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사는 이야기 2

[너무추워요]

여기는 9월인데.. 넘 추워요...

오늘은 런던에 와서 넘 고생하고 외로웠던 이야기를 올릴까 합니다...

제가 임신초기에 런던에 왔어요.
이미 올때 산부인과에서 임신했다는 진단서를 가지고 와서 GP에서 별다른 절차없이 임산부로 등록이 되었습니다. 임신20주정도 되니까 병원에서 편지가 와서 울트라 사운드를 하라고 하더군요.기계는 정말 옛날 기계더군요 (잘은 모르지만 겉으로 볼때)..
그리고는 별다른 병원의 부름없이 근처에 있는 클리닉이나 GP에 가서 몸체크하고  문제없이 임신기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는 우리 아가가 태어나는 날..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는건..
   분만실에 들어가 있는 동안 다른 분만실에 있는 산모들의 아가들의 순풍순풍 잘 낳는 소리를 듣는 순간(아가의 울음소리) 왜 우리아가는 나오지 않을까 하는 고통속에 6시간을 버틴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