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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데없이 시골이나 제주에가서 1-2년 살다오자는데..

어떨까요? 조회수 : 1,142
작성일 : 2009-09-23 13:14:18
남편이 원래 좀 평범을 거부하는 사람이긴 합니다
난데없이 요며칠 제주나 시골에 애들 데리고 가서 1-2년 살고 오자고 합니다
아이는 2학년과 4살입니다
3-4학년 지내고 오자는데요
직업은 사업이라  오가거나 제주에서 가능하구요
큰애 1년 다녀오면 적응 힘들지 않을까요
강남이긴 한데 사교육 많이 하는편은 아니라 애들 사교육 걱정은 없답니다
IP : 58.230.xxx.14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희망사항
    '09.9.23 1:24 PM (125.177.xxx.52)

    아이들 대학가면 우리부부 소원이 제주도에서 전세로 2년...강릉에서 2년 ...부산에서 2년...
    이렇게 안 살아본 곳으로 다녀보는 거예요....
    물론 본거지는 서울에 두고요....

    아이들만 괜찮다면 전...그렇게 말해준 남편이 너무너무 고마울것 같은데...^^

  • 2. 찬성.
    '09.9.23 1:25 PM (116.123.xxx.30)

    좋으시겠어요.
    나는 그렇게 하고 싶은데 가족들이 반대라 그러지도 못하네요.
    아마 애들 더 크면 그렇게 하고싶어도 못할거예요.
    외국에 갔다와서도 적응 잘하는데 우리나라인데 어딘들 어쪄겠어요.
    사교욱 걱정없으면 난 그렇게 할것 같아요.

  • 3. 저도요
    '09.9.23 1:25 PM (67.168.xxx.131)

    저도 요즘은 제주도나 남해에서 일년정도 살고싶단 생각을 했는데..
    아이들 어리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 4. ..
    '09.9.23 1:26 PM (118.220.xxx.165)

    좋을거 같아요
    우리도 5살땐가 회사에 신청했는데 그때따라 신청자가 많아 떨어졌어요

    더 늦기 전에 다녀오세요 거기서도 학원은 다닐수 있고 여유롭게 지내는것도 좋죠

  • 5. ..
    '09.9.23 1:33 PM (61.81.xxx.99)

    완전 부럽네요

  • 6. 부럽습니다.
    '09.9.23 1:44 PM (124.80.xxx.90)

    이제는 은퇴해야 내려갈수 있는 연배가 되니 움직이는것도 어렵습니다.

  • 7. ...
    '09.9.23 1:51 PM (218.156.xxx.229)

    부러워요....

  • 8. ....
    '09.9.23 1:52 PM (58.120.xxx.132)

    정말 부럽네요 @.@

  • 9. 원글
    '09.9.23 1:54 PM (58.230.xxx.145)

    정말 부러우세요?저는 심난한데요..부럽긴해도 어렵다, 못한다,,가 다수일줄알았어요
    저희도 님들처럼 쉽게 움직이지 못하는 형편인데 남편이 워낙 불가능은 없다 주의라
    그냥 남편따라 하는것일뿐인데, 정말 누가 한명 적극적으로 하신다면 옮길 준비가 다 되시는건가요? 아이가 오면 4학년일텐데 정말 문제없을까요? 애들이 전 걱정이라서요..

  • 10.
    '09.9.23 2:26 PM (118.220.xxx.159)

    저도...
    남편따라..제주에서 살다 왔어요..
    전 더해서 잠깐 면접 보러갔다온다는 사람이 그냥 안와서 제가 다 챙겨서 갔어요.

    님처럼 심란하고..울고 갔었거든요..
    결과로요.
    1년뒤 나올땐..제가 안나온다고..남편 혼자..나가고 관사에서 버팅기다 나왔어요.

    신제주엔 그래도 괜찮아요.

    근데요.저희는 1학년이여서..
    학교는 문제 안되었고요.애들도..그 곳에서 살던떄 그리워해요.

    지나니...언젠간 도시생활에다 경쟁 구조인데..그 긴 인생..그 곳의 생활이 제 아이와 제 맘속에서 반짝이고 있었어요.단 가서 이웃도 사귀셔야 안외로워요...

    저희도 직장이여도 상관없는 그런 직업이라..왔다갔다 했는데..나이들면 함께 가서 골 프치고 몇년있다 올껍니다.
    근데 평생은 곤란하죠.

    이왕이면 신제주쪽으로...

  • 11. 오래가 아니라면
    '09.9.23 3:36 PM (122.37.xxx.197)

    대환영..
    아이가 어리니까요..
    힘든 면도 잇겠지만..
    부럽수다..

  • 12. 저기요~~
    '09.9.23 4:21 PM (119.207.xxx.88)

    원글님 질문에 묻어 저도 여러분께 질문이요???

    저희는 내년이 초등입학 하는 아이하나 있는데 남편이 도시에서 보내기 싫다고

    파주 헤이리로 이사가자고 하네요...전 관광으로 가는것 좋아도 가서 살기 싫은데

    11월말이 전세 만기라 그리로 가서 초등6년 살자고 하는데 정말 시골생활이 아이에게

    평생 도움이 될까요??

    전 여기 유치원친구도있구 남자아이이니까 한곳에 쭉 살고 싶은데 어제 PD수첩에 나온학

    교아이들 처럼 시골생활이 원동력이 되어 상급학교가서도 잘 적응할지 고민입니다...

    이고민으로 전 요즘 잠도 못자구 혈압까지 내려가질 않네요..(원래 고혈압 ...잘 조절하구있었어요..)

    여러분들 저 어떡게 하죠????

  • 13. 고민~
    '09.9.23 6:34 PM (180.65.xxx.56)

    고민되시겠어요.
    늘 부럽다 동경하다가도, 막상 진짜로 가게 된다면 쉽지 않은 결정일거라 생각해요.

    저는 남편회사에서 신청하면 제주로 발령이 날수 있거든요.
    한번씩 장난삼아 제가 우리 제주도 가서 2년쯤 살다 올까? 하면
    원하면 언제든지 말하라고 하는데
    선뜻 자신이 없어요.

    주위에 다녀오신 분들은 아이 어리고 2년쯤은 괜찮다고 하시더라구요.

  • 14. 추천
    '09.9.24 8:25 AM (121.165.xxx.16)

    저도 살다 온 사람으로서 강력추천입니다.
    1년은 너무 짧구요. 최소 2년. 아이들 초등학교때까지는 정말 너무 좋죠.
    한라산에 주말마다 올라가고, 바다도 원없이 보고, 올레길 유명하기 전에도 수없이 자전거타고 시골길 돌아다니고... 지금도 꿈인듯 한 세월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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