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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언니님(!)들은 깔끔하실 것 같아요...
정말 돌아다니면서 여기저기 방마다 흔적을 남기고 다니는데
지금도 방이 쓰레기통 같네요...
이러다가 날잡아서 한꺼번에 치우는게 버릇이 돼버렸어요.
아마도 저희 엄마의 딸인게 확실합니다=_=
저희 엄마도 정리정돈 잘 못하시거든요...
음식 재료도 썩히는 경우가 많고...
깔끔한 할머니 밑에서 자란 아버지는 항상 그런 엄마와 저를 못마땅해 하십니다.
청소에 대한 잔소리가 장난아니예요~ (물론 본인이 치우시진 않습니다. 가부장적이시라...)
근데 여기 글도 읽고 여기저기 사진도 보고 하다보니
괜시리 부끄러워집니다;;
요리하는 건 좋아하는데 설거지는 싫어하는 해괴한 성격이라서요...
정리정돈 잘하고 깔끔한 생활태도는 타고 나는 것일까요??
암튼... 일요일 지나기 전에 방이라도 대충 치워야겠네요...
즐거운 한 주 시작하세요^^
1. ㅎㅎ
'09.9.27 10:40 PM (211.245.xxx.40)제가 요즘 이사를 가야해서 집을 사려고 아파트 를 한 6군데 이상 둘러봤는데요.
정말 깜짝놀랐어요...겉은 멀쩡한 아파트인데 속은 완전허름....ㅠ.ㅠ
정말 너무 지저분하고...더불어 개도 같이키우고...ㅠ.ㅠ
개는 바닥에 오줌싸놓고...어떤집은 강아지 혼자 있는데 강아지가 혼자서 티비도 틀어놓고...
강아지 너무 불쌍했어요. 얼마나 심심했으면 강아지가 티비를...ㅠ.ㅠ
(아 말하려던게 이게 아닌데...)
암튼 정말 거짓말 조금 보태서 히끼꼬모리 사는집의 50%정도?그정도로 지저분하더라구요.
전 저도 항상 지저분하고게으르다 생각하며 살았는데 그분들에 비하면 전 결벽정환자정도?
^^;;;근데 성격 맞는것같아요. 전 친정엄마가 좀 지저분한편이셨는데 친할머니가 정말
결벽증 환자였어요. 양은냄비는 항상 하얗게 닦아놓으시고 할머니방에선 항상 꽃향기가
날정도였으니...마찬가지로 깔끔하신 할머니밑에서 자라신 아빠도 엄마가 항상 못마땅하시고
저도 엄마한테 못마땅....ㅡㅡ;;2. 에궁~
'09.9.27 10:56 PM (121.188.xxx.166)제 얘기 하는줄 알았네요 아님 울 언니나 올케가 돌려 제 흉보는줄...;;;
그래두 요즘은 조금 나아진거 같아요 요령을 들었거든요
쓰고 제자리 세탁하고 제자리... 그러니까 대체로 깔끔해지더라구요
저도 요리좋아하고 사람좋아하고 딱 현모양처감??ㅋㅋㅋ
근데 정리정돈 깔끔 머 이런건 옆집 아줌마 이야기 정도??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