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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영씨 남편 참 대단해요...
정말 죽음보다 더한 고통을 같이 겪어야 합니다.
언제 어디서 닥칠지 모를 죽음의 공포..
(돌보는 사람이 제대로 잠을 못이룹니다..)
정말 암으로 겪는 그 고통과 통증을
옆에서 보면 정말 같이 죽고싶다는 말밖에 안나오죠...
그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다 감내하고
마지막까지 함께해 준게..
만약에 다른 목적이었다면
호스피스를 몰래 고용하고 척만 했겠죠..
그 돌봄의 과정에 인내나 헌신이 없으면
암환자는 절대 돌볼수 없습니다.
색안경을 끼고 혹시나 그분을 바라본 분은
암환자의 마지막 3개월이 간호하는 사람에게도
거의 죽음과도 같은 고통인지를 몰라서
하는 소리 같습니다..
1. 후..
'09.9.3 5:29 PM (61.32.xxx.50)그 남편분 때문에 그의 아버지 김봉호 의원이 다시 보입니다.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09090317163910102. 너무
'09.9.3 5:32 PM (222.111.xxx.233)안타까워요.
살아있는 동안 잠시나마 정말 행복했을것 같아요.
남편분도 그래서 결혼식까지 한것 같구요.
그 남편분 정말 존경스러워요, 정말 사랑했구나..란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색안경 끼고 본 사람들 너무 나쁘다고만 생각하지 마세요.
세상이 어수선하다보니..ㅠㅠ3. 음
'09.9.3 5:33 PM (121.151.xxx.149)후님
저는 그런생각 안들던데요
사람들이 칭송하니 포장해서 자신의 이목을 받을까싶어서 쑈한다는생각밖에 안드네요
그래도 아들은 잘 키운것같네요
남편분 정말대단하시다는 생각이듭니다
너무 빨리 세상을 떠났지만 저런사랑받으신 고인은 여자로써는 정말 잘사시고 가신것같네요4. ....
'09.9.3 5:34 PM (123.109.xxx.219)시아버지인 김봉호 전의원도 아내와 함께 빈소에 왔네요...하얀 장미를 직접 가지고 조문했다던데 정말 달리 보입니다. 며느리로 인정한다는 뜻이잖아요..대단해요.
5. ...
'09.9.3 5:36 PM (123.109.xxx.219)사람의 진심이라는건 당사자 밖에 모르니 옆에서 좋은말하든 나쁜말을 하든 모두 덧없는거지만 이미 정치일선에서 물러난 사람이 이런일로 주목 받을 이유가 있을까요;; 주목을 끌어야 될 이유조차도 없는 사람인데요. 되려 이런일에 자기 이름, 얼굴 오르내리는거 마땋찮게 생각할수도 있는일이에요.
6. ...
'09.9.3 5:36 PM (221.151.xxx.151)어쨌거나 말기암환자는 정말 다른마음가지고 돌본다면 정말 몇일도 못하고 때려칩니다.
그분이 정말 순전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돌보셨을거에요...7. 근데
'09.9.3 5:43 PM (211.219.xxx.78)그렇게 생각하니
장진영씨가 마지막 순간에 그래도 행복했을 것 같아
얼마나 마음이 놓이는지요...8. 음...
'09.9.3 5:49 PM (59.1.xxx.195)장진영씨가 편하게 가셨을거 같아요...
남은 그 분이 힘드시겠죠.. 이젠
얼마나 매서운 눈초리로들 지켜볼까 하니
그 분이 좀 않되보여요...9. 전 다르게
'09.9.3 6:55 PM (211.178.xxx.104)장진영씨 사랑하는 사람을 놔두고 가는 심정이 어땠을까요. 넘 아팠을거 같아요.
남편분 때문에 더욱 더욱 더 살고 싶었을텐데..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습니다.
가는 사람 보는 것도 아프지만 나때문에 남겨질 사람을 보는 건 더 더 아프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구요.
그리고, 아들이 그 힘든 사랑을 하는데 말없이 응원해준 부모님도 너무너무 대단하다 생각됩니다. 결혼해서 고생 고생 하다가 암에 걸렸다고 해도 자기 아들 힘든것만 생각하고 며느리땜에 자기 아들 고생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아픈걸 알면서도 사귀었고, 그 죽기 보다 힘들다는 병수발 아들이 들고 있음에도 묵묵히 지켜봐 주었다는건 정말 대단한 부모님이신거 같아요.10. ㅜ.ㅜ
'09.9.3 7:06 PM (211.207.xxx.49)그렇게 해서라도 그녀를 좀 더 잡아두고 싶었겠죠.
그 분 아니었음 몸도 마음도 더 힘들었겠지만, 삶에 대한 애착도 없었을 겁니다.
투병 중에도 몸 회복되면 여행도 다니고 등산도 다녔다니
여배우로 살며 누리지 못한 소소한 행복은 누리다 갔으려니 합니다.
혼신신고를 한 이유도 그녀 마지막 가는 길 남편으로 역할을 다 하기 위해서였으리라 생각해요.
빈소에서 남자친구와 남편의 자리는 엄연히 다를 수 밖에 없을테니 .....11. 쑈
'09.9.3 7:06 PM (220.117.xxx.153)하느라 아들이 남의 입에 오르내리고 호적 복잡해지고 앞으로 다른 사람 만나도 말 나오게는 안하지요,,
그분의 정치성향이 어떘는지는 몰라도 저렇게 조문오는것도 쉽지 않은 일일텐데,,,
말기암환자가 미국간다는게 정말 쉽지 않은 일일텐데,,,장진영씨도 시댁에 목숨걸고 하셨다는 생각이 들어요12. ㅜㅜ
'09.9.3 8:06 PM (121.178.xxx.164)전 김 봉호의원 사진 보는 순간 눈물 나던데요.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다른 자녀들도
함께 조문했다고 해요.
자식 앞길 걸고서 쇼 하는 사람이 있을까요?13. 김봉호의원
'09.9.3 11:56 PM (110.11.xxx.140)많이 연로해지셧네요..
저 초등학교때..국회의원 지내시던 분인데..아마..몇 선 하셨을꺼에요..
참..어린 시절에도..잘 생기셨다라고 생각했는데..
그 분 자제라고는..생각지도 못했네요..
암튼..쉽지 않은 결정이었을텐데..
부모님도..대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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