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후반에 웹디자인 배우는거...

[웹디자인]

어떤가요..?
자비로 20% 내고 배우는 과정이라 크게 부담스러운건 아니라 일단 등록은 했는데 그 비슷한 거 배워서 일해 본 친구가 말리더라구요...
정말 단순 노동이라고...그리고 20대 감각있는 애들이 많은데 아무래도 힘들지 않겠냐구요..ㅜ.ㅜ
뭐 나이가 있다보니 취직을 염두에 뒀다기 보다는 언제라도 내 쇼핑몰 제작이랑 관리는 가능하겠다 싶어서 등록을 한거고 업종의 특성상 보수는 얼마 안되도 재택 알바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서이기 때문이예요..
글구 컴퓨터로는 뭐 거의 인터넷 서핑만 하고 있으니...좀 더 활용하고픈 맘도 있구요...
사실 직접적인 계기는 주위에 사업하는 친구가 제 전공이랑(영문학) 결부해서 할만한 일거리가 있다라는 말을 흘렸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암튼 제가 넘 단순하게 생각한거가  싶기도 하고 좀 고민이 되네요...

[토끼네]

워드나 엑셀 베우듯이 ... 라고 생각하세요.
포토샵이나 기본 웹디자인은 요즘엔 얘들도 배우거든요.
배워놓으면 내 쇼핑몰이랑 관리정도 가능하실거예요. 그것만 해도 어디예요.
재택알바 등등은... 3~4년 실력 쌓아도 젊은 사람한테 밀려서 힘드실거예요.

[배워두면]

나쁠것 없지요.
쇼핑몰 제작하시는것도 재미있고
또 앞으로 관련된 어떤일을 하게 될지 모르니까요.

그런데.. 현재 흐름상 채용이 되기는 어렵지 싶네요.
친구 프리 웹디자이너. 저는 편집디자인을 하고있는데
친구.. 베테랑임에두. 일감이 넘 없어요.
실제 젊고 재능있는 인력이 남아도니 나이많은 사람은 경력자 아닌이상엔
어려울 수 밖에 없겠죠.

능력 출중해 몇년후 본인이 차리신다면 또 얘기는 틀려지겠지만요.^^

마음이 가면 배우세요.나중에 아이들 가르쳐도 남는거지요^^

[ㅡ]

그걸로 엄청난 프로 아니면 남의 돈 먹기 힘들어요. 맨윗분이 비유를 적절히 하셨네요. 워드 배운다고 워드 알바로 돈못버는거나 마찬가지죠. 자기가 배워서 자기가 써먹는정도가 가장 적절해요.

[^^]

남편이 디자인 실장이예요.. 보통 여직원들은 대학졸업후 3년정도 되면.. 경력자되는거죠. 실력이 있어요. 그때 그들나이 보통 26-7세정도 30세정도면.. 우대받는 경력자가 되고 도 남죠..
처음에 신입으로 입사했을땐.., 아주 간단한 업무부터 시작하고 회사에서 일도 배우구요. 급여도 당연 낫구요. 그러니 30대면 직장에서 뽑아주지 않구요. 제남편회사는 일이 많아서요. 야근 밥먹듯이 남녀구분없이 합니다. 제생각엔 취미로 하시는거면 하시구요, 나중에 뭔가 도움이 될꺼 같다고 생각하심 하시되,, 그외의 직장취업을 고려하신다면.. 권하고 싶지않습니다.

[재미로]

재미로 배워두면 좋죠.
저도 간간히 포토샵같은거 인강으로 듣는데 괜챦던데요.
금방 잊어버려서 그렇지요.

[웹디자인]

모든 분들 조언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