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장진영은 행복한 여자 같아요

[그런사랑]

젊은 나이게 가서 가슴이 참으로 쓰리지만
최고의 여배우였고 아름다웠고
가슴이 저며오지만 그런 대단한 사랑도 해보고
전 장진영 씨가 그런 면에서 그런 사랑을 얻고 가셨음에 부러워요
아무나 받을 수 없는 그런 벅찬 사랑...

[*^^*]

전 부럽다기보다는 너무 안스럽더라구요.....
좀더 오래 같이 했으면 좋았을것을....
남은 사람한테는 지옥이예요.

[....]

팬 카페에 쓰신 글을 보니 글도 참 잘 쓰셨네요
그런사랑 받을만한 분이라 생각했어요...........

[저는..]

맘이 아파서...오늘 '국화꽃 향기'를 봤답니다..
남편분이...영화속의 박해일 같았겠구나..싶으면서 마음이 짠...
한편으론, 고인에게 죄송할 수 있으나..이분..정말 행복한 사람이구나..싶었어요..
살면서 짧지만..정말 진실된 사랑 받고, 그사랑 간직하고 갈 수 있었으니까요..
더 살면서..사랑이었던 사람에게 상처받고..못볼꼴 보지 않고..그렇게 갈 수 있었으니까요..
장진영씨는 그래도 화려했던 기억과...따듯한 기억들 모두..좋은기억들 가지고 갈 수 있었으니까요..
한번도...추하거나 미운 모습이었던적이 없던 배우같아요...
저는 그녀가 참 행복한 사람이었다고..그렇게 생각하렵니다...

그런데 그 남편분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실지.....안스러워요....ㅠㅠ

[그래도]

이승이 저승보다 낫다고 생각해요. ㅠㅠ

[...]

하늘나라로 가는 순서는 어떻게 정해지는지 궁금해요..

[과연 이승]

이 낫을까요.. 그냥 가고 싶은 암환자입니다.. 저보다는 훨 행복한 분인것 같습니다...

[소박한 밥상]

사랑이 없으면 괴로움도 두려움도 없다.
불경중의 내용이라고 알고 있는데..........

정을 두고 떠나는 사람이나
정을 준 상태에서 보내는 이들은
얼마나 뒤가 돌아 보일까요........... !!

저는 마지막 가는 길에는 모든 것에서 집착이 없어진 상태라야
고요한 마음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냥]

그런 사람없이 죽는것보다는 있어서 죽는게 나을지는 모르죠.
그런 사람을 두고 어떻게 죽을 수 있겠나 싶기도 하고요.
이승이 더 낫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