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언제부터 아기를 따로 재우셨나요?

아기맘 조회수 : 628
작성일 : 2009-09-17 16:35:36
15개월 접어든 아들을 둔 초보 엄마예요.
요즘 말귀도 알아듣고 종알종알 뭐라고 떠들어 대는 것도 귀엽고 한참 이쁠땐거 같아요.
한번은 콩나물 다듬고 있으니 옆에 와서 "자꾸 흘릴래?" 이러고 가네요 ㅋㅋ
남편이 발에 땀이 많다보니 과자부스러기나 먼지 밟히는 걸 질색을 해서 애가 뭐 흘리면 "자꾸 흘릴래" 그래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뭐...엄마들은 다 거짓말쟁이라고 하잖아요 ^^

암튼...최근에 산후조리원서 만난 엄마들이 연락이 되서 집에 놀러 왔는데요.
벌써 신생아때 부터 따로 재운 엄마도 있고(여긴 미국살다 온 엄마 인데 베이비모니터 하고 잔대요)
같은 방에서 자도 아기침대에서 자는 아기도 있더라구요.
저희애는 다 좋은데 잠투정이 좀 심하고 제가 옆에 없는 걸 귀신같이 알거든요.
잠결에 보면 애가 자면서도 제가 있나 없나 확인하는 액션을 취하는게 느껴져요.

잠은 안방 침대에서 아기랑 저랑 자고 남편은 바닥에 요깔고 자는데 가끔 남편이 "난 언제 침대 올라가냐?"하고
섭섭해 해요...부부관계도 영 뜸하고 그러네요.
겨울에 둘째 가져서 내년 가을에 낳을까 싶은데 둘째는 아예 따로 재울까 싶어요.
내년 3월에 좀 넓은 집으로 이사가서 아기방이 따로 생기는데 그때 21~22개월 될거 같아요.
아기방을 이뿌게 꾸며주고 이사가면 니 방 생기니까 따로 자자 하면 이해 할까요?
82 선배 어머님들~ 아기 언제 부터 따로 재우셨는지 혹시 요령이라도 있음 좀 알려주세요 ^^


IP : 121.190.xxx.8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17 4:43 PM (125.185.xxx.144)

    제가 이 상황이네요.
    아기가 백일쯤 됐을때 바닥에 아기 혼자 재우고 침대로 가서 잘려니....아기가 불안해서 안된다면서 바닥에 자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5살쯤에 혼자서 재우고 같이 자자고 하는데....이때는 아이가 저를 안 놓아주네요....
    저도 내심 그때 섭섭했던지라 아기 핑계로 남편 혼자 널찍한 침대에서 독수공방하라 합니다...
    시기가 중요한 것 같아요.
    이미 엄마의 품을 알면 그냥 아기가 혼자 잔다고 할때까지 계속 같이 잘 예정입니다...
    지금 6살이니깐 8살까지는 간다고 봐야겠죠? --:;

  • 2. ,,
    '09.9.17 4:57 PM (119.71.xxx.59)

    아이가 3 살인데 새로 아파트 입주하면서 방을 꾸며주려 했었어요. 따로 재우려구요.
    아이 침대까지 샀는데 .. 결국 안방 침대 하고 같이 붙여서 써요.
    게다가 남편이 아이침대 에서 자고 아이는 가운데서 자요.. 꼭 자기가 가운데서 자야한다구요.
    언제부터 따로 자나요? 저도 궁금하네요

  • 3. 저희 아기는
    '09.9.17 5:31 PM (125.187.xxx.165)

    만 6개월부터 자기 방에서 혼자 자요. 지금 18개월이구요.
    자러 가자고 하면 자기 방으로 들어가서 이불 위에 누워요.
    그리고 잘자라고 인사해주고 방문 닫고 나오면 혼자 잠들어요.
    반면에 저희 언니네는 6살 4살인데 언니가 아이들 침대 위에서 같이 자구요.
    시누이네는 초등학교 1학년까지 같이 잤답니다.

    아이들 자기 방에서 혼자 재우는건 일찍 시작할 수록 빨리 습관 드는거 같아요.
    부모랑 같이 자는건 일종의 수면습관이기 때문에 말귀 잘 알아들어도 습관 버리기가 어려워요.
    좀 큰 아이들은 방법이 따로 있던데.. 육아책 보면서 시도해보세요.
    전 베이비*** 골드로 도움 받았어요.

  • 4. 코스코
    '09.9.17 7:49 PM (121.166.xxx.105)

    처음부터 따로 재웠어요
    그런데 모유수유 하다 보니까 같이 끼고 자는것이 편하기는 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750 돌체 앤 가바나에 대한 질문요^^ 3 궁금해서요 2009/09/17 1,784
489749 6살 여자아이에게 why? 전집 사주는건 어떤가요? 7 보라 2009/09/17 897
489748 더 웰 스페이스 라는 병원 인지도가 어떤가요? 5 수원영통사시.. 2009/09/17 646
489747 위암환자에게 좋은 음식 궁금합니다. 4 병문안 2009/09/17 1,890
489746 5살 아이가 어린이집 가기 싫다고 자주 그러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1 고민중 2009/09/17 426
489745 왜 집에서 자장면을 만들면 파는것처럼되지않을까요? 15 자장면 2009/09/17 1,611
489744 집을 팔때 도배나 장판등 집의 수리 상태가 집값에 미치는 영향이 있나요? 13 ? 2009/09/17 1,668
489743 이자 계산 좀 해 주셔요.. 5 .. 2009/09/17 283
489742 같은 반에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나왔어요 ㅠ.ㅠ 13 심각함 2009/09/17 2,067
489741 명절과 제사를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25 맏며느리 2009/09/17 1,414
489740 인테리어 공사중인집... 아토피 살짝 있는 아이데리고 이사가면 안되겠죠.. 3 욕심 2009/09/17 337
489739 한혜진이 주몽에 나왔던 갸?? 6 한혜진? 2009/09/17 861
489738 갑자기 자전거가 사고싶어여... 2 아줌마 2009/09/17 307
489737 자외선차단제....비누로만 세안해도 되는거죠? 12 ^^ 2009/09/17 1,642
489736 더러운 집에서 창의력이 자란다... 맞나요? 19 청소하지말까.. 2009/09/17 1,993
489735 초등 3 아들땜에 6 울고싶네요 2009/09/17 580
489734 수원아이파크시티 당첨되신분 17 수원맘 2009/09/17 1,916
489733 큰어머님 제사에 전 안갑니다..왜 19 속좁다하시마.. 2009/09/17 1,811
489732 자궁근종있으면 가입 불가능한가요? 5 실비보험 2009/09/17 928
489731 고등학교 여학생 책가방.. 5 브랜드 2009/09/17 1,077
489730 친정아버지 칠순에 부를 노래 추천해주세요.. 2 칠순이곧.... 2009/09/17 1,231
489729 정파종유방외과 잘보시기로 유명한가요? 2 예약이..... 2009/09/17 3,496
489728 사회지도층 ‘그들이 사는 법’…위장전입·가족간 증여·다운계약서 등 4 세우실 2009/09/17 263
489727 휴양림 추천해주세요(경기,강원) 5 휴양림 2009/09/17 565
489726 네가 개새*다! 13 미친주인 2009/09/17 1,865
489725 살림 고수님들, 빨래를 이렇게 하는게 맞는건가요? 2 보라 2009/09/17 556
489724 日 피겨스타 안도미키, 이혼3번한 코치와 동거설로 시끌 18 오지랖신기... 2009/09/17 6,232
489723 원글 지웠습니다. 6 2009/09/17 465
489722 두 매물 중에 어떤 집이 나을까요? 2 집 구하는 .. 2009/09/17 573
489721 ^^ 어른들께 조언 구합니다. 1 현명하고파 2009/09/17 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