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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5개월차.. 드디어 돈과 예산 정리가 되어가요 ㅠㅠ
새댁 조회수 : 778
작성일 : 2009-09-03 17:43:11
결혼하고 나서는 한동안 허니문이다 살림이다 뭐다 죄다~ 3개월 할부로 끊어놓은것
갚느라고 불가능 -_-
그리고 나서는 또 서툰 초보 마음에 마트가서 이것저것 몇십만원 어치 사오느라 불가능. ㅠㅠ
그리고 나서는 또 어버이날이다뭐다 행사다 뭐다 해서 이것저것 양가 돈 드리니까 불가능....
미루다 미루다 이러다간 할부 다 갚고 인생 끝날것 같아 어제 그제 한꺼번에 은행을 돌았어요. ㅠㅠ
나름 그 와중에 신랑 종신이 2개나 쓸데없이 크게 들어있어 하나 줄이고 실비 추가하고..
종신 하나 없는 제가 대신 변액 추가하고.... 대신 전 실비는 회사에서 해줘서 암 하나 추가하고..
보험은 정리 되었으니, 이제 둘 월급만 제대로 정리하면 된다~~ 벼르고 있었는데...
해버리니까 속시원해요 ! ㅠㅠ
일단 모아둔 목돈은 cma 에 넣어놓고 금리 좋은 3년짜리 적금 찾아 다달히 예치하고,
생활비 통장 / 용돈 통장 만들어 놓고,
카드 대출 빠져나가는 통장 통일시키고,
기존에 가지고 있던 펀드 1개에 눈여겨 보던 펀드 해외 및 국내 각각 1개씩 추가해 총 3개를 만들고 나니~~~
왠지 모를 뿌듯함 ~~~ !!
나 잘하고 있는걸까 ㅠ.ㅠ 불안하다가도.. 이렇게 하나씩 하나씩 해나가니... 뭔가.. 모으는 재미가 뭔지
아주 조금씩 조금씩 느껴지는것 같기도 하고.. ^^;;
그렇지만 오늘도 가계부 쓰겠노라 마음 먹고 실천이 잘 안되어 낑낑 거리는 제 모습을 보면~~ ㅠ.ㅠ
왠지 짠하기도 해요 ㅠ 미혼때는 이런거 저런거 생각 안하고 펑펑 쓰던 제가 어떻게 이렇게 변했는지
신기하기도 하고.. ㅠㅠ 엄마 아빠에게 새삼 감사도 느끼고...
비록 신혼 반년이 거진 지난 지금 정리를 하기 시작했지만, 그래도 늦었을때가 가장 빠른거겠죠?
저도 여기 훌륭하신 알뜰 선배님들 본받아~~~ 알뜰하고 야무지게 잘 모으는 그런 아내가 되고~파~요~
ㅜㅜ
IP : 125.131.xxx.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비올
'09.9.3 7:02 PM (121.144.xxx.165)결혼 5개월 차에 벌써... 무~~지 빨리 시작하신겁니다.
결혼 8년차..전 아지고 헤매고 있습니다.
몇달 반짝 가계부 쓰고, 아껴쓰자 하다가 다시 도루묵...
음.. 역시 습관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님은..지금 마음 그대로`~ 쭈욱 열심히 사시면..든든한 살림 만드실것 같습니다.^^2. 질문좀
'09.9.3 7:26 PM (211.232.xxx.129)저도 4개월차 새댁인데 금리좋은 적금이면 어디 드신거에요?
저흰 맨날 새마을금고에 들자.. 신협에 들자
펀드할까.. 꼭대기에 펀드들면 망한다.. 맨날 얘기만하고 돈은 그냥 통장에 이자 하나 안붙고 쌓여있네요..(모 쌓일정도로 돈이 있지도 않지만 ㅠ)3. 원글이
'09.9.4 9:30 AM (125.131.xxx.1)답이 너무 늦어서 보실려나.. ㅠ.ㅠ...
전 프라임 저축은행 프라임 e-정기적금 3년차짜리 선택했어요.
이게 세전 6.6 % 인가.. 이런데, 서울에선, 이게 아주 좋은 조건이네요.. ㅠㅠ4. 질문좀
'09.9.4 12:43 PM (211.232.xxx.129)원글님 답 봤어요..감사합니다.
저축은행으로 알아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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