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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치료를 언제까지..조언 절실합니다...
전에 아이 말 늦어서 고민하다가 언어치료에 들어가서 한결 마음을 놓고 있다고 하던 엄마입니다.
본격적으로 언어치료에 들어간지 6개월 즈음에 아이가 눈에 띄게 입을 떼어서 8개월되가는 현재 간단한 의사소통이 가능합니다. 물론 36개월 또래에 비교하면 아직 걸음마 단계이지만 이제는 말못할까봐 하는 걱정은 없고, 계속 나아질거란 희망이 보입니다...
그런데!!!
아이가 말을 하면서 새로운 고민이 생겼습니다...그것은 어제까지 언어치료기관을 다녀야 할 것인가입니다...
아이가 다니는 치료기관에는 정말 다양한 아이들이 옵니다.
저희아이처럼 말이 늦은 아이보다는 정말정말 뭔가 필연적인 이유가 있어서 어쩔수 없이 오는 아이가 대다수인 것입니다....(상세 설명은 생략...)
8개월이 되어 말이 어느정도 되는 아이 눈에 뭔가가 들어오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어제는 어떤 오빠가 날 밀었는데 무서웠어...걔는 말을 못해....그럽니다....
혹시라도 나도 뭔가 문제가 있어서 여기있는걸까 하며 자존감이 떨어지지는 않을지...
그 말을 들으니 혹시라도 나중에 트라우마가 생기지 않을까 저어되기 시작하는 엄마의 마음이라고나 할까요...
혹시 언어치료 전문가님께서 이 글을 보신다면 저희 아기처럼 말만 늦은 아이를 치료기관에 얼마나 다니게 해야하는지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물론 저희 아이 선생님하고도 들어봐야지요...그러나 제삼자 분들의 의견도 절실한 상황입니다...
그럼 부탁드립니다....
1. 치료중
'09.9.3 1:24 PM (121.165.xxx.21)아마도 치료실 다니는 엄마들이 한번쯤 생각해본 고민거리일텐데요
36개월이라면 그런것 걱정하긴 이른게 아닐까싶네요.
그리고 내 아이는 다르겠지하는 마음은 이해하겠지만.....
언어만 느린지, 다른 문제가 있어서 언어발달이 느려진건지는 아직 판단할수가 없어요.
울아이도 언어만 문제가 있는줄알고 시작했는데
언어가 느린것에는 여러가지 발달상에 문제가 있었던것이고....그게 커가면서 조금씩 드러나게돼요. 그래서 아직도 3년째 치료중입니다.
아이 치료를 다니면서 잘 관찰하시고 상호작용을 많이 해주세요.2. ...
'09.9.3 1:26 PM (220.149.xxx.65)아이가 현재 어느 정도까지의 진전을 보이는 건지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 싶네요... 여튼, 아이가 다른 문제 없이 단순히 언어만 지체되는 현상을 보이다가 조금씩 말이 늘고 있다면, 적정한 선에서 치료는 받지 않으셔도 되지 않을까 싶긴 한데요... 물론, 치료하시는 선생님과의 의견도 중요할 거구요...
일단, 언어치료 받는 곳엔 여러 장애가 있는 아이들이 오니까요..
님이 걱정하시는 부분에 대해서도 이해가 가네요... 그냥, 아이한테 설명을 해주시는 것도 괜찮을 거 같은데...
아프면 병원에 가듯이 좀 더 아픈 사람이 있고, 덜 아픈 사람이 있는 거라고...
아이가 이해하지 못하려나요?3. ..
'09.9.3 1:29 PM (211.201.xxx.231)장기전이라고 생각하시고 중간에 엄마가 지치거나 임의대로 치료 중단하지 마세요. 윗님의 말씀처럼 단지 언어쪽만이 문제인지 아님 뇌적으로 다른 문제가 있어서 늦는지는 모르거든요. 아이가단지 특정 발음이 안되는등 발음상에 문제가 있으면 괜찮겠지만 전체적인 발달이 지연되서 언어가 느릴수도 있거든요. 그럴경우엔 보통 3년 이상씩 치료하는걸 주변에서 봤어요.
4. 직장맘
'09.9.3 1:32 PM (152.99.xxx.31)네.아이는 발달상 문제는 없는 것으로 결론은 났지만서도(검사, 소견 등)...
어쨌든 좀 더 지켜보도록 해야겠네요...일단 저부터 마음을 다잡아야되는데 그것이 참 어렵네요...매일매일 갈대같은 마음....감사합니다..5. 일년 육개월
'09.9.3 1:38 PM (112.149.xxx.12)걸렸어요. 우리아이도 말만 좀 늦을뿐인 정상아 이고요.
언어만 느린게 아닐겁니다.
이왕이면 놀이치료도 같이 병행해 주세요. 그럼 훨씬 빨리 아이가 받아들일거에요.^^
그리고, 언어치료 받은 정상아는 나중에 또래아이보다 훨씬 생각이나 말이 깊이가 있어요. 발표력도 짱 좋구요. 저도 몰랐는데 아이 학교 입학시켜놓고서 보니까 아이가 앞에 나와서 발표하거나 글 읽을때 같이 있는 엄마들이 다 감탄을 하더군요.
ㅎㅎㅎ 아이에게 퍼 부은 것은 언젠가 다 나오게 되어있구요. 언어치료 적절하게 선생님이나 기관을 잘 만나면요. 지금 너무 속상해 하지 마세요. 나중에 보면 아이 말하는게 문장이 딱딱 맞아 떨어지면서 애가 어쩜 이렇게 말 잘하냐 감탄사 나오게 될 겁니다.6. 직장맘
'09.9.3 1:46 PM (152.99.xxx.31)놀이치료 같이 들어간지는 2개월 되었어요...
사실 놀이치료 선생님이 어떤 문제가 있어서 병행하냐고 하길래 생각해보니 그런 것은 없네...이러면서 고민이 시작되었다고나 할까요...^^;;;;
윗님 말 정말 힘이 납니다...다시 마음을 다잡고...에구..아그 키우기 정말 어렵져~~~7. ..
'09.9.3 1:50 PM (125.178.xxx.187)사회성이 발휘되는 5~6세는 되어야 아이의 문제를 더 제대로 알 수 있게 될거예요,
아이의 발달 과정을 잘 지켜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검사도 정기적으로 받아보시구요.
치료실을 다녀서 아이가 받는 상처가 있다면
아마 언어가 약해서 유치원을 다니거나 할 때 받는 상처가 몇배 더 클거예요.
아직은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열심히 채워주세요.
어렸을 때부터 치료 받아서 다진 아이들은 달라요. 증상이 경미한 경우는 더더욱 효과가 좋죠.
배우는 것도 시기가 있다고 한창 뇌발달이 이루어지는 시가를 놓치지 마세요~8. ..
'09.9.3 4:23 PM (125.177.xxx.55)36개월에 그정도 말을 한다면 큰 걱정은 안해도 될거 같고요
그거보다는 다른애들에게서 받는 충격이 더 걱정이네요
좀 쉬던지 다른시간으로 옮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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