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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코난에 빠진 아들...

어떡해요... 조회수 : 1,247
작성일 : 2009-09-28 00:41:30
10살짜리 둘째 아들이 매일 명탐정 코난에 빠져 삽니다.
하나TV인가 보면 다시보기서비스가 있잖아요..
하루에 한 편씩은 꼭 봅니다.(약20분)
근데 시간이 문제가 아니라 넘 잔인하고 무서운 스토리가 많아요.
남편은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거 같은데 전 그 만화가 너무 싫으네요.
자기도 어렸을때 셜록홈즈에 빠져 살았다고..
그냥 둬도 괜찮을까요?


IP : 116.123.xxx.16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
    '09.9.28 1:07 AM (125.178.xxx.192)

    그거 보구있음 무섭더라구요.
    1학년 딸래미랑 남편이 광팬이었는데
    요즘은 제가 못보게 하네요.

    맨날 사람죽이고 죽는거.. 에효~

  • 2. 저도
    '09.9.28 1:10 AM (124.212.xxx.160)

    일본어공부때문에 만화 읽었는데...
    너무너무 쉽게.. 사람이 죽어요.. 잔인하게
    근데 주인공이.. 어린애라서.. 쉽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 3. 저는..
    '09.9.28 1:11 AM (121.134.xxx.150)

    만화책으로 아주 재밌게 본답니다.-.-

  • 4. 안보게하는것이..
    '09.9.28 1:58 AM (125.182.xxx.39)

    제가 몇년전에 만화책대여로 명탐정코난을 몇권씩 빌려본적이 있는데요...
    그것을 맨날하다보니 정신이 이상해지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그 뒤로 딱 끊었어요...
    책 내용이 거의 매의 사람이 죽는 내용이라...
    아이한테는 안 보여주는 것이 어떨까 싶어요...

  • 5. 아이들은
    '09.9.28 2:05 AM (114.207.xxx.169)

    워낙 한번쯤 탐정에 빠져보는 시기가 있지 않나요? 제가 어려서 그랬던 시절이 엄청 길었던지라 울아이들 좋아하는 것(고딩들임에도 여전히 좋아한다는)도 당연하게 생각되던데요.

  • 6. 동감
    '09.9.28 2:07 AM (112.104.xxx.121)

    별일 아닌걸로 사람을 죽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더군요.
    잔인한것은 둘째치고...사람 목숨을 너무 쉽게 뺏어요.
    그래서 저도 보다 끊었는데요.

    설록홈즈와는 비교할 게 아니라 생각해요.

    그런데 그걸 많이 보면 정신적으로 악영향을 줄지는 잘 모르겠네요...
    하이틴 로맨스만 들입다 파던 애들이 다 연애에만 목숨걸거나,
    이상한 연애를 하거나...그런건 또 아니듯이..
    책이나 만화가 어디까지 영향을 주는지 잘 모르겠어요.

    안볼 수 있으면 안보는게 좋긴하겠지만요...
    좀 더 좋아할 만한 만화를 찾아보세요.
    유행을 타듯이 좋아하는 만화 영화 취향도 자꾸 변하기도 하니까요.

  • 7. ..
    '09.9.28 2:42 AM (118.46.xxx.235)

    일본방영판이 한국더빙판보다 100화 정도 앞서있는데 저는 것도 다운받아 챙겨봐요 생각해보면 내용은 무섭지만 사실 작화는 많이 순화되서 나오는데다 짜임새가 탄탄해서 그냥 흥미있는 이야기 정도 이렇게 느껴지기 쉬운 것 같아요. 살인, 악의 그 자체에 몰두되지 않고 재미있는 수수께끼에 호기심을 자극하는 그런 느낌으로 다가올 것 같은 그런거죠 10세 아이의 분별력이 감이 잘 오지 않아서 뭐라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투니버스에서는 코난이 무려 7세이상 관람가에요 이건 저도 갸우뚱한 부분입니다^^;; 7세는 너무 어리지 않나 생각해요

  • 8. -
    '09.9.28 3:20 AM (211.208.xxx.193)

    당장 못 보게 하면 반발이 심할 테니까요,
    명탐정 코난에 나오는 탐정물들을 책으로 사서 권해보세요.
    탐정물들이 오싹하기는 하지만, 그걸 풀어나가는 과정들을 보면 또 기발하고 재미있잖아요.
    저도 모르게 관찰력(?)에도 신경을 쓰고.
    혹시 압니까, 이걸 계기로 책에 더 빠져들지^ ^;;;

    전 역시 말 배우게 해준다는 목적으로 부모님이 만화책을 권해주셨는데요
    (-반대로 일본에 살다 와서 우리나라말 익히게 해준다고 한국 만화 사주셨었어요^ ^;;;)
    만화에도 빠졌지만, 책에도 거부감이 없어졌었어요.
    어려서부터 일본에 살아서 한글이 익숙치 않아 한글 책들은 읽을 엄두를 못낼 정도였거든요.

    전혀 다른 얘기지만, 아무튼 만화 많이 읽고 애니메이션도 많이 봤지만 '취향'은 바뀌지 않더라구요.
    어려서 자극적인 것에도 관심이 가긴 했지만, 별로 '즐기지'는 못했어요.
    그냥 '재미'로 보는 걸 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추리물들 권해보세요.
    재미있어 할 거예요^ ^

  • 9. ..
    '09.9.28 8:43 AM (58.236.xxx.178)

    저희 애랑 동갑이네요
    저희애도 너무 좋아합니다.
    처음엔 그냥 놔뒀는데 매번 나오는게 죽음,살인 뭐 이런것만 반복돼서 저역시 좀 그렇더라구요
    남편은 괜찮다고 하지만...

    이사하면서 자연스레 케이블 가입안하구요.
    애가 정 보고파할때는 인터넷으로 가끔 보여줘요
    그것도 한순간인가봐요
    처음엔 보고싶어 난리더니 지금은 얘길 않하더라구요

    혹시 해리포터도 좋아하지 않나요?
    저희애는 해리포터도 좋아해서 그쪽으로 눈을 돌릴수 있게
    디브디보여주고 책보여주고 했어요..

    비슷한 탐정소설이나 디브디로 유도해보세요..

    솔직히 저 일본 애니 좋아하지만 일본 만화영화는 좀 피하는 편입니다
    짱구부터 시작해서...

  • 10. 둘째가
    '09.9.28 9:26 AM (121.166.xxx.176)

    저희 5살 둘째가 무서워해서 큰 아이가 몇번 보다가 못봅니다. 만화인데도 무섭다고 난리난리 치니까요.
    자연스럽게 다른 만화로 유도해서 이젠 안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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