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주 일요일에 가족과 함께 호수공원에 놀러갔었어요
잔디밭에서 아이를 풀어 놓고 돗자리에서 점심을 먹고 있었죠
한 100미터 안되는 거리에 40대정도로 보이는 부부랑 검정개랑 왔드라구요
근데..
아줌마가 갑자기 가위를 꺼내더니 검정개를 잡고 털을 깍기 시작합니다 ㅋㅋ
개가 자꾸 가만히 있지 않자 옆에 아저씨가 개를 붙자고 계속~
그래서 제가 계속 쳐다보니깐 안그런척 하면서 ,, 계속 자르고,.
안되겠다 싶어 관리사무소에 전화해봤더니 전화를 안받더군요,,
저희 가족은 그냥 자리를 딴곳으로 옮겼구..
시간이 조금 흘러 보니 그 부부는 가고 없구,,
다른 사람들이 개털 떨어진 자리를 차지했더라구요...
내가 모르고 거기 앉았으면 하는 생각에...... 기분이 안좋았어요..
왜케 공공질서를 안지킬까요
자기집에서 털날리면 안되고,, 밖에선 그렇게 막해도 되는지..쯧쯧..
그렇게 살고 싶을까~
![](/image/2011_board_free_off.gif)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호수공원에서 개털깎는 부부~
aippo 조회수 : 926
작성일 : 2009-09-25 00:48:02
IP : 119.193.xxx.19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럴땐요
'09.9.25 12:50 AM (122.35.xxx.14)얼른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올리셨어야죠
"개털부부" "개털남"개털녀"...
아마 실시간검색어 일위에 오르지 않을까요?2. ㅁ..
'09.9.25 12:54 AM (123.254.xxx.32)개가 똥누면 자기 개 아닌것 처럼 멀리 서있다가 개가 오면 빨리 달아나는...
정말 몰상식 그자체!!!3. d
'09.9.25 3:02 AM (116.33.xxx.43)저희집빌라에 개키우시는분있는데요.. 2마리정도 되나.. 가끔보면 개가 응가 할때만 데리고 나와서
빌라 구석탱이에 응 하고.. 집으로 갑니다.쩝..4. 음..
'09.9.25 9:09 AM (203.244.xxx.254)이런 사람들 때문에 개가 길거리 돌아다니는 걸 싫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 같아요.
5. ..
'09.9.25 10:46 AM (112.144.xxx.17)저도 강아지키우지만 응가 안치우고 가는분이나 목줄없이 다니는거 보기 않좋던데
공원에서 털을 잘라요?
우잉???????
제발 공중도덕은 지키면서 살았음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