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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교회에서는 새로 입문한 신자나 젊은사람이 반장을 맡나요 ?

작성일 : 2009-09-02 20:42:20
성격, 성향에 따라서 그런 타이틀, 모임이나 봉사활동등을 원치 않으면

조용히 개인적으로 주일 신앙생활만 하면 안되는건가요

이럼 이기적인 신앙인가요?


말씀들은 그러세요 반장직을 맡는게 본인, 가족들에게 축복이고, 또한 많이 배우고 등등

물론 틀린 말씀들 아니란 생각은 들지만...

그럼에도 제 개인적 상황이나, 성격에 따라서 고사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그렇다면 그 좋은 축복받은 자리를 왜 모두들 기라성같은 선배님들 모두 마다하시고

계속 공석으로 두시는지..



마주칠때마다 압력을 주더니, 이제는 아예 안면들 몰수 하시는지

마치 제가 큰 죄 진것 같고, 왕따당하는 느낌이 들어요


이 신앙인들의 이중성을 어찌 해석해야 할까요... 차암 씁쓸하네요....

IP : 114.203.xxx.3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09.9.2 8:54 PM (220.121.xxx.53)

    교회는 잘 모르겠고, 성당의 경우 그런 직분을 서로 안 맡으려고 문제가 많더라구요.
    순수하게 봉사하는 자리이고 또 은총도 크다는걸 알고는 있지만, 아무래도 신경과 시간을
    많이 써야하고 또 사람을 대해야하니 갈등도 많고 해서 많이들 고사 하시죠.
    꼭 신앙생활을 오래 했어야 반장 하는건 아니지만, 처음 입교하신분에게 권하기도 좀 그런것 같은데 서로 미루다 보니 그렇게까지 되었나보네요.
    어려운 문제인 듯...

  • 2. 마음이 무겁죠
    '09.9.2 9:34 PM (222.99.xxx.80)

    성당이신가보네요. 마음이 많이 무거우실것 같아요.
    참, 위에 쓰신 것처럼 그렇게 축복받고 좋은 일 당신들이 해 주시면 더 좋을텐데..
    그분들은 거의 젊은 시절 다 맡아 보셨을거예요.
    그렇게 직분을 맡다보면 신앙적으로 성숙할 수도 있지만 좌절하기도 하죠.
    이제 막 신앙생활을 시작하신 분께 그렇게 떠 넘기듯이 맡긴다는 것은
    좀 문제가 있죠.
    못하실만하면 못한다고 확실히 의사표시 하세요. 어물쩡 대답하면 안돼요.
    그 후 돌아오는 반응들은 그분들 신앙 문제라고 생각되요.

    그런데 신앙생활이(사회생활도 물론이지만) 나 혼자 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란 것 아시죠?
    부딪히고 깎이며 하느님께 나가는 길이니까
    혼자 조용히 신앙생활 하겠다는 생각은 접으시고
    단체에 가입해서든 구역반이든 열심히 활동하시길 조언합니다.

  • 3. ...
    '09.9.2 9:39 PM (110.10.xxx.14)

    죄 짓는 거, 절대 아니시고요,
    마음 내키는 대로 하시면 됩니다.
    내 사정이 있는데도 소문이나 시선이 무서워 끌려 다니다 보면
    신앙은 없고 교회일에 치여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겁니다.

    주변 분들의 시선에 너무 마음 쓰지 마세요.
    교회 내에서 왕따나 소문들, 일반 세상과 똑같은 걸 보면
    (어쩌면 더 심한 경우도 있습니다. 슬프게도)
    왜 다들 그런 자리를 피하려고 하는지 저절로 알게 될 겁니다.
    한번 그만두셨던 분들은 절대 다시 그런 자리 안맡을려고 하시죠.
    오죽하면 반장이나 분과장 물갈이(-_-) 할 시기가 되면
    다들 이사 가야겠다는 말을 하고 다닐까요.ㅎㅎ

    교회(성당) 일 열심히 하는 것이 은총 받는 일이 아니라,
    내 이웃을 위해, 진심으로 사랑을 실천하며 사는 것이 예수님의 뜻입니다.
    원글님 마음의 평화를 빕니다...

  • 4. 안하시고..
    '09.9.2 9:42 PM (210.221.xxx.171)

    조용히 혼자 다니셔도 됩니다..
    굳이 단체에 가입하라고도 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떤 일이건 제가 해야할 일은 있더라구요..

  • 5. 아니요.
    '09.9.2 11:12 PM (99.226.xxx.16)

    보통 성당의 체계에 대해서 아는 분들이 반장은 하셔야 좋죠.
    그런데 서로 미루는 경향이 아주 많죠.
    저같은 경우도 세례성사 받자마자 4개월 후에 반장을 했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낯이 뜨겁습니다.(10년 되었어요)

  • 6. 저도...
    '09.9.2 11:31 PM (121.165.xxx.151)

    교리공부 마치고 세례 받자마자 반장 하라고...ㅠㅠ
    전 반모임도 엄청 부담스러워서 목요일마다 가지도 않으면서
    바늘방석이었어요.
    혼자만 조용히 성당 다니는게 올바른 신앙생활이 아닌거 알지만
    결국 성당을 계속 다녀야 하나 마나 고민되더라구요.

  • 7. 고민
    '09.9.3 12:59 AM (59.31.xxx.183)

    고민되는 부분이죠.... 다들 안하려고 하는 분위기에서 서로에게 떠맡기다시피하는 분위기, 한사람으로 몰리면 다른 사람들은 한 시름 놓고 극성스럽게 몰아가는 분위기가 싫습니다. 공동체이다보니 누군가 분명 해야하는 일임에는 분명하지만, 때가 아니라고 느끼시면 억지로 하실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 8. ..
    '09.9.3 1:43 AM (118.221.xxx.175)

    다니신지 얼마 안되는분에게 반장 하라는건 아닌것 같네요,
    반장하면 사실 신경쓸일이 많아요. 입교한지 얼마 안되는분이 하기에는
    조금 인내력이 필요한 부분도 있구요,

    일단 거절하시구ㅡ 더 신앙생활 한다음에 한다 그러세요.
    신앙이 오래 되었다구 받은 직분 잘한다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좀 다듬어진다음에 하면
    좀 낫더라구요,

    그리고 안한다고해서 누가 뭐라고 왈가왈부할 문제는 아니구요,,,,

    얼마안된 분에게 이런 권유를 한다는것이 참 이해가 안되네요,.
    오히려 신앙생활 잘할수있도록 주위에서 더 배려 해줘야할 시기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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