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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무실언니얘기

마음 조회수 : 2,038
작성일 : 2009-09-26 03:46:29
다른게 아니라. 제가다니는 직장에서 같은일을하고있는언니얘기좀 하려구요

잘 어울리지 않았다가 언제부터인가. 점심시간에  같이 식사를 같이 하는언니가

있습니다.  다들꺼리는데 유독같이 가려는언니  나이는 40대후반이신데.. 말투는

애들처럼.. 앵앵 거리는 말투인데다가. 유독 잘 투덜거립니다

특히 먹을때.. 다른직원들과 밥먹을때도 고기반찬 있으면 어휴~~ 고기냄새나서 난못먹어

은근히 접시 밀어냅니다. 생선있음..  어휴 이비린걸어떡해먹어..  그러면서그냥 밑반찬만

먹는언니. 그럼 아예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던가...  먹는사람앞에서 꼭 그런말 합니다

기분나쁘다고 해도 그래~ 내가못먹어서 하면서. 인상은 쓰고있지요..

저희도 같이 먹고싶지않습니다. 점심때요. 꼭따라나와요  

중간에 출출하지. 하면서 대리님이 나갔다가들어오시면   노부부가  하시는 찹쌀도넛츠 하고

팥도넛츠사가지고오시면   기름냄새쩐다.. 인상팍팍쓰고있고. ( 근데 먹으면서 그래요)

대리님 무안해하시고.. 옆에있던언니가 그러면 저쪽가서 조용하 휴지에싸서 버리던가

다른직원들 먹는데 왜그래 하면  또 그 앵앵~~ 거리고 있고.. 은근히 스트레스받네요






IP : 222.236.xxx.10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09.9.26 4:50 AM (121.144.xxx.224)

    님도 앵앵거리면서 할말 다해봐요~ㅋㅋㅋ 날씨도 선선해졌는데 왠 모기가 이리 다니는지~
    에에에에에에에앵~~~~~~~~~~~~~~~~퍽.!!!ㅋㅋㅋㅋ

  • 2. 말대꾸말고
    '09.9.26 7:02 AM (119.70.xxx.20)

    무시하면 제풀에 입 다물텐데 에엥

  • 3. .
    '09.9.26 8:09 AM (58.237.xxx.112)

    애정결핍인가 보네요.
    그런말 나오든말든 아무도 대꾸 안하고
    오히려 다른사람들끼리만 정말 맛있다 라든지

    아니면 어제 그 영화 어땠어? 라든지 다른사람들끼리만 말하면 될듯 그러면
    될듯한데요....그런말에 남들이 휘둘리지 말고 무시해 버리세요.

  • 4. 시누
    '09.9.26 8:24 AM (203.152.xxx.104)

    전 시누이가 그런답니다
    심한 노처녀시누이...홀시어머님하고 같이사니...시누덕에 어머님안모시긴하지요
    그러나 아파트 바로 옆단지라고..
    우리 시누이랑 같은 회사분이신가 ??? ㅎㅎㅎ
    어휴..그걸 어떻게 먹어...그걸 입에 달고사는사람...
    먹는 내가 무척 무안.....
    근데 가끔 신랑도..그래요...간장게장 맛있게 먹는데...맛있어 ? 안비려 ? 난싫어...그러길래
    너무 화나서 그거 다 버려버리고 뒤돌아서 엄청 아까와했어요 하하하..
    우리 시댁 내력인가봐요....
    어려서 삼겹살은 못먹는음식인줄 알았대요...나원참...맛있게 먹고자란 저는 뭐냐구요
    그러니 먹는거에 대해서 무척 민감합니다
    잘먹으면 잘먹는다고 안먹으면 왜 안먹느냐고....살찐거 살빠지는거 등등에 너무 민감해요
    하여간 피곤해요

  • 5. ..
    '09.9.26 8:51 AM (112.144.xxx.2)

    그 아줌마는 뭐 먹고 산데요?
    허~억
    설마 풀뽑아 먹고사나?
    풀 한아름 입에물고 엥에에에엥~~~~~~`

  • 6. 제일
    '09.9.26 9:00 AM (114.129.xxx.42)

    싫은 스타일..쳐먹을거 다 쳐먹으면서 불평 불만하는..-_-
    그럴때는 "언니! 먹기 싫음 먹지 마욧!" 하면서 싹 뺏으라는..ㅋㅋㅋㅋㅋㅋㅋ

  • 7. .
    '09.9.26 9:10 AM (59.11.xxx.144)

    ㅋㅋㅋ
    다음부터는 선수 치세요.

    언니는 이런거 비린내 나서 싫지? 이런거 안먹을것 같은데...저쪽에 앉아 있어....
    언니, 이런 도넛은 기름냄새나서 싫을것 같애. 우리끼리만 먹어서 미안~~~

    이렇게 먼저 얘기 해보세요.
    그래도 먹는다면

    언니 ,어차피 먹을거,군소리하지말고 그냥 먹어...
    라고 분명히 말을 해보세요....

  • 8. 제일님같이
    '09.9.26 9:13 AM (114.204.xxx.147)

    시원한 사람이 옆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내자신이 그런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 봐야지.

  • 9. ..
    '09.9.26 9:43 AM (211.212.xxx.229)

    자꾸 그러면 말년이 박복해진다 한마디 해주세요.

  • 10. 헉~
    '09.9.26 11:18 AM (59.12.xxx.139)

    40대 후반에 앵앵~
    안 봐도 알겠네요...그리 살고 싶을까나..

  • 11. 완전공감
    '09.9.26 12:44 PM (118.223.xxx.23)

    저두 요새 동네에서 그런 엄마를 하나 알게 되서 그 심정 십분 이해가 가네요.
    그런 사람들 무슨 말을 해도 통하질 않아요.좋게 좋게 얘기해봤자 자기가 뭘 잘못했냐는
    태도고 딱 잘라서 말하면 되레 기분나빠 하구요.
    그런식이니 사람들도 그냥 형식적으로만 대하고 별로 친해지려고 하지도 않는데 어디
    모이는 것만 알면 부득부득 나와서 분위기 다 망치고 갑니다.
    에구 담주에 또 볼일 있는데 벌써부터 머리가...

  • 12. 원글
    '09.9.26 11:33 PM (222.236.xxx.108)

    어머나 시누님.. 글보니 같은분인가요..
    그언니가 그래요.. 집에서 생선손질도 못해봤고.
    남편분이 게장먹고싶어 사오면 그날 집은 난리나는날이라네요
    저는 가리는거없는데.. ㅋㅋ 대꾸안하고싶어도 혼자 투덜거립니다.
    그게 같은 사무실에서 신경이 거슬리네요..
    워드작성할때도그렇고. 그입이 가만있질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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