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방금 K은행이라면서(전화번호도 맞음) 보이스피싱 전화 받았어요.

보이스피싱 조회수 : 565
작성일 : 2009-09-25 12:02:02
여긴 경북의 인구 몇 만  안 되는 작은 군 이에요.

집전화가 K*유선전화인데 발신자 번호표시 서비스 내고 몇년 째 이용하고 있어요.
전화와서 달려가보니 0215**9999라고 뜨네요,
어 마이 보던 번호네, 이거 k은행 전화번호인데, 내한테 볼일이 있어서 했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 받았는데, 내를 안 찾고, 다른 가족이름을 정확히 부르면서

c8nom:여기 k은행인데 홍길동씨 댁 맞습니까?(이 발음은 한국사람 발음 이였음)

me:맞은데요

c8nom;홍길동씨 계십니까?(우리집에서 k은행 거래하는사람은 저 뿐인데 다른 가족 찾아서 당황했음)

me:지금 안 계십니다, 실례지만 어디십니까?
c8nom;홍길동씨 댁 맞냐구요! (발음이 중국발음처럼 랄라~ 이게 끝에 들리더라구요)

me:맞는데요, 본인이 누군지 밝혀야 알려주든지 말든지 할거 아니냐구요. 누구십니까??(중국놈 같아서 계속 질질 끌었음 -_-v)

c8nom: 18X야 (내보고-_-;)끊어 버리더라구요.

---
지금까지 들은 보이스피싱은 법원입니다, 안내를 원하면 1번, 뭐이런거였는데,
정확하게 이름과 전화번호까지 알아내서, 그것도 집전화번호까지 알아내서 전화하는건 말로만 들었지
직접 당해보니까 황당하고 당황스럽네요-__-:
만약 연로하신 노인이나, 어르신들이 받으시면 넘어갈 것 같아요-_-;;

집 전화받을때 마다 "보이스피싱 조심조심"이렇게 라도 써야할 것 같네요ㅠ+_ㅠ




IP : 121.151.xxx.17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25 12:51 PM (221.164.xxx.230)

    진짜 레파토리도 다양하게 보이스피싱을 하는군요.
    저도 우체국운운하며 피싱질하길래 가만히 듣고만 있었더니 무지막지한 욕하면서
    끊더라구요,기분 더럽고 그랬네요.
    침착하게 전화 받아야 되겠더라구요.
    요즘은엄한 대학생도 피싱질에 당해서 자살했다는 뉴스가 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2939 방송, 30·40대 기혼여성을 노린다 1 기혼여성 2009/09/25 512
492938 저도 시누이 이자 올케이네요 12 인간관계 2009/09/25 1,209
492937 구두 수선에 대해 문의합니다 1 페라가모 2009/09/25 195
492936 남편 생일상 집에서 차리고 시댁식구 다 초대하시나요? 15 .. 2009/09/25 1,138
492935 조카랑 같이 살아야 할까요?ㅠㅡㅠ 72 2009/09/25 5,555
492934 오랜만에 봉하에 나타난 우리 귀염둥이 서은이 ... 18 봉하마을 2009/09/25 1,713
492933 서울에서 해남 차로 가는 방법 알려주세요 7 첫남도여행 2009/09/25 446
492932 맘에 드는 사람이 있는데..어떻게.. 6 고민중 2009/09/25 540
492931 급질)코감기걸린 애기 온천 데려가면 안되겠죠? 1 집을 나간 .. 2009/09/25 464
492930 ‘닫히지 않는’ 정운찬 총리 후보자 의혹 10 세우실 2009/09/25 508
492929 070 전화요금 4 알려주세요... 2009/09/25 663
492928 트리플점빼기.... 해 보신분 계세요? 2009/09/25 660
492927 치과에서 금으로 씌우는 금액이? 7 금금 2009/09/25 979
492926 머리를 잘랐어요 딸아이가 자꾸 놀려요 ㅠ 5 머리 2009/09/25 508
492925 궁금한1인.. 2 코스트코 2009/09/25 274
492924 맞벌이에 어린이집가는 아이가 둘 있는 집 월소득이 300이면.. 10 300 2009/09/25 1,332
492923 인터넷에서 정보공유하기...P2P 무료로쓰기! 나누미 2009/09/25 154
492922 중국본토사람, 한국으로 초청 어떻게 하죠? 1 궁금 2009/09/25 302
492921 허리가 많이 안좋으신 어머니께 좌식의자 추천해주세요. 3 의자 2009/09/25 965
492920 아이가 너무 예민하고 짜증을 잘내요 7 허니 2009/09/25 538
492919 “인천 재정악화 한축은 대통령과 한나라당” 3 세우실 2009/09/25 288
492918 도대체 큰집 노릇은 언제까지 해야하나요? 17 언제까지 2009/09/25 1,487
492917 성공과 좌절 어디서 사셨나요? 12 그리움..... 2009/09/25 622
492916 대치동 교정잘하는곳 5 네모 2009/09/25 1,409
492915 매실주 담근게 텁텁한데요, 해결법은? 1 coffee.. 2009/09/25 306
492914 사과 품종 - "야다카" ? 2 사과좋아 2009/09/25 256
492913 아이가 아침 잘 안먹는데 어린이집에 보낼만한 먹을거리는? 5 coffee.. 2009/09/25 456
492912 울 시부모님이 새삼 .....죄송하네요.. 2 부모님 2009/09/25 644
492911 꼭 알려주세요. 이럴 경우 어찌 해야하남요? 5 답변 2009/09/25 532
492910 @@ 마음이 바빠집니다.. 그래도 절차는 지켜야.... @@ 4 phua 2009/09/25 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