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단지 내에서 어떤아이가 교통사고로 죽었어요..

ㅜ.ㅠ 조회수 : 2,490
작성일 : 2009-09-25 12:20:56
단지 내에서 이렇게 큰 사고는 처음이네요,,

아파트 단지내에서 장이 열리던날,, 저녁 6시쯤,,

사람들이 참 많았어요,,, 그 아이 엄마도 장에서 옷을 고르던중,,

6살 여자아이가  자동차 바퀴에 얼굴이 그만,, ,, 너무나 잔인한 사고였어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특히나 아이들,, 목격했기에 지금 이쪽동네,, 맘들이 너무나 무겁습니다,

자기딸의 죽음을  바로 옆에서 지켜봐야했던 엄마... 그 엄마의 마음이 얼마나 아플까..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저 또한 또래의 아이가 있어서 맘이 좋지가 않네요,,

단지 내에서도 이렇게 큰 사고가 날수 있어요,,,

절대,, 아이들 잘,, 돌봐주세요,,,


그리고,, 하늘나라로 간,, 아이,,
엄마 아빠 오빠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예쁜 막내딸이라 들었는데....
부디 좋은 곳으로 가길 .... ㅡ.ㅜ

IP : 218.52.xxx.16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09.9.25 12:21 PM (210.218.xxx.129)

    어떡해요...어떡해요...
    너무 마음이 아파요....

    정말 아이들 조심해야 해요...하지만 사고는 순간이니..
    엄마와 아이를 위해 기도하고 갑니다.

  • 2. 아이고
    '09.9.25 12:24 PM (59.20.xxx.134)

    어쩌나 ㅠㅠㅠ
    안타까워서 ㅠㅠㅠㅠㅠㅠ

  • 3. 장날
    '09.9.25 12:25 PM (211.202.xxx.96)

    정말 조심해야겠네요...
    장터 안에서 그랬나보네요...
    울 단지에서는 경비할아버지들이...차량이 장터 안으로 못들어가게 보초?서시던데...
    아우...아까워서 어째요...님도 마음이 편하지 않겠어요...

    다른이야기이긴 하지만
    전...우리 단지안에서 투신자살이 있었던적이 있었는데...전 그걸 보는 바람에 한참동안 괴로웠어요...좋은생각만 하고...혼자있지 마세요...계속 생각나서...괴롭드라구요

  • 4. 화나네여..
    '09.9.25 12:28 PM (218.145.xxx.156)

    아이들 사고는 대부분 먼 곳이 아닌 집근처에서 납니다.
    정말 주의하세요. 그 아이는 순간적으로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제발 단지내에서 속도 좀 내지 말았으면 합니다.
    저도 경험자이다 보니 울컥하네요.
    옆에 큰차가 있다던가 하면 가려져서 아이들은 시야가 잘 가려요.
    속도라도 천천히 갔으면 끔찍한건 정말 면할수는 있는거구요.
    원글님... 좋은 생각하시고... 사람 자꾸 만나세여... 혼자계심 우울모드로 됩니다.

  • 5. 아파트
    '09.9.25 12:38 PM (220.75.xxx.180)

    단지내에 속도 줄여야 합니다.
    아이들 아무데서나 툭툭 튀어나오거든요
    울 딸애도 아파트 단지내 교차로에서 자전거로 스톱했다가 아무차도 안오길래
    앞으로 쌩 나가는데 옆으로 차가 오는거예요

    마침 아주머니가 아주 속도를 낮추어 오는바람에 사고는 안났지만

    보통차들처럼 속도내고 쌩 하고 달렸더라면 제 눈앞에서 사고날뻔 했어요

    단지내에서 운전자 여러분 속도를 늦추어 주세요

    전 하루에도 몇번씩 쌩하고 달리는 차들을 목격한답니다.

  • 6. ㅜ.ㅠ
    '09.9.25 12:39 PM (218.52.xxx.163)

    정말 그 상황들이 너무나 잔인해요,,,
    달리는 차에 사고가 난것이 아니고,, suv차인데,,후진하다가 뒤에 뭐가 걸리기에
    화단 턱인줄 알았다네요,,
    그게 아이의 얼굴이였구요,,
    너무나 잔인한 상황에 아무도 자동차 바퀴에 얼굴이 깔린 아이를 구하러 가지 못했어요,,
    자동차를 들어서 빼낼 생각도 못해서 119가 올때까지 한참을 지켜봐야했던 상황,,
    또 생각하니 눈물만 나요,,,
    그 아이 엄마... 어떻게 살아요,,, 에효...

  • 7. ..
    '09.9.25 12:43 PM (124.51.xxx.224)

    저희 동네에는 단지내에서 장터 여시는분들이 연합같은걸 만드셔서 그날은 몇분 팔에 완장도 차고 호루라기 불며 단지내 교통정리 하세요.
    시장 좌판 앞쪽에 안전바(?)같은것도 설치하고 시장 볼때는 그쪽으로만 안내해주고요.

    단지로 들어오는 상인분들과 장터 허가해주는 단지내 해당 기관(?)분들이 신경을 많이 쓰셔야 할 부분인것같네요.
    이기회에 제대로 건의하시고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 못져준다면 극단으로 장터 못열도록 하는것도 한방법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애휴 그 아이도 그 엄마도 안타깝고 참으로 가슴아픕니다.

  • 8. 너무..
    '09.9.25 12:45 PM (211.204.xxx.45)

    아무 일 없었다면 오늘도 재잘재잘 친구들과 귀엽게 이야기를 주고받을 공주님이었을텐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그 부모님도, 사고 운전자도 평생 가슴에 지워지지 않는 피멍이 들어
    살아가실 일도 안타깝습니다..
    아이가 좋은 곳으로 떠났길 바랄뿐입니다..

  • 9. 헉...
    '09.9.25 12:47 PM (121.168.xxx.103)

    정말..그상황에 누가 아이를 구했겠어요. 아이는..아.. 말이 안나오네요.
    그래도..일찍 구했으면..혹시.. ㅜ.ㅜ.. 말만 들어도 눈물이 나네요.

  • 10. 에고,,
    '09.9.25 1:05 PM (59.1.xxx.154)

    너무 맘이 아파요,,,
    얼마나 아팠을까요,,,,,,
    아이엄마도 걱정이네요.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요...

  • 11. ..
    '09.9.25 1:06 PM (152.99.xxx.66)

    근데 상황이 잘 이해가 안되네요..
    애를 못보고 후진하다가 치어서 넘어져서 얼굴이 깔린건지요...
    암튼 언제 어디서건 애는 옆에 끼고 잘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12. 힘드네요ㅠ.ㅠ
    '09.9.25 1:17 PM (121.88.xxx.62)

    원글님 댓글에 상황을 너무 자세히 묘사해놓으셔서 상상이 되니까, 갑자기 너무너무 괴롭습니다ㅠ.ㅠ
    이글 괜히 본것같아요~ 글만으로도 이렇게 힘든데, 거기 계셨던분들과 아이들 어떡하면좋아요ㅠ.ㅠ

  • 13. ????
    '09.9.25 1:20 PM (222.107.xxx.151)

    머야...머야....진짜....이게 먼일이냐구요. 간접적인 글로 보아도 그상황이 리얼해 보이는데
    직접 본 사람은 오죽하겠냐구요...어른들은 그렇다 치지만 들떠있던 아이들은 얼마나 그상황이
    보기 힘들었을까...저희 단지에서도 로라타던 3학년 남자애가 달려오던? 승용차에 치어 붕~떠서 떨어진걸 그대로 깔고 지나간....사건이 다시 생각나네요...그때 본 친구들은 혼자 자지도 못하고 멍때릴때가 많다고 그러던데 4달 지난일인데도 불구하고....

  • 14.
    '09.9.25 1:20 PM (164.124.xxx.104)

    근데 저도 이해가 안되네요. 아이를 치였다는것도 아니고 어떻게 그리 될 수 있는지.. 아이가 엎드려 있었나.
    아이도 불쌍하고 그 가족들도 불쌍하고. 후진하다가 본의아니게 아이 그렇게 만든 운전자도 인생이 불쌍해졌네요... 에휴..
    이런거 보면 무서워서 운전을 할 수가 없어요.

  • 15. 다심
    '09.9.25 1:23 PM (61.37.xxx.2)

    혹시 동네가 어디일까요? 강남은 아닌지요..

    오늘 회사 경조사게시판에 자녀상이 떴는데..자녀상은 첨봤거든요..넘 갑작스레..

    아팠다는 얘기도 못들었고, 이 사고가 갑자기 매치가 되네요;;;

  • 16. ..
    '09.9.25 1:39 PM (114.200.xxx.47)

    저도 6살짜리 딸을 키우는 엄마인데 글 읽으니 눈물이 나네요.. 아 어떻게해...;;

  • 17. mimi
    '09.9.25 2:13 PM (114.206.xxx.61)

    세상에....그놈의 물건 장터 안갔으면 괜찮았을껄.....그리고 무슨 아파트단지에서 어떻게 했길래..애가다 깔려죽어요....운전자 미친거아냐

  • 18. .
    '09.9.25 8:37 PM (114.202.xxx.196)

    에휴~~~~ 참 어쩌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2939 방송, 30·40대 기혼여성을 노린다 1 기혼여성 2009/09/25 512
492938 저도 시누이 이자 올케이네요 12 인간관계 2009/09/25 1,209
492937 구두 수선에 대해 문의합니다 1 페라가모 2009/09/25 195
492936 남편 생일상 집에서 차리고 시댁식구 다 초대하시나요? 15 .. 2009/09/25 1,138
492935 조카랑 같이 살아야 할까요?ㅠㅡㅠ 72 2009/09/25 5,555
492934 오랜만에 봉하에 나타난 우리 귀염둥이 서은이 ... 18 봉하마을 2009/09/25 1,713
492933 서울에서 해남 차로 가는 방법 알려주세요 7 첫남도여행 2009/09/25 446
492932 맘에 드는 사람이 있는데..어떻게.. 6 고민중 2009/09/25 540
492931 급질)코감기걸린 애기 온천 데려가면 안되겠죠? 1 집을 나간 .. 2009/09/25 464
492930 ‘닫히지 않는’ 정운찬 총리 후보자 의혹 10 세우실 2009/09/25 508
492929 070 전화요금 4 알려주세요... 2009/09/25 663
492928 트리플점빼기.... 해 보신분 계세요? 2009/09/25 660
492927 치과에서 금으로 씌우는 금액이? 7 금금 2009/09/25 979
492926 머리를 잘랐어요 딸아이가 자꾸 놀려요 ㅠ 5 머리 2009/09/25 508
492925 궁금한1인.. 2 코스트코 2009/09/25 274
492924 맞벌이에 어린이집가는 아이가 둘 있는 집 월소득이 300이면.. 10 300 2009/09/25 1,332
492923 인터넷에서 정보공유하기...P2P 무료로쓰기! 나누미 2009/09/25 154
492922 중국본토사람, 한국으로 초청 어떻게 하죠? 1 궁금 2009/09/25 302
492921 허리가 많이 안좋으신 어머니께 좌식의자 추천해주세요. 3 의자 2009/09/25 965
492920 아이가 너무 예민하고 짜증을 잘내요 7 허니 2009/09/25 538
492919 “인천 재정악화 한축은 대통령과 한나라당” 3 세우실 2009/09/25 288
492918 도대체 큰집 노릇은 언제까지 해야하나요? 17 언제까지 2009/09/25 1,487
492917 성공과 좌절 어디서 사셨나요? 12 그리움..... 2009/09/25 622
492916 대치동 교정잘하는곳 5 네모 2009/09/25 1,409
492915 매실주 담근게 텁텁한데요, 해결법은? 1 coffee.. 2009/09/25 306
492914 사과 품종 - "야다카" ? 2 사과좋아 2009/09/25 256
492913 아이가 아침 잘 안먹는데 어린이집에 보낼만한 먹을거리는? 5 coffee.. 2009/09/25 456
492912 울 시부모님이 새삼 .....죄송하네요.. 2 부모님 2009/09/25 644
492911 꼭 알려주세요. 이럴 경우 어찌 해야하남요? 5 답변 2009/09/25 532
492910 @@ 마음이 바빠집니다.. 그래도 절차는 지켜야.... @@ 4 phua 2009/09/25 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