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젯밤에 유서를 한번 써봤습니다.

유서 조회수 : 638
작성일 : 2009-09-24 21:04:02
요즘 갑자기 일 생겨서 죽는경우도 많고, 혹시 신종플루라도 걸리면 것도 몇일사이에 죽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갑자기 유서를 한번 써봐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어젯밤 워드로 두장분량의 유서를 썼는데..
남편에게는 그동안 고마웠다 근데 제발 애들 생각해서라도 재혼을 하지마라
글고 친정부모님한테 약간이라도 경제적 도움을 해다오..
애들에겐 지.못.미...
엄마아버지에겐 고마웠다고..
쓰면서 어찌나 눈물이 나오는지..
특히 딸한테 쓸때는 젤 눈물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딸은 엄마 없으면 이래저래 힘들잖아요..
유서 쓰고 나니까 마음이 좀 홀가분하기도 하고,,
삶이 더 소중해지기도 하고 그러네요..
IP : 125.132.xxx.9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생각도
    '09.9.24 9:15 PM (59.28.xxx.25)

    원글님 넘 이기적이시다...ㅎㅎ
    남편분 재혼하시는거 싫으시면 절대로 남편보다 먼저 돌아가시면 안되죠..더욱더 건강관리 열심히 하면서 사세요~~

  • 2. 유서
    '09.9.24 9:17 PM (125.132.xxx.92)

    ㅋ 제가 재혼을 하지 말라고 한건.. 제 친구가 스무살 훨씬 넘어서 아버지가 재혼하셨는데 새어머니가 재산을 땅을 자기 명의로 돌리고 자식들한텐 해주는것도 없으면서 무지 힘들게 하더라구요.. 그래서 어렸을때 새엄마한테 치이는것도 힘들지만 커서도 힘든일이란걸 알았거든요..
    그냥 도우미 쓰면서 살라 했는데.. 저 이기적인가요??
    오히려 재혼해서 그 사람과 아이 사이에서 더 힘들지 않을까요??

  • 3. 지못미
    '09.9.24 9:31 PM (115.143.xxx.230)

    죽고나면 재혼하든 말든 무슨소용이 있겠어요 사는동안 알콩달콩 살아야죠

  • 4. __
    '09.9.24 10:00 PM (59.4.xxx.167)

    애들 어렸을 때나 여자손이 필요하지요.
    아빠 재혼하면 보통 아이들이 버려지거나 (친척집이나 할머니할아버지랑 같이 사는)
    새엄마가 낳은 자식한테 치여서 더 구박덩이로 자라던걸요.
    그래도 남자들 다들 재혼은 하더라마는 자식한테는 못할 일이지요.

  • 5. ...
    '09.9.24 11:49 PM (211.207.xxx.49)

    애들 어릴 땐 그래도 착한 여자랑 재혼해서 애들 건사해야지 생각했는데
    자게에서 속 이야기 털어놓는 글들을 오랜 시간 접하다 보니
    적어도 애들 성인 될 때까지 재혼하지 말라했습니다.
    아무리 좋은 새엄마라해도 엄마 없음 애들은 천덕꾸러기 되네요.
    뭐 둘째가 10살이니 그 정도는 남편도 참겠지요? ㅋ
    결론은 내가 오래 살자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2675 일본산 버몬트 카레.. 15 맛있네요 2009/09/24 1,418
492674 (조언부탁) 아이가 자꾸 어린이집 친구들을 때린대요. 7 부모가죄인 2009/09/24 1,285
492673 때탄흰색가죽가방, 테두리수선 가방수선잘아.. 2009/09/24 752
492672 채소를 안먹는 아이... 9 초보엄마 2009/09/24 2,206
492671 다리가 저리고 땡겨서 신경주사 맞았더니 이젠 허리가 너무 아파요 4 디스크 2009/09/24 1,924
492670 빌레로이 앤 보흐 에그볼 사야하는데. 1 에그볼 2009/09/24 253
492669 불임인 친구에게 아기 가졌다는 얘기를 어떻게 해야할지... 14 고민 2009/09/24 1,526
492668 수산시장 추천 좀 해주세요. 4 .. 2009/09/24 448
492667 여긴 대군데 전세집이 너무 심하게 없어요...ㅠ ㅠ 11 답답한마음... 2009/09/24 1,250
492666 브*운 도깨비방망이 쵸퍼만 따로 살 수 있을까요? 2 사고파 2009/09/24 556
492665 남대문 동대문 고수님들 봐주세요.... 2 한국인 2009/09/24 586
492664 어젯밤에 유서를 한번 써봤습니다. 6 유서 2009/09/24 638
492663 요즘 날씨는 초파리 안생기는게 맞나요? 4 포도 2009/09/24 415
492662 댁의 형제중에 이런분 계시면... 13 혹시 2009/09/24 1,807
492661 홈쇼핑에서 나오는 구본길 갈비 맛나나요??? 14 궁금^^ 2009/09/24 2,208
492660 예전에 레몬트리 선물로 받은 청소기 다들 쓰시나요? 5 청소기 2009/09/24 862
492659 영화에 관련된 질문 하나만 할게요. 아들 2009/09/24 224
492658 초2 아들을 때릴일도 고함지를 일도 없네요. 8 요새는 2009/09/24 857
492657 20프로가 80프로를 먹여 살린다는 게 무슨? 8 뫼산 2009/09/24 640
492656 문화센타 -떡 배우는거 어때요? 5 허니 2009/09/24 712
492655 종합검진 싸게 잘 받는 법 아시는분~!! 4 궁금년 2009/09/24 663
492654 밴키즈라는 아동 가구 현금으로 ... 4 딸아이방 2009/09/24 2,050
492653 택배아저씨의 재치 (잠시 웃고 가시라구요..) 39 ㅋㅋㅋ 2009/09/24 8,480
492652 콩나물 무침을 해보려고 하는데요~마늘을 넣지 않는건가요? 10 어려운 2009/09/24 1,228
492651 머리를 기르고 나서 달라진 점. 쿨럭;;; 6 슈퍼맨의비애.. 2009/09/24 1,109
492650 아이 숙제를 해야 하는데,, 2 급질문 2009/09/24 208
492649 미국 중학교 교과서 어디서 살수 있을까요? 4 유니랑 2009/09/24 1,288
492648 책 주문하면 배송비 무료인곳 있나요? 6 ,,, 2009/09/24 634
492647 댁의 아기들도 자고 일어나면 눈이 사시처럼 보이나요?? 13 .. 2009/09/24 1,173
492646 조인성 잠시 보고가세요 ^-^ 므흣~ 므흣 ~ 9 므흣 2009/09/24 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