요. 어른들 돌아가셔서 안계신데 큰형님이 아주 못되게 굴어서요. 뭐 아주버님때문에 큰집에서 하긴 하는데 집만 내주고 여행가거나 외출해요.
    둘째형님이랑 저랑 음식준비 다 하는거죠.
    웃기지만 이런집도 있어요. 하기 싫은 마음은 알겠지만 이것도 좀 심하죠?

  • 47. 세째
    '09.9.28 2:39 PM (121.138.xxx.162)

    저도 원글님 충분히 이해해요.
    저희 형님도 원글님 형님과 비슷하세요.
    아무래도 저보다는 맏며느리인 형님이 신경이 많이 쓰이겠지만
    제사음식 골고루 나눠주고해야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그런데 저희 언니도 삼형제중 막내
    저도 삼형제중 막내인데 저희 언니는 제사나 차례지내면 국물에다가 나물에다가 다 싸옵니다.
    언니네 시어머니가 많이 싸주시나봐요.
    비용도 삼형제 비슷하게내구요.
    저는 그게 그렇게 부럽더라구요.
    저희 형님 안싸주십니다 무조건 냉장고 직행.
    전 그게 동서와 시어머니의 차이겠거니했습니다.
    봉투드리고 고기나 과일 술 등 2가지 이상 사가고했는데
    형님과 아주버님이 딴 사람들한테 말은 안하는데 두분이서 부부싸움도 하고 그러시더군요.눈치로
    그래서 추석엔 작년부터 저혼자서 비용이며 노동력이며 일체 제가 책임집니다.
    두 형제분들 뭐 봉투 이런거 없더라구요.
    애들 용돈 만원씩 그게 답니다.
    큰일이 세번이니 한번은 제가 책임지고할려구요.

  • 48. 맘 푸세요.
    '09.9.28 2:45 PM (124.50.xxx.168)

    원글님, 댓글때문에 상처 더 받았겠는 걸요. 저두 님 심정 이해합니다. 저도 아랫동서입장이라
    그런건가요. 우리 형님은 됨됨이가 된 분이라 저런 말도 안되는 제삿상 차릴분은 아닐거라 확신하지만, 정 힘들면 맞춤음식하자 하실겁니다. 저더러 몇개 해와라 하신적도 있고...
    그렇게 방법을 찾아야지 님네 형님은 그릇이 그정도 인겁니다. 아마 윗동서노릇뿐 아니라
    다른 위치에서도 별로 좋은 모습 보이지 못할 것 같네요.

  • 49.
    '09.9.28 2:53 PM (121.151.xxx.149)

    그러니까요 원글님
    그런 형편없는 제사 님이 맡아서 하세요
    그럼되잖아요
    왜 끝까지 얼마 드리는지 밝히지않는지

  • 50. 동서
    '09.9.28 3:00 PM (116.40.xxx.77)

    형님이 총 얼마 드니까 반인 얼마내. 이렇게 정확히 말씀하셔서 말씀하신대로 냅니다.

    3만원 내고 이런 글 쓴거 아니구요.(6만원어치 제사는 없겠죠....)

  • 51. 동서
    '09.9.28 3:03 PM (116.40.xxx.77)

    음님 그만 까칠하시면 좋겠네요..
    속상해서 적은거예여.

    그냥 제가 내는 돈만큼 제가 장봐서 음식 해가는게 나을거 같네요.

    혹시나 오기 싫다고 오해 할까 싶어서 망설이고 있었거든요.
    아직 애도 어리고 해서 차도 없이 애랑 음식을 싸들고 가자니 좀 벅찰듯도 싶고 해서요.

  • 52. 펑하고도
    '09.9.28 3:10 PM (110.13.xxx.249)

    글들이 많네요. 그냥 무리되는 비용 부담하는게 아니라면 그냥 형님이 하는대로 두고 보세요. 호랑이 없는 굴에 토끼가 왕하고 있는중이잖아요 형님혼자서 그러는 것도 아니고 시숙이 장을 봐온다면서요. 만약에 시어머니가 살아서 손이 그정도라도 어쩔수 없는것이고..

    형님 그릇이 그정도니 님이 바꿀수가 없겠죠. 그러려니 하세요. 돈내고 바리바리 일시키고 안싸주는것 보다 낳다 생각하세요. 님 맘 이해갑니다. 넉두리도 못하게들 하네요.

  • 53. 그러지말고
    '09.9.28 3:18 PM (203.171.xxx.5)

    원글님께서 음식 몇 가지를 만들어 가시는 건 어때요?

    아까는 제가 댓글 적는데 전화가 와서 잠깐 한줄 적고 말았는데,
    위에 다시 수정글 올리신 거보니 마음이 좀 달라지네요. ^^;;;

    저는 양가 모두 큰집이라 명절, 제사 겪을 만큼 겪었거든요.
    작은 집들이 잠깐 와서 하루밤 자고, 음식 만들고 가는게
    전부가 아님을 제가 뼈져리게 보고 겪고 살아왔거든요.
    그래서 처음엔 원글님께 좀 뾰죡한 댓글을 드렸었는데,
    집집마다 그 풍경이 다를 수 있다는거,
    그리고 원글님 댁 풍경이 그렇다는거 그걸 몰랐네요. ㅎㅎ

    그냥 명절 음식을 반절 뚝 잘라서 원글님이 해가겠다고 하세요.
    대신 명절날 아침에 가시고요. 거리가 그럴만한지는 모르겠지만요.
    그 정도면 따로 봉투 안 드리고, 음식 안 싸줘도 서로 서운함이 없지 않을까요?

  • 54. +++++
    '09.9.28 3:24 PM (210.91.xxx.186)

    저도 원글님 이해돼요...
    저 같은 경우는 형님이 경우 없으신 분 은 아닌데요... 누가 잘 안먹는다고 음식을 쬐금씩만해요... 그러다보니.. 싸줄거도 없어요...
    저는 맞벌이라.... 언제 반찬 만들어놓을 틈도 없이 시댁에 가는데.... 시댁 가서 뭐든 일거리가 있으면 즐겁게 할텐데... 그냥 놀아요... 할게 없다고...
    그러다 명절 당일날 집에 오면.... 먹을 반찬이 없어요... 가게는 다 문닫았구요... 그럴때...시댁에서 뭘좀 싸주면.... 그걸로 한두끼 떼울텐데.... 좀 서운하긴해요...
    그렇다고 돈을 안드리냐? 하면....그것도 아니죠... 우리 네식구 1박2일 하면서 먹은게 얼만데.... 돈은 돈대로 다 드리고 옵니다... 차례를 안지내니 음식을 딱 먹을만큼만 하니까 그것도 좀 아쉬워요.... 제가 전 종류를 무지하게 좋아하는데... 시댁은 또 기름냄새 나는걸 싫어해서...
    그나마 제가 송편을 좋아해서... 그건 가끔 재료 준비해 놓으시네요.... 저는 또 좋다고 만들구요...

  • 55. 저 막낸데요
    '09.9.28 3:27 PM (121.139.xxx.24)

    정말 돈드리고 부침개나 부치고 설겆이나 하고 올수있어 감사해요
    차리는거 없어도 신경쓰이고 이사람 저사람 와서 음식어떻다고 구시렁거리고
    집에서 며칠 냄새나고...상상만해도 끔찍해요

  • 56. 그냥
    '09.9.28 3:44 PM (121.135.xxx.48)

    형님이 하는게 맘에 안들면,
    님이 명절 제사 주관하시겠다고 하고, 한 번 해보세요.
    형님도 좋아라하고 님께 넘기실 것 같은데요.

    해 보시면, 님은 나름대로 정성껏 준비하셔도, 주변 사람들이 다 만족스러워 하진 않을겁니다...뭔가 꼬투리를 잡을걸요...
    음식 적게 하면 적다고, 음식 많이 하면, 많이 한다고 손크다고 궁시렁거립니다...이것저것 여러가지 해 놓으면, 자신들 입맛에 맞지 않는 건 뭐하러 했냐고 타박하지요...싸주면, 저희 맛없는 거 먹기 싫으니까 싸주는거고, 안싸주면, 욕심 많게 저희만 먹으려 한다고 타박...

    네,저도 겪어봐서 압니다.
    전 맏며느리가 아닙니다.
    막내 며느리입니다.
    막내 며느리이지만, 제가 명절 혼자 준비하고, 시댁식구들이 저희집으로 오시는데요..
    말들이 많습니다...(전 손이 큰 편이라 여러가지 음식을 많이 준비하고,---우리 애들 생각해서라도,명절분위기 나라고 음식 이것저것 다 합니다-- 특히 시부모님껜 갈비찜을 비롯해 한 보따리 싸드리는데도...한번도 고마워한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직접 준비하지 않는 사람들일수록 말이 많습니다...
    그럴거면, 직접 하라고 던져주고 싶어요...
    본인은 하기도 싫으면서, 솔직히 할 생각은 눈꼽만치도 없으면서, 타박하는거, 정말 못된 사람들이예요..

    원글님,형님 하는게 맘에 안드시면,
    차라리, 내가 해보겠다고 나서서, 정성껏 준비해보세요...
    명절날 라면 드실 일도 없게끔 음식도 많이 준비하시고,
    형님이나 동서에게도 넉넉하게 음식 싸드리고..풍성한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솔직히 말해, 몇년 혼자 하시다 보면, 풍성한 명절보다, 딱 필요한 음식만 준비하는 명절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드실걸요..)

  • 57. 그냥
    '09.9.28 4:11 PM (121.135.xxx.48)

    손님처럼 큰집에 가는 며느리들 참 많긴 많군요.

    전 막내며느리이지만, 제가 명절음식 다 준비하기에,
    어떤 점이 힘든지 잘 압니다..
    더구나 그런 일을 한다고 대접 받는 맏며느리도 아니기에.
    무조건 맏며느리편을 들자는 건 아닙니다.

    다만, 집에서 손님 맞고 음식 준비하는 일이 얼마나 힘든건지 (솔직히 말하면,귀찮고 힘든 일인지..)얘기하고 싶어요....
    그것도 내가 원치 않는 손님을, 어쩔수없이 명절이라는 이유로 맞이해야 하는 그 심정을요..그것도 내 형편이나 컨디션과 상관없이요...

    송편 빚고,전 부치고..그냥 그렇게 단순히 일하는 건 크게 어렵지않습니다..
    그전에 준비하는 과정들이 더 힘들지요.
    손님이 와서 잠깐 식사만 하고 가면 차라리 덜 힘들지만,
    밑작업 다 해놓은 상태로 준비해놓고는,
    객식구 맞아들여 일한답시고(도와준답시고) 이것저것 쑤셔가며 기껏 전 하나 부치면서,
    이런 심부름,저런 심부름 다 시켜대는거..
    물론 그전에 집안 대청소 다 해놓아야 하고(부엌정리까지 다 해 놔야, 부엌 들쑤실때 좀 맘이 편하죠.),
    갖은 조미료와 재료들 딱딱 대령해 놔야하고,
    때되면, 군손님들 끼니까지 챙겨야하는데.....
    전 몇가지 부치고 일은 다 한 것처럼 생색내고....

    그래서, 전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서 다 준비하고,명절 아침에 시댁식구들 모셔서 식사합니다..그게 훨씬 쉬워요.
    제가 막내며느리다 보니, 밑으론 사람이 없어서 모여서 일을 해도 시킬 사람이 없어서 더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손님처럼 가는 며느리들은 정~말 편한거예요..
    먹고나서 설거지 한다구요???
    솔직히, 음식만들때 나오는 설거지거리가 더 귀찮고 복잡한거 다들 아시잖아요??
    음식 먹은 후에 하는 설거지는 그릇도 거기서 거기이고 후다닥 해치우면 되지만,
    음식 준비하면서(만들면서) 나오는 설거지거리는 솥에, 냄비에,도마에, 양념다지는거에..기름에,찜기에...
    진짜 복잡하고 짜증나거든요..

    명절날 다른 집에(시댁이든,형님댁이든..) 가서 명절 치르는 분들은,
    그래도 편한 분들이라는 걸 아셨으면 좋겠어요.

  • 58. 저 위에
    '09.9.28 4:59 PM (110.15.xxx.36)

    원글님 이해감님..


    -----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막말로 맏며느리인거 그럴거 모르고 장남하고 결혼하신것도 아닐꺼
    아녜요....

    -----

    솔직히.. 막말하셨네요
    님은 그런거 다 알고 막내로 가셨죠?

  • 59. ...
    '09.9.28 5:07 PM (121.138.xxx.162)

    윗님 막내며느리인데 어떤 사연으로 명절음식 다하시는지 모르겠으나
    남의 집이니까 아무래도 서툴고 나서서 하지않게 되는건 당연하지않나요?
    시어머니집에 가서 하는건 그래도 덜 한데
    형님집에가서 일하는게 왜그리 하녀같고 싫은지 ....
    저만 그런가요?
    형님의 친정식구들 오면 저는 상차리고 설겆이하고 형님의 동생내외는 앉아서 받아먹더군요.
    제가 형님댁의 하녀가 된 느낌이였어요.ㅠㅠ

  • 60. ...
    '09.9.28 5:09 PM (121.138.xxx.162)

    그새 새글이 올라왔군요
    윗님은 "그냥"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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