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해..이해 또 이해..ㅡ.ㅡ

휴~힘들다..ㅠ.ㅠ 조회수 : 491
작성일 : 2009-09-24 21:55:28
저는 아이들 가베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작년까진 소속 되어 있다..제아이랑 시간도 맞출겸..그리고 겸사겸사..

프리로 하고 있죠..^^ 다행히..저랑 잘 맞는 아이 어머님들이 연락..연락 주셔서..하고 있는데요.

그중에 소개로 올해부터 수업을 하고 있는 4살 남자 아이가 있어요.

엄마 아빠 맞벌이시고...형이랑은 나이차이가 많은.. 말 그대로 엄청 사랑받는 늦둥이..

처음 만날땐...말도 제대로 못하다가..(의사 소통이 안될 정도로..)이제 제법 저랑 대화도 나누고..

똘똘하기도 하고...저도 넘 대견해서..잼나게 수업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내아이 가르친다 생각하니.....왠지 모를 의무감??도 생기고..ㅋ

근데........욘석이..욕심이 많습니다..항상 형아가 양보를 하는지...내것은 내것......남의것도 내것.

몇달전부터 가베로 실랑이를 하네요...

집에 형아가 쓰던 가베가 있지만..워낙 오래전에 사용하던거라..짝도 안맞고 해서..제걸 가져가서 수업하는데..

수업 끝나고 안줍니다...두달전부터..

정리하면 울고불고 난리~난리...

첨엔 이럼 안되겠다...싶어 타일러도 보고..엄하게도 했는데...그래도 안통하네요..

근데 문제는 양육하시는 외할머님...

첨엔 그러지 말라고 아이한테 타일르시더니..이젠 절 약간? 원망하시는것 같아요.

선생님 애 울리고 가시면...난 너무 힘들다...그러니 주고 가면 안되냐고..ㅠ.ㅠ

그럼 다음 아이는 어찌 수업하라고요~~~~??

오늘도 또 7가베 정사각형을 붙들고 안줍니다....아이가..

할머님 왈...거기 많은데..몇개 준다고 수업 못하냐고 하시네요...

뭐라 말씀 드렸다간...할머님 오해 하실까봐...원래 짝이 맞아야 수업 할수 있다..그랬네요..

그럼서 나오는 뒷통수에..........."수업 하다 애울면 내가 힘드니...이것도 오래 못하겠네~~"

하시네요...ㅠ.ㅠ

어머님은 정말 좋으시고....아이도 귀엽고 똘똘한데........할머님 땜에...스트레스네요.

아이가 워낙에 고집이 세고..주변에서 오냐~오냐해서..그런건 알겠는데.....

아닌건 아니라고 말씀 드려도.........뭐...........제 입장인거고...할머님 입장은 따로 있으니.....

어쩌겠어요.................수업 마칠때까지......우는아이 달래면서..........

제가 이해해야죠...........ㅠ.ㅠ
IP : 125.131.xxx.22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24 10:05 PM (219.241.xxx.49)

    힘드시겠어요...
    할머니랑은 말이 잘 안 통하니,
    아이 엄마한테 상황을 말씀드리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지금 글쓰신 것처럼 조근조근 말씀하시면,
    아이 엄마도 좋은 분이라니,이해하실 것 같은데..

    해결책을 같이 찾아야죠..
    아님 원글님이 너무 힘들어지잖아요^^

  • 2. 원글
    '09.9.24 10:12 PM (125.131.xxx.227)

    네...저도 그생각을 해봤는데요...^^

    아이둘 양육을 할머님 혼자 하시니...아이 어머님이 할머님 눈치?를 좀 보시는거 같아요.

    괜히 제가 말씀 드렸다가....할머님과 어머님 사이가........좀........안좋음 어쩌나..하는

    오지랍 넓은 생각 때문에..선뜻 말씀 드리기가 뭐하네요..

    전적으로 그 할머님께 의지하고 계시는지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2705 김 뭐 드셔요? 9 궁금 2009/09/24 681
492704 18개월 여아 생애 첫 자전거 1 엄마마음 2009/09/24 367
492703 동아의 X맨~: 옥여사의 어메리칸 뉴스~ 3 누구냐 넌~.. 2009/09/24 622
492702 건강원에서 다린 녹용 31개월 유아 먹여도 되나요? 8 어찌할까요 2009/09/24 610
492701 원본 지웠어요 10 .. 2009/09/24 869
492700 이남자.. 어떤 생각일까요? 27 ㅠ.ㅠ 2009/09/24 1,812
492699 찐 호박 고구마 칼로리가 높을까요? 1 다욧 2009/09/24 5,610
492698 우리집은 차례에 나물 안올리는데 11 차례 2009/09/24 735
492697 크록스 가을/겨울용 신발 신을때 면양말신고 신어도 되죠? 1 크록스 2009/09/24 1,488
492696 아이들 싸움이 어른들 싸움이 되어보신분 계신가요? 5 경험 2009/09/24 518
492695 저번에 바게트빵 사건 어찌 되었는지.. 저번에 2009/09/24 296
492694 크록스 키즈 맘모스 어떤가요? 1 겨울신발준비.. 2009/09/24 626
492693 토마토가 몸에 좋잖아요..근데 8 궁금 2009/09/24 1,011
492692 베이비시터 땜에 미칠거같아요 19 글쎄 2009/09/24 2,136
492691 전공 선생님과 비전공 선생님의 피아노 레슨에 대해서 6 피아노 2009/09/24 1,249
492690 대전 전민동 82쿠커 손들어보아요! 15 혹시나 2009/09/24 678
492689 제.주.도 3 여행하는이 2009/09/24 479
492688 진정 질좋은 옷파는 인터넷쇼핑몰은 없는것일까요? 10 진정 2009/09/24 3,444
492687 9월 24일 주요일간지 민언련 일일 브리핑 1 세우실 2009/09/24 193
492686 음악 다운받으실수 있으신 분 계시면 이 곡 추천!! cello 2009/09/24 874
492685 이해..이해 또 이해..ㅡ.ㅡ 2 휴~힘들다... 2009/09/24 491
492684 이번에 나온 무라카미 하루키 신작 1Q84 읽은 분 . 9 스푸트니크 2009/09/24 953
492683 아스키값으로 암호 설정하는방법 ,,,,, 도와주세요 2 ascⅡ 2009/09/24 285
492682 르쿠르제 녹슨 건 그냥 버려야 하나요? 6 ㅠㅠ 2009/09/24 1,029
492681 보험설계사들의 연봉이 쎄긴쎄나봐요. 9 연봉 2009/09/24 9,887
492680 버티컬블라인드 어떻게 세탁하나요? 1 꼬질꼬질버티.. 2009/09/24 686
492679 맛없는 밤 7 어떻게하죠?.. 2009/09/24 540
492678 아토피아가 두신맘들 봐주세여,, 4 ........ 2009/09/24 435
492677 베라크루즈와 닛산무라노 중 어떤게 나을까요? 7 둘다 타보신.. 2009/09/24 1,606
492676 어제 점을 봤는데 내년에 애기 생긴다네요. 5 서블리 2009/09/24 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