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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세요?

음~ 조회수 : 2,249
작성일 : 2009-09-03 12:55:38
전 아침이건, 주말에 낮잠 잘 때껀 자다가 눈 뜨면 정말 신기하게도

항상 옆에서 미소 지으면서 저 쳐다보고 있을 때요..^^

머리도 한번 쓰다듬어 주구요.

정말 사랑 가득한 눈으로 쳐다보고 있는데, 그때처럼 행복할 때가 없어요.

그리고 길거리 다닐 때 서로 손잡고 가는데, 더 꼬옥 잡아줘서 제가 쳐다보면 씩 웃어줄 때요.

자랑은 아니지만, 우린 돈 없어도 행복하답니다..^^

다른 분들은 언제 느끼시나요~~
IP : 221.151.xxx.19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설거지 하면
    '09.9.3 12:57 PM (61.81.xxx.229)

    남편이 뒤에서 내 엉덩이 꼬집고 갈 때

  • 2.
    '09.9.3 12:58 PM (121.139.xxx.220)

    맛있는거 양보해줄때, 아이가 제게 투정부리면 엄마한테 함부로 하지 말라고 야단칠때,
    비싼거 나 갖고픈거 실컷 샀는데 잘 샀다고 말하면서 자기는 돈 아낄때,
    퇴근하고 피곤해 보이는데도 제가 먹고 싶단거 만들어 줄때 등등..?

  • 3. 아...
    '09.9.3 12:59 PM (116.40.xxx.229)

    결혼몇년차인신데 아직도 그렇게 보기만해도좋으신가요?
    전 나가서 밥이나 뭐먹을때 남편이 쌈을싸서 준다거나 먹을것먼저 챙겨줄때요..

  • 4. ..
    '09.9.3 12:59 PM (121.133.xxx.118)

    결국엔 내가 사달라는건 다 사주고 말때 ㅋㅋㅋㅋ

  • 5. 내가 식충?
    '09.9.3 12:59 PM (112.144.xxx.10)

    밥먹을때 지겹도록 먹을꺼 챙겨줄때요
    어떨때는 짜증이날만큼 그래요
    "수진아! 이거 먹어봐..이것도...."

  • 6. 원글님
    '09.9.3 1:02 PM (121.186.xxx.28)

    아직 신혼이시구나?ㅋㅋㅋ
    전 뭐...내가 시키는건 다 할때?ㅋㅋㅋ

  • 7. ....
    '09.9.3 1:04 PM (58.122.xxx.181)

    뭔짓을해도 이쁘다고 지긋이 바라보며 미소지어줄때

  • 8. ㅎㅎ
    '09.9.3 1:05 PM (218.209.xxx.186)

    근데 자다가 꺴는데 남편이 쳐다 보고 있다면 무섭지 않나요?
    전 무섭던데 ㅎㅎ
    저도 고깃집 가서 맛있는 부위 궈서 저 먼저 챙겨줄때 좋아요 ㅎ

  • 9. ..
    '09.9.3 1:06 PM (221.139.xxx.175)

    전 자는 모습 남편한테도 별로 안보여주고 싶어요.
    자고 있는 얼굴 안이뻐요.

  • 10. 흑..
    '09.9.3 1:09 PM (121.88.xxx.248)

    저희는 각자 따로 자서..ㅋㅋ

  • 11. 당연
    '09.9.3 1:10 PM (121.160.xxx.96)

    먹고 싶은거 사다줄때...

  • 12. 이든이맘
    '09.9.3 1:11 PM (222.110.xxx.48)

    중국집에 식사 시킬 때..
    당신은 면 먹지 말고 볶음밥 먹어~라고 하면..
    내가 남편에게 배려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느껴져서 발그레...

    하지만 음식 도착하면..
    당신이 면 먹을래? 나 지금 소화가 안되서...라고 해서 제 속을 뒤집어 놓지요..ㅡ_ㅡ

  • 13. 아..
    '09.9.3 1:14 PM (222.107.xxx.206)

    돈이 없어서 자랑을 못하겠네... 에효...

  • 14. 아...
    '09.9.3 1:18 PM (211.198.xxx.184)

    돈은 있는데 자랑할게 없어서 ....^*^

  • 15. ㅜㅜ
    '09.9.3 1:21 PM (122.43.xxx.9)

    dma님 말씀처럼 입금하셔야겠어요. 다들...

    특히 펜님은 3만원으론 안되겠네요....

  • 16. ..
    '09.9.3 1:23 PM (220.70.xxx.98)

    전 없어요..ㅜㅜ
    누가 내통장에 입금해 주세요..ㅠㅠ

  • 17. 어젯밤에
    '09.9.3 1:23 PM (125.131.xxx.167)

    새벽에 퇴근하고 들어온 남편이
    일어나는거 귀찮아서 자는 척 하고 있는 저를
    꼭 안아주면서 고생이 많다고.. 이마에 뽀뽀해줬어요.
    저 눈물 찔끔 났잖아요.

  • 18. 뭐든
    '09.9.3 1:26 PM (125.178.xxx.192)

    내가 해달라는대로 다해줄때..
    그냥 살포시 안아줄때.

    늘사랑받는다 느끼는데요.
    어제 화내서 저 울었어요.
    지금은 슬퍼요.
    제가 나쁜*이에요.

  • 19. ㅠㅠ
    '09.9.3 1:27 PM (121.131.xxx.56)

    무관심하다 생각할때
    무관심도 사랑이라 생각함 ㅎ

  • 20. 고맙다고..
    '09.9.3 1:29 PM (121.179.xxx.231)

    남편이 편지나 메모에 고맙다고하면서
    자기가 이자리에 올때까지 나때문이라고 말할때..
    아들들한테 엄마같은 사람없다고 할때...
    그리고 딸없어도 자기 있으니까..걱정하지마라고 할때..
    다른 사람들 앞에서 먼저 챙겨줄때...

  • 21. 헌 댁
    '09.9.3 1:29 PM (119.193.xxx.75)

    뭐 그리 이쁘까마는 뭘해도 항상 이쁘다,최고다 해서 평생 공주병 못고치는 일상들이요.

    남들은 신혼이라서 이러저러한다고 하는 걸
    때론 삐지고 토닥할때도 있지만 17년째 남들 신혼 백배보다 더하게 알콩달콩 살고 있으니
    감사할 밖에요.

    말뿐이 아니고 진심으로,행동으로 모든것을 배려하고 아껴주는 매일매일이요.

  • 22. //
    '09.9.3 1:32 PM (211.244.xxx.231)

    월급 다 가져다주고 사고 싶은거 다 사라고 할때요..
    형편 넉넉한 편은 아닌데 뭐든 절 위해서 다 줄때 그때 넘 좋아요.

  • 23. ㅠ.ㅠ
    '09.9.3 1:33 PM (59.21.xxx.25)

    솔직히 말해 보세요
    어제 결혼했져????

  • 24. 음..
    '09.9.3 1:45 PM (121.170.xxx.99)

    눈빛이죠 뭐...
    뭐 저런 웬수가 있나 싶은 눈빛을 많이 받지만...
    가끔..하트가 들어 있는 눈빛을 보면..
    사랑 받긴 하는군..싶군요.

  • 25.
    '09.9.3 1:53 PM (61.77.xxx.112)

    해당되는게 하나도 없군요.
    전 정말 이기적이고 정이라곤 눈꼽만치도 없는 35살 애를 데리고 살아요.

    제가 음식을 잘 하는 편인데 남들은 결혼하고서 음식 맛있는 거 하나 할때
    감탄하고 놀라워하고 한다더만
    이인간은 처음부터 잘해줘서 그런지 입이 아주 거만해지고
    어느정도 음식은 이제 당연한 것 처럼 느끼고요.

    저 자고 있을때 지긋히 바라보거나 웃어주는 꼬라지 절대 없어요.
    왜냐. 저보다 더 잠이 많고 혹여 깨어있어도 TV보느라 정신 없으니까.
    맛있는거 먹을때도 누가 뺏어 먹을까봐 자기 입으로 넣기 바쁘고
    한번도 저부터 챙겨 준 적이 없네요.

    그래도 연애할땐 귀찮게 챙기더니...나쁜 ~~

  • 26. 에궁
    '09.9.3 1:54 PM (121.165.xxx.239)

    다들 점심 드셨죠?

    저는 제가 변비가 있어서 종종 변기를 막는데
    늘 잘했다고 칭찬해주면서 변기 뚫어줘요.
    결혼전에는 엄마한테 혼날까봐 혼자 죽어라 열심히 뚫었는데, 제가 잘 못하거든요.
    남편은 손재주가 좋아서 변기도 잘 뚫더라구요.

    식전이신분들 죄송합니다.-.-

  • 27. 몽이엄마
    '09.9.3 1:55 PM (113.10.xxx.42)

    콧소리 펑펑 내면서 쟈갸~~~사릉해~~할때
    마눌님 기죽이기 싫다고 사고싶은거 꼭~~사라고 할때

    하지만...술먹고 늦게~~~완전 늦게~~~들어와서 마눌님이 자기한테 뭐 해줬냐고 따질때면
    오만정 떨어짐....ㅠㅠㅠㅠㅠㅠ

  • 28. ㅠ.ㅠ
    '09.9.3 1:59 PM (114.204.xxx.168)

    헉님, 찌찌뽕

  • 29. 결혼
    '09.9.3 2:01 PM (210.221.xxx.159)

    13년차인데 아직도 남편이 재워줄때,,승진공부하느라 2시쯤 자는 남편이 11시쯤 잠드는 나를 매번 이불 덮어주고 불꺼주고 재워줄때요..

  • 30. 여수댁
    '09.9.3 2:05 PM (211.253.xxx.56)

    밖에서 외식할때 딸래미 음식 챙겨먹일때,
    또한 내가 먹고 싶단거 다 사줄때요.. 내가 이래서 살지 쪄요..ㅎㅎ

  • 31. 사랑
    '09.9.3 2:16 PM (202.30.xxx.69)

    사랑은 모르겠고 성질은 맨날 받는 것 같네요.

  • 32. ^^
    '09.9.3 2:24 PM (61.97.xxx.92)

    남편, 아이들과 같이 예식장에 갔어요.
    저와 남편 사이에 아이둘 앉아 있었는데 문자가 부르르 오대요.
    '여기 있는 사람들 중에서 당신이 제일 예쁘다~'
    남편이 보낸 문자였어요.
    저 결혼 19년차 40중반 아줌마입니다^^

  • 33. 결혼2년
    '09.9.3 2:40 PM (222.117.xxx.11)

    항상 생리통이 있는데...
    생리하는 첫날 중간중간에 아프지 않냐고 물어봐주고 밤에 오면 오늘 하루 많이 안 아팠냐고 항상 걱정해줄때..
    제사나 명절때 제가 일을 많이 하니까 그때는 며느리 보호기간이라고 떼를 써도 다 받아줘요... ^_^

  • 34. 신혼이신가요?
    '09.9.3 3:07 PM (211.207.xxx.49)

    피부가 고운신가 봅니다.
    얼굴도 이쁘실거구요.

    전 피부는 하얀데 워낙 모공이 커서 누구든 내얼굴 빤히 들여다 보는 거 싫어요.
    아마 울 남편이었으면 자는 내 얼굴 쳐다보다 눈뜨면 너 얼굴에 구멍났다 그랬을 겁니다.

  • 35. 지나갈라다
    '09.9.3 3:33 PM (124.54.xxx.16)

    생리때 아프다고 하면 배에 붙이는 핫 팩사다 줍니다.
    비빔밥시키면 꼭 가져가서 비벼줍니다. 연애때부터 이건 장장..15년넘게

    지난번에 여기서 이런 질문나왓을때
    사소한 것들에 여자들이 감동한다고 했더니
    그날 저녁에 메추리알까려고 자리잡는데 홀라당 오더니 껍질 깔 준비하고 앉더군요.
    왜그랴? 그랫더니.. 사소한 거 하려고.. 그러더라는..ㅎㅎㅎㅎ

  • 36. 전..
    '09.9.3 5:51 PM (119.64.xxx.78)

    부엌 바닥에 쭈그리고 자고 있을 때 (아침에 밥 올려놓고... -_-;)
    남편이 베개 갖다 주고 이불 덮어줄 때,

    머리 쓰다듬어 줄 때,

    내가 뭐 샀다고 하면 잘했다고 해줄 때,

    나 없음 절대 안된다고 할 때,

    주말에 혼자 외출했다가 늦게 돌아와도 꼭 마중 나올 때,

    생선이나 게살 발라줄 때,

    40 넘은 마누라가 지금도 세상에서 젤 예쁜 여잔 줄 알 때...

    등등 너무 많네요. ^^

    그런데..... 성질이 까칠해서리.......

  • 37.
    '09.9.3 6:21 PM (211.178.xxx.39)

    설거지 할때 와서 엉덩이 꼬집고 가는건....
    좀..........

  • 38. ..
    '09.9.3 11:50 PM (121.88.xxx.213)

    저도 잠에서 깼을때 저 바라보는 남편보고 뜨악~하는데 ㅎㅎ
    그사람 얼굴도 뜨악~ 제 얼굴도 뜨악~~ㅎㅎ
    저도 머리 쓰다듬어 줄때랑
    월급 제가 다 관리하고 맘 대로 쓰는데도 제가 투정처럼 '돈 아껴써야돼..우리 이사가야하잖아'하면 돈이 모자라? 돈 더 줄까?하면서 꼬깃꼬깃한 지폐 꺼내줄때요
    용돈도 조금 줘서 항상 미안한데 남은것 주는거니까요..
    고마운 마음에 담날 아침에 더 큰돈으로 되돌려주지만..그 마음이 너무 좋아요
    아!그리고 시어머니의 땡깡으로부터 절 보호해줄때요

  • 39. 아..
    '09.9.4 4:45 PM (115.143.xxx.210)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저도 남편이 머릴 그렇게 쓰다듬어요;;-.- 전 별루거든요.
    내가 개도 아니고...뽀뽀를 해주지 차라리.
    계란 껍질, 생선 가시 바르는 건 남편 일이고(자기 먹으려고 까는 것임)
    아침에 저보다 먼저 일어나 자는 저 발 주무를때..정말 시원하거든요.
    뒤에서 껴안을 때, 얼굴 돌려 뽀뽀해줄때...............보단
    친정 챙겨주고 주차 나 편하게 해놓고 짐 들어주고 그럴 때가 좋아요. 마흔이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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