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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한테 랑구 허스반 이렇게 부르는건 어떻게 보세요?

남편 조회수 : 1,290
작성일 : 2009-09-02 17:27:32
우리동네 애기엄마들이나
인터넷 블로그나~
보면..신랑한테

랑구 랑이..
나름 좀 방문자수 많은 블로그 한엄마는
허스반 ..스반 이라고 적더라구요
ㅋㅋ
저 처음에 그게 뭔가 싶었어요..

딸이 많은집은 또 딸기맘 이렇게 부르고


어떤 엄마는 글쓰는거 보면
우리 누구누구는 오늘 하셨더랬죠
걸어가십니다. 일어나셨습니다..
막 존댓말까지...

저는 왜그렇게 그런말이 싫을까요..
IP : 211.37.xxx.151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9.2 5:29 PM (218.39.xxx.13)

    울랑이~ 이거 시러요

    신랑보다는 남편이 어감이 좋아보여요

  • 2. 아고
    '09.9.2 5:29 PM (220.126.xxx.186)

    그 사람들 애칭인가보죠.
    지 둘만의 공간...블로그에서 뭐라고 한들 뭐 어때요?
    공식석상에서

    남편을 "우리 랑구가 어제 늦게 왔더라구요?"
    이런거면 모를까..

  • 3. ㅎㅎㅎ
    '09.9.2 5:30 PM (125.130.xxx.87)

    랑구는 뭐래요? 거참 요즘 희안한말 너무많아요

    랑구 허스반 ㅋㅋ 애칭인가보죠뭐.. 별말이 다있네요 요즘음.어려워어려워.

  • 4. 남편
    '09.9.2 5:30 PM (211.37.xxx.151)

    아~ 나름 유명한 와이프로거? 그거던데요~
    둘만의 애칭이 아니라..우리랑구는요...우리 허스반은요..
    이래서..처음엔 좀 웃기기도 했어서요..

  • 5. 저는
    '09.9.2 5:31 PM (219.254.xxx.150)

    남편에게 애칭을 부르면 정감있어보이고 좋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울 신랑이~이러쿵~~" 이러는거 보면 어색하더라구요..저는 "남편이~~ 어쩌구~~" 이렇게 말하는 편이라서..

  • 6. .
    '09.9.2 5:32 PM (211.212.xxx.2)

    랑이 랑구도 싫지만 허스반은 더 웃기네요. 헐~

  • 7. ㅋㅋ
    '09.9.2 5:34 PM (114.129.xxx.42)

    저는 그냥 인터넷상에서도 ㅇㅇ(우리 아기 이름) 아빠라고 하는데
    희안하게 부르는 사람들도 많네요.
    그래도 그런 이름은 뭐 애칭이라고 봐줄 수 있어도 가끔 남편의 의사라고
    우리 선생님은..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던데 그건 정말 짜증이 확~!!!!! 치솟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 8. 우웁..
    '09.9.2 5:34 PM (220.121.xxx.53)

    저도 울랑이가..어쩌구저쩌구 소리만 들으면 소름이 쫙...

  • 9. 예랑
    '09.9.2 5:35 PM (118.216.xxx.180)

    예비신랑이래요.
    요즘 말을 너무 심하게 줄이는것같아요.

  • 10. ㅋㅋ
    '09.9.2 5:37 PM (220.124.xxx.131)

    우리 교수님, 우리 회장님 하시는 분들은 또 어떻구요,,,
    참 나
    남편 호칭도 제대로 않쓰면서
    요즘 애들 뭐라고 할땐
    정말 짜증나요...-사우나에서~~ㅋㅋ

  • 11. ㅎㅎ
    '09.9.2 5:39 PM (59.19.xxx.104)

    아는 사람도 허즈번, 허즈반 이렇게 블로그에 올리는데 영 보기 싫어요. -.-;

  • 12. 아아
    '09.9.2 5:40 PM (114.129.xxx.42)

    저는 허스반이라길래 시베리안 허스키!!! 생각 했네요.
    그게 husband였습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3. ..
    '09.9.2 5:43 PM (59.10.xxx.80)

    자기 블로그에서 자기남편 부르는것까지 이렇게 공개적으로 씹혀야 하나요? 하여간 오지랍 짱이십니다.

  • 14. .
    '09.9.2 5:43 PM (211.187.xxx.237)

    옆지기 운운 하는 것도 참 별로더군요
    남편을 왜 남편이라 부르지 못하는지...
    남! 편!
    다 같이 큰소리로 복창합시다.

  • 15. ,,
    '09.9.2 5:43 PM (58.226.xxx.102)

    정말 별별 호칭이 새로이 생겨났군요 그런데 듣기엔 좀 별루네요. 제가 구세대인지는 몰라두요

  • 16. 아.정말
    '09.9.2 5:44 PM (125.178.xxx.154)

    허스반이 뭡니까..허스반이..
    처음엔 무슨소리인가 했네요;;;;
    하긴 아내에게 와이프란 말은 자연스럽게 하긴 하네요...

  • 17. ㅋㅋㅋ
    '09.9.2 5:51 PM (218.236.xxx.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첨 듣는 데 웃기네요..ㅋㅋㅋㅋㅋ

  • 18.
    '09.9.2 5:51 PM (211.219.xxx.78)

    제3자에게 자기 남편을 지칭할 때

    "저희 남편분이 깻잎을 좋아하셔서요"
    "저희 남편은 게임을 좋아하세요"
    "저희 남편도 제가 이쁘다고 하시네요"

    이런 말투 젤 싫어요;;;;;;;;;;;;;;
    완전 극존칭..

  • 19. ㅎㅎㅎ
    '09.9.2 5:54 PM (125.130.xxx.87)

    ㅋㅋ 히트네요 우리박사님 ㅋㅋ 푸하하하...
    우리박사님 우리사장님 우리선생님 우리회장님은 자랑을 못해 안달인거같네요.
    ㅎㅎㅎ

    아웃겨.호칭이 참다양하네요
    그리 부르고 싶을가..너무 존경하나 남편을.

  • 20. ㅋㅋ
    '09.9.2 5:55 PM (203.171.xxx.80)

    허스반..첨 들어보는데 넘 웃겨요..
    저도 남편을 랑구하고 하는거 넘 듣기 싫구 더불어 딸을 딸랑구라고 하는것도..
    줄임말을 떠나 어감 자체가 너무 싫어요.

  • 21. -_-
    '09.9.2 5:56 PM (121.156.xxx.118)

    극존칭 아닐 걸요?
    블로그에서 재밌게 글을 쓰려다 보면 사물이나 동물, 남편, 가족, 본인을 타자화해서
    지칭할 때도 있고, 그러면서 극존칭어를 쓸 때도 있고 ...뭐 문체가 다양합니다.
    제가 즐겨찾기 해놓고 보는 블로그에서는 고양이한테 마마, 라고 부르고 온갖 극존칭어
    다 갖다붙여쓰는데요.
    그게 진짜 그런 게 아니라 읽는 사람 재밌으라고,
    그리고 애완묘를 키우다 보니 이것이 고양이가 아니라 상전이여~ 하는 내용이라
    참 재밌어요.
    글고 뭐.... 자기 남편 울 랑구라고 부르는 게 뭐 어떤가요.
    자기 남편 자기가 부른다는데;;
    82 주인장 선생님께서 남편 분 애칭으로 쓰시잖아요.
    전 좋아보이던데요.

  • 22. 난또
    '09.9.2 6:05 PM (92.228.xxx.38)

    허스반이 뭔가했네. 허서방인가 했지 뭐예요.
    나는 24살에 결혼해서 결혼식 끝나는 순간부터. 여보 하고 불렀고
    다른사람들에게 이야기 할때는 우리 남편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그걸 다르게 불러야겠다 생각도 못했는데 내가 특이한건지. 아리송@@

  • 23.
    '09.9.2 6:07 PM (218.37.xxx.209)

    호칭이야 부르는 사람 맘이겠지만요...
    제 3자 앞에서 자신의 남편을 높이는 건 바른어법이 아니라던데요...
    우리 남편께서 이러셨어요...저러셨어요...가 아니라
    우리 남편이 이랬어요 저랬어요...가 맞대요~

  • 24. 제가 너무
    '09.9.2 6:36 PM (59.18.xxx.124)

    거칠어졌나요.
    허스반 빨리 부르면 허! ㅆㅡ발 로 들려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줄임말도 가지가지네요 ㅋㅋㅋ

  • 25. 저는
    '09.9.2 6:37 PM (116.39.xxx.98)

    울 랑이가, 울 딸랑구가, 울 아들이.. 에서처럼 우리를 '울'이라고 표현하는 게
    이상하게 거부감 들더라고요. 뭐랄까, 굉장히 가족이기주의적인 느낌이 든달까...
    자기들끼리 있을 때는 뭐라고 부르든 상관없지만,
    적어도 남들 앞에서는, 그리고 남들이 볼 거라는 걸 예상하고 쓰는 글에서는
    그런 호칭들은 자제하는 게 어떨지...

  • 26. ㅋㅋ
    '09.9.2 7:02 PM (119.196.xxx.66)

    전에 울 동네 살던 뚱띵 여사, 학교고 동네 부녀회고 다 쓸고 다니면서 입에 달고 사는 말 " 우리 장교수가.. 우리 교수님이..." 저랑 안면식도 없는데 하도 소문이 자자해서 알고 있다가 슈퍼에서 우연히 봤는데 다른 사람 붙들고 또 '우리 장교수가..'하고 있더라구요. 지나가다 들었네요.

  • 27. 우리 남편..
    '09.9.2 7:22 PM (121.179.xxx.231)

    우리남편...40대 후반인데..저한테 아가씨라고 부릅니다..
    어디가서도 우리집 유일한 아가씨..라고...ㅎㅎㅎㅎ

  • 28. 그냥
    '09.9.2 7:33 PM (58.143.xxx.99)

    신랑!! 이게 제일 듣기 좋습니다.
    애교로 그러든 말든 전 별로예요.

  • 29. ㅎㅎㅎㅎ
    '09.9.2 7:46 PM (221.146.xxx.74)

    허스반?
    그렇게도 부르는군요
    햇반 생각 났습니다--;
    (그렇게 부르시는 분들께는 죄송)

  • 30. 애한테
    '09.9.2 8:13 PM (115.136.xxx.24)

    애 이야기하면서 높임?말로 표현하는 게 싫으신 것은,,
    유머를 이해 못하시는 겁니다 ㅋ
    이건 자식이 아니라 완전 상전이다,, 라는 뜻으로 그렇게 높임말로 표현하는 거죠,,,,
    정말 높여봐서 그런 게 아니고,,,,,

  • 31. 제가 아는 엄마는
    '09.9.2 10:33 PM (220.79.xxx.87)

    남편이 같은 동네 의사인데, 자기 남편을 꼭 우리 선생님이라고 부릅니다.
    아이 학부모로 아는 사이라 처음에는 우리 선생님이라고 하면 학교 선생님을 말하는걸로
    착각했네요.ㅠㅠ

  • 32. 좀....
    '09.9.3 1:19 AM (222.98.xxx.175)

    어떻게 보이냐고요?
    좀 모자라 보입니다. 물론 본인에게 직접 대놓고 너 좀 모자라 보여 이렇게 말해본적은 없어요. 얼굴 찡그려본적은 있지만서도...

  • 33.
    '09.9.3 2:53 AM (118.35.xxx.103)

    왜 남편을 자연스럽게 신랑이라고 부르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신혼부부가 아니면 신랑 아니자나요.
    그럼 아내는 계속 신부라고 부르냐고요.

  • 34. 윗님
    '09.9.3 11:00 AM (125.177.xxx.139)

    맞아요!! 왜 40대 50대 아줌마도 남편을 '신랑'이라 그럽니까?
    제발 남들한테 말할때는 '남편'이라고 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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