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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2층 전세인데 방범창 요구 당연한게 아닌지요?
전세 2년 만기 다 돼가서 계약 연장하기로 한 상태입니다.
전세금을 1500만원 늘려달라는거 백만원깍아서 1400만원 늘리는걸로 했습니다.
지금집이 신축빌라였는데, 지분쪼개기 목적으로 지은거라
완공되자마자 분양이 끝났습니다. 그래서 집집마다 주인이 다르답니다.
처음 계약한 건물주가 다른 사람에게 집을 팔았고
지금 주인은 바뀐 주인이죠.
저희 집이 2층인데 처음들어올때 앞집은 방범창이있고 우리집은 없기에
전 전세입자가 직접 단걸로 알았는데,
어제 앞집과 얘기하니 집주인에게 요구하여 달아줬다고 합니다.
그래서 집계약 연장 합의하고 방범창 달아줄것을 요구하니
왜 전주인에게 말안하고 지금 말하냐면서 그렇게 되면
자기가 돈쓸비용이 생기고 한다고 싫다는식으로 말하길래
제가
"입주 한달만에 주인바뀌었고, 다른집들 다 주인들이 해줬다는데 왜 안해주시는지
그리고 다음 세입자도 들어올거고 똑같이 요구할텐데 그냥 좋은맘으로 해주시면 안되나요"
그랬더니 다음에 얘기하자고 하고 끊었습니다.
빌라 2층이고, 저희 앞집은 방범창 돼있습니다.
옆에 빌라들 2층들 대부분 방범창 돼있는데, 주인에게 방범창요구하는거
잘못된건가요//???
1. 잘못된건아닌데
'09.9.2 4:47 PM (110.11.xxx.3)그 집주인 말하는게 절대로 안해줄 꼬라지네요.. 쩝... 뭐 집주인 입장에서도 집산지 얼마 안되어서 방범창 해주게 생겼으니 좋은 말 나오지 못할 거 뻔해보이긴했지만 앞으로도 세놓을거면서 두고두고 쓰는 셈 치면 되는데..
저두 빌라2층 사는데 저희집은 담이고 뭐고 1층 주차장에서 발만 턱 얹어도 올라오기 쉬울 정도로 베란다가 낮은지라 방범창 해야하는데 베란다가 넘 커서 해달라고 집주인한테 말도 못하고 있네요.. 요래살다 계약기간 만료되면 이사 냉큼 나가버려야지.ㅠ_ㅠ2. 음
'09.9.2 4:51 PM (125.177.xxx.10)잘못된건 아닌데..주인이 꼭 해줄 의무도 없어요..
1층이라면 모를까..주인이 좋은 분이라서 말하기 전에 해주시면 더 좋고..아니면 해달라고 하면..그냥 해주시면 모르겠지만..그 주인도 그냥 살던 사람 계약 연장해준건데 전 주인한테는 아무 소리 안했다가 갑자기 해달라고하면..좋기만 할 수가 없겠죠..
앞집들 방범창 되어있는건 그 주인들이 잘 해준건데..다 그렇게 알아서 해주지는 않잖아요..
나중에 세입자들이 요구해도 안해주면 그만이다 생각하면..그주인 지금도 해줄 생각이 없겠죠.3. 저기
'09.9.2 4:55 PM (121.172.xxx.144)솔로몬에서 본 건데 방범창은 집 주인이 안 해줘도 되는 거랍니다.
4. 제
'09.9.2 4:57 PM (124.51.xxx.120)제 생각에도 집주인이 꼭 해주어야 하는 건 아닌거 같은데요..
보일러 고장이나 이런거라면 몰라도요...
요구하는게 잘못된게 아니듯..주인이 거절하는것도 잘못된건 아니네요....5. 좀 해주면 좋으련만
'09.9.2 4:57 PM (123.108.xxx.61)저는 2층인데 도둑이 들어도 안해준다고 그러네요.
겁난다고 좀 해달라고 그래도
전에 살던 사람들은 이런적이 없었는데 해달라고 한다고 뭐라 하더라구요.
물론 제가 문을 안 잠궈놓고 나가긴 했지만,
상식적으로 너무 높은 2층이라(도시가스관 없음) 도둑 생각 못하고 안 잠궜는데
제 잘못이라고 방범창 못해준다 하더라구요.
좀 속상해서
살다보면 이런일도 있고 저런일도 있지 않냐 그랬더니
내년 여름에 해주겠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올 여름 밤에도 문 다 닫고 에어컨 없이 보냈어요.
내돈 주고는 못달겠더라구요.6. 스트레스
'09.9.2 4:57 PM (202.136.xxx.37)얼마 정도의 비용이 드는 건가요? 제가 생각하기에도 주인이
해주면 좋겠는데...엄청 비싼가요?7. ~
'09.9.2 5:14 PM (125.177.xxx.54)주인이 해줄 의무 없어요...
님이 계약 하실 때 그걸, 조건으로 하신게 아니잖아요...
부탁 드렸는데 안해 줘도 할 수 없는 거에요...
아쉬우셔도, 그렇더라구요...
저도 전세입자로 살아봐서 알아요... 서운해도 주인입장에서는 돈 들어가는 일이라, 안해주더라구요...8. .
'09.9.2 5:23 PM (211.212.xxx.2)저도 빌라 2층에 사는데 주인한테 해달란 소리 안나오던데요.
제 생각에도 해주면 고맙지만 안해줘도 별말 못할만한거 같은데요.
그냥 더워도 문 꼭꼭 닫고 자요.
저희는 방충망도 없는데 방범창보다도 그게 더 아쉽네요.
다음에 이사갈땐 꼭 챙겨볼려구요.9. ..
'09.9.2 6:18 PM (61.78.xxx.156)방범창이 없는 상태에서 도둑을 맞으면
일부 주인의 책임도 있다고 들었어요..
저 주택에 살때 방범창 신경도 안쓰고 살았는데
명절에 하루 집 비웠는데 도둑 맞았었거든요..
그 때 주인 아줌니가 경찰아저씨하고 하는 얘기 들었어요..
경찰아저씨가 왜 이런거 안 해주셨냐고
주인아줌니께 좋게 말하시더군요...
신혼때라 패물들 죄다 잊어버리고
명절에 쓸려고 빼놓은 현금들 잊어버리고..
액땜 크게 했었죠...
잘 알아보세요.. 저는 도둑 맞고 알게 된거였거든요..10. 흠
'09.9.3 3:57 PM (112.72.xxx.222)당연한 거 아닙니다.
처음 계약시에 특약으로 걸거나 하지 않은 이상 의무는 아니죠.
어떤 집이냐에 따라서 방범창 견적도 천차만별이구요.
방범창이 싸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는 할말 없지만, 직접 견적 내보면
창 많은 집은 50만원까지도 나오는 게 방범창 가격입니다.
저도 전세살 때 애초에 방범창 없는 집에 들어가 불안한 마음에
제가 직접 방범창 설치했어요.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네요.11. 순돌순돌
'09.9.10 11:03 AM (58.142.xxx.57)전세 계약 하실때 방범창 설치에 대해 언급하고 계약서에 명시하면 되죠.
살다가 도둑 맞고 그런 경험 정말 기분 나쁘죠 그러니깐 집주인과 합의해서 방범창 설치하는쪽으로 잘 해보세요~
설치 하게 되더라도 너무 싼 방범창은 피하세요... 싸면 그만큼 재질이 나쁘거나 쉽게 망가지는 싸구려 방범창들이 많으니깐...
방범창 전문회사에 맡기시구요...
요즘은 정말 좋은 방범창들이 많이 나와있구 올리고 내리는 기능형으로 개패가 가능하기도 하고 좋은게 많더라구요^^