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된 아가 키우는 맘인데요..천기저귀는 쓰지않지만 천기저귀 열장 마련해놓고 목욕타월이나 이불위에 깔거나 기타등등 쓰고있어요.
그 천기저귀랑 가재손수건을 같이 일주일에 한번씪 삶는데요, 그냥 집에 원래부터 있었던 삼숙이에 삶거든요..
근데 그 삼숙이,,저희집 빨래 다 삶는 용도지요. 수건, 속옷,그리고 걸레까지..-_-;
행주는 조그마한 스탱그릇에 삶구요..
오늘 문득 생각해보니 내가 너무했나? 싶은데
친정엄마는 팔팔끓이는건데 뭐 어떠냐고 하시는데
걸레까지 같이 삶는 용도로 써도 되는건지..
아님 걸레삶는 솥을 따로 사야하는건지
아님 아기빨래 삶는 솥을 따로 사야하는건지.
갑자기 넘 무심한 엄마 된거 같네요..흐~ 다들 어쩌시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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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빨래삶는솥은 따로 마련해야하는건가요?
아기곰엄마 조회수 : 319
작성일 : 2009-09-02 21:25:30
IP : 125.178.xxx.20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훗..-_-
'09.9.2 9:47 PM (125.184.xxx.163)음..-_-;; 전..가끔 내키면 음식하는 냄비에도 삶을때 있습니다. 아기옷이긴 하지만요..
걸레 빨고 나서 싹싹 씻고, 비누칠 해서 때 낀거 다 씻어내고 아기옷 삶는다면 뭐 워떻습니까..
아기옷 삶고나서 퐁퐁으로 벅벅씻고 거기에 국끓여먹는 저같은 사람도 있습니다..^^:;2. 이든이맘
'09.9.2 9:51 PM (222.110.xxx.48)원글님 무심한 엄마 아니세요^^*
저는 삼숙이가 아니라.. 스텐 다라이라고 하나요^^;; 대야 깊은거..
거기다 아기꺼.. 남편꺼.. 내꺼.. 다 푹푹 삶습니다..
저 역시 걸레도 삶는데요.. 어짜피 걸레는 깨끗하게 빨아서 삶는거잖아요
삶으면서 삼숙이도 소독 될테고.. 너무 염려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3. 지나고보니
'09.9.2 11:57 PM (121.161.xxx.89)저도 애들 어릴 땐 아기옷용 빨래삶는 대야를 따로 썼어요.
그런데 쓸 데 없는 에너지낭비였다 싶어요.
같이 써도 아기 병걸려서 죽지 않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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