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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푠 지갑을 털었어요~ㅋㅋ

ㅋㅋ 조회수 : 950
작성일 : 2009-09-03 10:26:34
이넘의  남푠이 어제도 술을 마시고 만~~땅이 되어서 횡설수설하면서 들어오는 겁니다

화를내도 그때뿐이고,,, 휴

솔직히 저도 술마시고 사람들과 어울리는것을 좋아하는지라 이해는하지만...

그래도 본인이 감당할수 있을만큼만 마셔야하는데 이 남푠은 분위기만 되면 정신줄을 놓으심이

한두번이 아니니 미치것습니다ㅠㅠ

오늘아침 출근하려보니 남푠지갑이 컴책상에 보란듯이 놓여있더라구여

마침 오늘 남푠이 쉬는날이라 완전 푹~~~자고있더라구여~ㅎㅎ

한번 당해봐라,,,,하는 맘에 남푠 지갑에 슬쩍 손을 뻣었죠

몇만원 있더라구여,,

솔직히 저희 남푠 거의 카드를 쓰기때문에 현금은 별로 안넣구 다니는데 왠일로 몇만원(?)씩이나~~흐흐

횡재했다는 기분으로 파란지폐몇장을 제 지갑속으로 쏙~~~~ 넣구 출근해버렸습니다

지금쯤 아니 조금있으면 지갑을 보구선 당황하겠죠,,,

제가 오늘 사다놓으라고 부탁한것이 있었거든요~~ㅋㅋㅋ

자기가 마신술땜에 돈 없어졌단 소리도 저한테 못할것이구~~ㅋㅋ

남푠한테 털은 돈으로는 무엇을 할까요??

곧 추석도 다가오는데 울 아들놈 저렴한 한복이라도 한벌 사줄까봐요,,,

아님 맛사지라도 받을까요????

흐흐흐흐흐~~~*^^*


IP : 124.61.xxx.4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3 10:28 AM (220.72.xxx.139)

    공돈 느낌이죠??하고싶은것 하세요..

  • 2. ...
    '09.9.3 10:33 AM (122.128.xxx.29)

    끝까지 모른척해야 하는것도 아시죠??

    양심에 찔린다고?? 절대 나중에 고백하지 마세요..^^

  • 3. *^^*
    '09.9.3 10:36 AM (114.207.xxx.91)

    ㅎㅎㅎ제가 잘하는 소심한복수입니다
    남편님하 해외출장이 1년이면 반이라 지갑에 달라가 늘 들어있거든요
    남편님하때문에 열받으면 강도에따라 10불에서50불 꺼내서 저금합니다 ㅍㅎㅎㅎ
    여행가서 거한 밥사며 내놓으면 뭐라고할런지...암튼 쫌 꼬셔요 ㅎㅎ

  • 4. ^.*
    '09.9.3 10:49 AM (116.126.xxx.234)

    저는 가끔씩 그럽니다
    제가 생각하는 시간 오바해서 오면
    술이 취해서 잘때
    지갑에서 만원만 꺼내 저금통에 넣습니다
    6만원쯤 모였어요...ㅋㅋ..
    영원히 비밀입니다...

  • 5. 사랑의절도
    '09.9.3 10:59 AM (118.37.xxx.194)

    저도 신혼떄 몇번 했죠
    어찌나 가슴이 떨리던지 두번하고 손 떘어요

  • 6. ....
    '09.9.3 11:00 AM (125.208.xxx.116)

    저희 남편 지갑엔 늘~ 2만원이 넘지않아서 ㅠ_ㅠ
    그 돈도 다 제 간식비라서 저는 손 안댑니다. ㅎ

  • 7. 곤드레 만드레
    '09.9.3 11:04 AM (211.207.xxx.49)

    저도 잘 그래요.
    곤드레 만드레 취해서 집찾아 온게 용하다 싶은 날이나
    간크게 외박하고 (늙으니 안그런데 젊을땐 종종 그랬다우) 아침에 들어와 곯아떨어진 날이나
    그런 날은 몇 장 슬쩍 합니다.
    난 돈 한 푼 없는데 이 분은 언제나 지갑이 두둑하셔서 몇 장 가지곤 티도 안나지만
    정말 술 마시고 어디서 팁이나 뿌리던가, 아리랑치기를 당하던가, 대리운전이나 택시비 등
    과음으로 인해 나가는 돈 생각하면 소심한 복수죠.
    술을 그리 마셨으니 뭔 정신으로 지갑이나 챙겼겠어요.
    그 돈으로 애들 고기 사줍니다.ㅋㅋㅋ

    한번쯤 거하게 털어야 정신 차리고 다시는 곤드레만드레 안취할라나...

  • 8. ㅎㅎㅎ
    '09.9.3 11:04 AM (211.210.xxx.62)

    제가 다 떨리네요. ㅋㅋㅋㅋ

  • 9. 쟈크라깡
    '09.9.3 2:16 PM (119.192.xxx.220)

    우리는 공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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