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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래 임대아파트 글을읽고
많이 씁쓸하더군요...
그 글을 읽는순간 저희 친정에 남동생은 임대아파트 벗어날때까지 결혼하지 말라고
아님 있는집딸 만나서 처가덕보고 살라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던데요
저희 친정집...
아버지 사업실패로 모든것 다 잃고 제가 모은돈까지 모두 빛갚고 단아한 2층집단독주택에서 살다
정말 작고 구조도 생소한 그러한 집으로 이사가서 살다 저는 결혼해서 나왔지만
나이 많으신 친정부모님 재개 못하셔서 힘들게 임대아파트 받으셔서 들어가셨어요
친정쪽엔 아직 결혼안한 남동생있구여...
솔직히 남동생도 귀가 얇아서 이용만 당하고 돈벌이도 잘 못하고 친정엄마가 돈벌어서 생계꾸려나가십니다
저 친정집 자주가지만 임대아파트라 지저분하다거나 집앞 공원에 이상한 술마시는노인들,,, 그런사람 없구여
단지내 귀여운 아이들나와서 신나게 놀다갑니다 물론 아이들이다보니 놀다 지저분해질순 있겠지만요...
꼭 임대아파트사람들은 도벽(?)이 있고 지저분하고 더럽고 그렇다는 생각하지 마세요
물론 겪어봤다고 글을 쓰신거보니 진짜 그런 단지도 있는듯 싶지만
임대아파트라고 모두 이상한사람(훔치고,더럽고,술마시고행패부리는)만 산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저희 친정동네는 다들 친절하시고 오래된아파트임에도 깨끗하고 일반아파트(,,)와 별 차이 없습니다
괜시리 혼자 기분에 횡설수설 했습니다
1. ..
'09.9.3 1:02 PM (218.209.xxx.186)저도 임대아파트 살고 있는데요, 저희는 임대아파트만 1300가구가 있는 좀 대단지라 임대아파트라고 주변에서 차별 받는 건 좀 덜한 것 같아요.
아이도 아파트 바로 앞에 초등학교 다니는데 학생들 중 절반 이상이 임대아파트 아이들이고 나머지는 그냥 주택단지에 사는 아이들이라(주변에 저희 임대 뺴고는 아파트 단지가 없어요) 아이들끼리 차별하고 이런 것도 별로 없구요.
원글님 말씀대로 아파트도 깨끗하고 소란 날일 도 없고 아주 좋아요.
그래도 전 아까 그 글에 있는 댓글처럼 아이들 학교만이라도 임대사는 아이들과 안 섞였으면 좋겠다는 그말... 전 이해가요.
누구든지 그런 편견은 조금씩 있지 않겠어요. 가난한 동네, 편부모 가정, 이혼한 여자 등등 그들은 이럴 것이다, 섞이고 싶어하지 않는다.. 전 이런 감정 이해하기 떄문에 그런 글 별로 씁쓸하지 않아요. 저도 임대 살지만 기분 나쁘지도 않구요.
솔직히 전 임대살지만 전세 살면서 2년마다 이사다니고 주인 눈치 보면서 사는 것보다 훨씬 맘 편하고 좋아요. 저만 살겠다고 하면 10년이고 20년이고 살 수 있으니까요. 저만 좋으면 되는 거 아닌가요 ^^
님도 너무 기분 우울해하지 마세요 ^^2. 아우...
'09.9.3 1:29 PM (222.237.xxx.103)저희 지역은 거의 32평만 모여있고 지방이라 그닥 비싸지도 않은데
임대아파트에 살던 지인이 다른 학부모들한테 차별당하는 걸 느낀다고 씁쓸해하더라구요.
오죽하면 임대아파트 당첨된 핑계대고 겨우 나온 시댁에 다시 들어갈까 생각까지 하더라는...
부모가 다 엘리트고 아이 반듯하고 공부도 잘하는데 편견이 정말 무섭더라구요.3. 균없어요
'09.9.3 1:55 PM (119.194.xxx.74)저도 임대살아요
원글.리플글 다 봤는데요..어느정도는
공감해요
주변 대형아파트주민들..상가가게주인들 인식이 우리를 어떤눈으로 본다는거 다 알아요
전염병 균 걸린듯이 생각하는사람들도있어요
그냥 슬퍼요
형편이 아직은 안되서 여기서 벗어나긴 조만간 어렵고.
여기서 살아는가야겠고.4. 편가르기
'09.9.3 2:26 PM (125.180.xxx.182)조그마한 땅 덩어리에서
남북으로 갈라진것도 서글픈데.........
정치인이 갈라논 동서..에다가
이제는 집가진자와 없는자로
편 가르니............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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