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100% 본인이 벌어서 결혼하신분 얼마나 계신가요?

.. 조회수 : 1,484
작성일 : 2009-09-25 20:30:17
전 당연히 그래야 되는건줄 알았어요.
하도 애때부터 그래서.

근데.꼭 그런건 아니더군요.

가정형편이 어려운것도 아니면서
혼수에 보태쓰라고 얼마더 주지도 않았어요.

아들 장가보낼땐 돈 엄청 쓰실꺼면서

섭섭하네요.
몇백이라도 비상금으로 넣어둬라 이러셔야 되는거 아닌가요?
IP : 116.41.xxx.77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9.25 8:34 PM (58.237.xxx.112)

    저는 제가 번돈으로 결혼했어요. 식장부터 밥값. 집값까지...
    거기다 엄마 얼마 드리고 왔고요.

    그게 가능한건 우리가 나이가 들어서 결혼한것도 있고
    남편이중간에서 중재를 잘한것도 있고(요즘 82에 보니 중재 못하는 남자들 많더군요)
    그리고 남의 이목 생각지 않고, 허례허식은 안했기에 가능한것이지..


    남에게 보여야 하고, 체면 따지면 불가능한 일이지요.

  • 2. ..
    '09.9.25 8:34 PM (58.236.xxx.178)

    ^^ 저도 혼자 벌어 혼자 결혼했어요.
    벌었던돈 빚갚는데 쓰고 이러다 결혼할 돈까지 없겠다싶어
    생활비 얼마만 드리고 돈 모았어요.
    정말 천만원도 안되는 돈 모아 결혼했죠.
    결혼식장 비용은 부조금 들어온걸로 부모님이 하시구요..

    너무 섭섭해하지 마세요
    부모님 가슴엔 아마도 미안한 마음 가득하실꺼예요
    저희 부모님 아직도 미안해 하시거든요.

    그때 굉장히 힘들었는데 지금은 좀 나아지셔서 괜시리
    맛난거 사먹으라고 용돈 막주세요
    지금 제가 힘들거든요.
    큰돈주는건 절대 안받는거 아시기에 작게라도 주셔요..

  • 3. 3333
    '09.9.25 8:35 PM (220.117.xxx.104)

    저도 제가 다 했죠.
    그리고 결혼 전에 빌린 돈(아빠가 빌려주신 돈, 준 돈 아님-_-) 있어서 그 중 일부 드렸구요.
    좀 서럽긴 하던데요. 신랑 양복 맞춰주고, 예물 하고 그럴 때도 저 혼자 가서 계산하고.

  • 4. 저랑
    '09.9.25 8:37 PM (114.129.xxx.42)

    신랑도 100% 다 우리 돈으로..4년전에 결혼했어요.
    두 집 다 그리 넉넉하지 않아서...근데 친정은 못 보태준거 아직까지 너무
    미안해하시는데..시댁은 그렇지 않네요..특히나 시어머니..-.-

  • 5. 북소리
    '09.9.25 8:41 PM (118.36.xxx.117)

    저는 고등학교 졸업 후 일반회사 경리를 했어요.
    서울 모 대학교에 합격하고도 가정형편상 돈을 벌어야했답니다.
    하여간 20여년 전 월급 무지 적었지요.
    그래도 나름 열심히 벌어서 저축해서 26세 결혼 할 때
    이천만원 정도를 저금해서 오백만원 친정에 드렸어요.
    그리고 천만원 좀 넘게 혼수를 장만했네요.
    그나마 방을 하나짜리 전세 얻어서 기본적인 장롱, 냉장고, 텔레비젼 등등 구입하고
    나머지는 통장에 넣고 시집갔답니다.
    남편도 성실하고 일단 시댁이 안정적인 집안이라 그 이후 잘 살고 있습니다.
    현재 남편이 10명의 직원을 거느린 대표이고 제가 경리 일을 봐주지요.
    제 나이가 40대라 그런지 주변에 봐도 성실한 친구들은 자기가 벌어서 가더군요.
    요즘 아이들은 그럴 형편도 안되는 것 같기도 하고
    마음 가짐도 중요한데 당장 많은 돈이 수중에 있길 바라더군요.

  • 6. 저요
    '09.9.25 8:47 PM (211.109.xxx.121)

    작년에 했는데 .. 저랑 신랑 다 저희돈으로 ....집에 손벌릴 형편이 안되고요
    걍 전세얻고 회사대출있고해서 가능했어요-
    있는집 친구들은 부모님이 꽤 해주시던데 뭐 걍 형편따라서라 ...
    솔직히 부럽긴한데 지금에 만족해요...다만 친정에 보탤일만 생기지 않음 살겟네요 휴 ^^ ..

  • 7. 제가
    '09.9.25 8:50 PM (125.178.xxx.192)

    해야할것들은 손하나 안내밀고 제가 번 돈으로 했구요.
    남편은 시가에서 전세 얻을 돈 받았네요.

  • 8. ...
    '09.9.25 8:51 PM (61.74.xxx.48)

    10년 전에 1억 정도 모아서 반은 결혼준비하면서 쓰고 반은 저축으로 가져왔어요.
    직장생활 6년 정도 했을때였는데 IMF때 금리무지 높아서 그 덕분에 돈이 왕창 불었어요.
    아빠가 제 돈 다 관리해주시면서 많이 늘려주셨죠.
    저는 대학 등록금도 아빠 회사에서 다 대줬고 대학다니면서 용돈도 제가 다 벌어서 충당했어요.
    고등학교때 과외도 한번 안받고 학원도 안가봤으니 울 엄마아빠는 공으로 저 키운거죠.
    친정아빠는 대기업 다니셨고 저희집 살만했어요.
    근데, 저는 제가 벌어서 쓸 돈 있는데 엄마아빠가 돈 따로 주시는 건 거부감 들었고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에요.

  • 9. 저와남편
    '09.9.25 8:52 PM (110.15.xxx.62)

    둘 다 100프로 자기 힘으로 결혼해 그럭저럭 잘 살고 있습니다.
    결혼은 자신의 힘으로 설 수 있을 때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은데
    많이들 바라더라구요.

  • 10. ,,
    '09.9.25 8:53 PM (116.37.xxx.151)

    저두 제가 벌어 결혼했습니다.
    친정 부모님께서 도와주시려햇지만
    저는 제힘으로 해보겠다고 거절했습니다.
    18년 전.
    월급 60만원으로 600만원 모아서 갔습니다.
    방은 월세로 시작했구요..
    남편도 열심히 벌어

    지금 강남에 살고 있습니다,, ^^

  • 11.
    '09.9.25 8:54 PM (218.232.xxx.179)

    100% 남편이 번 돈으로 결혼했습니다.
    대학교 1학년 때부터 과외해서 학교 다녔고
    졸업해서는 학교에 근무 했는데 남편이 결혼 할 때
    가지고 있는 돈 다 어머니 드리고 오라 하더군요.
    그리고 본인이 모아 둔 돈으로만 식 올리고 살림장만까지 다 했습니다.
    성실해서 돈을 많이 모아 둔 것도 있었지만
    딸 잘 키워서 시집 보내주신 것만으로 감사하다고 그렇게 하라고 하데요.
    축의금까지 다 드리고 정말 맨몸으로 결혼했습니다.

  • 12. 저도...
    '09.9.25 9:15 PM (124.49.xxx.221)

    제가 벌어서 결혼해써요...
    상견례때 입을 옷부터...식장, 밥값 등등...
    비상금 따로 챙겨서 저희 첫 생일, 결혼기념일에 엄마가 주는 것처럼...
    사위한테 주라고도 하구요...
    저도 오빠가 있는데...오빠 결혼할때 부모님이 다 해주시고...
    부모님재산 얼마안되지만 다 오빠 줄꺼생각하면...
    한편으론 너무하다 하지만...
    저 키우고 가르치신것만 생각할려구요...
    지방에서 아빠 혼자 벌어서 아들딸 4년재대학 학비 대시면서...
    같이 학교 다닌적도 있었는데...학자금대출 한번 안받게 해주신게 감사해서요...
    제가 은행에 있어보니...
    학자금대출 3~4번 받은 학생들 엄청 나고요...
    그거때문엔 은행에 자주 오는 학생들...이자때문에 독촉받는 학생들...
    신용불량자 되는 학생들...휴학하는 학생들...보면서...
    학자금대출이 있는지도 모르고 키워주신거에 감사하게 됐어요...

  • 13. .
    '09.9.25 9:22 PM (211.192.xxx.41)

    헉 ;;
    전 부모님이 100% 해주셨는데...
    이런 사람이 저밖에 없네요. ^^;;;;;;;;;

    제가 번 돈은 그냥 비상금으로 갖고 있으라고 하셔서...
    부모님 도움 받아서 결혼했어요.
    너무 감사할 따름이죠.
    지금도 도움 많이 주시는데.. 저도 잘해드려야겠네요~

  • 14. 저도..
    '09.9.25 9:24 PM (59.7.xxx.227)

    전 것도 모자라 목돈 드리고 왔어요..신혼집 전세 나중 알고 봤더니 시누(저랑 동갑) 벌어놓은 돈 갖고 전세금 마련하셨더군요.;;

  • 15. ...
    '09.9.25 9:38 PM (211.58.xxx.229)

    전 제가 100% 벌어서 그 중 반 뚝 떼어(5천만원) 친정 주고 왔습니다.

  • 16. 저도~
    '09.9.25 9:39 PM (112.153.xxx.22)

    전 물론 제 동생들까지 전부 자기가 번걸로 결혼했어요.
    심지어 결혼식장까지 타고오실 버스에 먹을꺼까지 다 제돈으로 했네요.
    울 부모님이 이때까지 자식들 결혼에 쓰신 돈은 십원도 없습니당~. ㅋㅋ

    뭐 달라고 해도 주실 돈이 있어야쥬 ㅋㅋ

  • 17. .
    '09.9.25 9:52 PM (121.135.xxx.247)

    그거야 개인의 성격, 부모님 성정, 집안의 사정에 따라 다 다른 거에요.
    전체 신부들 중에서 혼자 벌어 시집가는 여자들의 비율이 얼만지는, 답글만 봐서는 도저히 알 수 없죠..
    돈이 있어도 딸에겐 안주시는 부모님들도 분명 계시지요. 원글님은 부모님께서 마음을 안써주셔서 서운한거구요..

    저도 제가 모은 목돈은 거의 다 통장에 넣어왔고, 예단이며 혼수금액은 부모님께서 많이 도와주셨어요.
    감사하죠.. 덕분에 어렵지 않게 결혼생활 시작했고 대출끼고 강남에 집샀죠..
    따로 저한테는 현금으로 2억 정도 도움주셨는데, 너무 감사한 마음뿐이었어요.

    그런데 그 다음에 부모님이 제 오빠에게 15억짜리 30평대 아파트를 주시더군요.
    그랬더니 제마음이 참,, 갑자기 변해서, 굉장히 허전하고, 속에서 불이 나고, 눈물이 나고, 하여간 너무너무 서운하더군요.
    머리로는 그래, 아직 한국에서 남자는 형편이 되면 집을 책임져야 되는 암묵적인 그런게 있으니까,, 하고 이해하려 했는데
    마음은 그렇게 안되더라는 겁니다.
    그런데 이런 사정을 82 자게에 본글로 썼다가는 팡팡 돌맞을거 뻔하죠.. 2억이 큰 돈이잖아요..
    다 알고, 다 알지만, 정말 저는 당시에 너무 마음이,, 힘이 들었어요. 뻥뚫린거 같았어요.
    읽는 분들은 이해가 안가시죠..? 쩝.. 그래서 서운한건 다 상대적인 거 같아요.

    결혼하면서 친정에 돈을 드려야 했다면 저도 이런 서운함 오히려 느낄 여유조차 없었겠죠.
    누구나 인간은 부모님으로부터 받고 싶었는데 받지 못한 분노나 서운함은, 다 커서도 저절로 억압하게 된다고 하더군요.
    힘든 부모님을 도와드려야 되고, 스스로 독립하는건 당연한 거니까, 자기도 모르게 어떤 감정을 억압하고 현실에 맞춰간다는거죠.
    스스로도 모른 채..

    그리고 사실 여자들이 집값에 보태지 않는한엔 솔직히 혼수하는덴 돈이 전세집 장만만큼 많이 들 일은 없기 때문에,
    (대신 여자는 결혼해서 할일이 많아서 그렇죠 흐유.. -_-)
    부모님들이 덜 신경쓰시는거 같긴해요. 그리고 보통 20대후반쯤 결혼한다면 돈 모아서 혼자힘으로 결혼하는건 가능하긴 하죠.

  • 18. ..
    '09.9.25 10:22 PM (211.215.xxx.203)

    저는 제가 벌어서 왔어도..
    딸 하나 있는데...맘껏 해주고 싶어요..

  • 19. 저요!!
    '09.9.25 10:54 PM (218.38.xxx.245)

    저흰 신랑이랑 둘다 100% 자기 돈으로 결혼했어요.
    예물이랑 예단이랑...예식장비용까지도 다요..축의금은 부모님들이 가져가시고..
    결혼식끝나고 결혼식비용 신랑신부 둘이 남아서 카드로 결재했어요...^^

  • 20. ...
    '09.9.25 10:55 PM (112.153.xxx.194)

    저도 제가 벌어서 했어요..오면서 오히려 돈 좀 드리고 왔어요...
    기분 좋으시라고 예단비도 제 돈 보태서 더 드리고 그랬어요...
    울 아빠는 암 것도 안 사주셨어요....그 때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오빠 장가갈 때 일억하는 집 사주는 것 보니(지방이라) 좀 서운하더라구요..

  • 21. 진짜--;
    '09.9.25 10:56 PM (211.196.xxx.43)

    그 맘 이해갑니다.서운한건 상대적이죠.진짜. 형제들끼리 비교하게 되는거죠.

  • 22. .
    '09.9.25 11:45 PM (121.136.xxx.184)

    여자들이야 혼자 벌어서도 대충 평범하게 준비가능하지만
    남자들은 집이라는 괴물땜에 혼자 감당하긴 힘들겠죠.
    전, 정말 십원한장 안받고 제 돈으로 모든 걸 처리했지만요.

  • 23. ㅜ.ㅜ
    '09.9.25 11:48 PM (211.207.xxx.49)

    저처럼 부모님이 다 해준 분들은 감히 댓글을 못달고 있으시겠죠?
    저희 4남매 부모님이 100% 다 해주셨어요. 외아들은 집까지.
    자게에서 보니 저희 남매들은 정말 철없는 자식들이었네요.
    이런 철부지들을 항상 착하다고 칭찬해주시는 우리 엄마, 그리고 아빠 죄송해요.

  • 24. ...
    '09.9.26 12:01 AM (121.173.xxx.92)

    저는 처음 2년간 회사 다니며 모았던 건 동생 1년간 대학 등록금과
    아빠가 돈 사고 친거 갚고
    그후 3년간 모은 1500만원은 엄마 드리고 1500만원 모을때도 다달이 20만원씩 드렸어요.
    그렇게 사회생활하다보니 연봉이 올라서
    1년동안 2000만원 모아서 제 힘으로 결혼 했어요.
    어릴때부터 바짝 모으고 사느라 한참 이쁠때 멋도 제대로 못 부려봤어요.
    그땐 돈모은게 멋부리는 것보다 좋았는데
    나이 들고나니 젊었을때 꾸미고 살껄 하는 후회가 밀려옵니다.

  • 25. 부끄럽지만
    '09.9.26 12:04 AM (211.212.xxx.97)

    전 부모님도움 받아서 결혼했네요..
    이렇게 자기힘으로 결혼하시는 분들이 많은줄 몰랐네요..ㅜ.ㅠ;;
    전 부모님이 결혼전에 하고싶은것 맘껏 하고 살라 하셔서 정말 이것저것 다 즐기고 누리다 살다 보니 조금밖에 안모이더라구요..
    대신 정말 즐겁게..보람차게 살았구요...
    지금은 결혼 4년차인데..처녀적만큼 못 놀(?)고 살아도 전혀 아쉬움은 없어요..
    친구들왈..넌 이것저것 실컷 하고 살았으니 하나도 안 아쉬운거야..이럴 정도로..

  • 26. .
    '09.9.26 12:06 AM (121.134.xxx.233)

    전 제가 오히려 옷사입으시고 , 지방에서 올라오시는 거 해서 천만원드렸어요

  • 27. 저도
    '09.9.26 12:13 AM (58.140.xxx.172)

    오히려 결혼할때는 부모님 쓰시라고 그당시에 5백 (12년전) 드리고 왔어요..
    결혼전에는 다달이 생활비로 보태구요..

    집이 어렵지는 않았지만..성인이 됐구 직장생활도 하기 때문에 당연하다고 생각했어요

    결혼당시 살림은 할건 다했지만 가구같은건 비메이커로 좀 저렴하게 했구요
    신랑 집얻을때 몇백 보태기도 했어요

    키워주시고 학교까지 보내셨으면 부모님 할 도리는 다하신것 같아요
    첨부터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것 같아요

  • 28. 저도
    '09.9.26 12:49 AM (58.124.xxx.156)

    저도 100% 제가 번돈으로 결혼했습니다.
    제꺼 살림장만할때 친정 가전제품 덩치큰거 몇개 바꿔드리고 왔고
    친정엄마 화장대도 바꿔드리고 왔어요..

    첫번째 적금탄거 6백은 부모님 드렸구요
    그다음부터 적금부은걸로 결혼도 하고 1500만원 통장에 넣어서 가져왔었습니다.

  • 29. 저도
    '09.9.26 9:29 AM (58.140.xxx.81)

    제돈으로 모두 해서 결혼했네요..
    식장 밥값만 계산하시고.. 그거야 대부분 부모님 손님이시니.. 그런것이고
    받은건 없고 딱 제돈으로 결혼햇어요~

  • 30.
    '09.9.26 11:29 AM (118.220.xxx.159)

    반성 좀 해야겠네요.ㅋㅋ
    전 제가 번돈 다 들고가고..집 전세도 반정도 엄마가 혼수도 엄마가...
    크..불효녀인데요.
    근데 대학도 국립에 장학금 다 받고 다니고...그랬습니다.
    고등학교때도 공부잘해서...과외비 안들고..

    동생들은..다 예대가고 했어요.고등부터 레슨비에다 한학기 등록비가 아마..제 4년 돈보다 더 많아서..거기다 올드 악기 한대씩..
    그래서 받아도..좀..당당히 생각했어요.

    전문직 남편 연차 좀 되고는..잘난 사위..나중에 득본다 생각하고..그랬어요.
    .친정에...몫돈으로 한꺼번에 월 50정도..씩 드리는 셈이네요..
    근데....여기분들보다..더 못해드린듯 해서..반성하고 더 잘해드려야겠네요.

  • 31. 직장 생활
    '09.9.26 12:15 PM (59.29.xxx.137)

    시작하면서 생활비 조금 드리고... 나머지는 적금 부어서
    결혼자금 스스로 해결하고 나머지는 돈천만원정도 엄마드리고 결혼했어요..
    엄마보고 맡아 달라고 했었는데... 나중에 급하면 엄마 그돈 쓰시라고 말씀드렸더니
    다시 찔러주시더라고요. .

  • 32. 반성중
    '09.9.26 1:11 PM (211.109.xxx.175)

    저도 100% 부모님의 도움으로 결혼했습니다
    스스로 벌어서 결혼한 분들이 많으시네요
    다들 능력 있으시다는..
    아빠가 버릇처럼 시집까지는 보내주고 대신 나중에 국물도 없다고 말씀하셔서
    전 처녀때 제가 번 돈으로 다 용돈쓰고 별로 못모았어요.
    게다가 직장도 후져서 돈도 얼마 못 벌었구요
    그 때 번돈 지금은 비자금으로 갖고 있는데
    더 모으지 못한게 후회가 되요..

  • 33. 저요
    '09.9.27 5:21 PM (125.188.xxx.27)

    벌어서뿐만 아니라..친정에 엄청 도움주고 왔습니다..ㅠㅠ
    그런데도 울 엄마..무지 서운해해요.
    기대치가 너무 커서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3201 1학년들 하루에 보통 책 몇권씩이나 읽나요 6 궁금합니다... 2009/09/25 547
493200 길고양이 밥 주러 나갔다가 아기 고양이봤어요. 8 아기 고양이.. 2009/09/25 823
493199 82 고수님 영어 문법 좀 봐주세요. 3 학생 2009/09/25 407
493198 오미자도 박스 포함한 무게로 파는건가요? 5 ... 2009/09/25 621
493197 집에서 떡을 만들었는데 소금은 안넣었어요T.T 도와주세요~ 1 인절미 2009/09/25 305
493196 @@급질@@아이가 귀에 물이 들어갔는데 2 비염아들 2009/09/25 229
493195 독감 작년에 안맞은 아이는 올해 두번 맞는건가요? 4 거참 2009/09/25 504
493194 요즘 홈쇼핑에 선전하는 넓은 고기팬 브랜드명 아시는 분 4 . 2009/09/25 509
493193 부모님에게 어릴적 많이 맞고 자라셨어요 다들? 30 . 2009/09/25 3,375
493192 묵은 편지,사진들 어떻게 처리하세요? 12 정리정돈 2009/09/25 899
493191 호박고구마 지금 사도 맛있나요? 1 고구미킬러 2009/09/25 437
493190 자양동 사시는분들~ 질문있어요. 1 광진구 2009/09/25 477
493189 동대문 VS 이대 리폼 2009/09/25 273
493188 집에 가기 싫어.... 5 아내... 2009/09/25 863
493187 실비보험 그냥 계속 타 먹어도 괜찮나요? 4 실비보험 2009/09/25 878
493186 복강경 수술 해보신 분 이나 잘 아시는 분 있으시면.. 3 수술질문. 2009/09/25 600
493185 언니가 형부될 사람을 데려왔는데.... 34 푸른사랑 2009/09/25 8,426
493184 경주 --> 서울 추석 전날 많이 밀릴까요? 3 추석 2009/09/25 256
493183 10만원선에서 하기 좋은 추석선물 뭐가 있을까요 aloka 2009/09/25 235
493182 자기 애만 아는 엄마들. 싫어요. 13 2009/09/25 1,711
493181 의료실비 보험비 보상에 대해서요!!! 4 곤궁한 주부.. 2009/09/25 794
493180 신당동 주변..1억 정도로 전세 얻을만한 곳이 있을까요? 1 전세구함.... 2009/09/25 412
493179 어떤 옷을 입으시나요 2 40대초반 2009/09/25 918
493178 어제 독감예방접종을 했는데.... 5 아파 2009/09/25 899
493177 9월 25일 주요일간지 민언련 일일 브리핑 1 세우실 2009/09/25 210
493176 벌써 치매가 왔나.... 5 치매가 왔나.. 2009/09/25 510
493175 배추김치담글때 밀가루풀과 쌀밥(밥으로 결정했습니다) 6 허술한 엄마.. 2009/09/25 1,207
493174 현실 가능성? 아이를 중학교때 독립시키고 싶어요~ 29 2009/09/25 1,323
493173 "<연합뉴스>, 정부에 사옥신축비 300억 요청" 8 세우실 2009/09/25 441
493172 바람떡 속만 좋아해요. 3 바람떡 2009/09/25 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